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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실명예방재단 주관으로 열린 ‘제53회 눈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계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실명과 안질환 예방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취학 전 어린이 무료 눈 정밀 검진과 예방 교육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 안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수술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눈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눈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눈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민이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이 2023 강원 세계산림엑스포가 개최되는 강원특별자치도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조합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추진했다. 세계산림엑스포는 산림의 역사와 문화, 생활, 생태 등 전반에 평화 콘텐츠를 접목하여 진행하는 국제행사다. 이번 강원 엑스포는 푸른 지구관 외 4개 전시관, 23개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임업 장비가 전시된 야외전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임업인만 아니라 임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견학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특히 임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상담을 위해 산림조합 전담지도원도 배치돼 있다. 이날 조합원 역량강화 워크숍에 조합원 약 50여 명이 참여해 행사장을 견학하며 산림경영에 대한 이해와 시각을 넓히고 또, 조합원 간의 상호 협력과 우의를 다지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다. 한상대 조합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선진적 임업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조합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조합원이 행복할 때까지 권익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 16일 최훈식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사업 1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본청 및 1차 발굴된 신규사업 총 74건, 국·도비 4040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예산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군은 2025년,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산업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SOC(사회간접자본), 환경안전복지 등 5개 분야를 나눠 사업 발굴을 추진했다. 주요 발굴사업은 △장수군 농촌협약 428억 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253억 원 △백두대간 야생화 숲길 조성사업 100억 원 △산불진화훈련 및 체험공원 조성사업 100억 원 △장수군 공설 장사시설 조성사업 110억 원 등이다. 최훈식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장수군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신규사업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국정과제 및 정부예산 분석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논리를 보강해 국가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신규 발굴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사전 행정 절차를 이행하는 등 국가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수군 장계면이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해 경로위안잔치를 지난 16일 장계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는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장계면과 대한노인회 장계면분회에서 주최했다. 이날 오재영 군 노인회장, 최훈식 군수와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사회단체장, 노인회원,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가 신동마을 천현배 씨에게 모범상, 장계노인회가 중동마을 최순정 씨에게 효행패, 장계면주민자치위원회가 AR콘크리트 문성제 대표와 장계면행정복지센터 김종임 씨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현대의료기 조수영 대표가 기증한 보행보조기 2대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어르신의 흥을 돋우는 신나는예술버스 공연과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화합 한마당 축제의 시간을 선사했다. 최훈식 군수는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흥겨운 잔치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올해부터 청년 인구 유치·정착 지원을 위해 청년·신혼부부에게 주거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장수군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일부 지원 사업’은 올해 조성된 장수군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첫 사업으로 관내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신혼부부 무주택 임차 가구(주거공급면적 85㎡ 이하)에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전세의 경우 대출이자 2% 이내 이자, 월세의 경우 연간 임차료의 30% 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며 청년 20가구, 신혼부부 30가구 등 총 50가구를 모집한다. 신청 희망자는 연령·거주지·주택·소득 등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다. 군은 해당 사업으로 장수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나아가 인구 유출로 저하된 지역의 성장 동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수를 떠나지 않고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를 지원함과 동시에 장수로의 이주를 망설이고 있는 도시 청년들의 인구 유입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발전기금을 적극 활용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수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에 자리한 삼봉리 산성의 가치와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보존하기 위한 전문가 학술대회가 지난 13일 장수군립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장수 삼봉리 산성은 이 지역 가야세력에 의해 처음 축조된 이후 신라가 재사용한 산성으로 가야의 축성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자 가야멸망 이후 6세기경 신라의 진출 과정을 보여주는 핵심 유적이다. 또 통일 신라와 후삼국기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어 산성의 기능 변화와 통일신라 이후 장수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북도와 장수군,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삼봉리 산성의 가치와 역사성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유영춘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장의 ‘삼봉리 산성의 조사현황 및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심광주 한국성곽연구소장의 ‘가야산성의 조사현황과 축성법 검토’ △차인국 조선문화유산연구원의 ‘기와를 통해 본 장수 삼봉리 산성의 운영 주체와 성격’ △조명일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원의 ‘삼봉리 산성의 정비·보존 및 활용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최완규 전북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전상학 전주문화유산연구원, 최병화 백제역사문화연구원, 김기민 부경문물연구원, 안선호 원광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삼봉리 산성이 가진 가치와 역사성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가야 산성의 특징이 삼봉리 산성에서 잘 나타나고 있어 가야 세력에 의해 축조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중요 문화유산으로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 도량(무게의 측정-국가가 관할)의 증거인 추와 저울 도구 등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문가 학술대회를 통해 장수군이 가야 소국으로서의 역사성과 위상이 다시 입증됐다. 장수군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도출된 결론을 가지고 삼봉리 산성을 전라북도 기념물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한사랑유치원(원장 서선이)이 지난 13일 유아들이 미래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지구생태계의 변화 속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미래형 거점유치원 수업 나눔은 전라북도교육청의 공모사업으로 도내 8개 공사립 유치원이 지정을 받아 운영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수업 나눔이다. 이날 발표회에 전라북도교육청 장학관과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및 교육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장수한사랑유치원은 ‘온(ON) 세상에서 자.주.소통.하자’ 주제에 ‘즐겁게 놀이하며 스스로 행동하는 유아’를 교육지표로 정하고 유아,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운영 목적으로는 △유아는 미디어 활용 능력, 인성교육 및 환경 감수성 향상 △교사는 2019 개정 누리과정 중심으로 다양한 스마트 매체를 활용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교수 학습 방법 공유를 통해 교원의 미래형 수업 역량을 강화 △학부모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가정과 유치원 연계 교육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교육청과 장수교육지원청의 지원받아 전자칠판, 샌드클래프트, 책 읽어주는 로봇, AI 도서, VR 헤드기어, 코딩블럭 등 다양한 스마트 교재·교구를 구입해 수업에 활용했다. 이날 장수한사랑유치원은 발 빠르게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해 다가올 스마트교육의 기본을 준비하고 잘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한 공동상표로 ‘장수가꿈’이 선정됐다. ‘장수가꿈’은 ‘장수에서 직접 가꿨다’는 의미와 ‘장수하는 것이 꿈’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용역 완료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열고 브랜드의 가치와 목표, 의미, 특성을 시각화한 공동상표 및 포장재 디자인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정영선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 김용준 장수농협장, 곽점용 장계농협장, 박경준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최연수 장수사과원예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발한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상표는 장수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기적 관점의 농산물 브랜드를 고려한 것으로 유통주체, 농가, 장수군민 및 도매인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 군은 이번 최종 선정된 BI(Brand Identity) 네이밍과 디자인을 종합해 오는 11월~12월쯤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 브랜드 선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단순히 공동브랜드 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장수군 농특산물이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지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그동안 농가 및 단체에서 사용하던 각종 브랜드를 통합한 새롭게 개발된 공동브랜드 및 포장재를 통해 군 이미지를 향상하고 농특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장수군 농특산물을 전국 및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 장수군재향군인회(회장 박용우)와 경북 영덕군재향군인회(회장 윤문걸)가 지난 11일 영·호남 화합을 위한 친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영덕군 임직원 40여 명이 장수군을 방문해 장수군 임직원 30여 명과 같이 최근 개관한 역사전시관을 견학하고 인근 레드푸드에서 오찬을 갖고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영남과 호남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친목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산물 및 관광 홍보와 산업 지역 또는 안보 전적지 견학을 통한 상호 신뢰 구축을 꾀하여 국민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1998년 10월 29일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장수군재향군인회는 영덕군재향군인회와 자매결연 맺고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며 뜨거운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있다.
장수소방서 이선경 소방장이 ‘제5회 소방공무원 SAFE 대상’의 전북소방 수상자로 선정돼 12일 본서 2층에서 1계급 특별승진에 대한 소방위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SAFE 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우수 소방공무원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화재 예방·행정업무 등을 활성화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당해 계급에서 일근·화재조사·상황실 등 내근 경력이 2년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수상자는 1계급 특별승진과 소방청장 표창장이 주어진다. 이선경 소방장은 ‘아파트별 맞춤형(BESPOKE) 피난안내 영상’ 등 여러 트랜디한 영상을 기획하고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관내 아파트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100% 달성’ 등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활동으로 봄철 화재예방대책 3년(2020~2022) 연속 1위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지속적 상위권을 달성했다. 또 다양한 제도개선 의견을 건의해 소방행정 발전 기여 등의 공적으로 제5회 SAFE 소방공무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선경 소방위는 “이번 SAFE 대상 전북소방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안전과 소방 조직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만성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오는 16일부터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장수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돼야 한다. 지원 범위는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양쪽 240만 원 한도로 급여의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비서류는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 3개월 이내) △주민등록 등·초본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된다. 단 반드시 수술 전에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먼저 보건의료원에 제출한 후 대상자 여부 결정 통보를 받고 3개월 이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발생한 의료비(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는 소급해 지원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063-350-2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무릎관절증으로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겪으면서도 수술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청년농업인 유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12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 중심의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천하고자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1·2단계로 나눠 조성한다. 1단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2024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장수읍 두산리 834-1번지 일원에 8만 8293㎡ 규모로 조성되며 온실 3동과 자원재생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2단계 청년 농업인 유치 임대형 스마트팜 건립 사업은 2025년까지 장수읍 두산리 725-1번지 일원에 4ha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청년 농업인 유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임대형 스마트팜 후보지 검토 및 분석이 이뤄졌으며 이어 임대형 스마트팜의 기본구상 및 조성계획, 기대효과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 시 부족한 부분을 개선·보완해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스마트팜이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이 추후 사업을 진행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지역 환경과 현황에 적합한 용역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회장 우연태)가 11일 제21기 출범식과 3분기 정기회의를 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한순태, 송남수, 고강영 전직 회장 및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한 대행 기관장으로 최훈식 군수가 제21기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위촉된 자문위원 38명은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우연태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여론수렴과 통일에 관한 범민족 의지와 역량결집, 평화통일 정책에 관한 자문·건의 등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게 된다. 우연태 협의회장은 “중임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평화통일 담론을 형성하고 국민적 통일의지를 결집하는 등 자문위원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한 헌법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21기 민주평통의 출범을 축하하며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국민과 함께 통일 미래를 준비하고 각 지역의 통일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데 그 역할과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0일 소방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장수소방서에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장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장수소방서에서 완강기 체험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며 그동안 감사했던 소방관을 위해 직접 쓴 편지를 전달했다. 장계초등학교 6학년 2반 학생 20여 명이 건넨 편지에는 ‘사람들이 위험할 때 제일 먼저 달려가서 지켜주고 구해주는 힘든 직업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수를 보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정성이 가득 담긴 글씨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구급활동과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장수군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에 대한 따뜻한 응원과 감사의 마음이 담겨있다. 소방관계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사 편지를 통해 소방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장수군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0~5세 외국인 아동들에게 차별 없는 보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보육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외국인 아동들은 한국 국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육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28만 원부터 51만 원의 보육료를 부담했다. 이에 군은 지난 7월 장수군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사업 예산을 전액 군비로 확보해 10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이면서 보호자와 영유아가 모두 장수군에 90일 이상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국적의 만0세~5세 영유아다. 연령별 기본보육료 지원 단가의 50%를 지원하며 지원방식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면 해당 어린이집으로 입금되는 절차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가 해당 어린이집을 통해 신청서, 외국인등록증,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차별 없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11일 제354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공모전 운영 조례안 등 7건의 안건과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한누리전당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어 군정 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경자)에서는 각 읍·면에 위치한 주요사업장 11개소에 대해 사업추진의 적정성과 추진상황을 비롯해 사업의 효과 및 예산낭비 요인 등 종합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그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장정복 의장은 “특별위원회에서는 방문하는 사업장마다 꼼꼼히 살펴 발전적인 의견과 문제점에 대한 올바른 대안을 함께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9월부터 운영하는 청소년의 건강한 꿈 키워드림 프로그램이 큰 호응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4~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학생들의 비만 예방과 키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체성분 측정 △성장판 자극을 위한 키즈로빅 운동 △감각활동을 위한 원목 문예수업 △건강한 영양간식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조리실습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여한 한 학생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어 신나게 즐길 수 있었고, 키가 한 뼘씩은 큰 것 같다”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매일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를 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키 성장과 체력을 길러주고 성취감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063-352-87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소방서가 10일 구급 업무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임산부·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맞춤형 구급서비스인 ‘119안심콜서비스’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119안심콜서비스는 고령자, 위험군 병력자, 독거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사전에 개인 인적사항과 지병, 복용 중인 약 등을 미리 등록하면 위급상황 발생 시 안심콜 서비스에 등록된 대상자의 정보가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 화면에 자동으로 표출돼 119구급대원이 출동지령서에 적힌 대상자의 정보를 확인해 질병 및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등록자의 보호자에게도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병원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자동 전송해 보다 빠르게 사고 사실을 전할 수 있다. 119안심콜서비스 가입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 등 대리인이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에 접속해 안내에 따라 개인정보·병력·복용 약물·보호자 연락처 등을 입력하고 신청하면 된다. 기존 등록된 정보도 언제든지 변경 가능하다. 또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임산부는 119외국어 통역원을 활용한 3자 통화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장수소방서 관계자는 “환자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미리 준비를 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119안심콜 서비스를 많은 군민이 알고 신청해 혜택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흔히 발생하는 진드기와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을철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증가하는 시기로 예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 감염병인 쯔쯔가무시는 전체 환자의 90% 정도가 9월~11월 가을철에 발생하고 있으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수확 등 야외 농작업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두통, 고열, 오한, 구토, 설사 등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쥐, 다람쥐 등 설치류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도 가을철에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렘토스피라증은 렘토스피라균에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노출되거나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토양을 통해 감염된다. 따라서 가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시 △긴팔 상의, 긴 바지, 장감,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차단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 풀숲에 옷을 벗어두거나 그대로 앉지 말고 돗자리 등을 준비하기 △귀가 후 씻고 빨래하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해야 한다.
장수군이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프로그램은 작은도서관 6개소에서 10월부터 11월까지 성인·유아·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책과 마술, 만들기, 미술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해 참여자들이 독서와 함께 10개 강좌를 진행한다. 장수읍 작은도서관은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타닥타닥 시나몬 캔들과 디퓨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산서면 작은 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을(산서시장) 입체 지도 만들기’, ‘미술로 놀자!’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번암면 작은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0월의 어느날’ 프로그램이 열리며, 10월 20일에는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수리수리 판타지 드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5일부터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마음 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천천면 작은도서관은 ‘그림책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계남면 작은도서관은 ‘마크라메’ 수업을 성인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밖에 계북면 작은도서관은 ‘미니백 만들기’, ‘생활환경+아로마테라피’ 강좌가 진행된다. 박현진 도서관팀장은 “깊어가는 가을 독서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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