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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슈퍼마켓 골목상권 진출 안돼" 전주시의회 입점 저지 나서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가 기업형 슈퍼마켓의 골목상권 진출을 강력 저지하겠다며 인근 전통시장 상인회와 대책 마련에 나섰다.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는 3일 GS슈퍼 가맹점이 전주시 삼천동 삼익수영장 상가에 입점을 준비 중이다면서 서부시장과 영세상권이 자리잡은 지역에 GS슈퍼가 들어오면 주변 상권이 초토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GS슈퍼 입점 예정지역에 지역구를 둔 시의원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삼익수영장 상가 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는 이날 서부시장 상인회 및 전주시와 간담회를 갖고 GS슈퍼가 입점할 경우 인근 영세상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기업형 슈퍼마켓 진출을 함께 저지하자고 제안했다.논란이 된 전주시 삼천동 삼익수영장 상가는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전주시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에 의해 전통 상인회인 서부시장 상인회의 사업개시 동의서를 첨부해야 한다.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서부시장 상인회는 GS슈퍼 입점에 상인들도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며 시의회와 함께 입점 저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김종표
  • 2015.02.04 23:02

전주시 '3D프린팅·사물인터넷' 역점

전주시가 지역경제를 견인할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3D프린팅’과 ‘사물인터넷(IoT)’을 꼽고 관련 기반 구축에 나섰다.시는 2015년도 신성장산업 분야 4대 시책으로 △융·복합신산업 발굴 및 육성 △신성장 동력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전문인력 양성 △기업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영화영상산업 거점도시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전주시는 오는 2019년까지 국비 등 200억원을 들여 3D프린팅 융복합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사물인터넷 사업발굴 전담팀을 구성, 사물인터넷 기술을 전주지역의 특장점인 먹거리·농생명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3D프린팅이란 디지털 디자인 데이터를 이용해 소재를 적층하는 방식으로 3차원의 고체물질을 인쇄하듯 생성하는 기술을 말한다.또 사물인터넷이란 모든 사물이 인간의 구체적인 개입이나 지시 없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협력적 정보처리 기술을 뜻한다.시는 이같은 신성장동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등 산학협력 5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탄소밸리 구축사업 2단계 추진을 위해 메가-탄소밸리 구축·항공기 MRO(항공정비)용 탄소복합소재부품 개발사업에도 뛰어든다.이와 함께 전주시는 올 전주국제영화제를 관객과 영화인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친화형 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무료 영화 관람을 위한 ‘프리패스 데이’도 운영할 계획이다.

  • 전주
  • 최명국
  • 2015.02.04 23:02

"프로야구 제11구단 유치 지금부터" 전주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

전주시의회가 29일 제3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015년 첫 회기를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혜숙 의원과 이미숙·고미희·양영환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서 각각 지역 현안을 지적하며 집행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 박혜숙 의원은 전주시 송천1동 주민센터와 관련, 건물 노후화 및 주차난을 들어 신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송천1동은 해마다 인구가 증가, 현재 3만9700여명으로 덕진구에서 가장 많고 향후 에코타운 조성 등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주민센터는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주차공간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천1동 주민센터는 지난 1997년 건립됐으며, 주차장 시설은 지상 4면, 지하 8면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박 의원은 “최근 덕진보건소 송천동 유치 실패에 따라 악화된 지역민심 속에서 주민센터 신축 여론이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열악한 시설여건을 개선,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센터 신축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숙 의원은 프로야구 제11구단 유치 공식화와 종합적인 전략 수립을 전주시에 요구했다.이 의원은 “KBO에서 2020년 이후 12개 구단을 양대 리그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성남시는 벌써 11구단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면서 “2011년 당시 10구단 유치 실무협의회 위원장이었던 김승수 시장이 11구단 유치 준비에 나선다면 절반은 이미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2011년 도민 여론조사 결과 85.3%가 전북 연고 프로야구단 창단을 지지했다”면서 “11구단 유치전이 이미 시작된 만큼 전주시는 유치를 공식화하고 전략을 수립·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 의원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실패의 원인을 △급조된 도전 △연고지 스폰서 선택 오류 △지역 출신 선수들과의 교류·소통 미흡 등을 들었다. ◇ 고미희 의원은 지난해 10월 말 개장한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과 관련, 일관된 시설기준 및 이동판매대 위생관리 등 운영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남부시장 야시장은 한옥마을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 인프라로, 미래형 도심관광의 아이템이자 전통시장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좋은 사례다”면서 “하지만 시설기준이나 운영 규정이 마련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의원은 야간 관광명소 야시장 육성을 위한 시설기준과 영업조건, 신고증 교부 등의 규정을 마련한 부산 부평깡통시장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야시장을 주민주도형 관광산업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시설 및 운영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양영환 의원은 단독주택 지역에 설치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관리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전주시에서는 지난 2008년께부터 단독주택 지역에 1500여개의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했지만 현재는 1000여개 밖에 없고 이마저도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면서 “혁신도시와 서부신시가지·하가지구 등은 분리수거함이 설치되지 않아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양 의원은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이 설치되지 않았는데도 청소 여건 변화를 이유로 업체에 차량과 인력을 확보해주고 위탁비를 지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면서 “올 상반기 중 예산을 투입, 분리수거함 설치와 전면 교체로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김종표
  • 2015.01.30 23:02

"전주소각장 간접영향지역 확대하라"

전주권소각자원센터(전주소각장) 가동으로 인한 환경오염 정도가 간접 영향지역으로 설정된 전주 삼천동 삼산마을에 비해 인근 주변마을에서 더 크게 나타난 것과 관련, 간접 영향지역 확대 재설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북녹색연합은 29일 전주소각장에 대한 환경상 영향조사 결과, 삼산마을 보다 인접한 안산상림안심마을에서 더 높은 오염농도를 나타냈다며 (전주시는)소각장 인근을 대상으로 정밀한 환경상 영향조사를 실시해 조사결과에 따라 영향지역 재설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환경상 영향조사는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26조의 규정에 따라 3년에 4회 계절별로 실시하며 소각시설 가동으로 인한 대기질, 소음, 수질, 악취 등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다.전북녹색연합이 전주시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3 전주권소각자원센터 환경영향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질 6개 항목 중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항목에서 삼산마을 보다 안산, 상림, 안심마을이 더 높은 오염도를 보였다. 미세먼지의 경우 삼산마을이 연평균 42.5㎍/㎥로 안심마을 45.7㎍/㎥, 상림마을 45㎍/㎥, 안산마을 43.5㎍/㎥ 보다 오염농도가 더 높았다. 산삼마을을 제외한 안심마을 등 세 마을의 이산화질소 농도는 0.018~0. 023pp m을 기록, 삼삼마을 0.017ppm에 비해 다소 높았다.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사무국장은 전주소각장 운영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면서도 전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억울한 주민이 있어선 안 된다며 전주시는 정밀한 환경상 영향조사를 통해 주변영향지역 재설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관련 법에 따라 소각장 인근 300m 이내인 삼산마을을 간접 영향지역으로 설정했다면서도 올해 실시되는 환경상 영향조사 결과, 다른 마을에서도 환경오염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나면 간접 영향지역을 재설정하겠다고 밝혔다.전주시는 삼산마을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에 주민숙원사업 추진 명목으로 매년 6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 전주
  • 최명국
  • 2015.01.30 23:02

제복 입는 전주 시내버스 운전원

전주완주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서는 다음달부터 깔끔하고 산뜻한 제복을 입은 운전원을 만날 수 있다.또 전주와 완주를 오가는 시내버스 요금이 1200원으로 동일하게 적용돼 두 지역 주민들의 교통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전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운전원 모두가 제복을 착용하고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이 단일화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시내버스 운전원이 자부심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갖고 버스를 운전할 수 있도록 900여벌의 제복을 지급했다. 제복은 감색(검은빛을 띤 남색) 계열의 상하의 양복 1벌과 회색 티셔츠 2벌, 넥타이로 구성됐다.운전원들이 제복을 착용함에 따라 고질적으로 제기됐던 불친절, 난폭운전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전주와 완주를 오가는 모두 104개 노선, 214대의 시내버스 요금이 1200원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1회에 한 해 무료 환승도 가능해진다.이와 관련, 버스업체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실무팀은 최근 요금 단말기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전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전원들의 제복 착용을 계기로 운전원들이 승객들에게 한층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요금단일화를 통해 주민을 위한 교통복지를 실현, 전주완주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교류의 통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전주
  • 최명국
  • 2015.01.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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