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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구보건소 신축 부지, 이달안 확정 될 듯

장기간 표류해 온 전주시 덕진구보건소 신축 부지가 이달 안으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주시는 덕진구보건소 신축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 해당지역 시의원 등 정치권과 협의 중이다.전주시는 1일 덕진구보건소 신축 부지가 이달 내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지가 확정되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시민단체와 학계전문가시의원(완산구) 등 20명이 참여한 덕진구보건소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고, 선정위원회는 후보지 10곳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송천동2가 부지(솔내청소년수련관 옆)를 덕진구보건소 신축 위치로 결정했다.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에서는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정한 보건소 신축 부지가 덕진구 외곽에 위치, 의료 취약계층인 노약자와 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덕진구보건소 신축안을 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수정안을 본회의에 부쳤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덕진구보건소 신축 부지 선정 절차부터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게 됐다.현재 전주시는 홈플러스 전주점 뒤 공영주차장과 덕진동 종합경기장 인근 건물, 금암동 옛 방송통신대학 건물 등 3곳을 덕진구보건소 신축 후보지로 놓고 지역 시의원들과 조율 중이다.이 중 시유지인 홈플러스 전주점 뒤 공영주차장(우아동) 부지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지역 시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접근성, 예산 등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보건소 신축부지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5.06.02 23:02

전주시, 주민밀착형 동네복지 시동

전주시가 지역주민과 복지시설 종사자들로 구성된 동 복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주민 밀착형 동네복지 구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전주시는 마을과 주민 중심의 복지생태계 조성을 위한 동네복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동네복지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올 시무식에서 제시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으로, 현행 시구청 등 상급기관 중심의 복지정책에서 벗어나 동 중심의 마을재생을 통한 주거와 쾌적한 삶터 조성사회적경제 활성화마을 공유경제 등이 통합된 형태로 운영된다.시는 이같은 동네복지 실현을 위해 주민 및 복지시설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동 복지위원회를 구성, 각 동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동네복지를 추진한다.동 복지위원회는 우선 홀로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지원 방안을 수립한다.또 후원금품과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자원 발굴에도 힘을 모은다.전주시는 오는 7월 전주시 동 복지위원회(가칭)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전주시는 오는 10월부터 6개 동을 대상으로 이 같은 동네복지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해당 동에는 담당 공무원, 방문간호사, 사례관리사 등 복지플래너를 도입해 수시로 지역 복지 소외계층을 찾아 애로사항을 수렴하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전주시는 지역 사정에 밝은 통장을 복지도우미로 삼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전주형 마을공동체인 온두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난감남는 방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유경제 프로그램을 개발, 복지공동체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쾌적한 삶터 조성을 위한 해피하우스 센터, 저소득층 주거임대주택 보증금 지원, 공원 살피미를 통한 마을공원 가꾸기 등의 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동네복지가 안착하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사람이 핵심인 민선 6기 시정목표 달성에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동네복지를 통해 행정기관 주도의 일률적인 복지행정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 주민 스스로 이웃을 보살필 수 있는 주민 주도의 복지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5.05.29 23:02

전주 다가동 주상복합 신축 가능할 듯

논란을 빚었던 전주시 다가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주시 건축위원회는 27일 다가동 A지역주택조합이 신청한 주상복합 신축 계획안을 재심의한 끝에 조건부 의결했다.건축위원회는 이날 △소방차량 출입로 높이 확보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의 주차장 구분 △오피스텔 생활폐기물 보관소 별도 분류 등을 조합 측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다가동 주상복합 신축 사업은 추진 동력을 얻게됐다.A지역주택조합은 다가동2가 5만9000여㎡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308세대)오피스텔(50세대)근린생활시설 등을 짓겠다며 전주시에 건축심의를 요청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전주시 건축위원회는 A지역주택조합이 신청한 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319세대)오피스텔(50세대)근린생활시설 등의 주상복합 신축계획안에 대해 재심의하기로 의결했다.다가동 A지역주택조합은 애초 36층 규모(용적률 560%)의 초고층 아파트 건립 계획을 세웠다.하지만 구도심지역 공동주택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완화하는 내용의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수정안)이 지난 3월 25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부결되고, 애초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 개정안 원안이 가결되자, 층수를 낮춰 신축계획안을 제출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5.05.28 23:02

애물단지 대형폐기물 팔아 수익

전주시가 대형 폐기물 위탁 처리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폐기물 누적 해소 등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전주시는 최근 전남 고흥군과 대형 폐기물 위탁 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부터 고흥군에 매년 지역에서 배출되는 폐목재 등 대형 폐기물 1만t을 판매할 계획이다.대형 폐기물 판매를 통해 전주시는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및 세입증대 효과 등 매년 2억5000만원 상당의 재정 창출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누적된 대형 폐기물로 곤욕을 치렀던 전주시의 폐기물 처리 체계에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실제 전주지역에서 하루 배출되는 대형 폐기물 30여t 중 10t은 자체 시설에서 소각하고 있지만, 나머지 20t은 전문업체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민간 전문업체에 위탁처리하는 소각용 폐기물의 경우 올 예산을 이미 소진하면서 수개월째 전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 일대에 적재돼 있는 형편이다.전주시 관계자는 매립장 내에 적치된 대형 폐기물로 인해 빚어진 각종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재정증대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고흥군은 전주시로부터 받은 대형 폐기물을 여수화력발전처에 공급한다. 해당 폐기물은 스팀 터빈발전을 위한 연료로 활용된다.

  • 전주
  • 최명국
  • 2015.05.27 23:02

전주 시내 곳곳 '역사' 담는다

전주시가 굴곡진 역사와 시민들의 기억을 담아내는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전주시는 시민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도시의 곳곳을 역사적인 장소로 알리고, 그 장소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 기억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선양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이와 관련, 시는 26일 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에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 1070만원을 기탁했다. 전주 풍남문 광장에 세워질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하고 명예회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 하나하나가 모아져 건립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최근 전주지역 시민단체들은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풍남문 광장에 기억의 나무(산수유나무)를 심었다. 기억의 나무는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을 전주가 지켜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또 시는 지난해 11월 전주시청 노송광장에 518 민주화운동 표지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1980년 당시 전주역 광장이었던 노송광장은 전국이 민주화 열기로 가득한 가운데 전북지역 대학생 2만여명이 모여 연합집회를 벌였던 역사적인 장소다.이와 함께 시는 한옥마을에 동학농민혁명 지도자인 전봉준 장군 동상을 건립할 계획이다. 동학농민혁명사에서 전봉준 장군이 이끌었던 동학농민군의 전주성 입성은 전주화약을 이끌어낸 역사적인 순간이다.또 전주시는 복원될 전라감영을 시민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핵심공간이 되도록 공간과 시간, 건축과 정신을 함께 세워나갈 방침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조상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전주를 소중한 기억들이 담겨진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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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5.05.27 23:02

전주, 내륙 여행지 1위

전주가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국내 대표 여행지로 떠올랐다.특히 전주 한옥마을은 최근 온오프라인상 각종 국내 여행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연중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국민 휴식처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올 6~8월에 출발하는 관광상품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주는 부산과 거제 등 내로라 하는 국내 여행지를 제치고 국내 내륙지역 부문 인기여행지 1위를 차지했다.이 업체는 전주를 한옥마을과 경기전, 전동성당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여행지로 소개했다. 업체는 최근 국내 여행 추세가 일정이 정해진 패키지여행에서 자유여행으로 변화하면서 전주가 대표 여행지로 부각됐다고 분석했다.이와 함께 쿠팡이 발표한 국내 여행상품 판매 순위에도 전주 한옥마을 당일 셔틀버스 이용권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앞서 전주한옥마을은 올 5월 관광주간 최고 인기 관광지로도 꼽혔다.국내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맵퍼스는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앞둔 지난달 30일, 자사 무료 내비게이션 앱 검색어를 바탕으로 지역별 인기여행지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주한옥마을은 전국 여행지 중 1위를 차지했다.또한 야시장과 청년몰 등 다양항 볼거리를 갖춘 전주 남부시장도 반드시 가봐야 할 국내 전통시장 중 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실제 전주 남부시장은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외국인이 가기 좋은 국내 전통시장에 이름을 올렸다.관광공사가 서울을 제외한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접근성즐길거리먹거리주변 관광지 등 관광 매력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 남부시장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장이 선정됐다.이처럼 전주는 최근 들어 국내 최고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전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은 모두 842만4676명으로, 전년 743만986명 보다 99만3690명(13.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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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5.05.26 23:02

전주시, 문화융성 주도권 잡기 나선다

전주시가 국정 핵심과제인 문화융성을 선점,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25일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6 동아시아 문화도시공모 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3년에도 해당 공모에 참여했지만, 광주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지난해의 경우 우리나라 청주시, 중국 칭따오시, 일본 니가타현 등 모두 3곳이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한중일 문화교류, 각종 국비지원 사업 유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이에 앞서 한중일은 지난 2012년 5월 문화담당 장관회의에서 3개국이 매년 자국의 문화도시를 각각 선정하고 1년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펼치는데 합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께부터 공모 절차를 진행, 심사를 거쳐 오는 9월께 국내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전주를 비롯해 몇몇 도시들이 공모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는 한지, 한식, 공예, 소리 등 유무형의 전주 한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다른 후보도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굳힌다는 구상이다.전주시 관계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문화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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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5.05.26 23:02

"전주 정신은 포용·풍류"

전주지역 역사문화 분야 전문가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사상적 기반인 전주정신으로 포용풍류를 꼽았다.전주시는 지난 22일 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을 비롯한 각 분야별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정신 정립 중간보고회를 열어, 전주정신에 대해 이같이 정의 내렸다.이날 보고회에서 역사와 철학, 문학, 예술, 방언서지, 문화 등 각 분야 연구위원들은 그동안 각자 연구한 전주정신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우선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은 예로부터 전주는 문화예술이 발전한 풍류 도시라며 재물이 풍부하고 교통의 요지였던 전주는 통일신라시대 이래 전라도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런 삶의 여유 속에서 풍류문화가 꽃을 피웠다고 말했다.조법종 우석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전주정신을 융합과 포용으로 정의했다. 그는 음식을 예로 들며 모두가 평등하게 나눠 먹는 음식인 비빔밥과 내림음식인 한정식은 융합과 포용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김기현 전북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전주정신으로 선비풍류동학을 꼽았다. 김 교수는 이를 토대로 사람이 하늘이란 말로 전주정신을 압축했다. 그는 생명을 중시하는 사랑과 의로움예의를 강조한 선비정신, 자연친화적인 정신문화로서의 풍류정신, 동학정신에는 공통적으로 사람이 하늘이란 정신이 내포해 있다고 밝혔다.김승종 전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전주의 정신은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면서 또한 한(恨)의 삭힘으로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전환, 이를 통해 상생과 나눔의 정신을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전주시는 전주정신 정립을 위한 학술대회, 최종 심의 등을 거쳐 오는 7월 전주정신 선포식을 열 계획이다.한편 전주시가 지난달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한 전주정신 설문조사 결과, 시민이 생각하는 전주정신으로 풍류(30.5%)에 이어 온고지신(30.2%), 포용(14.9%), 대동(11.6%), 기록출판문화(7.3%) 등이 뒤를 이었다.

  • 전주
  • 최명국
  • 2015.05.26 23:02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 '첫발'

전주시가 전주동물원을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시는 21일 전주 경원동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생태동물원 다울마당 위원과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연구용역 연구원, 전북환경운동연합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는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임채웅 수의대 교수)과 맺은 전주 생태동물원 기본계획 연구용역의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열린 것으로, 협력단은 오는 11월까지 전주 생태동물원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임채웅 교수는 보고회에서 전주동물원이 지향해야 할 생태동물원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선진형 동물원의 다양한 사례를 접목해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임 교수는 전주동물원이 지향해야 할 가치로 △동물과 인간의 공존 △자연생태 체험형 교육장 조성 등을 꼽았다. 또한 야생동물과의 가치 체험을 극대화한 체험형 전시기법도 소개했다.임 교수는 관객이 동물 방사장을 둘러싼 현재의 전시형태에서 벗어나 동물의 서식지를 재현한 숲을 조성하는 등 경관 몰입형 전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5.05.22 23:02

전주 원도심 발전방향 주민들 직접 계획한다

전주시 중앙동과 풍남동 주민들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발전계획 수립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지난 21일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원회(위원장 조봉업 부시장)를 열어 중앙동 희망연대와 풍남동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서포터즈등 2개 단체를 원도심 지역에 대한 지역단위 발전계획 수립 시범운영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들 원도심 주민들은 스스로 도시재생 방향을 설정, 지역의 특색을 살린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들 2개 단체는 모두 3000만원의 사업비를 시로부터 받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역단위 발전계획을 마련한다. 수립된 계획은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내년도 도시재생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최근까지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완산동, 진북동 등 원도심 지역 10개 동을 대상으로 지역단위 발전계획 시범운영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다.시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원도심 10개 동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한 발전계획을 수립,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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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5.05.22 23:02

"운전원 불친절·중복노선 마음에 안들죠"

전주지역 대학생들은 시내버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운전원의 불친절과 과도한 중복노선을 꼽았다.전주 시내버스 공영제실현운동본부와 전북대 학생모임인 다음정류장은 21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시내버스 발전방향 모색 대학생 포럼을 열었다.학생, 버스 마음에 안들죠란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전주지역 대학생과 시민단체 회원, 시내버스 노조원 등이 참석해 시내버스의 각종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포럼에 앞서 두 단체는 전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 시내버스 이용 때 불편한 점과 노선개편버스파업 원인 등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욕설과 난폭운전 등 운전원의 불친절을 비롯해 과도한 중복노선, 서부신시가지 및 시 외곽 노선 부족 등 노선 편중 현상을 전주 시내버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또한 버스파업 원인으로는 장시간 노동 등 운전원의 열악한 근로조건, 전주시의 행정력 부재, 버스업체의 전근대적 경영 등을 지적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시내버스 운영 개선 방안이 오갔다.포럼 패널로는 오현숙 전주 시민의 버스위원회노사분과위원장과 윤민우 씨(전북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3학년), 최상수 시내버스 운전원 등이 나섰다.대학생 윤민우 씨는 운전원의 난폭운전과 불친절 등으로 인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크다면서 다른 도시와 달리 전주는 시내버스 노후화도 심각하다고 말했다.버스 운전원 최상수 씨는 일부 자질이 부족한 운전원들에게 문제가 있다면서도 과도한 운행 시간에 비해 턱 없이 적은 휴식시간 등 열악한 근로조건이 개선되면 시민을 대하는 운전원들의 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오현숙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버스업체들의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 시내버스가 (업체들의)돈벌이 수단이 아닌 공공재로 기능할 수 있도록 각종 문제에 대한 공론화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시내버스 공영제실현운동본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전주시와 전주 시민의 버스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 전주
  • 최명국
  • 2015.05.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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