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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의암공원 주민 휴식공간으로

논개사당(지방기념물 제46호)을 중심으로 개발된 장수읍 두산리 산3-1번지 일대 의암공원이 주민휴게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장수군이 문화유적지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을 추진한 논개사당주변공원화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이일대가 여름밤 더위를 식히려는 주민들로 북적, 새로운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것.군은 지난 96년부터 총사업비 40여억원을 투입, 논개사당을 성역화하고 인근 두산저수지와 남산공원 일대를 새롭게 단장해 왔다. 이는 논개의 거룩한 우국충절정신을 받들고 아울러 장수읍민들을 비롯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휴게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이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사당은 2천여평의 잔디광장과 관리사를 갖춘 문화재다운 얼굴을 선보이게 됐으며 인근의 두산저수지는 주변경관이 아름다운 호수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에다 호수 건너편에는 컬러콘크리트로 포장된 1천평 규모의 새로운 광장과 산책로가 조성됐다.또 사당과 광장을 잇는 다리는 아취형 석교로 단장, 미적가치를 향상시켰다. 맥을 절단시켰다는 지적을 받아온 남산공원과 사당사이의 고갯길도 패쇄, 사당의 풍수학적 배경을 조화롭게 구성했다.이처럼 이 일대가 주민 휴식및 체육공원으로 탈바꿈 되자 이곳을 찾는 방문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여름밤 더위를 피해 이곳에서 밤을 보내는 주민들이 늘면서 장수읍 제일의 휴게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사당성역화사업과 병행해 실시한 공원화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야외공연장을 설치하고 향토음식거리, 조각공원, 보트장 등을 조성해 공원을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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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8.01 23:02

[장수] 담배제조독점권 폐지계획 생산농가 반발

한국담배인삼공사가 민영화계획의 일환으로 담배제조 독점권을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잎담배 생산농가들이 “생산농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28일 장수등 도내 잎담배 생산농가와 엽연초생산조합 등에 따르면 공기업인 한국담배인삼공사가 민영화 조치 일환으로 담배제조독점권 폐지계획을 추진중이라는 것.이러한 움직임이 알려지자 생산농민들은 국내생산을 포기하려는 졸속계획이라며 민영화 추진과 관계없이 전량의무수매등 농민보호를 위한 공사의 제조권독점은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수엽연초조합 관계자는 “인삼공사가 독점 제조권을 포기할 경우 계약재배에 따른 전량 의무수매와 각종 지원제도가 하루아침에 붕괴될 수밖에 없다”며 “이는 국내생산기반 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이 관계자는 또 “당초 민영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지분주식을 우선매각하는 방안이 계획됐으나 주식가격이 폭락해 주식매각이 힘들어지자 손쉬운 담배 독점제조권을 포기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주식은 지난해 10월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당시 2만8천원이었으나 28일 현재는 1만9천1백50원으로 1만원 가까이 폭락,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김모씨(67.농업.장수군 산서면)는 “농산물가격이 폭락,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유일하게 농가소득을 올려주고 있는 잎담배농사마저 무너진다면 농촌은 더 황폐화될 수밖에 없다”며 “생산기반 보호차원에서 엽연초생산조합등 생산자단체가 앞장서 담배인삼공사의 담배제조독점권폐지 움직임을 저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장수를 비롯 남원, 순창, 임실지역 엽연초생산자단체인 장수엽연초생산조합에는 28일 현재 2천1백73명 조합원이 소속돼 있으며 이들이 경작하는 잎담배재배면적은 8백45ha로 생산량이 연간 2천2백81 t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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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7.29 23:02

[장수] 축산폐수처리장 '참을 수 없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작은 마을이라고 해도 이렇게까지 푸대접 받고 살 수는 없습니다”장수군 축산폐수처리장과 쓰레기매립장에 인접한 장계면 금곡리 가항마을 주민들이 ‘더이상 살 수 없다’며 뙤약볕으로 나왔다.이들을 화나게 만든건 이곳 매립장 등에서 발생한 냄새와 파리. 그러나 정작 이들을 길거리로 나서게 만든건 당국의 무성의였다.가항마을 주민 20여명은 매립장 진입로를 차단하고 27일 현재 장수군을 상대로 ‘축산폐수처리장과 매립장을 폐쇄하라’며 8일째 길거리농성을 벌이고 있다.지난 2월부터 시험가동을 시작, 6월1일 본격 가동에 들어간 축산폐수처리장과 1백50여m, 광역쓰레기매립장과 1km정도 떨어진 이 마을 주민들이 쓰레기반입을 막고 나선건 수차례의 호소에도 불구, 당국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없었기 때문이다.이들은 “군이 임시방편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니 피해만 더 확산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김순지씨(81)는 “파리를 박멸한다고 살충제를 살포, 애꿎은 한봉만 피해를 보기도 했다”며 “당국이 수차례 건의에도 불구, 매립장폐쇄·주민이주대책등 근본적인 해결책은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현재 12가구 25명이 살고 있는 이 마을은 애초 산골오지로 교통조건 등이 열악해 생활에 불편은 따랐으나 최상급의 환경이 보존됐던 지역이었다.이 마을 반장 이춘화씨는 “아무런 피해가 없다고 해서 처리장설치를 동의해줬지만 막상 가동이 되고보니 주민들이 갖가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피해보장을 약속했던 책임있는 당국자의 해명과 대책마련이 있을 때까지 반입저지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들의 반입저지로 쓰레기매립장과 폐수처리장 이용이 불가능해지자 일부지역 쓰레기를 남원시매립장으로 반입하는등 임시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뚜렷한 축분처리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당분간 이지역 축산폐수처리에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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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우
  • 2000.07.28 23:02

[장수] 군 청사 효율적 공간활용방안 마련돼야

구조조정 이후 직원수는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비좁기만한 장수군 청사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실·과배치 변경등 보다 효율적인 공간활용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장수군은 지난 98년도에 실시한 구조조정으로 3개과가 줄어들어 26일 현재 1실 8개과가 총건평 7천6백6㎡의 청사를 민원처리 및 업무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그런데 일부 실과의 사무실이 아직도 협소해 이곳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나 이 사무실을 찾는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계약부서인 경리계가 소속돼 있는 재무과의 경우 하루에도 수십명의 사업관련 민원인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대기공간이 부족, 큰 혼잡을 빚고 있다. 또 군이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문화복지과의 경우도 사업관련 업자와 복지업무에 따른 민원인이 줄을 서고 있지만 이를 소화할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공사관련 민원이 폭주하는 건설과 역시 마찬가지.이 때문에 민원인방문 빈도 및 직원수에 적합한 사무실 배치가 아쉽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또 유관단체가 차지하고 있는 별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여론도 비등하다.장수군의 경우 제2건국위등 행정 및 주민자치 관련단체가 현재 별관 및 본청 사무실 10여개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안에 논개선양회, 기업경영인연합회등이 추가로 사무실을 개설할 예정이다.이에대해 관계공무원은 “현재로서는 증축 이외에 뚜렷한 방안을 찾기가 어렵다”며 “우선 유사단체의 통합사무실운영, 탄력적인 사무실배치 방안등을 강구해 불편을 해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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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우
  • 2000.07.27 23:02

[장수] 군의회 군정질의...지역경제활성화·논개사업 추진 뜨거워

장수군의회는 24일 김상두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99회 정기회 2차본회의를 갖고 군정질문을 벌였다.이날 군정질문에 나선 5명의 의원들은 군의 지역경제활성화방안과 논개관련 사업의 추진방향, 예산집행과정의 불합리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졌다.▲홍순목의원= 농업기반시설확충이 시급한 과제다. 경지정리·농수로시설등을 임기내에 완료할 수 있다고 보는가. 산림벌채 이후 조림이 이뤄지지 않고 방치된 임야가 1백여ha에 이른다. 이에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99년도 결산감사결과를 보면 불용액43억원을 포함 총1백57억원이 이월됐다. 행정의 무계획 무소신이 낳은 병폐라고 보는데 군수는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정희택의원= 논개사당성역화사업등 논개관련사업에 1백원이 넘는 사업비를 투자했다. 이 사업의 효과에 대해 군민이 납득할만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2000년도 농림사업중 농업인자율사업신청액이 13억여원에 불과한데 이처럼 신청률이 저조한 이유가 뭔가. 추진중인 마을경노당 통폐합을 중단할 용의는 없는지.▲육동수의원= 논개사문제가 또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올바른 논개사정립을 위한 대책과 지난달 출범한 논개선양회 운영방안을 밝혀달라. 우리군 전체예산의 1%인 8억원이 용역및 감리비로 지출되고 있는데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장수군 용역과제심의위원회를 설치할 용의는 없는지. 오미자등 지역특산품 육성대책을 밝혀라.▲양해도의원=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가격안정 및 판로보장을 위해 군이 마련한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밝혀달라. 의약분업과 관련 군이 운영하고 있는 보건의료원 인근에 약국을 유치할 용의는 없는지. 생가지에 건립예정인 영상관을 사당에도 건립할 경우 논개생가지와 사당을 잇는 관광순환도로의 역할증대와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되는데 이에대한 군수의 의견은.▲김홍기의원= 광역쓰레기장과 축산폐수처리장 인근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군수는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대책을 밝혀라. 제안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례를 제정, 민간인 참여의 길을 열어 놓았다. 심사위원회에도 주민대표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용의는 없는지. 사과시험포운영과 관련 농업센터가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할 우려가 있다. 향후 시험포 관리인력 대책을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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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7.25 23:02

[장수] 서비스업소, '시외전화가 무서워'

광역전화서비스 실시 이후 다방, 식당, 여관등 도내 일반서비스업소들이 시외전화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지난 2일부터 전국지역번호가 16개로 통합되면서 도내통화는 지역번호를 누를 필요가 없어졌지만 요금체계는 종전과 동일, 얌체이용자들이 사용한 시외전화요금을 그대로 떠맡게 됐다며 업주들이 울쌍이다.한국통신등 도내 통신업체에 따르면 지역번호 광역화와는 관계없이 30㎞ 이하 인접지역과의 통화는 시내요금이 적용되고 30㎞ 이상 100㎞ 이하의 거리는 47초당 45원, 100㎞ 이상 떨어진 장거리 통화요금은 33초당 45원인 현행 시외전화 요금체계가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이처럼 예전에 시외통화요금이 적용됐던 구간은 아직도 종전방식의 요금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지만 전화사용방식은 시내통화와 동일, 현실적으로 이를 가려내거나 차단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업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특히 전주등 도회지와 30km이상 거리에 있는 농촌지역의 경우 전화이용자 대부분이 도회지역 수신자와 통화를 하고 있지만 이를 차단할 방법이 없어 발을 구르고 있다.장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새로운 시스템 가동이후 기존의 시외전화차단기는 무용지물이 됐다”며 “시외통화인줄 알면서도 야박하게 말릴 수 없고 그렇다고 요금도 청구할 수 없어 애만 태우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장계면에서 C식당을 경영하는 한모씨도 “뚜렷한 대책이 없다”며 “전화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걱정부터 앞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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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7.22 23:02

[장수] 주택개량 지원책 지역실정에 맞춰야

농촌지역 주택개량자금 지원폭이 현실과 동떨어지게 낮은데다 보조금지원마저 사업지구에 따라 들쭉날쭉한 것으로 드러나 현실과 형평에 맞는 지원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장수군에 따르면 농촌주택개량 융자금은 농어촌 지역의 불량주택 개량을 목적으로 20평 기준, 30평까지 가구당 2000만원씩 연리 5.5% 5년거치 15년 분할상환조건으로 융자하고 있다.그러나 10여년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매년 건축비가 크게 오름에도 불구, 지원되는 융자액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해 사업의 효율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특히 평당 건축비 2분의1 수준에도 못미치는 융자금은 희망농가의 자부담을 부추겨 비싼 사채까지 끌어드리는 사례마저 발생,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여기에다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편입된 지역의 경우 동당 1천만원씩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으나 일반지역은 이같은 혜택을 보지 못해 형평성 논란이 우려된다.주택개선 희망농민 김모씨(56·장수군 장계면)는 “건축비는 해마다 크게 오르는 반면 융자금은 수년동안 한 자리에 묶여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며 “그나마 개선지구가 아니라 1천만원의 보조금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으로 추진되는 농촌주택 개량사업의 융자액이 현실에 비해 낮아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나마 전액 정부에서 지원하던 이 사업이 지난 97년부터 지원금을 자치단체에서 부담, 사업추진이 더욱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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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우
  • 2000.07.21 23:02

[장수] 오수처리시설 특정업체 고집 특혜의혹 제기돼

장수군이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면서 공법의 적정성과 실무진, 주민들의 의견은 뒷전인 채 특정업체의 공법만을 고집, 특혜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특히 성능·시공비등을 무시하고 행자부 추진지침, 감사원 감사에서도 하자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 서울업체의 ‘하자공법’을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외압에 의한 공법결정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해 마을 하수도정비사업중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해야할 곳은 총 3곳으로 이곳에서 하루 30∼60t씩의 오수를 각각 처리하게 되며 사업비는 설계비를 포함 총 6억3천여만원에 이른다.그런데 군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토관막힘현상에 따른 정화능력감소, 악취발생 등 여러 문제점이 돌출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에 본사를 둔 특정업체의 공법을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에대해 도내업체들이 군이 경제성과 유지관리의 용이성·예산절감효과·오니처리처분의 간편성·방류수질기준의 만족성 등 오수처리공법의 선정요인을 무시하고 특정업체의 공법을 선정하려 한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같은 잡음이 터져나오자 군은 최근 실무진을 서울로 보내 K사의 공법을 실사토록 했다.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처음부터 K사가 제시한 공법을 채택하려 했던 군의 의도를 확인시켜준 셈으로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을 뿐이다. 더욱이 특혜의혹을 받고있는 K사는 지난해 3월 법인설립과 함께 오수처리시설 설계시공업을 등록한 업체로 전북지역의 사업발주와 때를 맞춰 올 3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주에 지사를 설립한 것으로 밝혀져 이같은 의혹을 더해주고 있다.이와관련 한 업자는 “특정인사의 압력설이 공무원과 업자들 사이에 공공연히 떠돌고 있다”며 “영향력을 행사한 인사로 전·현직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만큼 사실여부에 대한 특별감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같은 폐단은 설계나 공법결정을 실무자나 소비자들이 아닌 단체장이 결정하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심사위원회 구성등 재발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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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7.18 23:02

[장수] 농민상담소 영농지도인력 턱없어

영농지도 및 정보교환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일선 농민상담소에 배치된 영농지도인력이 턱없이 부족, 농민들이 병해충방제등 풍년농사 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다.장수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본격적인 병해충방제철을 맞아 하루에도 수십명이 농민상담소를 찾고 있으나 상담인력이 부족, 제때 상담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장수군이 현재 면지역에 설치, 운영중인 농민상담소는 총 3개소로 이곳에는 상담소장 1명이 근무하면서 상담 및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상담사 1명만이 근무하다 보니 병충해상담등을 이유로 현장지도에 나설 경우 농민들이 상담소까지 찾아왔다 발길을 돌리기가 일쑤다.이에 농민들은 “98년 10월 조직개편으로 농민상담소가 축소운영되면서 영농상담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상담소가 없는 면에 상담소를 부활하고 현재 운영중인 상담소 인력도 보강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특히 지난 98년 4월 상담소가 폐지된 장계면의 경우 논 6백ha를 비롯 총1천40ha의 경작지가 있으나 주재상담사가 없어 불편이 크다며 농민들이 상담소 부활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김모씨(56·장계면)는 “상담소 폐소는 농업이 주소득인 이 지역 사정을 무시한 처사”라며 “정부조직 개편을 이유로 상담소를 일방적으로 폐지하고 인력을 감축한 것은 농민들의 영농욕구에 찬물을 끼얹는 조치”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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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우
  • 2000.07.15 23:02

[장수] 호영남 교류학습

대구 영신중학교(교장 권재근) 학내 동아리 소속 학생 2백54명이 13일 전북 장수중학교(교장 이의종)의 초청으로 장수를 방문했다.지난해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처음 장수를 방문한 이들은 14일까지 1박 2일동안 장수중학교 학생 3백40여명과 숙식을 같이하며 합동수업 등을 통해 상호친목을 다지게 된다.또 의암공원을 비롯 화훼단지, 논개생가지, 향교, 사과시험포등 장수의 유적지와 특산단지를 방문, 이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배우며 지역간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히게 된다.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간·도농간교류학습활성화 방안에 양교 교장이 뜻을 같이해 이뤄졌으며 앞으로 호·영남교류를 다지는 연례행사로 정례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11시30분 이 학교 강당에서 가진 환영식에서 양교 교장은 각각 환영사와 답사를 통해“자주 만나서 보고 얘기를 나누는 것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행사가 자라나는 새싹들이 우정을 돈독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학무모들과 함께 환영식에 참석한 김재홍 장수교육장과 김상두군수도 축사에서 “유십령고개를 넘어온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분들이 터놓은 이 길이 앞으로 호·영남 화해와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첩경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수
  • 이란우
  • 2000.07.14 23:02

[장수] 우회도로 개통 지역 경제 침체 우려 목소리

완공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장수우회도로 개통과 관련 지역 상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내년 우회도로개통과 함께 2002년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통행량증가에도 불구, 대부분 차량들이 장수읍을 경유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지역 상경기활성화에 대한 대책마련이 다급하다.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장수우회도로는 장수읍 두산리에서 시작해 장수읍 송천리 싸릿재를 잇는 총연장 6.61km의 4차선도로로 내년에 이 도로가 완공되면 그동안 장수읍을 경유했던 하루 4천여대의 차량은 물론 대진고속도로로 진입하게될 수천대의 차량이 이 도로를 이용하게 된다.그러나 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은 대부분 목적지가 서울이나 대전등지로 이 차량들이 장수읍내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고속도로로 진입하게될 전망이다.따라서 장계면에 IC가 설치되고 계남면에 JCT가 설치된다 하더라도 장수읍의 상경기에는 별 보탬이 되지않을 것으로 분석된다.이와관련 주민들은 “우회도로개통 이후 지역상경기가 극도로 침체된 사례가 많다”며 “외지차량을 끌어들일 수 있는 특색있는 향토음식과 기념품개발 및 관광지홍보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최모씨(42·장수읍)는 “그렇지않아도 인구감소로 시장성을 잃어가고 있는 장수읍이 우회도로개통 이후 오지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논개사당등 지역내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안내판을 새로개통될 도로에 설치하는 방안등 일련의 대비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란우
  • 2000.07.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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