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5 07:52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임실

임실군, 민·관 공동모금 협약…지역공동체 실현 앞장

모금활동 활성화를 위한 민·관 공동모금회 협약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가 지난 9일 임실군 관촌면 청수년수련원에서 열렸다.이날 협약식에는 심민 군수와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 이종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식을 통해 관계자들은 상호협력을 통해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재원마련 등으로 복지욕구 대처와 지역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또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복지허브화로 신설된 운암면 맞춤형복지팀의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소개됐다.신평면은 ‘찾아가는 이동빨래 및 자원봉사 서비스’가 발표됐고 신덕면은 ‘더불어 살고싶은 생활복지사업’이, 관촌면은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이·미용서비스 지원사업’이 차례로 펼쳐졌다.지난 5월에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민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심민 군수는“문제점을 찾고 살피는 협의체 위원들으로 인해 맞춤복지 실현이 활력을 얻고 있다”며“우수사례 발표가 발전하는 복지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12.12 23:02

임실 지사초서 주민·학생 화합축제 한마당

가을걷이가 끝난 농부들과 공부에 매진한 학생들이 모여 한해의 결실을 만끽하는 면민 축제가 지난 30일 임실군 지사면에서 열렸다.지사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날 축제는 어른들이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은 농사에 지친 어른들에 웃음을 선사하는 사랑의 잔치로 펼쳐졌다.축제 분위기에 맞춰 학교 운동장에는 지사중 학생들이 틈틈이 배우고 익힌 드론조종을 선보여 주민들의 호기심과 감탄을 자아냈다.또 강당에서는 지사초 학생들이 팝송과 마당극으로 뽐을 냈고 중학교 형과 언니들은 댄스와 사물놀이로 맞자랑을 펼쳤다.여기에 질세라 유치원 어린이들은 고사리손으로 태권도 시범을 본때있게 내질렀고 동네 할머니들은 리듬에 맞춰 다듬이 공연으로 동참했다.구경에 열중하던 훈장님들도 제자들과 함께 뛰쳐나와 합창과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사제간의 끈끈한 정담을 과시했다.주민들로 결성된 사물놀이패가 선보인 막장공연에서는 면민 모두가 어깨춤으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됐다. 인적이 드문 농촌에서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린 이날 잔치는 지역사회가 하나로 소통하고 서로 단합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사중 김대식 교장은주민수가 적어 학생들도 많지 않다며하지만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어느곳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12.01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