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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이 전주 서부권 주민들의 광역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전북혁신도시와 익산군산을 잇는 시외버스 노선을 서부신시가지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11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KTX 익산역 개통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전북혁신도시와 익산군산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운행 중이지만 혁신도시 간이정류장 이용률은 저조하다면서 이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고, 전주 서부권에서 혁신도시까지 이동에 불편이 따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어 효자동을 포함한 전주 서부권은 그 어느 곳보다 KTX 수요가 많다면서 지역주민의 호남선 KTX 이용 편의를 위해 전북혁신도시와 익산군산을 잇는 시외버스 노선을 전주 서부신시가지에 있는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전주대 옛 정문 앞)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전주의 철도시외버스고속버스 등 광역 대중교통 체계는 옛 도심과 동부권을 중심으로 연결돼 있고 서부권은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면서 전북의 행정 중심이자 인구 밀집지역인 전주 서부권이 세종시 및 수도권과 KTX를 통해 좀 더 쉽게 연결된다면 인적교류는 훨씬 활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평생학습 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전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주요 사업은 각 계절별로 주제를 정해 지역 문화관을 찾아 진행하는 ‘인문학 향기 넘치는 전주’, 거동 불편으로 활동반경이 넓지 않은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학습 소외계층 프로그램 지원 사업’, 경로당을 대상으로 여는 ‘행복 문해교실’등이다.이와 함께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평생학습박람회 등 전국 단위 행사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구성은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지난 10년이 네트워크 형성과 인프라 구축 등 평생학습 진흥사업을 위한 기반 조성의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이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대중화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전주시 인후동에 있는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 2005년 5월 문을 열었다.
숙박시설 부족으로 호텔 불모지로 불리던 전주에 호텔이 속속 들어설 전망이다.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지역에서 올 들어 현재까지 건축심의를 통과했거나 건축이 허가된 호텔은 모두 5곳(객실 680개)이다. 이는 현재 영업 중인 전주지역 관광호텔호스텔의 전체 객실수(576개) 보다 많다.우선 지난 7일 전북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라마다호텔(전주시 고사동)에 대한 건축허가가 났다.라마다호텔은 대지 2000㎡에 지하 3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7429㎡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객실은 323개로, 현재 도내 최대 규모 호텔인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객실 181개) 보다 훨씬 많다. 라마다호텔은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또한 전북혁신도시에 인접한 전주시 효자3동 썬플라워웨딩홀 터에 들어설 웨스턴호텔 등 호텔 4곳이 건축심의를 통과, 건축허가를 앞두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경원동에 제이에스호텔(객실 59개)이, 지난해 10월에는 고사동에 전국 최초로 영화도서관을 보유한 영화호텔(객실 71개)이 각각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1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최근 전주는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야시장 등 넘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인해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왔다.실제 지난해 전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은 모두 842만4676명으로, 전년 743만986명 보다 99만3690명(13.4%) 늘었다. 하지만 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숙박시설로 인해 당일치기경유형 관광지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노후되고 쇠퇴한 전주 팔복동 공단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전주시는 팔복동 공단 배후지 생활여건 개선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오는 7월 발주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3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도시 취약지 생활여건 개선 프로젝트 공모에서 팔복동 공단촌지구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오는 2018년까지 국비 등 80여원이 투입돼, 골목길 소방시설 확충 및 위험시설 설비 등 기초생활 인프라가 구축된다. 또한 저소득층 대상 주택 정비사업과 주민 공동체 육성사업도 추진된다.전주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 초께 이 같은 기반시설 구축 및 환경개선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추천대교 주변에 위치한 팔복동 공단촌지구는 1970년대 이후 산업단지 활성화로 부흥기를 맞았으나 1990년 이후 노동집약형 공장이 중국 등으로 대거 이전하면서 폐공가 증가와 주택 노후화 등이 불거졌다.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공단 배후지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와 우석대 등 대학생들로 구성된 ‘전주권 대학생 연합봉사단’이 지난 9일 전주 경원동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전당 광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시태봉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이날 발대식에서 20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또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서포터즈 활동에 적극 참여, ‘사람의 도시·품격의 전주’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전주권 대학생 연합봉사단은 이와 함께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전주시자원봉사연합회, 국제슬로시티 전주한옥마을 서포터즈와 각각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단체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 실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원봉사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시태봉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대학생 연합봉사단 출범을 계기로 전주는 자원봉사로 행복한 사람의 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전주권 대학생 연합봉사단은 전북대와 우석대, 전주대, 예수대, 한일장신대, 전주비전대, 전주기전대 등 7개 대학 20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속보= 전북도의회와 전주시의회가 고착상태에 빠진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해법을 찾기 위해 양 의회와 전북도전주시가 참여하는 4자간 실무협의체를 제안한 것과 관련,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이 이달 하순께면 실무협의체 개최 시기나 참여 인원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7일자 1면 보도)박 의장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무협의체는 전북도, 도의회, 전주시, 시의회 등에서 각각 한 명씩 모두 4명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해외출장(8일~16일)에서 돌아오면 김광수 도의장과 함께 개최 시기 등 향후 실무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그러면서 일각에서 이번 4자 실무협의체 구성 제안을 정치적 행보로 보는 것에 대해 경계했다.박 의장은 전북도와 전주시간 끊긴 대화채널을 다시 만들어보겠다는 순수한 열정으로 나선 것이다. 정치적인 행보가 아니다면서도 다만 집행부(전주시)와 미리 협의하지 않은 점은 다소 경솔한 측면이 있었다고 해명했다.박 의장은 이어 4자 협의체에 참여할 인적 구성에 대해 도와 시에서는 담당 국장 또는 부단체장, 두 의회에서 상임위원장 또는 부의장 정도가 나서는 것이 모양새가 좋다면서 4자 회담의 격을 높여 논의를 하고 여기서 진전된 것이 있다면 도민과 시민들에게 의견을 묻자는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과 전주시의회 박현규 의장은 지난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도와 전주시 간의 실무협의회를 도의회와 시의회가 참여하는 4자간 협의체로 확대 개편하고 △4대 기관 대표자 및 학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충분히 의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공청회 또는 끝장 대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전북도와 전주시에 제안했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 인근 노상주차장이 6월 1일부터 유료화된다. 전주시는 ‘전주시 주차장 조례’ 개정에 따라 기린대로(군경묘지 진입로~전통문화관), 전주천서로(한벽교 입구~남천교) 등 2곳에 유료 주차면 255면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화물차, 승합차, 관광버스 등 대형차량은 주차할 수 없다.이는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또 불가피할 경우 최근 조성된 치명자산 임시주차장(무료) 쪽으로 차량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다.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노상주차장 주차요금은 처음 30분까지는 1000원, 30분 초과 후 15분마다 500원이며 1일 주차권은 1만2000원이다.전주시는 노상주차장을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주차요금 부과·징수는 업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PDA징수 관제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요금 미납 차량에는 납부고지서를 발부, 후납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시는 노상주차장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한옥마을 인근 기린대로와 전주천서로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시가 시내버스 회계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전문가를 채용하기로 했다.전주시는 시내버스 회계분야 일반 임기제 공무원(1명7급 상당)을 채용하기 위한 서류전형과 면접 등 관련 절차를 밟는다고 7일 밝혔다.응시 원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주시청 총무과로 제출하면 된다.경영학과, 경제학, 회계학 등 관련 분야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1년 이상 관련 분야에서 실무경력을 쌓았거나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시는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해당 공무원은 앞으로 전주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 산정 및 버스업체 경영회계자료 분석 등의 업무를 맡는다.임용 기간은 2년이며, 최대 5년 범위 안에서 연장 가능하다.황호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시내버스 회사를 대상으로 외부 회계감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를 감독할 수 있는 회계전문가가 없어 명확한 검증 및 투명성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회계분야 공무원 채용을 계기로 시내버스 회계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맞춤형 공간계획시스템 구축에 나선다.시는 오는 12월까지 국비 등 모두 1억20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분산된 공간정보를 통합활용할 수 있는 국토공간계획지원시스템(KOPSS)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KOPSS는 도심 건축물, 토지대장, 새 주소, 부동산 정보 등을 수집분석해 토지이용과 도시정비 등 공간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이에 따라 가시권시곡면(경사도)일조권 등 도심개발에 따른 영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게 돼 난개발 등 각종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전주시는 내년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 민선 6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생태도시 조성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도심 대기오염 정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올해 1억2000만원을 들여 금암광장과 전주역 광장 등 2곳에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을 설치했다.이 전광판은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오존 등 대기오염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고농도 대기오염이 발생할 경우 실외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과 같은 행동수칙 및 예방 정보 등도 안내된다.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인력양성 사업 우수기관으로 인정 받았다.전주시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성과평가에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A등급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지난 2012년부터 전주시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 받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을 진행, 탄소복합소재 관련 인력양성과 인력구조 고도화, 고용창출에 힘써 왔다.특히 교육생들의 요구 및 개선사항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그동안 탄소복합소재 관련 전국 240여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했다.한국탄소융합기술원 관계자는 전국 단위 탄소복합소재 인력수급 체계를 구축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탄소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우뚝 섰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이 원하는 전문 고급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여름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공한지와 공원 곳곳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시는 올해 총 4억원을 들여 도심 공한지와 공원 등에 동네 숲과 쉼터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역은 어은터널 인근 사거리와 완산구청 주차장 등 9곳으로, 이들 지역에는 오는 6월까지 이팝나무 등 25종의 나무 2만6800여 그루가 식재된다. 특히 시는 효자공원과 연결되는 완산구청 주차장 상부에 친환경적 생태매트를 깔고 중국단풍 등을 심어 녹색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동네 숲과 쉼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첨단 탄소 소재로 만든 빗물이용시설이 전주시내 곳곳에 설치된다.전주시는 지난 30일 맑은물사업소에서 그린스타트 전주 빗물소위원회를 열고, 올 빗물이용시설 지원 사업 대상 10곳을 선정했다.시는 이날 선정된 10곳에 담수용량 2톤 이상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공동주택과 유치원·어린이집·개인건물 등은 시설비의 90%, 학교와 공공기관은 시설비 전액(500만원 한도)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탄소 소재로 만든 빗물 여과장치를 설치, 기존 방식보다 깨끗한 빗물 집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간선제 도입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노선 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5월 한달 동안 시민들의 희망노선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새로운 노선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 민원콜센터(063-222-1000)를 통해 노선 요구사항과 목적·시간대 등을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는 올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 이어 노선개편 작업에 착수, 오는 2016년 하반기부터 개편된 노선에 따라 시내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주시는 완주군과 공동으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왔으며, 용역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조만간 용역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1년 동안 본격적인 노선개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1월 완주군 및 시내버스 5개사와 지·간선제 도입을 중심으로 한 노선개편에 합의했다.
칼을 사용하지 않는 칼 없는 정육점이 전주지역 슈퍼마켓에서도 문을 열었다. 칼 없는 정육점은 규모의 한계와 기술시설 등의 문제로 정육을 취급하기 어려웠던 동네 슈퍼마켓이 농협과 축협 등으로부터 소포장 형태의 축산물 완제품을 납품받아 진열판매하는 신개념의 축산물 유통채널이다.전북전주슈퍼마켓협동조합은 지난 30일 전주시 삼천동 잉꼬마트에서 동네슈퍼마켓 점주와 농협중앙회농협안심축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칼 없는 정육점전북지역 1호점 개점행사를 열었다. 슈퍼마켓협동조합은 이날 전주에 1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5월 중 전북지역 동네슈퍼 30곳에 칼 없는 정육점을 개설할 계획이다.전주시는 칼 없는 정육점이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슈퍼마켓의 매출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락휘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칼 없는 정육점 개점이 운영난을 겪고 있는 동네슈퍼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영세한 동네슈퍼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벽화마을로 최근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전주 교동 자만마을 주민들이 주민 화합과 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연다.전주시는 자만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자만마을공동체가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마을 쉼터와 주차장 등에서 제1회 자만마을 공감 문화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사람과 사람의 만남 그리고 공유, 이틀간의 감성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해당 마을 주민들이 기획부터 준비 단계까지 축제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했다.축제 첫 날 전주대 필하모니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감성토크 콘서트, 외국인 밴드버스킹 공연, 커플대항 퀴즈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또한 벽화 및 합죽석 그리기, 커플 티셔츠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자만마을 원주민과 이주민간 갈등을 해소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간 꾸준한 소통과 화합의 노력이 일궈낸 결실이라며 만족할 만한 유무형의 성과가 보이면 지속적으로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주 한옥마을이 달빛과 첨단 영상기술이 어우러진 빛의 공간으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전주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지역 특화 문화콘텐츠개발 지원 사업에 지역업체인 30DAYS, 전북도, 전주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응모한 ‘3D 프로젝션 맵핑 및 미디어 그래피티 개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특화 문화콘텐츠개발 지원 사업’은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의 발굴·육성과 지역 콘텐츠의 성장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전주시 등은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유산과 첨단영상기술의 융합이라는 참신함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 받아 최종 사업대상에 선정돼 국비 약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건축물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디어 영상을 보여주는 기법인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프로그램 제작에 착수, 오는 7월부터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미디어 파사드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시간을 활용해 1~2시간 가량 운영되며, 시는 사계절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를 개발해 전주한옥마을을 빛의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전주한옥마을은 낮 시간대에 치우친 콘텐츠로 인해 체류형 관광지라기 보다 스쳐가는 관광지라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밤에도 관광객들에게 널리 사랑 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의 승용차 주차구역이 크게 확대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요금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이 도입된다.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의 승용차 주차구역을 기존 195면에서 301면으로 늘려 106대의 차량을 추가로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여성 우선 주차구역 19면도 신설했다.이와 함께 시설관리공단은 최근의 주차장 요금 인상 조치와 현금 수납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주차관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전주시가 수년째 논란을 빚은 쓰레기 수거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용역에 나선 가운데 수거 방법·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주시는 1억6000만원을 들여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과 가로청소 효율화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1년씩 임시 연장했던 쓰레기 수거·운반 민간위탁과 관련, 내년부터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13년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용역을 실시, 용역 결과에 따라 같은 해 10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 등을 민간에 위탁하는 내용의 민간위탁 관리 동의안을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하지만 당시 시의회는 해당 용역 결과에 대해 ‘내용이 부실하다. 신뢰성이 의심된다’며 민간위탁관리 동의안을 부결했다.특히 시의회는 ‘권역별 수거체계를 분석하면서 현행 체계(6개 성상별 수거)를 기준으로 원가를 산정했다’며 용역비를 회수할 것을 전주시에 요구했다.이처럼 시와 시의회가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민간위탁 업체들의 위탁기간이 1년씩 자동 연장되는 등 전주시 쓰레기 수거체계는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했다.이 같은 쓰레기 수거체계를 둘러싼 잡음을 종식하고 보다 효율적인 수거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용역에 나섰다는 것이 전주시의 설명이다.이와 관련, 전주시는 29일 현 청소민간위탁업체 대표, 직영 환경미화원노조,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이번 연구용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관련, 최적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용역 과정에 각계 전문가들을 참여시키겠다”면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소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공동주택, 단독주택으로 세분화(4개 성상)하고 재활용쓰레기와 대형폐기물을 포함해 6개 성상으로 구분하고 있다.
전주시가 항공대대 이전 부지로 결정된 덕진구 도도동(행정동: 조촌동)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착수한다.김승수 전주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대대 이전이 주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돌입한다면서 주민들이 피해를 우려하고 있는 만큼, 헬기 소음이 주민 생활과 가축 사육 및 농작물 생육 등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항공대대 이전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과 사회경제 환경과의 조화성 여부를 평가하고, 부지 경계 5km 이내의 소음진동을 비롯한 생활환경의 안정성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전주시가 전문업체를 선정해 오는 8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한다.김 시장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헬기 소음에 대한 영향 분석과 인근 지역 피해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서 단순히 행정절차에만 몰두하거나 형식적 조사에 그치지 않고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보상대책과 지역발전 방안을 진정성있게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토대로 소음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보상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보상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전주시는 또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공무원과 전문가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이어 오는 9월께 항공대대 이전사업 계획을 승인하고, 곧바로 토지보상에 들어가 내년 초 공사에 착수, 오는 2018년 3월께 완공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국방부는 전주 항공대대 이전을 위한 작전성 검토를 통해 이전지역을 도도동으로 확정하고, 지난 17일 전주시와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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