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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고사동에 전북 최대규모 호텔 건립 추진

전주시 고사동, 시청 앞 팔달로변에 전북지역 최대 규모의 호텔 건립 사업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세계 최대 호텔체인그룹인 윈덤그룹 라마다호텔이 고사동 1-2번지에 대규모 호텔을 짓겠다며 지난달 건축심의를 요청했다.이 호텔의 시공사는 대지 2000㎡에 지하 3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7429㎡ 규모의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객실은 323개로, 현재 도내 최대 규모 호텔인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객실 181개) 보다도 규모가 크다. 또 전주지역 최대 호텔인 르윈호텔(객실 166개)의 두 배 규모다.호텔 신축 예정지는 고사동 영화의 거리와 시청한옥마을에 인접한 곳으로, 오는 25일 열리는 전주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도내 최대 규모의 호텔 탄생을 눈 앞에 두게 된다.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해당 호텔의 신축 안건에 대해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건축위원회는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의 호텔 진출입 편의성 향상 방안을 마련해서 다시 건축심의를 낼 것을 시공사에 주문했다.전주시 관계자는 호텔 이용자를 위한 교통보행시설 확보나 지하주차장 경사로 길이 조정 등 세부적으로 검토할 사항이 있어 재심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전주지역에 호텔 신축을 추진하는 윈덤그룹이 보유한 호텔은 전세계 66개국 7380곳에 달한다.특히 유럽, 미주, 중화권 관광객에게 특급호텔로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라마다호텔은 경기 동탄수원, 광주, 인천, 서울, 충북 청주 등에 있다.

  • 전주
  • 최명국
  • 2015.02.23 23:02

전주 팔복동 노후산단 재생사업 본격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지역의 노후 산업단지가 올부터 새롭게 정비된다.전주시는 팔복동 제1산업단지와 주변 공업지역 등 180만8000㎡를 대상으로 올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1100억원(국비 550억원)을 들여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969년에 조성된 전주 제1산업단지에는 현재 140여개 업체가 입주해 생산활동을 하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 등 문제점이 노출돼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7년부터 팔복동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계획을 추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지구로 선정됐고, 2012년에는 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과 함께 기본계획을 세웠다. 시는 제1산업단지의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탄소산업 관련 첨단 업종을 유치해 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도로 11개 노선(5.7km)을 개설, 또는 확장하고 공원 6곳(4만6914㎡)과 주차장 7곳(2만4997㎡), 녹지 4곳(1만8620㎡)을 조성키로 했다. 또 일반 공업지역인 팔복동 동곡마을·학산마을 일원을 지원시설 용지로 개발해 병의원과 은행·학원·근린생활시설 등 근로자 편의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시는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제시한 팔과정로 개설을 우선사업 대상으로 선정, 최근 토지 보상절차에 돌입한 데 이어 오는 4월에는 산단 재생사업 시행계획을 승인·고시하기로 했다.전주시 관계자는 “노후 산단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제조업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첨단업종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돼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주
  • 김종표
  • 2015.02.23 23:02

전주시 1000만 관광객 시대 성큼

전주시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1000만 관광객 유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전주시는 지난해 전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모두 842만4676명으로, 전년 743만986명 보다 99만3690명(13.4%) 늘었다고 16일 밝혔다.특히 지난해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592만8905명으로, 전체 관광객의 70.4%를 차지했다.한옥마을 내 경기전의 경우 지난해 132만5357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유료 관광객은 115만9149명(87.5%)으로 10억5000여만원의 세수 증대 효과를 냈다. 한옥마을의 관광 효과는 인근 오목대까지 뻗어나갔다. 지난해 오목대를 찾은 관광객은 449만4041명으로, 전년 보다 46만여명이 늘었다.최근 전주지역 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덕진공원의 경우 지난해 137만7057명이 다녀가, 2013년에 비해 17만여명 늘었다.시는 한옥마을 관광효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근 교통, 숙박, 위생, 청소 등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의 한옥마을 수용태세 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우선 한옥마을의 정체성부터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나친 상업화로 주거공간이 상업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주 관광의 새로운 중심 축으로 덕진공원과 전주동물원을 설정, 도심 속 생태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19년까지 덕진공원 호수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국비 등 총 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동물원의 노후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동시에 동물의 야생성을 배려한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전주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명품 한옥마을과 생태관광지 조성을 통해 관광산업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 전주
  • 최명국
  • 2015.02.17 23:02

[설 특집] 탄소산업 넘어 '제조업 혁명' 이끌 신기술 주도

전통문화 도시 전주는 21세기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산업의 중심을 지향하고 있다.탄소산업이 생소하게 느껴지던 때부터 전주는 탄소섬유의 도시를 향해 줄기차게 노력, 차곡차곡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이제는 신 산업혁명을 이끌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3D프린팅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뛰어들었다.전주는 탄소산업을 기반으로 제3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3D프린팅 산업을 차세대 제조업의 핵심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차세대 핵심산업 3D프린팅정부는 3D프린팅을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했다. 이미 미국에서는 3D프린팅 붐이 일고 있고, 세계미래학회는 3D 프린팅의 생산혁명이 21세기 인간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국정연설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써 3D프린팅 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면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박 대통령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월드IT쇼에서 의료 3D프린팅 부스를 방문해 직접 설명을 듣고 3D프린팅은 의료분야에서의 융합을 통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3D프린팅 기술은 차세대 새로운 먹거리로 정부의 주요 관심사다.차세대 유망 핵심기술로 집중 조명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3D프린팅 산업은 다품종 소량생산, 산업의 고부가가치, 새로운 창조적 산업 육성 및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세계와 발맞춰 나가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소재개발생산 측면에서 우위 선점탄소산업을 선점한 전주는 3D프린팅 분야에서 일단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전주는 탄소밸리가 구축돼 있는 도시다. 3D프린팅의 근간을 이루는 소재 분야에서 탄소기반 융복합 신소재 기술 개발과 관련해 최적의 여건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3D프린팅의 소재로 탄소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전주가 3D프린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다. 또한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효성 등 최적의 탄소 소재기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전주의 장점이다.이에 따라 전주는 탄소나노튜브(CNT) 융복합을 이용한 3D프린팅 소재 개발에 유리하다.기술 격차로 인한 단순추격형 3D프린팅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보다는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특화된 탄소 융복합 신소재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에 유리한 산업환경을 갖추고 있다.△3D프린팅 산업 글로벌 거점도시 육성전주시는 3D프린팅산업 글로벌 거점도시 육성을 장기 목표로 탄소특수 융복합 중심, 글로벌 선도기업 클러스터 구축, 3D프린팅 통합지원 허브기능센터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했다.이에 따른 5대 추진전략을 보면 첫 번째로 기술개발이다. 탄소특수소재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특수소재 융복합 R&D 연구, 소재장비 기술의 글로벌화로 기술 경쟁력 확보와 상용화 추진, 국내외 선진기술 보유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 등을 추진한다.두 번째로는 산업육성이다. 글로벌 스타기업을 키우고 창업보육센터 구축으로 창업을 지원한다. 또 탄소특수소재의 주력산업, 전통문화, 영화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세 번째는 인력양성이다. 전문인력과 일반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거점인 전주, 군산, 남원, 정읍 등에 3D프린팅교육장을 조성하고, 초중고교 및 대학과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창업) 교육과 일반(생활밀착형)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네 번째는 3D 프린팅의 확산이다. 3D프린팅 산업의 실용화를 위해 정보허브 네트워크 구축 및 SW개발, 유통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 사업화 및 창업 경진대회 개최, 글로벌 3D프린팅 컨퍼런스 개최 및 생활밀착형 샵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마지막으로 3D프린팅의 기반구축이다. 센터 구축 및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거점 3D프린팅 융복합센터를 구축(센터, 장비, 연구소, 교육, 창업보육센터)하고,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대학과 클러스터 조성 및 집적화에 나설 계획이다.△전주 3D프린팅 산업의 과제3D프린팅은 제조업의 혁명이라 불린다. 어떤 물건이든 손쉽게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는 앞다퉈 3D프린팅 산업 육성책을 내놓고 있다.전주시는 지난 1월 국내 3D프린팅 산업 분야(소재)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대림화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어 김승수 전주시장과 (주)대림화학 성유철 부장,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3D프린팅 융복합센터 구축 TF팀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주가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의 첫 단추를 꿰기 시작한 것이다.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산업구조의 확장, 연구기반 확충 등은 전주시가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해 우선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첨단 기술력 확보와 소재 개발인재 양성연구기반 확충 등의 과제를 풀어야 전주가 3D프린팅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전주
  • 최명국
  • 2015.02.17 23:02

[설 특집]'알아서 척척, 편리한 생활' 지역특화 사업 추진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생활 속 사물이 서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이 우리 생활 속에 급속도로 파고들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세계적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은 26억개 가량에 그쳤지만 오는 2020년이면 10배인 260억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규모도 같은 기간 2조3000억원에서 30조원으로 크게 커질 전망이다.우리나라의 경우 사물인터넷 활용능력은 해외 주요국에 비해 아직 미흡하지만 우수한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및 제조 역량 등을 갖추고 있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은 충분하다.이에 따라 정부는 사물인터넷 기반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이같은 추세에 발 맞춰 전주시도 사물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세계를 움직일 신성장산업정보통신과학 분야의 핫 이슈인 사물 인터넷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물인터넷 시장을 선점하려는 세계 주요국의 각축전이 치열하다.지난 1월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는 인류의 생활방식을 크게 바꿀 혁신적 기술이라고 일컬어지는 사물인터넷 기술과 서비스들이 대거 소개됐다.해외 유수 기업이 내놓은 관련 기술과 서비스의 최종 목표는 결국 인간의 개입 없이 사물들이 의사소통함으로써 인간의 편의성과 작업 효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산업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를 거쳐 초연결사회로의 변화를 주도하게 되는 신개념 기술인 것이다.국내 기업도 사물인터넷 전면 상용화에 사활을 걸었다. 국내 굴지의 전자회사가 앞으로 5년 내 모든 제품을 100% 사물인터넷화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우리 실생활에서 적용되는 사물인터넷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일상화 될 것을 예상하게 한다.△실생활에 접목된 사물인터넷현재 우리 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사물인터넷은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시스템, 자동차 원격 조정, 블루투스 통화 등 각종 무선 장치다. 사물의 센서가 읽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주고받고 처리하는 이 기술은 우리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초보적인 사물인터넷은 현재 일부 상용화되고 있다.전주의 경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내버스 운행에 사물인터넷이 활용되고 있다. 시내버스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는 승강장 시스템과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버스 운행정보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Bus Information System)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물인터넷이다.△사물인터넷 시대 주도전주는 전북의 ITCT전략산업과 연계한 사물인터넷(IoT) 실증사업을 추진,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열 계획이다.우선 고령화사회를 맞아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이는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할 방침이다. 건강 관련 산업을 실생활에 접목할 경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또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시티는 도시화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혼잡, 도로 및 주차장 부족 등의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꼽힌다.이와 함께 전주시는 농생명 분야에서 사물인터넷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국내 농업은 일부 품목의 생산과잉과 수입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등의 원인과 실질농업소득 하락으로 도농간 소득 및 생활여건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생명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사물인터넷이 접목된 농생명은 전주에 절실히 필요한 분야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꾸려 사물인터넷 활용 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 "3D프린팅사물인터넷,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3D프린팅과 사물인터넷은 전주를 신성장동력 산업의 메카로 이끄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입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3D프린팅사물인터넷 산업에 도전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김 시장은 16일 3D프린팅 산업은 오는 2017년부터는 매년 17%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동차, 의료, 전자기기, 항공 등의 산업에 도입되면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넓어진 시장,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세계 3D프린팅 시장에 도전하는 전주의 장점은 탄소산업 인프라다면서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전주 경제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3D프린팅의 소재로 전주에서 생산된 탄소가 사용된다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3D프린팅 융복합센터 구축을 통해 탄소밸리 및 전통문화영화산업, 뿌리산업 등을 제3의 산업혁명이라 일컫는 3D프린팅 산업과 연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김 시장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사물인터넷을 꼽았다.김 시장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산업의 탄생은 생존을 위한 경쟁이다면서 사물인터넷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그러면서 공공산업개인 등 각 분야에 걸쳐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사물인터넷이 상용화되면 우리의 삶은 보다 윤택해질 것이라며 특히 농생명 분야의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사물인터넷과 접목된 농생명 산업은 전주에 절실히 필요한 분야다고 말했다.● 사물인터넷이란 '모든 것을 연결' 차세대 신성장산업 부상인류 생활방식 자체를 바꾸는 혁명적인 일이다. 세계 과학계는 사물과 사물이 소통하는 사물인터넷(IoT)을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인터넷은 지능을 가진 인간이 주도적으로 작용해야만 시스템이 돌아갔다면, 사물인터넷 시대에는 모든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나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합리적인 사고를 해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한 마디로 센서가 달린 사물들이 거대한 신경계를 이뤄 스스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을 의미한다.이처럼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인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새로운 차세대 신성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와 함께 많은 사물이 연결되면 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가 모이게 되는데, 이렇게 모인 데이터는 기존 기술로 분석하기 힘들 정도로 방대해진다. 이런 빅 데이터를 분석하는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기술의 필요성이 사물인터넷의 등장에 따라 함께 대두되고 있다.

  • 전주
  • 최명국
  • 2015.02.17 23:02

"탄소산업 육성, 지역 중추도시로"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주 방문

전주는 전북의 수도입니다. 전북발전을 이끄는 중추적 도시로 키워나가야 합니다.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시군 민생투어의 일환으로 12일 전주시를 방문, 탄소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중추도시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송 지사는 이날 전북의 수도인 전주가 생동할 때 다른 시군도 따라 발전할 수 있다며 전주가 전북발전을 이끄는 중추적 도시로서 거듭나야 광주전남처럼 각각 두 몫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송 지사는 이어 전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와 전주시가 함께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메가탄소밸리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사람과 돈이 모이는 전북을 위해 1시군 1대표관광지를 선정해 앞으로 10년 동안 100억원을 지원하겠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 조성이라는 도정 목표 실현을 위해 생태관광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승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장 취임 이후 크고 작은 행사와 현장을 가는 곳마다 송 지사의 시장 재임 당시 업적이 크게 다가온다면서 (송 지사는)전주가 전통문화와 탄소라는 두 날개로 힘차게 비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이에 송 지사는 김 시장이 평소의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와 더불어 효성부도임대 아파트 등 어려운 현안들을 잘 풀어냈다고 화답했다.시정보고회를 마친 송 지사와 김 시장 등은 전주 주부평생학교를 찾아 만학의 꿈을 펼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이어 송 지사는 전주지역 원예 전문생산업체인 (주)로즈피아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송 지사는 최근 농산물 가격 하락과 시장개방 등으로 농업에 닥친 어려움을 농민들과 함께 헤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전주
  • 최명국
  • 2015.02.13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