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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 활용 발효식품 '브랜드' 추진

옻을 이용한 건강기능성 등 다양한 발효식품산업 육성으로 전국 브랜드화를 꿈꾸기 위한 임실군의 전략이 가속을 내고 있다.특히 군은 6차산업화에 따른 향토산업 육성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순창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은 전북도가 공모한 2017년 지역전략식품 육성사업에 선정, 국비 30억원이 지원된다.여기 양 자치단체는 35억원을 공동투자해 총 65억원을 바탕으로 삼아 향후 5년간 미래형 6차산업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임실군은 올해 본격 추진하는 옻 재배단지 조성사업과 함께 제품개발과 판로개척 등 옻산업 전반에 걸친 시너지 효과창출에 총력을 쏟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24일에는 임실치즈&식품연구소와 옻 발효식품 소비자트랜드조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신제품개발에 따른 방향성도 논의했다.내달부터 신제품 연구개발에 들어가는 임실군은 조직화교육을 마치고 행정과 사업단, 연구기관 및 농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추진 모델구성도 마쳤다.신덕면 금정마을에 조성된 옻재배단지를 모델로 삼아 군은 재배면적 확대와 건강기능성식품 및 장류제품 등 고부가가치 식품개발과 판매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심민 군수는옻을 이용한 각종 식품과 산업용품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시장 선점으로 6차산업화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5.29 23:02

임실군, 향토 문화유산 활용 관광상품 육성

지난해 문화재청이 임실군을 ‘2017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지자체’로 선정하면서 향토와 농경문화 접목에 따른 관광상품 육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때문에 군은 지역에 산재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사업을 개발, 지역민의 소득창출 향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은 문재청과 전북도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500년 종가와 함께하는 둔데기 생생월령가’사업을 지난 4월에 착수, 10월까지 진행할 방침이다.둔데기마을학교(위원장 이운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13세기 말 오수로 낙향해 전주이씨 집성촌을 이룬 이웅재 고가(민속문화재 제12호)를 활용, 체험프로그램을 진행되고 있다.이곳에서는 매달 색다른 테마로 재현행사를 펼치며 지난 4월에는 ‘삼계석문 화전놀이 가세’를 통해 가족단위 체험객들의 호평을 얻었다.이와 함께 27일에는 동촌마을 고부를 대상으로 ‘종부 고부찬가’를 비롯 농경과 풍류, 백중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생활문화도 실시된다. 더불어 이날에는 ‘단오절 살랑살랑 한지바람 여행’을 테마로, 덕치면 일중리 한지를 생산하는 김일수 장인(도무형문화재 제35호)의 작업장에서 펼쳐진다.군 관계자는“선조들의 문화유산을 발굴해 소중한 전통을 지키고 아울러 지역민의 소득향상에도 접목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5.26 23:02

임실군민, 지역발전 10년 밑그림 그린다

10년 후 임실발전의 밑그림을 구상하는 임실비전 2026을 위한 전문가 집단의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지난 23일 임실군청 종합상황실에는 국토연구원과 전북연구원, 군민참여인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층토론이 펼쳐졌다.임실비전은 군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 전문가의 탄탄한 컨설팅을 기반으로 군민주도형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기획하는 밑그림이다.지난해 6월부터 추진된 임실비전2026은 오는 6월에 최종안을 완료, 임실군이 지향하는 발전방향이 제시될 전망이다.군민참여인단은 농업농촌과 문화관광 등 5개 분야에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전문직 공무원들도 가세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이날 토론회에서 국토연구원 안홍기 책임연구원은 그동안의 연구결과 설명에 이어 우석대 황태규 교수는 분야별 연구진과 참여인단간의 심층토론을 주도했다.토론회에서 국토연구원은 현재 진행중인 스마트 강소도시를 향한 5대 핵심추진전략에 군민이 제시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또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지역적 위기요인 극복을 위한 당위성을 제시했고 농업농촌의 신성장동력화로 일자리창출과 공동체복원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군민참여인단에서는 임실N치즈와 연계를 통한 농특산물의 6차산업화 및 농가의 실질소득 증대방안 등을 요청했다.이날 제시된 의견을 통해 임실군은 향후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구체화에 주력하고 국가예산 확보 등 후속조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심민 군수는전문가 집단과 군민참여인단의 의견이 지역발전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미래의 행복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5.25 23:02

임실치즈 50년사 복원 '탄력'

임실치즈의 선구자 지정환 신부(86 본명 세스벤테스 디디에)가 임실치즈 50년사를 비춰줄 기록물을 임실군에 기증했다.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임실군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중인 임실치즈 관련 역사문화공간 복원사업에 탄력이 예상된다.지신부는 지난 22일 심민 군수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이 1964년 임실성당에 부임한 이후 현재까지의 활동자료를 전달했다.이는 임실군이 최초의 한국치즈를 생산한 옛 공장터에 역사문화공간을 조성, 대중에 공개한다는 취지에 부응한다는 의지에서다.자료에는 당시 지신부가 촬영했던 임실읍 시가지와 치즈 생산과정, 치즈공장 신축 및 치즈생산에 참여한 주민과의 기념촬영 사진이 들어있다.그는 이같은 53년간의 사진자료를 일일이 편집, 앨범으로 꼼꼼이 제작해 이날 심군수에 기증하므로써 귀중한 유산으로 자리하게 됐다.현재 임실군은 임실치즈 생산 50주년을 맞아 옛 치즈공장 터에 임실치즈 역사문화공간 복원사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오는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1958년 로마교황청에서 사제서품을 받아 이듬해에 한국땅을 밟은 지신부는 부안에서 간척지 개발사업을 통해 주민들에 토지를 제공했다.64년에는 임실성당으로 자리를 옮겨 당시 가난한 주민들을 위해 산양을 기르며 치즈를 만들었으나 상품성을 인정받지 못해 중단했다.젖소로부터 치즈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에 그는 고향 벨기에로 돌아가 부모로부터 2000달러를 받아 쥐고 한국에 돌아와 치즈공장을 신축했다.하지만 생산기술이 부족했던 그는 이탈리아로 기술유학을 떠났고 1967년 까망베르치즈와 체다치즈 생산에 성공해 오늘의 임실치즈를 반석에 올렸다.몸이 불편한 장애인로서 지신부는 최근 임실치즈축제를 비롯 각종 행사에 자주 참석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심군수는기증한 자료는 한국 치즈역사에 귀중한 유산으로 작용할 것이라며임실치즈가 서양인의 식탁을 점유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5.24 23:02

임실군, 내년도 국비 1100억 확보 총력

심민 임실군수가 2018년도 예산 4000억원 시대를 공표하면서 이에 따른 국가예산 1100억원을 목표로 대응전략에 고심하고 있다.특히 임실군이 50대 중점관리대상사업을 기준으로 현재 정부 부처에 요구한 516억원중 284억원은 이미 확보된 것으로 알려져 나머지 예산 확보에도 탄력이 예상된다.심군수는 22일 치즈테마파크에서 제 5차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2018년도 국가예산 대응상황 및 현안과제를 집중 점검했다.주요 의제는 국가예산 1100억원 확보를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과 문제점 개선, 대응전략 등에 따른 내용이 집중 거론됐다.또 중앙부처 방문 결과와 중점관리대상사업에 대한 부처의 반응, 중앙공모사업 선정현황 보고 및 쟁점사항별 향후 대응방안 등도 토론됐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 4월과 5월중에 걸쳐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실시, 국가예산 집중 대응기간을 운영했다.주요 사업으로는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북부권 생활체육공원 조성, 도보소하천 정비 및 치즈테마파크 장미공원 등이 제시됐다.더불어 현재 31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중앙공모사업인 농기계작업단과 새뜰마을사업, 임실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등 10개 사업은 차질없는 추진을 다짐했다.심군수는예산 4000억원 시대는 군민의 행복추구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예산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전략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5.23 23:02

임실 '치즈테마파크' 명품 관광지로 부상

임실군이 지원해 운영되는 (재)임실치즈테마파크가 올들어 벌써 3만여명의 체험관광객이 방문, 명품관광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지난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들어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체험관광을 희망하는 예약자가 부쩍 늘면서 최대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같은 현상은 연초에 들면서 3000명에 그쳤던 방문객이 4월에는 1만2000명으로 늘어났고, 이달에는 벌써 1만6000명이 예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전체 체험방문객이 8만여명인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는 10만명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11년에 개장된 이곳은 당시 체험방문객이 4만명에 그쳤으나 해가 갈수록 방문객이 급증, 6차산업 성공사업의 모델로 자리를 구축했다.특히 치즈테마파크에서 운영중인 레스토랑의 경우 이용객이 8만명을 기록했고 치즈팜랜드 일반관광객 7만명, 치즈판매장 5만명 등을 합하면 올들어 방문객은 30만명을 넘어선다는 예상이다.여기에 지난해 개최한 치즈축제에는 전국 각지의 방문객이 20만명에 달해 올해 전체 방문객수는 모두 50만명을 전망하고 있다.임실치즈테마파크가 이처럼 갈수록 인기를 끄는 이유는 치즈를 대표산업으로 육성하면서 동시에 토탈관광지로 조성하려는 임실군의 의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방문객의 사계절 오감만족을 위해 계절별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각종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이 이를 뒷받침 했다는 설명이다.임실군은 올해에도 다양한 치즈체험과 치즈팜랜드 조성사업을 위해 4D영상관을 열고 사진촬영을 위한 트릭아트도 개설했다.또 다목적홀 개념인 아펜젤홀 주변에는 아름다운 호수를 조성, 방문객들이 아늑한 분위기에서 서구풍의 낭만을 즐기도록 배려했다.심민 군수는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치즈테마파크가 명품관광지로 자리하고 있다며오는 2020년까지 70억원을 투입해 장미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5.22 23:02

임실교육지원청, 소규모학교공동체 '이음 프로젝트' 추진

학생수가 적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이 소규모학교공동체 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음 프로젝트는 다수의 소규모학교가 산재된 임실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시도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17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임실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수는 대부분 10명 미만으로서 이동이 어려운 까닭에 타 학교 학생들과의 교류가 어렵다는 것.때문에 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내 학생과의 관계를 확대, 대인관계 능력 향상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16일부터 펼쳐지는 이번 사업은 학생수가 50명 미만인 5~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관촌과 오수, 강진권역에 교육이 추진된다.권역별 프로그램은 운암초등(교장 허영숙)과 성수초등(교장 최현순), 갈담초등(교장 오정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6월 30일과 7월 1일 2일간은 필봉문화촌에서 1차 프로그램에 따른 관계회복 대상 학생들에 1박2일 공동체캠프가 진행된다.작은 학교의 친한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공동체캠프는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과 공동체문화체험을 조합한 프로그램이다.정나영 교육장은교육환경 미비로 한창 뛰어야 할 어린이들이 놀이터를 잃고 있다며다각적인 프로그램 확대로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5.18 23:02

선조들 생활상 한눈에…'말천방 들노래 축제'

해마다 임실군 삼계면 두월마을에서 펼쳐지는 2017년 말천방 들노래 한마당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현지에서 열린다.두월마을 축제추진위원회(김재성 위원장)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이곳에는 옛날부터 마을에 쌀산(米山)이 있어 두월리(斗月里)로 불렸으며 올들어 3년째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말천방들노래(삼계농요)는 지난 40여년간 주민들이 연례행사로 추진, 최근 들어 농식품부의 농촌축제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전통축제로 알려졌다.지난해 임실군은 제1호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으며 전통문화 보호를 위해 마을과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이번 축제는 들노래의 무대공연 및 보리밭 현장공연이 진행되고 들돌들기와 허수아비만들기 등 전통 민속놀이 경연과 들노래 콩쿠르대회도 열릴 예정이다.또 인근 마을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상호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군 관계자는말천방들노래는 순수한 아마추어들이 제공하는 전통축제라며꾸밈없는 선조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7.05.1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