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17:0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전주 다가동 고층아파트 건축 재심의

속보= 최근 논란이 된 전주 다가동 초고층아파트에 대한 전주시의 건축심의 결과, 재심의하기로 결정됐다. (26일자 7면 보도)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다가동지역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아파트 신축 심의와 관련, 이날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에 대해 다음달 재심의키로 했다.건축위원회는 옛 도심 지역의 신규 건축물에 대한 건폐율과 용적률을 완화하는 내용의 전주시 구도심 활성화 지원 조례가 폐지됐지만 해당 주택조합설립추진위 측은 조례 폐지 전에 건축심의를 신청했기 때문에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실제 전주시가 지난해 12월 30일 구도심 활성화 지원 조례를 폐지했지만 조합설립추진위 측은 하루 전인 29일 건축심의를 신청했다.이와 관련, 최근 법제처는 전주시 구도심 활성화 지원 조례가 폐지됨에 따라 용적률 등 기존 규정들이 구도심 지역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기 어렵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내렸다.그러나 건축위원회는 조례 폐지 전에 건축심의가 접수됐기 때문에 법제처의 의견을 해당 아파트 신축 계획에 적용해야 하는 지에 대해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냈다.이번 법제처 해석을 적용하면 용적률 570%인 현 다가동 고층아파트 건립 계획은 폐기되고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인 500% 이하를 적용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사업부지인 구도심 지역에 대한 조례가 최근 폐지됨에 따라 기존 용적률의 적합성 여부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5.01.29 23:02

전주시 "무기계약직 공정하게 채용"

전주시 무기계약직 신규 채용에 1000명이 넘는 응시자가 몰려 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시가 공정한 채용 절차를 거듭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비정규직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48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한다. 지난 7일부터 3일간 응시자 접수 결과, 총 1175명이 응시해 평균 2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사무직은 5명 모집에 292명이 몰려 58.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시는 이처럼 무기계약직에 관심이 집중되자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와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사실상 ‘청탁 사절’을 피력한 셈이다. 전주시는 최종 합격자 선발 기준이나 절차에 의문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과정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치러지는 면접에 앞서 경찰관·언론인·시의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면접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철저한 보안 유지를 위해 면접위원은 면접 전날 최종 선정한다.앞서 시는 인적성 검사를 위한 전문기관 선정 때, 언론인·감사담당관의 공개 추첨으로 업체를 선정했다.전주시 김태수 총무과장은 “무기계약직 채용은 노동 취약계층의 근로조건 개선과 비정규적 감소를 위해 전주시가 선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모든 채용 과정을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최명국
  • 2015.01.28 23:02

전주 경기전 관람료 최대 3배 올린다

전주시가 조선 태조어진이 봉안된 한옥마을 내 경기전(사적 제339호)의 관람료를 외지인은 현재보다 최대 3배, 전주시민은 2배까지 대폭 올리기로 했다.시는 외지인의 경우 현재 1000원인 전주 경기전 관람료를 3000원(만 25세 이상)으로 올리고, 청소년 및 군인은 700원에서 2000원, 어린이는 5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인상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또 전주시민에 대해서도 어른(25세 이상)은 500원에서 1000원으로 2배 인상하고, 청소년 및 군인은 400원에서 800원, 어린이는 300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올릴 계획이다.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주시 경기전 관리운영조례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 다음달 12일까지 시민들의 찬반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전주시는 국내 유일의 어진박물관이 있는 경기전의 관람료는 타 지역 문화재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면서 효율적인 문화재 관리를 위해 관람료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개정 사유를 들었다.해당 조례 개정안은 다음달 12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3월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공포절차를 거쳐 곧바로 인상된 관람료를 적용할 방침이다.한편 전주시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경기전 입장객들에게 관람료를 징수했으며, 유료화 이후에도 관람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에 따르면 경기전을 찾은 관람객은 지난 2013년 84만7600여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모두 132만53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 전주
  • 김종표
  • 2015.01.2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