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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GS칼텍스가 다음 달 피치계 탄소섬유 첫 시험생산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전주시에 따르면 덕진구 팔복동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내 벤처2동에 입주해 있는 GS칼텍스가 최근 피치계 탄소섬유 파일럿 시설 구축작업을 마쳤으며 샘플 테스트를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시험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시설은 국비 30억원 등 총 64억원이 투입됐다. 이에 앞서 전주에서는 효성이 팬계 탄소섬유 생산체제를 갖췄다. 이에 따라 전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팬계와 피치계 탄소섬유를 모두 생산하는 첨단 탄소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피치계 탄소섬유는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 정제과정에서의 찌꺼기를 활용해서 생산되며, 아크릴섬유를 원료로 하는 팬계 탄소섬유와 기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규모는 연간 50톤 안팎이며, 2년 정도의 시험생산 과정을 거쳐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할 경우 연간 500톤에 달하는 대규모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GS칼텍스는 지난 2013년 8월 전주시와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피치계 탄소섬유 개발에 착수했다.
전주시가 2017년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한 대한축구협회와 국제축구연맹(FIFA)의 현장실사에 맞춰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회 유치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시는 주요 평가항목인 경기장 및 훈련장 시설, 숙박시설, 교통환경, 관중 동원력 등에 초점을 맞춰 대회 유치를 준비해왔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우선 시는 대회 참가 선수들이 팀 전술 및 개인 훈련을 할 수 있는 훈련장을 전미동에 새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1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이 훈련장(U-20 월드컵 훈련장)은 8214㎡ 부지에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과 라커룸샤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시는 또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훈련장 등 2곳을 정비해 선수단 훈련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숙박시설은 166개의 객실을 갖춘 전주 르윈호텔과 경기장에서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군산 호텔(181 객실), 오는 2016년 말 개장되는 전주 고사동 라마다호텔(323 객실) 등을 활용할 경우 선수단 수용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경기장 교통 부문에서는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익산군산 노선 시외버스와 함께 대회기간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2만명의 관중을 실어나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자가용을 이용하는 관중을 위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및 주변 주차공간과 함께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2017년 FIFA U-20 월드컵 국내 개최도시는 8월 17일21일(전주 18일) 진행되는 대한축구협회의 후보도시 실사와 9월 초순으로 예정된 FIFA 실사를 거쳐 9월 22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리는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는 전주를 비롯, 서울대전수원울산인천제주천안포항 등 총 9곳이며 대한축구협회와 FIFA가 각각 실사를 한 뒤 협의를 거쳐 6곳을 낙점하게 된다.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재개발 사업을 자체 재원을 투자하는 재정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가운데 종합경기장 부지 내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세부 행정절차에 들어갔다.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전시컨벤션센터 건설공사 기본계획을 지난 13일 고시했다.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제69조)은 발주청은 필요성이 인정되는 건설공사에 대해 기본구상을 기초로 공사의 목표와 기본방향, 공사의 내용기간, 공사비 및 재원조달 계획, 연차별 시행 계획 등을 포함한 건설공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 사실을 고시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전주시가 고시한 전시컨벤션센터 건설공사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주 종합경기장 2만6000㎡ 부지에 연면적 3만7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내년부터 2018년 말까지다.공사비는 국비 295억원과 시비 295억원 등 총 590억원이다. 여기에 부지 내 국공유지 매입비 93억원(시비)을 합하면 총사업비는 683억원에 이른다. 재원조달 계획에는 시비 부담을 위해 지방채(118억원)를 발행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기본계획을 고시한 전주시는 이번주 안에 전북도에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요청하고, 이어 총사업비 승인과 조달청 발주의뢰 및 입찰공고(조달청)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시는 이어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한 후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8월 이전에 착공, 2018년 12월까지는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적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전주 한옥마을에 다음달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거리질서 확립과 관광안내 역할을 하는 어르신 포도대가 뜬다.전주시는 17일 시장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박용주)과 전주 한옥마을 어르신 포도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주지역 65세 이상 노인 50명으로 구성되는 어르신 포도대는 다음달부터 매주 금요일일요일, 조선시대 포도대장과 대원 복장을 하고 한옥마을 주요 거리에서 순찰 및 관광안내 활동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협약에 따라 전주시는 한옥마을 어르신 포도대 운영에 대한 자문과 행정지원에 나서고,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포도대 운영 예산지원과 사업관리 및 평가 역할을 맡게된다.포도대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금일요일 한 달 30시간을 일하고 월 20만원의 수당을 받는다.전주시는 어르신 포도대 운영을 통해 한옥마을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동시에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 세대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산하 연구기관인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청국장을 활용한 유산균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시는 지난 13일 부시장실에서 전주생물소재연구소 이사장인 조봉업 부시장과 김중필 농업회사법인 순창장류(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J-프로바이오틱스 청(淸)플러스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프로바이오스틱스는 체내에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균으로,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순창 청국장을 활용해 유산균 제품인 J-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했다.이 제품은 비만 예방 및 장기능 개선아토피 증상 완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닌 청국장 분말과 락토바실리스 등 5종의 유산균을 다량 함유했다.또한 병원성 유해균에 대한 항균력이 뛰어나며 당뇨와 고지혈증 예방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이 제품은 전주지역 기업인 (주)케비젠이 제조하고 순창장류(주)가 판매할 예정이다.조봉업 부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 옛 전북도청사 건축자재 나누기 행사가 시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시민들에게 배분하는 도청사 내부 건축자재 중 창문틀과 폐벽돌에 대한 접수가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시민들에게 배분하는 창문틀과 폐벽돌은 각각 20조와 1500개다.현재 조경수의 경우 30주 중 10여주만 남아 있어, 조만간 건축자재 배분 접수가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건축자재들은 도청사를 상징하는 것들로, 시는 시민들이 이를 자유롭게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나 작품의 모티브로 활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폐벽돌의 경우 옛 도청사 건물 외부 철거 경과에 따라 별도의 분리작업을 거쳐 다음달 초,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한편 옛 도청사 자재 배분은 지난 12일부터 전화 및 방문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접수 마감은 18일까지다.
세계적인 생태·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이 전주에서 더불어 사는 사회로 대표되는 ‘행복의 경제학’의 가치를 공유한다.전주시는 다음달 4일과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2015 전주’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전주시와 국제생태문화협회인 ‘Local futures’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민선 6기 전주시의 핵심가치인 사람·생태·문화·사회적경제 등을 추구하는 국내·외 전문가와 기관 등이 대거 참여, 상호 비전과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특히 주최 측은 경쟁과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행복의 경제학’이란 가치를 전주시민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국제회의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이 워크숍에서 협의된 사항에 대해 최종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김승수 시장이 전주선언문을 채택·선포하게 된다.한편 ‘Local futures’는 ‘행복의 경제학’의 저자로 알려진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여사가 설립한 민간단체로, 지난 2012년부터 미국과 호주 등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전주 한옥마을을 끼고 흐르는 전주천에 명품 인도교가 놓인다.전주시는 13일 오후 시장실에서 자연형 하천 조성의 대표적 성공사례인 전주천에 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을 잇는 인도교를 놓기 위한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역사문화 관련 전문가와 생태하천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 한옥마을 이미지에 맞는 인도교 가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시는 현재 폭 4m길이 90m의 인도교를 전주천 남천교 상류 200m 지점에 설치, 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남고사를 잇는 새로운 관광길을 개척한다는 구상이다.전주시는 올해 안에 인도교 공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전주천의 수려한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 및 자재 등을 선택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한편 현재 한옥마을을 낀 전주천 730m 구간에는 한벽교와 남천교 등 2개의 교량이 설치돼 있다.
전주시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2017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 전주 유치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시는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 1층 세미나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이철근 프로축구 전북현대 단장, 김대은 전북도축구협회장, 이영국 전주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와 FIFA 실사에 대비한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오는 18일로 예정된 대한축구협회 실사, 다음달 4일 예정된 FIFA의 개최 후보도시 실사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회의는 유치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회와 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경기장·훈련장·숙박 등 관련 시설 준비 상태와 홍보계획, 시설물에 대한 정비계획 등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FIFA 실사내용 9개 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김승수 시장은 이날 “전주는 K리그 클래식 3회 우승, 리그 관중동원 2위에 빛나는 축구 명문구단 전북현대의 홈구장이 있는 곳”이라며 “U-20 월드컵 축구대회를 유치해 참가선수들이 한국전통문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6곳)는 대한축구협회의 사전실사와 FIFA 현지실사 등을 거쳐 다음달 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전주시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및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확충했다.스피드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주행속도를 해당 차량 운전자가 볼 수 있도록 도로 전방 LED 표시장치에 표시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이다.시는 최근 1억원을 들여 전주 인봉초등학교문학초등학교, 덕진노인복지관 등 초등학교 및 노인복지시설 인근 10곳에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이는 운전자들이 스쿨존 및 노인보호구역 내 차량 제한속도(30km/h)를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전주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밀집지역이나 평소 교통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현재 전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219곳)과 노인보호구역(9곳)은 모두 228곳이며, 이 중 스피드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곳은 22곳이다.
전주시는 광복절을 앞둔 12일, 한옥마을 내 경기전에서 전주시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자리를 뜨지 않고 광복을 경축하는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또한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태극기달기 홍보활동을 펼쳤다.이와 관련, 전주시는 올해 광복·분단 70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전주시청 외벽에는 지난 6월부터 대형 태극기가 게양됐으며, 팔달로·백제대로·기린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변에도 태극기가 걸려 있다.김태수 전주시 총무과장은 “태극기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우리나라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과 같다”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위업을 기릴 수 있도록 태극기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전주 팔복동 제1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전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민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공모할 수 있는 내용을 뼈대로 한 산업단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공포시행함에 따라 해당 토지 소유주와 입주 기업들이 재생사업과 관련된 사업계획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사전 수요조사와 세부 공모방안을 마련해 재생사업지구 내 폐공장유휴공장 등을 재개발하기 위한 사업계획 민간 공모에 착수하기로 했다.민간공모를 통해 선정된 계획에 대해서는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자체 정비토록 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개발이익은 토지로 기부받아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등 미니복합타운 부지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시는 180만6000㎡ 규모의 전주 제1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위한 전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와 승인고시 절차 등을 이달 말까지 모두 완료, 오는 10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09년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응모해 우선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전주시가 자연생태계 복원과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지역 벼 재배단지에 참개구리를 방사했다.시는 11일 전주 그린유치원 원생 20여명과 친환경 벼 재배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북부권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참개구리 2만마리를 풀었다. 이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벼멸구 등 병충해를 방제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참개구리를 방사한 지역은 모두 35농가가 친환경 벼 재배에 참여하는 용정동 무농약단지다.한편 현재 전주지역 10개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서는 참개구리와 우렁이를 활용해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다.
전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생태동물원 조성 사업과 관련, 동물원 북쪽 호성동 방향 출입구와 주차장 설치 계획이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주시의회 이병하 의원(덕진·호성동)은 11일 ‘전주동물원∼호성동 소통 프로젝트’라는 제안을 통해 “호성동과 연결되는 동물원 북쪽에 출입구와 주차장을 설치한다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동물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동물원 남쪽에 위치한 정문과 주차장은 평소 호성동과 동물원 출입 차량이 교차하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면서 “동물원 북쪽 출입구와 주차장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전주 생태동물원 기본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시는 전주동물원을 인간과 동물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동물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14일, 경기전과 동물원 등 각종 공공시설물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시는 광복 70주년이 갖는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14일 하루 동안 한옥마을 내 경기전, 전주동물원, 생태박물관 등 각종 문화체육시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전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각종 체육시설도 이날 하루는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무료개방 시설은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전주종합경기장, 완산덕진수영장, 덕진체련공원, 완산체육공원, 아중체련공원,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 인라인롤러장, 경륜장 등이다.반면 월드컵경기장 골프장서바이벌체험장은 무료개방 대상 시설물에서 제외됐다.
전주시가 지역 청·장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취업지원 사업에 나선다.시는 오는 21일까지 미취업 청·장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 동안 매월 50~80만원(취업 대상자 1명당)을 지원하는 ‘청년취업지원 사업’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모집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에 고용보험이 가입된 전주지역 기업으로 청년 미취업자를 채용해 매월 160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기업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25~39세 청년 미취업자를 채용한 후, 관련 서류를 갖춰 전주시 탄소산업과로 신청하면 된다.이와 함께 시는 만 40~59세 중·장년층을 채용한 기업에 수습 및 정규직 기간을 포함해 최대 1년 동안 매월 60만원씩을 지원하는 중·장년 취업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1-2555)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가 지역 아동을 위한 생태숲 조성에 나섰다.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전주 아이숲 조성 다울마당을 열고 아이숲 추진 방향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다울마당 위원들은 생태 친화적인 숲을 조성, 아이들의 생생한 자연학습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전주시는 다음달 중으로 아이숲 운영방안을 마련, 오는 10월부터 전주 남고사와 건지산 일대 등 2곳을 아이숲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숲은 지역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 친화적인 삶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학습장 역할을 하게 된다.
전라감영 복원을 위한 옛 전북도청사 철거작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전주시가 옛 도청사 건축자재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시는 다음달 1일 도청사 본관동 외부 구조물 철거에 앞서 도청사가 지닌 소중한 기억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청사 내부 창문틀, 폐벽돌 등 건축자재를 시민들에게 나눠 준다고 10일 밝혔다.이 건축자재들은 도청사를 상징하는 것들로, 시는 시민들이 이를 자유롭게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나 작품의 모티브로 활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시민들에게 제공되는 건축자재는 1970~80년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청사 외부 창문틀 20조와 향나무개잎갈나무회양목 등 조경수 30주 등이다.이와 함께 시는 폐벽돌의 경우 옛 도청사 건물 외부 철거 경과에 따라 별도의 분리작업을 거쳐 다음달 초,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옛 도청사 자재 배분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화 및 방문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옛 도청사 주차장에서 건축자재를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달 9일 전라감영 터인 옛 전북도청사 현장에서 전라감영 복원 사업을 선포하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유례(告由禮)를 열었다.시는 최근 도청사 내부 석면 철거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가설울타리 설치 및 내부 집기류 철거를 진행한 후,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외부 구조물 철거에 돌입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시는 올해 안에 도청사 철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전라감영의 중심 건물인 선화당을 비롯, 내아관풍루내삼문연신당 등의 건물을 복원할 방침이다.김병수 전주시 전통문화과장은 시민들에게 전달될 옛 도청사 건축자재가 도청사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오롯이 담긴 콘텐츠나 작품으로 재탄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도청사 건축자재 배분에 대한 문의신청은 전주시 전통문화과(063-281-2168)로 하면 된다.
전주시는 미혼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입주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미혼 한부모 주거지원 사업의 하나로, 자립 의지가 있는 무주택 미혼 한부모 가정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해 이들의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입주 대상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미혼모부 중 무주택 세대주로, 직업이 있거나 학업을 수행하는 등 자립의지가 확고한 가정이다.또한 주거비용 부담 및 자녀를 양육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1개월 이내 시설 퇴소 예정자, 임신 중인 미혼여성 등도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이에 따라 시는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도움을 받아 임대주택 8호를 확보, 신청자 접수 및 서류심사심의 등을 거쳐 입주 대상자를 확정지을 계획이다.입주는 다음달부터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 가구당 임대보증금과 입주지원비가 지원된다. 입주자는 공과금을 포함한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미혼 한부모가정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jeonju.familynet.or.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서류와 함께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063-714-2109)로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와 완주군이 올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 이어 내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지간선제 중심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전주시는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노선 구축을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하는 동시에 시내버스 노선개편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TF팀은 전주시와 완주군에서 각각 추천한 전문가 및 시민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노선개편이 완료될 때까지 활동하게 된다.TF팀은 시내버스 노선개편의 핵심인 지간선 및 순환노선 등 기능별 노선체계 정립 방향과 굴곡노선 완화를 위한 정류장 접근거리 원칙 등에 대해 결정할 계획이다. 또 전주완주지역 간 의견이 맞서는 사안에 대해서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 중재방안이나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이를 위해 TF팀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에 대한 보고회를 통해 노선개편의 기본 원칙을 설정하고, 대구와 청주광주 등 다른 자치단체의 대중교통 현황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송준상 전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최근 전주의 도시 공간구조가 확장됨에 따라 변화된 대중교통 이용 패턴을 시민들의 이동편의에 맞게 바꿔나갈 계획이라며 노선개편 TF팀을 통해 기능별 노선을 정립, 대중교통 중심의 생태도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시와 완주군, 전주 시내버스 5개사 대표는 지난 1월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협약을 체결하면서 지간선제 중심의 노선개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시군이 지간선제 도입 시기를 못박지는 않았지만 일단 2016년 하반기 시행이 목표다.지간선제는 도시 주요 지점을 잇는 전주 백제로와 팔달로 등 간선도로에 간선버스를 운행하고, 간선도로가 교차하는 환승지점에서 각 마을로 연결된 노선에는 지선버스(마을버스)를 운행하는 방식이다.이처럼 간선과 지선으로 버스노선을 이원화 할 경우 버스 운행횟수가 늘어나고 이동거리와 시간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또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노선을 효율적으로 개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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