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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문화 맛깔나게 버무린다

젊고 활기찬 흥과 춤, 음식이 어우러지는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동안 펼쳐진다.특히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으로 축제 공간을 축소해 관객의 선택과 집중을 유도할 계획이다.김승수 전주시장은 14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전주비빔밥축제 관련 기자회견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주를 대표하는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행사 장소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한옥마을 관광객의 포화를 막고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 전주비빔밥축제 공간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이에따라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매년 한옥마을 태조로에서 개최되던 우리동네 맛자랑 비빔퍼포먼스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다.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비빔밥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주, 맛있는 춤을 추다를 주제로 전주다움을 대표하는 비빔밥을 비롯한 한국 전통음식과 문화를 맛깔나게 버무려 시민과 관광객에게 오감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한다.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비빔밥 퍼포먼스 △이색 런치 맛있는 정원과 고메쇼 △비빔파티 등이다.전주시 33개동 주민이 준비한 이색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나누는 행사인 비빔밥 퍼포먼스는 친환경 행사로 준비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일회용 그릇사용을 자제하고 제작한 도자기 그릇 2000여개를 관람객들에게 나눠준다. 사용한 그릇은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이색 런치 맛있는 정원은 축제장 내 특정 장소에서 퓨전 한식, 전통 한식밥상, 모던 한식 등을 주제로 매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특급 셰프들의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고메쇼(Gourmet Show)에서는 국제한식조리학교의 이재옥신미경 교수, 이탈리아 제냐요리학교의 안드레아 보탈리 셰프, 백승준문진현 셰프 등이 전주팔미를 활용해 다양한 국가의 조리법으로 요리한 코스 음식을 선보인다.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지는 비빔파티는 토크쇼와 춤파티로 진행되며, 다양한 비빔밥 관련 먹거리 및 간단한 음료와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매일 오후에 열리는 이 파티에서는 특정 드레스 코드를 입고 파티에 참가하면 각종 상품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밖에 전주비빔밥이야기, 향토음식요리경연대회, 전국요리경연대회, 요리조리음식체험, 동문거리야 놀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여러 음식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5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베트남필리핀 등의 다문화 음식과 다양한 비빔밥 관련 음식을 즐길 수 있다.선기현 회장은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축제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에서 제공하는 음식가격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 전주
  • 김세희
  • 2015.10.15 23:02

전주시, U-20 국가 예산 확보 '구슬땀'

FIFA U-20 월드컵 전주 유치에 성공한 김승수 전주시장이 U-20 월드컵의 성공개최와 내년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섰다. 김 시장은 13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국회 예결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김 시장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국회를 찾아 이춘석유성엽김성주김관영 등 전북지역 의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 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 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과 면담하고,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전주시 현안 예산의 국회단계 증액과 감액을 위해 노력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김 시장은 이와 함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주 위원장을 만나 전주동물원을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호소했다.김 시장은 아울러 U-20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전주월드컵경기장 시설 보수와 장비교체를 위한 국비반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 등 국가수준의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된 4만여 명의 전북지역 보훈대상자를 위해 전주에 국립 보훈요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야당 소속 예결위원들을 설득했다.한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이날 국회를 방문한 김 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주최한 지역상권과 중소상인 지키는 국토계획법 개정 추진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지키기 위해 전주시가 펼치고 있는 정책을 적극 설명했다.

  • 전주
  • 박영민
  • 2015.10.14 23:02

전주시, 시설장애인 자립 돕는다

전주시가 사회복지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탈 시설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전주시는 행복한 변화, 자립을 비전으로 추진해 온 장애인 탈시설화 5개년 계획이 최근에 수립됨에 따라, 이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전주자림원과 자림인애원, 동암재활원, 소화진달네집, 평안의 집 등 5개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중 시설을 떠나길 희망하는 117명을 대상으로 2019년까지 단계적인 이주조치를 시행한다.올해 40명을 이주시킬 계획이며 2016년 8명, 2017년 25명, 2018년 25명, 2019년 19명을 이주시킨다.이들은 시가 오는 2019년까지 4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마련할 예정인 자립생활 체험홈 11곳과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8곳, 자립생활주택 15곳에서 자립훈련을 받게 된다.자립생활 체험홈은 장애인들에게 음식이나 조리, 교통수단 이용 등의 일상 생활부분을 가르치고, 공동생활가정과 자립생활주택은 지역사회에서 독립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해당 시설은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에서 공동으로 생활하는 주거형태로 1곳에 장애인 3~4명이 거주할 수 있으며,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생활재활교사 1명이 배치된다.훈련 기간은 장애인의 자활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데, 자립생활 체험홈은 6개월에서 2년, 공동생활가정과 자립생활주택은 2년에서 5년까지다.시는 자립생활을 제대로 끝낸 뒤 시설을 퇴소하는 장애인에게는 1000만원의 자립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주시는 탈 시설 지원시스템 및 전반적인 자립생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주시 장애인 주거전환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장애인 주거전환지원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개별상담을 통해 적절한 주거 배치와 자립생활 프로그램 개발, 자립 관련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 및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전주시 생활복지과 김성군 담당은 장애인들이 직업을 갖고 자신의 집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한편, 전주시는 장애여성 성폭행 사건으로 시설폐쇄 명령을 받은 전주자림원과 자림인애원에 거주하는 장애인 128명도 전원 이주시킬 계획이다.

  • 전주
  • 김세희
  • 2015.10.13 23:02

"에코시티 아파트 분양가 730만원 적정" 이미숙 전주시의원 책정 촉구

35사단 이전에 따라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전주 에코시티내 아파트 적정 분양가가 3.3㎡(평)당 730만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설사들이 지나치게 높게 요구하고 있는 분양가를 전주시가 분양가심의과정에서 객관적이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합리적으로 책정할 것을 함께 촉구하는 지적도 나왔다.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효자34동)은 12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에코시티내 아파트의 적정 분양가 책정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에코시티 건설사에서는 다음주 4개 단지의 아파트 분양가를 분양가심의위원회에 신청할 예정이라며 에코시티 아파트 택지비는 감정가액인 연면적 3.3㎡당 평균 360만원이며, 4개 단지의 아파트 용적률이 210%이므로 아파트 한 세대당 택지비는 170만원이라고 밝혔다.이어 아파트의 분양가는 택지비와 건축비를 합산해 산정된 금액으로 결정된다며 전주 에코시티 아파트 분양가를 계산해보면 택지비 170만원(감정가 360만원용적률 210%)+건축비 560만원(건축비 상한가)=730만원으로 분양가는 730만원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건설사의 수익을 고려해 보면 에코시티 아파트 분양가는 700만원 선이 적정하다는 것이라며 사업지연에 따른 건설사의 고충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과거 6년 전 건설시장과 분양시장은 활발하지 못했고 분양가도 지금보다 현저히 낮았으므로 현 분양시장으로 봐서 수혜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전주시 공공택지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2013~2014년 기준 혁신도시 720만원, 하가지구 740만원이었는데 불과 1년 사이 만성지구의 분양가가 810만원으로 80만원이나 오른 것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라며 810만원이 자칫 에코시티의 분양가를 책정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전주 에코시티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차후 전주시 아파트 분양시장을 좌우할 것이라며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는 이 점을 고려해 에코시티 아파트 분양가를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전주시민이 납득할 수 있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 강인석
  • 2015.10.13 23:02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전주 만들기 논의

전주시는 지난 9일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초등학교 강당에서 제2차 생태도시 시민원탁회의를 열었다.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과의 공동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 이날 원탁회의에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신청한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다.이날 원탁회의에서는 지난 7월에 열린 제1차 생태도시 원탁회의에서 선정된 △대중교통이 잘 발달된 도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여 생물다양성이 높은 도시 △청년일자리가 많고 시민경제가 살아 있는 도시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등 전주 9대 비전에 맞는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원탁회의에서는 대중교통 등 시민이동권 분야와 녹지와 공원, 광장 등 도시환경 분야에 관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됐으며, 구체적으로는 노인과 장애인 등 이동권 소수자도 대중교통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과 자연환경과 생태다양성을 고려한 경관관리 대안 등이 논의됐다.전주시와 원탁회의 참여 시민들은 또 지난 1차 원탁회의 이후 마련된 전주의 6대 미래상(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시민디자이너, 청소년, 이동권 소수자 등에게서 다양한 의견을 받아 마련된 6대 도시 미래상(안)은 △시민이 존중받으면서 이동하는 도시 △사람과 자연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환경 △미래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대응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녹색 콤팩트 시티 △생태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소통과 포용의 시민문화 등이다.

  • 전주
  • 김세희
  • 2015.10.12 23:02

전주 청년일자리 문제 심각…대안 찾는다

3포를 넘어선 7포세대, N포 세대라는 신조어를 낳을 만큼 심각한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가 나섰다.전주시는 지난 7일 오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중소기업청, 노동청. 도내 대학, 기업체 대표, 한옥마을청년 CEO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 20명이 모인 가운데 전주시 청년 일자리 창출 TF팀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TF팀 위원장으로는 이윤선 원광대 인력개발처 교수가 선출됐다.현재 전주시는 청년층(15세~29세) 고용률이 28.1%로 65세 이상 연령층을 제외하고 가장 낮게 나타나는 등 국내에서도 청년실업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또 청년들 중 일부는 취업을 포기해 비경제활동 인구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아, 청년 일자리 문제도 전국 최하위로 분석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F팀 위원들은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를 진단하고, 지역 인재 양성방안, 고용 거버넌스 강화방안, 청년 취업여건 조성방안 등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나아가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지역 특색에 맞게 한 단계 더 발전시키거나 청년들을 지역의 숨겨진 우수기업에 연계시키는 방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취업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인해 5만여 명이 병원을 찾는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청년실업 문제는 매우 심각한 실정이라며 전주시는 TF팀 가동을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의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세희
  • 2015.10.09 23:02

전주시, 결혼성수기 예식장 주변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가을 결혼성수기를 맞아 전주시가 대형예식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지역에는 4개 이상의 예식홀을 운영하는 대형 결혼식장이 4곳 있는데 가을철 예식 예약건수가 하루 평균 10건 이상, 많은 곳은 하루에 16건의 예식이 예약돼 있어 예식장마다 수 천명의 하객들이 오가는 상황이다.특히 예식이 집중된 토요일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하객 차량들이 몰리면서 주변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광경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고, 예식장 주변을 통과하는 일반 운전자들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따라 전주시는 예식장 주변을 통과하는 일반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11월까지 주말과 휴일 지역내 대형예식장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을 일으키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전주시와 완산덕진구청은 9개반 19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경찰과 합동으로 예식 집중시간대 예식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이동조치와 견인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예식이 집중되는 10월~11월 주말 예식장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행정과 예식장에 대한 행정지도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주
  • 강인석
  • 2015.10.08 23:02

영국 셰필드대 AMRC 연구소, 전주에 들어선다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항공복합재 분야 연구소가 탄소산업 거점도시 전주에 들어선다.전주시는 7일 청내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키르 리지웨이 영국 AMRC 연구소장, 강신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이호인 전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셰필드대 AMRC 한국연구소 설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영국 AMRC(The Advanced Manu facturing Research Centre with Boeing)연구소는 2001년 보잉사와 영국 셰필드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영국 6대 복합재연구소 중 하나로 세계 70여개 대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그동안 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탄소소재분야 외국 연구소가 국내에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주시는 설명했다.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전주시는 향후 탄소산업 관련 공동연구와 국제 네트워킹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AMRC연구소는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있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내에 한국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고, 내년 초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전주시와 AMRC연구소 등 협약 참여기관들은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교류와 공동 연구개발, 신산업과 부가가치 창출을 앞당기기로 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내 영국 셰필드대 AMRC연구소 설치 △국제공연구개발과제 기획 및 추진 △탄소 및 항공분야의 국제 교류 및 네트워킹 지원 △복수 석사 학위제, 한-영간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마련 △탄소복합소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공동협력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김승수 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기존의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설립되는 AMRC한국연구소 등 전주의 우수한 탄소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탄소복합채 공동연구 협력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세희
  • 2015.10.08 23:02

김승수 전주시장 "집현전 학사처럼 사명감 갖고 최선 다하길"

“집현전 학사들처럼 여러분들의 부모와 자녀들을 위해 여기서 일하다 죽겠다는 심정으로 앞으로 닥칠 크고 작은 두려움을 뚫고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합시다!”김승수 전주시장이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특별한 ‘공무원 상(像)’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 시장은 6일 전주전통문화전당에서 신규임용 공무원과 임용후보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에서 집현전 학사들을 예로 들며 공무원이 지녀야할 사명감을 강조했다.그는 “세종대왕은 집현전 학사들에게 ‘조상을 위해, 부모를 위해, 후손을 위해 여기서 일하다 같이 죽자’라고 말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고 설명하고 전주시의 새내기 공무원들도 이런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민선 6기 전주시정 목표인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의 의미를 설명한 김 시장은 “한옥마을처럼 전주가 정체성을 찾아 지켜내고 전주다울 때 경쟁력이 있는 것”이라며 “GNP가 행복한 도시를 결정해 주지는 않으며, 전주는 서울보다 부자일 수는 없지만 서울보다 행복한 도시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두려움 때문에 용기라는 단어가 있는 것처럼 용기를 갖고 사명을 다해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전주
  • 강인석
  • 2015.10.07 23:02

전북대 대학로, 거리축제로 활력

축제의 달 10월을 맞아 전주시가 전북대 대학로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인근 상인과 지역주민, 대학생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축제로 대학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전주시는 5일 재미路! 예술路! 전대路! 공존을 향한 질주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전북대 구정문 일대 거리(이하 전대로)에서 제1회 전대로 거리축제(이하 거리축제)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거리축제는 갈수록 쇠락해가는 전북대 대학로의 상권 부흥과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8일 오후 3시 길놀이 한마당(노제) 등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 거리축제는 다양한 커뮤니티 아트 프로그램이 선보이는데 개막식 직후인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전북대 구정문(학교 내 로터리 등)을 기점으로 전북대 신박물관-덕진광장-도립국악원-명륜 4길 골목-전북대 구정문 구간까지 오색빛깔 개성 가득한 의상으로 치장한 덕진 권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이색 시민퍼레이드가 진행된다.행사 첫 해인 올해는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도 동참해 전대로 소리축제 프로그램으로 대학로에서 다채로운 소리의 성찬을 펼친다.전북대 한국음악과 창극팀, 금파무용단, 푸른합창단, 창작국악팀 나린, 비보잉팀 MAX OF SOUL, 전북대 ROCK 동아리 토러스, 젊은국악단 아띠, 지역 인디밴드 휴먼스, 크로스오버 그룹 sori愛와 펑키 락 밴드 스타피쉬 등이 전대 구정문에 위치한 메인스테이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이와 함께 축제기간 전북대 박물관에서는 유무형유산 전시와 장성수 전북대 교수의 인문학 강연, 전북대 무형문화유산연구소가 함께하는 STORY LAB 등 길 위의 인문학도 열리며, 행사장 곳곳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어린이 나눔 장터 등도 마련된다.전주시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거리축제가 전대로 재도약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는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 육성을 위해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고객지원센터 및 주차장 시설도 점차적으로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주
  • 강인석
  • 2015.10.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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