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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야구 관련 용품 한자리에

대한민국야구박람회 사무국과 JTV전주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야구박람회(이하 야구박람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10만 여 사회인야구 동호인을 비롯, 야구팬들과 야구산업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야구배트와 글러브를 비롯한 야구용품과 야구웨어, 액세서리, 시설장비 및 기자재 등 야구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국내·외 야구관련 용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비교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야구박람회에서는 불멸의 야구스타 김성한 감독과 함께하는 야구 교실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실전 야구기술을 배워볼 수 있다.SBS ESPN과 야구명장 김인식 감독, 배지현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하는 야구 토크쇼, 전설이 된 추억의 프로야구팀 '삼미슈퍼스타즈' 선수들과의 대화, 일반 야구팬이 야구객원 편파해설가로 직접 참여해 맛깔 나는 야구해설 솜씨를 뽐내보는 '오늘은 내가 편파해설가', 현역 대학선수들이 던져주는 공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도전! 마구를 잡아라', 최고 구속을 겨뤄보는 야구 스피드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야구박람회는 야구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는 자리다.야구관련 각종 용품 생산자와 판매자 간 전국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이 형성됨으로써 야구 관련 산업의 발전은 물론 새로운 소통과 만남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야구박람회 관계자는 "8월 말,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프로야구 최고 절정기에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야구박람회'는 야구에 관심있는 팬들과 10만 동호인을 비롯한 가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야구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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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8.23 23:02

10구단 유치 '불씨 살리기'

전북도가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구단 창단 방침을 유보하면서 한때 프로구단 유치분위기가 시들해진듯 했으나, 전북도는 야구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가면서 '불씨 살리기'를 하고 있다.객관적 여건상 불리해 보이지만, 주민들의 열기만 뒷받침된다면 전북은 지역균형 차원에서 가장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일부 여론주도층 인사들이 "프로구단 유치를 위해 행정관청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지적을 하면서 김완주 지사의 움직임 또한 빨라진 느낌이다.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이 프로구단 전북 유치를 위해 수면하에서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야구인들의 귀띔.이달 들어 김 지사는 야구인들과 부쩍 잦은 만남을 갖고 있다.지난 2일 군산상고 야구부를 찾아 격려한 김 지사는 7일엔 도청 의전실에서 야구계 중진들과 만났다.김봉연, 김준환, 김성한, 박노준, 이석호 등이 바로 그들이다.김 지사는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전략과 관련, 협조를 당부하고, 실무적으로 유용한 해법을 찾기위해 머리를 맞댔다.21일 도 체육회관에서 열린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과의 간담회도 이러한 맥락의 일환이다.이날 행사에는 생활체육 동호인 야구대표자 33명과 여성 야구동호인 대표자 17명이 참석했다.인프라 구축및 야구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27일 김 지사는 전주고 야구훈련장을 찾아 격려할 예정이다.그는 이어 28일 도체육회관에서 '도내 야구 지도자'와의 대화를 다시 한번 갖는다.참석 대상은 도내 초중고, 대학, 리틀야구 감독과 도 교육청 관계자 등 23명이다.이 자리의 대화 주제는 '유소년 및 학교 야구 활성화 방안'이다.대화의 주제에서 알 수 있듯 장기적 안목에서 유소년이나 학교 야구부터 살려나가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전북도 박국구 스포츠생활과장은 "지금까지 프로야구단 유치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서 모든 일을 해왔다"며 "도민들의 성원만 뒷받침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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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8.22 23:02

'생활야구 붐' 일으켜 프로구단 끌어온다

생활야구 활성화를 위해 동네 야구장 건립 등 야구 시설이 대폭 늘어나고, 내달 도지사배 야구대회가 창설되는 등 지역 야구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이 추진된다.전북도가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해 주말리그 등 생활야구 붐을 조성하고, 초중고를 중심으로 엘리트 야구를 육성하는게 필요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김완주 지사는 21일 오후 전북체육회관에서 도내 생활체육 야구 관계자 및 여성 야구동호인 등 50여명과 '프로야구단 유치및 아마야구 활성화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프로 야구단의 전북 유치 정당성을 확보하고, 아마 야구 활성화에 대한 도민들의 열기를 한데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전북도는 지난해 8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KBO이사회 승인을 기다렸으나, 10구단 창단 여부가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이런 가운데 전주시, 수원시, 화성시 등 자치단체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김완주 지사는 이날 "프로야구단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는데 적극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끝까지 함께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그는 특히 "전북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야구에 대한 열기가 높을뿐 아니라, 만일 야구단이 유치되면 지역균형 안배를 통한 야구 저변확대와 도내 아마야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프로야구 제10구단은 반드시 전북으로 와야한다는게 그의 주장.김 지사는 "연고 도시지역 시민들의 열기는 10구단 선정 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전제, "동호인들의 야구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 열기를 야구단 유치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가야만 프로구단이 전북에 올 수 있다"고 말했다.동호인들은 이날 지사와의 대화에서 먼저 아마야구 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 동호인 동네야구장 확충, 동호인 주말리그 활성화 지원, 야구대회 개최, 여성 동호인 활성화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전북도는 도내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과 공무원 1,2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6회 전라북도지사배 야구대회'를 오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개최한다.또 9월 중순쯤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붐조성과 도내 야구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제1회 전라북도지사배 초중고 야구선수권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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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8.22 23:02

KBO 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 군산서 개막

KBO 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4~15일 군산월명야구장과 금강야구장에서 열렸다전국 여자야구 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 WT 프렌즈 팀과 서울 위너스 팀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전북 JTCR 여자야구팀은 도내 여자야구팀의 명예를 걸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경기 결과 지난 14일 부천 플레이볼팀에 기권승을 거뒀다.하지만 15일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전북 JTCR은 서울의 강호 나인빅스에 15-5로 패했다.이번 대회 8강전과, 준결승, 결승전은 오는 21~22일 군산월명야구장과 금강야구장에서 열린다. 장마철을 맞아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전국의 여자야구 선수들은 야구도시인 군산을 찾았다.경기 내내 이들은 승패를 떠나 야구 자체를 즐기고 군산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하는 모습이었다.특히 이번 대회를 후원한 군산시는 각 구장마다 자원봉사 부스를 설치, 군산을 찾은 선수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생수등을 제공하는 등 성의를 보였다.군산시야구협회 운영요원들은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배수작업과 운동장 정리를 했다.이에대해 대한여자야구연맹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다른 지역에서 보지 못했던 일"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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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7.16 23:02

프로야구 10구단 연말 창단?

프로야구 10구단을 연내 창단하는 로드맵이 제안됐다.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연내 이사회를 열어 10구단 창단 승인을 마무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올스타전에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KBO로부터 10구단 창단 일정, 테스크포스의 구성, 10구단 선정 절차, 1군 진입 기간을 명확히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KBO가 제시한 방안은 야구인과 전문가로 이뤄진 10구단 창단 준비기구를 운영해 로드맵을 만들고, 한국시리즈 직후 10구단 창단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소집한다는 내용이다. 연내 10구단 창단을 승인하고 최소한 내년 시즌 개막 전에 10구단을 선정한다는 일정이다. 이 구상대로라면 10구단은 2013년 선수 드래프트에 참여, 오는 2015년 1군으로 리그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구두 협의로 구속력이 없다는 점에서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더욱이 시즌이 끝난 뒤 KBO이사회에서 창단을 논의하게 돼 9개 구단주와 KBO 총재로 이뤄진 KBO이사회에서 창단·선정되기 때문이다.KBO 관계자는 "창단 승인을 위한 이사회는 오는 11월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승인이 나야하고 선정은 추후의 문제지만 로드맵대로 준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KBO와 KBO이사회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 지난달 19일 논의 불가 결정을 되돌린 것뿐이다"면서 "연내 10구단 창단 승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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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명
  • 2012.07.16 23:02

10구단 창단 불씨 되살리나 (하) "뛰는 수원, 기는 전북"

프로야구 10구단에 대한 재논의가 시작됐지만 정작 전북 유치 가능성은 낙관적이지 않다. 그동안 전북도의 10구단 유치 활동이나 경쟁력 지수가 경쟁지역에 비해 소극적이고 뒤떨어지기 때문이다.전북과 함께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원은 지난해 3월, 전북보다 약 5개월 먼저 유치 의향서를 KBO에 제출한 뒤 지난해 9월에는 33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를 위한 시민연대'를 출범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들은 KBO이사회가 지난달 19일 창단논의를 무기한 연기했을 때 집단행동에 나서는 강력한 응집력을 보였다.반면 전북은 100만 명 서명운동을 벌인 이후의 활동은 매우 미진하다. KBO이사회가 창단 논의를 무기한 연기키로 했을 때는'안심했다'는 이야기 마저 들린다. '전북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 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수원의 경우 그동안 민관이 일사불란하게 어우러져 유치 활동을 했다. 정도가 지나치지만 특정 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을 하는 등 적극적이었다"며 전북도 대응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창단과 유치는 같이 추진해야 한다. 구단주와 물밑접촉을 통해 사전 작업이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전북도는 이렇다할 얘기도 없고 유치에 대한 관심의지가 약해 시늉만 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에 따르면 신생 구단의 창단은 KBO이사회에서 재적이사 3분의 2이상의 출석과 출석이사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통상적으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구단주의 만장일치로 결정이 이뤄진다. 이에 구단주를 대상으로 한 창단 및 유치활동은 필연적이다. 그렇지만 전북의 활동은 기대에 못미친다. 흥행성접근성 등 객관적인 요소에서 수원에 뒤지는 만큼 이들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지역균형지역안배'라는 정서적인 접근에만 머물러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 추진위를 구성하고 야구인과 전 행정력을 동원해 100만 서명을 받았다"면서 "현재는 추진위 활동이 필요한 단계가 아니다. 창단이 결정된 뒤 구단주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설득작업을 벌이겠다. 수원처럼 구단주에게 밉보이는 악수를 둘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모처럼 맞는 전북프로야구단 창단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 전북도가 좀더 적극적으로 창단 및 유치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주문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이 같은 이유이다. 〈끝〉

  • 야구
  • 이세명
  • 2012.07.12 23:02

군산, 야구 열기 속으로

'2012 스포츠토토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겸 KBO 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군산시 일원에서 열려 한여름 야구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 그리고 군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다.오는 14~15일 사전경기인 여자야구가 먼저 개최된다.이어 21~30일까지 군산월명야구장 등 8개 구장에서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열린다.전국 여자야구부 25개 팀과 초등부 100개 팀, 리틀부 139개 팀 등 총 6,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중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전북야구협회 이석호 전무이사는 "도내 야구팬들이 모처럼 아마야구의 진수에 흠뻑 빠질 수 있게됐다"며 "대회기간이 길고,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에 많은 손님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한몫을 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는 14일과 15일 열리는 여자야구 대회에는 전북 JTCR 팀을 비롯, 전국 25개 여자야구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엘리트 선수들의 경기인 초등부에는 도내에서 군산남초, 군산중앙초, 군산신풍초, 전주진북초가 출전한다.또 전문 선수가 아닌 초·중학교 야구 동호인들의 모임체인 리틀부에는 전주시, 군산시,익산시, 남원시 등 4개지역이 각자 팀을 구성해 출전한다.이번 대회는 어린꿈나무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확인하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여자야구선수들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야구협회 채수하 회장은 "야구도시인 군산을 찾는 모든 야구 관계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유소년야구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야구
  • 위병기
  • 2012.07.12 23:02

10구단 창단 불씨 되살리나 (상) -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논의…9회말 투아웃 '기사회생'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가 기존의'10구단 창단 불허 입장'을 수정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실제적인 '창단'보다는 KBO 이사회가 KBO를 내세워 강력 반발하는 프로야구 선수들을 달래려는 미봉책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에 2차례에 걸쳐 10구단 창단과 도내 유치 가능성을 점검해 본다.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여겨졌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논의에 대한 물꼬가 트였다. KBO(총재 구본능)는 10일 오전 KBO 회의실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고 "제10구단 창단과 관련한 일정 등 구체적인 방안은 KBO에 위임한다"고 밝혔다. KBO이사회가 선수들의 반발과 여론의 뭇매 속에서 3주만에 10구단 창단에 대한 입장을 바꾼 것이다.9개 구단주와 구본능 총재로 이뤄진 KBO이사회는 지난달 19일 임시 이사회에서 중고교팀 활성화 등 기반이 구축될 때까지'제10구단 창단계획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고교팀 부족으로 선수 수급 문제가 발생하고 프로야구가 질적으로 급격히 하락한다는 것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그리고 이후의 논의 시점을 정하지 않아 10구단 창단은 물건너 간 것으로 해석됐다.이에 프로야구선수협회는 프로야구 올스타전(21일) 불참을 선언하고, 야구인 단체 및 팬클럽 등과 함께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가칭)'를 만들어 10구단 창단 촉구운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야구팬을 중심으로 10구단 창단계획을 반대한 구단과 KBO이사회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KBO이사회는 출구전략을 마련했다. 결정권이 없는 KBO로 하여금 재논의의 명분을 제시하도록 모양새를 취한 것. KBO는 10일 오후 곧바로 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가 만나 쟁점 사항을 논의했다.KBO측은 10구단 창단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창단을 위한 후속 일정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 관계자는 이날 "일단 올스타전 보이콧은 곧 철회될 것이다"며 "이르면 다음달 둘째 주에 이사회가 열려 창단이 결정될 수도 있다. 연말 안에 창단이 결정되면 유치를 희망하는 자치단체를 검토해 최대한 빨리 다음 일정을 마무리해 2014년에는 10개 구단 체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날 KBO이사회의 결정을 두고 "구체적인 창단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무기한 유보 결정에서 재논의로 바뀌는 등 진전이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조속한 시일 내에 구체적인 창단 일정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KBO이사회는 이날 2013년 경기일정 편성과 관련 9구단 체제로 팀당 128경기 등 모두 576경기를 치르기로 확정했다. 신인 지명시 연고지역 신인 우선지명 방식인 1차 지명 제도도 부활하기로 했다. 더불어 아마야구 저변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 방안으로 신규 초중고교팀에 해마다 야구발전 기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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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명
  • 2012.07.11 23:02

김성한 KBO 기술위원, 야구박람회 조직위원장 선임

김성한 KBO(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이 대한민국야구박람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대한민국야구박람회사무국은 3일 전 기아타이거즈 김성한 감독을 제1회 대한민국야구박람회 조직위원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김 조직위원장은 이에따라 야구박람회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대한민국야구박람회사무국과 JTV전주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야구박람회(이하 야구박람회)'는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김성한 위원장은 "선수시절에는 운동장 등 야구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투지로 야구를 했지만 지금의 한국야구는 미국무대에 진출 할 만큼 성장했다"며, "한국야구가 진정한 전성기를 맞이하려면 눈으로 보는 야구에서 더 발전해 국민 모두가 즐기는 야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조직위원장직에 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한국 야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상고를 졸업한 김 위원장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해태타이거즈에 입단, 프로에서 14시즌을 뛰는 동안 타점왕 2회, 홈런왕 3회 등을 수상했다.김 위원장은 현역 은퇴 이후 KIA 타이거즈 감독을 거쳐 2010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 야구
  • 위병기
  • 2012.07.04 23:02

국내 최초 야구박람회 개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첫 야구 박람회가 개최된다. 대한민국야구박람회사무국과 JTV전주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야구박람회(이하 야구박람회)'가 오는 8월 24~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이번 야구박람회에는 사회인야구 동호인을 비롯, 야구팬, 야구관련 80개 업체, 110부스가 참가한다.글러브를 비롯한 야구용품과 야구웨어, 액세서리, 시설장비 및 기자재 등 야구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각 브랜드들의 신제품 공개발표는 물론 야구관련 용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비교 체험해볼 수도 있다. 특히 국내외 대표 야구용품 업체들의 제품 시연과 프로선수들의 사용 소감 발표 등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다. '김성한 감독과 함께하는 야구 교실'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야구를 배울 수 있다.김응룡, 김인식 등 야구 명장들과 함께 진행하는 야구 토크쇼, 최고 구속을 겨뤄보는 사회인 야구 스피드킹, 은퇴 프로선수들과 사회인 야구단간의 코치 알선의 장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야구박람회는 야구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는 자리이며, 야구용품 생산자와 판매자 간 전국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이 형성되는 등 야구 관련 산업의 발전은 물론 새로운 소통과 만남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야구박람회 홈페이지 (http://www.baseballexpo.co.kr)로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문의 T.063-250-5319

  • 야구
  • 위병기
  • 2012.06.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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