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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저는 전주시민입니다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김승수 전주시장이 11일 시청 공무원들과 청원 공감한마당 행사를 갖고 민선 6기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서 시청 공무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김 시장은 우리의 사명은 좋은 전주를 넘어 위대한 전주를 만드는 일이라며 핵심 가치로 내세운 사람과 생태문화 등 3가지 요소를 강조했다.그는 특히 도시는 인간이 느끼는 오감의 총합이며 이제는 양에서 질로, 질에서 격으로 가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있다면서 가난한 사람들이 자가용을 타는 도시가 아니라 부자들이 버스를 타는 진화된 도시, 전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김 시장은 또 전주다움을 찾아 지켜내고 이를 경쟁력으로 키워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수도이자 세계적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면서 서울보다 부자일 수는 없지만 서울보다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전주시의 청원 공감한마당 행사는 12일과 13일에도 시청 공무원 각 500명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 시장의 시정 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근 조직개편에 따른 내부안정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사다.
덕진구보건소 신설을 추진해 온 전주시가 신축 부지와 규모·예산 등을 담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승인 여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11일 전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덕진구보건소는 송천동2가(솔내청소년수련관 옆) 5640㎡ 부지에 연면적 4500㎡ 규모로 2016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토지매입비 31억7500만원과 건축비 92억2000만원 등 총 123억9500만원이며 전액 시비로 조달된다.시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내면서 “전주시보건소와 평화보건지소가 위치한 완산구에 비해 덕진진료소만 위치한 덕진구는 공공의료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면서 “덕진구 주민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덕진구보건소 신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민단체와 학계·전문가·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덕진구보건소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후보지 10곳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 송천동2가 부지를 보건소 신축 위치로 결정했다.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제315회 정례회에서 덕진구보건소 신축을 위해 시에서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덕진구 지역 일부 의원들이 각각 자신의 지역구에 보건소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 신경전을 펼쳐온 만큼, 보건소 건립 위치를 골자로 하는 이 안건이 시의회를 통과할 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실제 상당수 의원들은 선정된 보건소 부지에 대해 접근성을 놓고 문제를 제기,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치고 있다. 전주시의회 모 의원은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은 노인 등 의료 취약계층이 많은 만큼 무엇보다 대중교통 위주로 접근성이 뛰어나야 하는데 해당 부지는 이런 측면에서 적합성이 떨어진다”면서 “선정된 부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의원들이 많아 심의 과정에서 진통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에서 해당 안건이 부결될 경우 2년 넘게 끌어온 덕진구보건소 건립 사업은 또다시 차질을 빚게 된다.
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전주비전연구회’(회장 이명연)가 혁신도시분과 및 전라감영분과의 정책사례 연구를 위해 10일 충북혁신도시와 강원감영을 견학했다.연구회는 이날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및 ‘전라감영 복원을 통한 관광인프라 확충 방안’이라는 공동 연구주제를 놓고 충북 음성과 강원 원주를 찾았다.의원들은 우선 혁신도시 현황과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대해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에서 브리핑을 받고 혁신도시를 둘러봤다. 의원들은 또 전라감영 복원 계획에 따른 관광인프라 전략 마련을 위해 강원감영의 1단계 복원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될 2단계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강원감영을 탐방했다. 이명연 회장은 “다른 지역 사례를 비교 연구해서 전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전라감영 복원 과정에서의 지역브랜드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이 아동복지시설 및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아동에게 스포츠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7일 전주실내체육관서 열리는 프로농구 전주KCC 홈경기에 전주 한사랑지역아동센터 아동 2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올 프로농구 시즌이 마감되는 날까지 총 5회에 걸쳐 모두 2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전주실내체육관서 열린 전주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프로농구 경기에 전주 다운지역아동센터 아동 40여명을 초대했다.
전주시는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투융자심사를 실시, 아중저수지 산책로 조성과 한옥마을 관광종합안내센터 건립 등 6개 사업을 원안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주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는 지난 7일 20억원 이상 40억원 미만 신규 투자사업과 20억원 이상 전액 시비로 추진하는 사업 등 모두 7건을 심사했다.이날 심의에서는 △강소 향토기업 육성(39억원) △전주시 보훈회관 건립(25억원) △한옥마을 관광종합안내센터 건립(25억원) △도로관리소 기반시설 조성 공사(23억원) △아중저수지 주변 산책로 조성(65억원) △여의동 태평마을 부근 도로 개설(42억원) 등 6개 사업이 원안 가결됐다. 반면 견훤왕궁로 개설사업은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사업비 확보 가능성 등에 문제가 제기돼 부결됐다.전주시는 주요 사업에 대한 투융자심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내년 예산에 반영,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주시가 WHO(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한다.WHO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체계적 참여를 통해 각종 사고와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위해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WHO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에서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인증하고, 매 5년마다 재공인 절차를 거친다.전주시는 내년 초 WHO 국제안전도시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또 용역 착수에 앞서 지난주 국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인 아주대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를 찾아 용역 등 관련 절차를 협의했다.전주시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우선 내년에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인증 조건으로 제시된 사업들을 1~2년 가량 추진한 후 공인을 정식 신청할 계획이다. 김승수 시장의 공약 사업인 만큼, 관련 절차를 거쳐 민선 6기 내에 WHO 인증을 받겠다는 게 전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 협력 기반(네트워크) 구축 △모든 연령상황을 포함하는 장기적 지속가능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집단과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증진 프로그램 △손상 빈도와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각 프로그램의 진행과정 및 변화결과에 대한 평가 체계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지속적인 참여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국내에서는 수원시가 지난 2002년 최초로 인증을 받았고,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서울 송파구, 원주시, 천안시, 부산시, 창원시 등 모두 10개 도시가 WHO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됐다.특히 올해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지면서 지난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상당수 단체장들이 재임기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주민들의 반대와 후보지 공모 무산으로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전주교도소 신축 이전 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속도를 내고 있다.전주시는 전주교도소를 현 위치 바로 뒤편인 평화2동 작지마을 부지로 옮겨(셋백 방식) 확장 신축하는 방안을 정하고, 이르면 이번주에 법무부에 교도소 이전 후보지로 추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또 법무부는 현지 실사를 거쳐 다음달께 교도소 신축 부지를 확정한 후 내년부터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윤덕 의원은 10일 오후 평화2동 자생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교도소 신축 이전 방침을 설명할 계획이다.우여곡절 끝에 전주교도소 재건축 후보지로 떠오른 평화2동 작지마을은 13세대가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대부분이 전답과 임야다. 신축되는 전주교도소는 평화2동 작지마을 일대 약 20만㎡에 들어서게 되며, 법무부의 구획결정에 따라 현 교도소 부지(10만9000㎡)도 일부 포함될 수 있다는 게 전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현재의 교도소 부지 중 잔여 공간을 체육시설과 녹지공간 등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교도소 이전에 난항이 계속되면서 법무부에서도 현 위치에 확장 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서로 교감이 이뤄진 상태다면서 작지마을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고 보상절차에 들어가겠지만 반대할 경우에는 토지수용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주교도소는 1908년 광주감옥 전주분감으로 설치돼 1920년 전주감옥으로 승격되었고 1961년 전주교도소로 개칭된 후 1972년 현재의 위치로 신축 이전하여 40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 법무부는 교도소 시설 노후화와 함께 도시 확장에 따라 전주교도소 외곽 이전을 결정하고 지난 2002년부터 전주시와 이전 문제를 논의했으나 후보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막혀 답보상태에 빠져 있었다.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직접 보고, 체험하기 위한 국내외 연수단이 최근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을 찾아 한옥과 한지한식판소리 등 유무형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려는 발걸음이 부쩍 늘었다.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의 핵심지도자 26명이 전주시의 주요 정책과 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고, 인도네시아 지방공무원 9명은 사회복지와 민원행정을 배워갔다. 또 남아공과 이집트모로코 등 14개국 외교관 30여명이 전주 한옥마을 투어에 나서 전통문화도시의 매력에 빠지기도 했다.이와 함께 구미시장을 비롯한 간부 7명이 지난 8월 전주에 다녀가는 등 서울과 광주경북 등 국내 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 도시로 전주를 꼽고 있다.도심 생태하천 복원의 선진사례로 각광받고 있는 전주천의 하천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국내 자치단체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고양시 공무원을 비롯한 하천네트워크 참가자 100여명이 지난달 1박2일 일정으로 전주시를 방문했고, 화성시와 광양시 공무원들도 전주천을 다녀갔다.시 관계자는 전주다움이 담긴 창조적 문화자원은 어떤 산업보다도 성장잠재력이 뛰어나다면서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이 되도록 품격있는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혈통과 함께 전통 사냥견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진돗개들이 전주에 모였다.전주에 있는 (사)한국진도견넉사냥연맹과 전주오삼진도회는 지난 8일 전주 우아중학교에서 ‘제1회 전주진돗개 전시회’를 열었다.이번 전시회는 전주에서 10여년만에 열리는 전국 진돗개 대회로, 이날 전국 각지에서 68마리의 진돗개가 출품됐다. 경연에 나선 진돗개들은 대부분 넉사냥용 진돗개로 용맹성이 으뜸이라는 것이 견주들의 공통된 설명이다.‘넉사냥’은 1890년대 알려진 사냥법으로, 주로 너구리와 고라니를 잡는다 해서 ‘넉’이라는 말을 쓴다.최범귀 진도견넉사냥연맹 대표는 “옛부터 우리 선조들은 진돗개와 함께 고라니, 너구리 사냥에 나섰다”며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그는 진돗개 동호인들의 모임인 인터넷 커뮤니티‘온고을진도(cafe. daum.net/ongoeuljindo)’를 만들어 회원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했다. 또한 우수한 혈통을 지닌 진돗개를 발굴해 소개하는 한편 근친간의 교배를 철저히 배제한 뒤 체계적인 혈통 계보를 만들었다.최 대표는 “진돗개 넉사냥이 무형문화재로 등재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우수 진돗개의 혈통을 보존하는 데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명섭씨의 진돗개 ‘금진(1살·암컷)’이 최고상인 대회장상을 받았다.
올해 김장 시기는 평년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청장 고윤화)은 6일 올해 전주지역의 김장 적정 시기를 오는 12월 10일로 예상했다. 지난 1981년부터 2010년까지 전주지역의 평균 김장 시기는 12월 3일이었다.기상청 관계자는 김장 적정 시기는 대체로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12월 첫째 주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매일 발표되는 일기예보를 참고한 뒤 김장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가용재원은 줄어드는데 부서별 사업예산과 민간보조금 요구액은 너무 많아 난감합니다.”지방재정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내년 예산안 편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복지시책 확대에 따라 지방비 부담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인건비 등 법적·의무적 경비도 늘어나 내년도 예산안 편성이 여의치 않은 형편이다.우선 기초노령연금과 장애연금 등 국고보조사업의 지방비 부담액이 큰 폭으로 늘어나게 돼 가용재원 부족 현상이 우려된다. 이에 비해 2013년 내국세 결손 정산분을 2015년 예산에 반영하는 지방교부금은 내년 정부예산안에 상당폭 감액 편성됐다. 게다가 광역자치단체가 시·군에 지원하는 재정보전금도 배분방식이 변경되면서 전주시의 경우 60억원 정도 감액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전북혁신도시 아파트 건설과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재산세 증가 등으로 지방세 수입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소폭에 그치고 있다. 이에따라 필수 예산을 제외한 전주시의 내년 가용재원은 600억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각 부서의 내년 사업예산 요구액은 2400억원으로 가용재원의 4배에 달한다. 게다가 민간단체의 보조금 요구액도 250억원에 달해 한도액 170억원을 초과했다. 한편 전주시는 오는 17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소규모 어린이 집단급식소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될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운영 기관으로 전북대 산학협력단과 전주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영양사를 고용할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게 되며 완산구 센터는 전주대, 덕진구 센터는 전북대가 각각 맡는다.이들 위탁기관은 소규모 어린이 집단급식소에 대한 영양교육 지원과 식단 개발, 위생관리, 종사자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전주시는 두 기관과 협약 체결 및 공증절차를 거쳐 12월 중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지역의 100명 미만 어린이 급식소는 어린이집 259곳, 유치원 37곳, 지역아동센터 52곳 등 총 348곳이며 급식인원은 1만5616명에 달한다.
전주시는 시민 불편과 사유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공원 등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 부지를 사들인다고 5일 밝혔다.매수청구 대상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10년 이상이 지나도록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도로·공원 등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 중 지목이 대지인 토지이며, 해당 토지에 있는 건축물 및 정착물도 포함된다. 다만 영업손실비와 이주대책비는 지급되지 않는다. 매수 대상으로 결정된 토지와 건축물·정착물은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시는 지난 2002년부터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에 대한 매수청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가 민선 6기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실현하기 위해 전주형 공동체 만들기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전주형 공동체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주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전주시 도시재생 전략 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전주시는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사회적경제 및 도시재생 추진 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서는 지역의 여건을 분석하고 오는 2019년까지 지향해 나갈 전주형 사회적경제 정책의 발전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게 된다.시는 또 도시재생 전략 계획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도시재생과 관련된 각종 계획과 사업, 프로그램, 유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발굴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원도심의 쇠퇴 원인을 분석하고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더불어 전주형 사회적경제 실현을 위한 조례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전주시는 이같은 프로젝트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중노송동 지역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전주시가 전주 금암노인복지관과 함께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지원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전주시는 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을 조사, 지역사회 대응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공모한 ‘행복드림센터(Happy Dream Center)’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전주시와 금암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억원을 지원받아 지역사회에 고립된 독거노인 보호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전주시가 국회 상임위원회별 예산심사를 앞두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김승수 시장은 지난달 27일 국회 예산정책처장을 방문한데 이어 6일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윤덕이상직김성주 의원과 예결위원회 간사인 이춘석 의원 등을 찾아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조봉업 부시장도 4일 환경부 방문에 이어 6일 안전행정부와 국회를 방문, 사업별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나선다.시는 특히 국가예산 확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전주시 서울사무소에 전담직원을 배치, 국회에 상주하면서 국회의원 보좌진 및 중앙부처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전주시는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이 필요한 사업으로 △탄소밸리 구축사업(요구액 367억원) △3D프린팅 융복합센터 건립(20억원)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10억원) △독배천 지방하천정비사업(50억원) △전주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36억원) △탄소복합재 성형기술센터 건립(20억원) △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42억원) 등을 꼽았다.
전주 시내버스 완전공영제 실현 운동본부는 4일 “전주시는 부분 공영제를 통해 버스회사의 경영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운동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주 시내버스회사들은 악화되는 경영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저상버스 구입비로 받은 보조금을 인건비·유류비 등 다른 명목으로 쓰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전주시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주장했다.공영제 운동본부는 “다른 자치단체처럼 적자노선을 인수하는 등 부분 공영제를 도입, 버스회사의 경영투명성을 높이고 보조금도 합리화해야 한다” 고 밝혔다.
전주지역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들이 3일부터 5일까지 도심 공원에서 ‘찾아가는 가을밤의 콘서트’를 연다.첫날인 3일에는 전주합굿마을 문화생산자협동조합과 (사)공연문화발전소 명태가 전주시 평화2동 신성공원에서 타악앙상블 및 뮤지컬 갈라쇼를 펼쳤다.이어 4일에는 문화포럼 나니레와 (사)전북예술문화원이 인후3동 아람길공원에서 ‘풍류를 담다’와 ‘음악이 주는 선물’을 공연한다.또 5일에는 (사)전통문화마을, (사)꼭두, (사)타악연희원 아퀴가 댄스뮤직 퍼포먼스와 타악 퍼포먼스 등의 공연을 펼친다.문화예술 기부 차원에서 마련된 사회적기업들의 이번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한편 전주시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들은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찾아가는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획득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올해도 유지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자율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0년 9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최초 인증을 받은 후 매년 사후심사를 거쳐 2013년 9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재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도 사후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유지했다.사후심사는 인증을 받은 사업장이 그 기준을 지속적으로 유지개선 또는 보완하여 운영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심사제도다.김신 이사장은 이번 사후심사를 계기로 더욱 안정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실행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이 지난달 31일 정식 개장했다.이날 오후 남부시장 인근 전주천변 주차장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윤덕 국회의원,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하현수 전주 남부시장 상인회장문영훈 안전행정부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해 시민관광객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시민들과 함께 남부시장 대박이라는 구호를 외쳤다.개장식에서는 난타공연 및 점등식과 함께 상인들이 참여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열려 분위기를 돋웠다.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은 지난해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전통시장 야시장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부산 부평깡통시장에 이어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전주한옥마을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야시장에는 이동판매대와 기존 상설점포 각각 35개씩, 모두 70개 가량의 점포가 남부시장 중앙통로에서 청년몰 입구까지 110m 구간에서 운영된다. 전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7, 18일과 24, 25일 시범 운영을 거쳤다.남부시장 야시장에서는 콩나물국밥막걸리순대 국밥 등 향토 음식과 수제 소품잡화공예품짚공예품 등을 판매하며, 다문화 가정 주민이 만드는 베트남필리핀태국중국음식도 맛 볼 수 있다. 또 소규모 전시회와 음악회, 공연 등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되며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월부터 10월까지는 자정까지 문을 연다.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28년 만에 부활한 농촌마을 보건지소…"이제 아파도 걱정없어"
“낚시 명당 욕심에”⋯군산 갯바위 낚시 ‘아슬아슬’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이상길 정읍시의원, 정읍시장 선거 출마 선언
조용식 “전 시민 100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
군산시, 조력발전소 설치 등 새만금 기본계획 현안 반영 총력
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
전주시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24~28일 신청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