UPDATE 2025-11-13 05:48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대학

전북대, 아시아 대학 87위…10계단 상승

전북대(총장 서거석)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와 조선일보의 2014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10계단 상승해 아시아 87위를 차지했다.전북대는 국내 대학 순위에서도 1계단 상승한 16위에 올랐으며, 지역 종합대학 중에서는 Top 3에 오르는 등 매년 높아지는 대학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특히 전북대는 전북보다 경제규모가 2~3배 큰 광주전남, 대전충청 지역의 거점대학들을 눌렀다는 점에서 전국의 거점대학 중에서도 우위에 있음을 입증했다.전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전통적으로 강했던 국제화교육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환학생을 해외에 파견해온 전북대는 아시아 33위, 학생 교육의 질을 가늠하는 교원당 학생수에서도 89위에 랭크됐다.전북대가 이처럼 각종 대학평가에서 선전하게 된 배경에는 탄탄한 연구 경쟁력, 특화된 학생 교육, 국제화 등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서거석 총장은 지방대의 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구성원들과 합심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유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 17개국 491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는 연구능력 60%(교원 당 논문수 15%, 논문당 인용수 15%, 학계평가 30%), 교육수준 20%(교수 1인당 학생 수), 졸업생 평판도 10%, 국제화 10% 등 4개 항목의 경쟁력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 대학
  • 이화정
  • 2014.05.13 23:02

전북지역 대학 지역인재전형 330여명 선발

전북대와 원광대군산대 등 도내 대학은 2015학년도부터 처음 도입되는 지방대 지역인재전형으로 330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 지방대 64개교가 지역인재전형으로 총 7407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지역인재전형은 비수도권 대학이 정원의 30% 이상(강원제주 15% 이상)을 해당 지역 내 고교 출신으로 선발하도록 권장하는 것이다. 상당수 대학은 고교 전 교육과정을 해당 지역에서의 이수를 자격요건으로 제시했다.지역인재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은 강원대로 1536명이다. 뒤이어 호서대 400명, 건양대 339명, 강릉원주대 297명, 선문대 288명, 군산대 264명, 순천향대 230명 순으로 꼽혔다.인기가 높은 의대의 경우 전국 23개 대학에서 383명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키로 했다. 전북지역의 경우 전북대 35명, 원광대 29명으로 확정됐으며, 다른 지역은 조선대 44명, 선대 44명, 부산대 30명, 인제대 27명, 전남대 26명, 건양대 25명이다.치의대는 원광대 등 5개 대학이 63명을, 한의대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등 8개 대학에서 100명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모집키로 했다.대교협 관계자는 지역인재전형 중에는 지역 고교 범위를 광주전남(조선대), 충남과 대전을 제외한 충북(충북대) 등으로 좁힌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해당 대학의 지원자격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대학
  • 이화정
  • 2014.05.12 23:02

지방대 고강도 정원 감축안 제출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이 지방대학 죽이기로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의 대학특성화사업에 따른 대학의 정원 감축 결과, 서울수도권 대학이 대학 정원을 아예 줄이지 않거나 생색 내기로 최소 4%만 줄인 반면 정부 지원금이 절실한 지방대는 울며 겨자먹기로 7~10% 고강도 축소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 특성화사업을 접수한 결과, 전국 160개 대학에서 989개 사업단이 신청했다. 수도권 대학은 입학정원의 평균 3.8%, 지방 대학은 8.4%(호남제주권 9.2%) 감축안을 제시했다. 특히 전북대는 10% 감축안을 밝혔다. 반면 이른바 SKY대학 등 10곳은 단 한 명도 줄이지 않겠다고 밝혀 뚜렷이 대비됐다.수도권과 지방 대학 간의 정원 감축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이유는 교육부가 지역, 대학 특성 등에 관계없이 정원 감축에 과다한 가산점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지난 2월 발표한 특성화사업에서 20152017학년도 입학정원을 2014학년도 대비해 10% 이상 감축하면 가산점 5점을, 7% 이상~10% 미만은 4점, 4% 이상은 3점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대가 하위 등급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정원 감축 계획을 세운 결과다. 도내 대학들은 이번 개혁안이 정부 주도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대학 평가가 공정하게 진행될지 의문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방대의 경우 이번 개혁안으로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돼 결국 지방대 죽이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인문학 등 기초학문이 대학의 구조조정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점에서도 우려가 적지 않다. 정원 감축 비율을 정한 뒤 특성화 틀을 마련하는 지방대는 학과 취업률, 신입생재학생 충원율을 기준으로 대상 학과를 선정하다 보니 인문학예체능 분야가 감축 혹은 폐과 1순위가 돼 기초학문 등 특정학과는 고사할 것이라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교육부는 하위권 대학은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따라 강제로 정원이 감축되므로 미리 정원을 줄여 가산점을 받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
  • 이화정
  • 2014.05.08 23:02

전주대 새로운 100년 향한 비상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새로운 100년을 향한 교육만족도 1위, 기독교 명문사학의 비전을 선포하는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지난 2일 JJ아트홀에서 성대하게 열었다.은혜와 감사의 50년, 100년을 향한 비상이라는 구호 아래 열린 이날 기념식은 홍정길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이사장, 임정엽 총동문회장, 국내외 총장과 국내지역 인사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행사에서는 종교봉사부문에 김동건 중부교회 원로 목사, 정치경제부문에 임정엽 총동문회장, 교육부문에 유병기 명예교수, 연구부문에 임애란 교수, 문화예술체육부문에 성악가 김남두씨 등 각 분야에서 전주대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을 한 인물과 동문들에게 상이 수여됐다. 또한 재학생 50명에게 Superstar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동문 가족 3가정에Superstar 한 가족 多동문상이 수여됐다. 또한 전주대가 배출한 최정상급 성악가 김남두씨(테너)와 피아니스트 이은혜씨가 수놓은 특별 무대와 전주대 반세기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전주대학교 50년사와 화보집봉정식도 함께 마련됐다. 앞서 전주대 50년의 역사를 되짚을 수 있는 개교 50주년 학교 역사관 개관과 수퍼 스타존 및 발전기금 기부자 명예의 전당개막식이 열렸다. 수퍼스타존 및 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은 전주대가 배출한 자랑스런 동문들 중 수퍼스타 22인을 선정하고, 그동안 대학에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금을 기부한 분들을 기념하는 장소다. 수퍼스타 22인에는 우리나라 동계 썰매종목 개척자인 강광배를 비롯해 임정엽 총동문회장, 최경주 미래에셋증권 기업RM부문 대표, 서예가 여태명, 유광찬 전주교대 총장, 탤런드 김우빈 등이 선정됐다.뒤이은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는 설립자 강홍모 목사의 자녀인 강교자 前 한국YWCA연합회 회장에게 명예 교육학 박사, 지당 박부원 명장에게 명예 문화기술학박사가 수여됐다.이호인 전주대 총장은 개교 50주년을 계기로 교육 만족도 1위, 기독교 명문사학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고, 지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이화정
  • 2014.05.07 23:02

서울대 총장후보자 3명 확정…강태진·성낙인·오세정

서울대 개교 이래 첫 간선제로 치르는 제26대 총장 선거의 후보자 3명이 30일 확정됐다.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이날 오후 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5명의 '예비후보자' 가운데 강태진(62) 전 공과대학장, 성낙인(64) 전 법과대학장, 오세정(61) 전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등(가나다 순) '총장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서울대 섬유공학과 교수인 강태진 전 학장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섬유공학회 회장, 한국복합재료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서울대 법학부 교수인 성낙인 전 학장은 프랑스 파리2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국공법학회 회장,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대법관후보 추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인 오세정 전 원장은 미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거쳤다.이사회는 오는 6월 1명을 선임해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 제청한다.새 총장은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오연천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7월 20일부터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한다.앞서 무작위로 추첨된 교직원 정책평가단 244명은 지난 25일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를 듣고 ▲정책 및 실현 가능성(40%) ▲비전 및 리더십(40%) ▲국제적 안목(20%) 등 세 항목으로 점수를 매겼다.총추위는 교직원 정책평가단의 점수와 30명으로 구성된 총추위원의 최종 평가점수를 각각 40%, 60%의 비율로 합산해 3명의 후보를 정했다.

  • 대학
  • 연합
  • 2014.05.01 23:02

대학등록금 평균 666만7천원…1만7천원 '찔금' 인하

전국 4년제 대학의 2014학년도 등록금이 평균 1만7천원 내렸다.인하율은 0.24%로 사실상 동결 수준이다.등록금 문제가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대학이 등록금 인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일반 대학 174개교의 주요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이번에 공시된 항목은 등록금 현황, 교원강의담당 현황, 성적평가결과, 대학의 사회봉사역량, 국공유재산 확보 현황 등 6개다.분석결과 4년제 일반 대학의 올해 학생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6만7천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0.24%(1만7천원) 인하됐다.천정부지로 해마다 오르던 등록금이 2012학년도에 처음으로 4.3% 내린 데 이어 지난해(0.46%)와 올해(0.24%) 3년 연속 인하하고 있으나 인하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정부가 2012년부터 대학의 학비감면 실적을 대학평가에 반영하고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등록금의 동결인하와 연계하자 그 해에만 등록금이 크게 내리고서 이후 '약발'이 줄어든 셈이다.하지만 등록금이 3년째 내리고 있고 물가 상승까지 고려하면 등록금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는 반론도 있다.교육부는 올해 등록금이 2008년 수준으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사립대 등록금의 인하율이 0.22%(1만6천원)로 국공립대 인하율 0.19%(8천원)보다 컸다.하지만 절대 금액은 733만2천원으로 국공립대(414만2천원)의 1.8배 수준이었다.지역별로 수도권 대학의 등록금이 755만원, 비(非) 수도권 대학은 618만3천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0.07%, 0.40% 내렸다.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로 867만6천원에 달했다.이어 을지대(850만원), 한국항공대(847만2천원), 이화여대(843만3천원), 한양대(839만4천원) 순이 었다.이른바 '학점 인플레' 현상은 여전했다.2013학년도 졸업생의 성적분포를 보면 100점 만점에 90점(A 학점) 이상인 학생이 전체의 36.74%, 80점(B 학점) 이상90점 미만이 54.39%로, 졸업생 10명 중 9명의 성적이 80점 이상을 받았다.80점 이상을 받은 졸업생 비율은 국공립대가 94.28%, 사립대는 90.26%로 국공립대의 학점 인플레 현상이 더 심했다.대학의 올해 1학기 총 강좌수는 30만1천203건으로 작년보다 0.7% 증가했다.강좌당 학생 수가 20명 이하인 소규모 강좌의 비율이 38.1%로 지난해보다 1.2% 포인트 증가했다.하지만 학생 수가 50명을 넘는 대규모 강좌의 비율이 16.5%로 적지 않았다.전임 교원이 강의를 담당하는 비율은 올해 1학기 현재 61.0%로 지난해보다 3.1%포인트 늘었다.국공립대가 59.2%, 사립대는 61.5%로 각각 3.4%포인트, 3.0%포인트 증가했다.2013학년도 사회봉사 교과목 수는 1천210개, 이수학생 수는 18만8천796명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교과목 수는 4.0%, 이수학생 수는 7.0% 늘었다.

  • 대학
  • 연합
  • 2014.04.30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