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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소방서 임실소방파출소(소장 임내수) 직원 15명은 지난 14일 태풍으로 낙과 피해가 심각한 관촌면 덕천리 강두희씨 과수원을 방문하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오전 9시부터 직원들은 3천여평의 배밭에서 태풍으로 인해 떨어진 낙과를 수거하고 주변정리와 함께 격려의 자리도 마련했다.
임실군이 수해복구에 필요한 예산부족을 내세워 10월로 예정된 소충·사선문화제에 집행해야 할 예산지원을 내년으로 이월한다는 방침으로 있어 양 단체간의 갈등이 심화될 조짐이다.여기에 양영두 제전위원장은‘임실군이 조례로 명시된 사항을 어기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강한 불만과 함께 법적대응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양위원장은 14일 기자들과 간담회 석상에서 이같이 밝히고“예정대로 문화축제 행사는 진행될 것”이라며“군 당국의 격년제 주장 운운은 단체장의 독선과 아집”이라고 비난했다.그는 또“임실군이 끝까지 예산집행에 불응할시는 문화예술진흥법 등의 근거로 쟁점을 문제화 할 것”이라며“단체장의 현명한 판단아래 군민을 위한 봉사자세로 돌아와야 할 것”을 촉구했다.강대용 수석부위원장도 이날“상호간의 자존심 문제도 있겠지만 군민화합을 위해서는 양 단체장의 원만한 이해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한편 이철규 군수는 이에대해“현재 정부에서 확정된 수해복구비는 총 2백36억원 정도로 이중 군비로 충당해야할 예산은 16억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군수는 그러나“현재 군이 보유한 예비비가 부족해 도저히 민간보조로 축제에 지원할 재원이 없다”며“군민의 안위를 책임진 군수로서 당연히 수해복구가 우선사업이기에 부득이 격년제로 결정한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낭비성 행사를 지양키 위해 임실군민과 사회단체의 끈질긴 여론수렴에 힘입어 통합에 성공했던 소충제와 사선문화제가 시행된지 불과 4년만에 해체위기에 처해 있다.특히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는 임실군이 격년제를 이유로 예산지원을 거부한 행위에 대해 ‘민간보조로 이미 결정된 사항을 묵살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하고 적극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소충제와 17주년 째인 사선문화제는 매년 10월초에 열리는 행사로 성격과 시기가 비슷한 점을 들어 지난 99년 불필요한 행사비용을 줄이고 시간절약 등의 군민여론에 몰려 통합된 바 있다.통합과 함께 그동안 임실군은 행사비용으로 매년 막대한 예산을 지출했고 올해에도 1억원의 예산을 민간보조로 편성했었다.그러나 올들어 임실군은 수해와 태풍 등의 피해로 인해 부득히 격년제로 행사를 치를 수 밖에 없다는 방침을 세우고 재정부족 등의 이유를 내세워 기존의 예산도 내년으로 이월키로 결정했다.이 때문에 소충·사선문화제전위와 체육계 인사들이 발끈한데 이어 제전위측은 지난 11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으로 행사를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총회에서 양위원장은“그동안 제전위원들이 지역문화의 계승발전과 주민화합, 군 홍보를 위해 온갖 노력과 자원봉사에 헌신했는데 한마디 협의도 없이 결정한 군의 이번 처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며 비난했다.이에대해 군 관계자는“올해 책정한 민간보조 부문은 원래 3대 군의회 승인에서 군민의날 행사비용으로 배정했던 것이지 문화제 지원자금은 아니다”고 해명했다.그는 또“각종 재난으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다 매년 군비투입도 어려운 실정이지만 군민화합을 위해 체육행사만은 축소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처럼 제전위와 임실군이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임에 따라 통합의 본래 취지가 상실될 위기에 처해 있어 제전위측과 주민·행정간의 불협화음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임실군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운영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군은 이 기간에 귀성객과 성묘객을 대상으로 부당요금 징수와 자가용영업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교통대책반을 가동키로 했다.또 수도물의 단수에 대비, 5개업체를 지정하는 상하수도와 오물의 불법투기 등을 예방키 위한 쓰레기 대책반도 투입할 계획이다.이밖에 연휴기간에 예상되는 응급환자의 발생에 대비키 위해서도 병원과 약국을 순번제로 실시하고 아울러 의료원과 보건지소 등에도 비상체제를 구축, 의료대책반을 활용키로 했다.
초등학생들에 많이 생기는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키 위한 ‘무료 아동 치아홈메우기’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임실군 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지난 10일부터 구강보건실과 오수및 관촌등지의 5개 보건지소를 통해 초등생 2천31명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총 1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중인 이번 무료사업은 관내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호남지역 최대의 성지로 손꼽히는 임실호국원(원장 김영래) 휴게소 조성공사 준공식이 13일 오전 10시 임실군 강진면 백련리 현지에서 열리게 된다.이번 준공식에는 강현욱 도지사를 비롯 전북재향군인회 이원대 회장 등 도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지난 6월에 착공, 3개월여만에 준공을 맞은 임실호국원 휴게소는 총 3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1천여평 정도의 크기로 꾸며졌다.이는 호국묘지에 안장된 유가족과 참배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것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뽐내는 인공폭포와 연못을 만들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또한 충분한 휴식과 함께 앉아서 쉴 수 있는 파고라 설치와 주변 경관을 위한 소나무 및 각종 꽃나무 등도 심어져 있으며 최신식 야외화장실도 갖춰졌다.임실호국원 김원장은“오랜 공사로 호국원의 분위기가 삭막함을 줬는데 이번에 휴게소 설치가 완료돼 방문객들이 포근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음식물 쓰레기와 채소 부산물이 오리사료의 재활용과 함께 사육비 절감 등 1석4조의 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임실군 신평면 원천리 오리사육 전문업체인 세종산업(대표 문만종)은 관내 음식점과 김치공장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이용, 오리사료 생산에 성공해 50% 가량의 사육비를 절감했다.또 신덕면에 소재한 신덕식품(대표 하태열)은 매월 1백20만원의 채소찌꺼기 처리비용 때문에 고심해 왔으나 이곳에 납품(?)함으로써 월 60만원의 운반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뿐만 아니라 그동안 음식점들도 각종 음식물 쓰레기로 불법투기 등 행위를 일삼아 왔으나 이곳에서 처리해 주는 통에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특히 임실군 쓰레기 처리장의 경우는 음식물 쓰레기 매립시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침출수 문제로 골치를 앓았으나 이제는 고민을 덜게 됐다. 이같은 연계사업은 환경부의 권장지침에 따라 임실군이 관내 음식물 쓰레기 및 채소 찌꺼기 처리계획을 위해 음식점과 배출업체·세종산업을 대상으로 추진해 높은 성과를 거둔 것.1만여 마리의 오리사육업체인 세종산업 김대표는“현재 자체수급에 이용할 분량만 생산하고 있다”며“관내 농가에서 사료를 필요로 하면 저렴한 값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자부가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를 제 2차 정보화 시범마을로 선정함에 따라 도시와 농촌간의 정보화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이번에 선정된 덕천리는 주천과 농원·시기·덕곡 등 4개 마을로 관광지인 사선대를 끼고 있으며 고추와 배·복숭아 등의 특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시범마을로 선정된 이곳에는 국비 3억원, 도비 2천5백만원, 군비 1억6천만원 등 총 4억8천5백만원이 투자된다.투자된 사업비는 정보컨텐츠 개발과 마을정보센터 조성, 가구별 PC보급, 주민정보화 교육 등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군은 이에따라 시범마을 주민들이 컴퓨터와의 조기 정착을 위해 사설학원을 임대, 오는 9일부터 PC기초와 인터넷 활용에 대한 교육을 지원키로 했다.또 이곳에는 20평 규모의 마을정보센터를 조성, 교육장과 멀티영화관·노래방 등의 첨단 교육기자재를 구비해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토록 사랑방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따라서 이번 시범마을 선정은 지역특산물을 전자상거래화 하고 쇼핑몰을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학교 실력향상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4일 오후 2시 임실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대표 학부모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김연식 교육장과 이태현 임실학교운영위원연합회 대표·하수봉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학관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학부모 대표들은 이자리에서“임실군이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학교지원 장학사업은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임실고 이봉근 교장은 토론에서“교육은 백년대계를 바라보고 준비하는 것이지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된다”며“임실고의 경우 자치단체의 지원에 힘입어 불과 1년만에 엄청난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박병태 학부모 대표도“공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사학기관이 전무한 농촌학교의 경우는 학교측의 배려와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없이는 불가능 하다”며“지자체의 학교지원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노상우 교수(전북대 교육학과)는“농촌교육이 활성화 되어야 농촌이 산다”며“도시에 비해 농촌 청소년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은 각종 청소년 단체와 문화·교양 등의 혜택이 무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노교수는 따라서“이들의 올바른 미래의 진로와 직업관 형성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와 교육청·기타 유관기관 등의 협조와 지원이 바람직 하다”고 설명했다.한편 하의원은 이자리를 통해“임실군이 요청한 장학사업 조례개정안 부결은 상위법 위반으로 부득이한 조치였다”며“그러나 대부분의 학교와 관계자들이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만큼 신중한 검토를 통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생명존중과 사랑·섬김의 3대 봉사실천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임실군 자원봉사센터(소장 박재만)제 3기 자원봉사자 교육이 4일 오전 10시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이철규 군수와 한완수 의장·김연식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또 이날 교육에는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한기창 본부장의‘자원봉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특강이 실시됐고 전주 YMCA 양상민 강사의 노래교실도 진행됐다.한편 임실군자원봉사종합센터 박소장과 회원일동은 이날“군수 관사를 오랫동안 비워 두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합리적인 군정수행을 위해서는 관사입주가 마땅하다”고 건의했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재 3회 임실고추 축제 및 품평회”가 4일 오전 11시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철규 군수를 비롯 한완수 의장과 의원·김연식 교육장·이상선 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또 서울과 인천·부산 및 광주·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도 마을 부녀회장과 주부 등 방문객 1천여명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한국농업경영인임실군연합회(회장 박일성)가 주최하고 임실군과 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고추의 본고장에서 왕중왕을 가려내는 품평회 결과에 높은 관심을 끌었다.또 함께 펼쳐진 특산품 코너의 판매와 시식회는 참석자들의 인기를 얻었고 섬진강토종마을(대표 심재석)이 무료로 제공한 1천상자의 인진쑥도 호평을 얻었다.연합회 박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임실에서 생산된 고추는 말로 설명할 것도 없이 정부와 각계의 연구기관에서 인정하고 있다”며“뿐만 아니라 쌀과 각종 농·특산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보증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오후에는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이 펼쳐졌고 연합회 회원들은 버스를 이용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조각공원과 장미단지 등 관내 산업시찰도 가졌다.군산시 명산동 한은희(44)씨는“고추의 품질이 매우 좋은데도 시장보다 2천원정도가 싸다”며“돌아가면 주변 친구와 주부들에게 임실고추 구입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섬진강댐관리사무소(소장 윤성옥)가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정보화를 위해 컴퓨터를 기증하고 설치후에는 AS관리도 지원키로 했다.이번 컴퓨터 지원은 댐을 둘러싼 임실과 정읍·순창지역 8개 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불우이웃들에 우선적으로 이뤄졌다. 컴퓨터는 586 팬티엄 Ⅱ급 20대로서 한글 2002의 소프트웨어도 활용이 용이해 가정에서 필요한 문서작성과 인터넷 사용에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관리사무소는 또 컴퓨터를 직접 설치해 주는 한편 향후 1년동안 AS관리도 지원키로 해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임실지역에도 급성출혈성 결막염(일명 아폴로 눈병)이 기승을 떨치고 있어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긴급조치에 나섰다.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임실지역에서도 최근 학교와 직장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눈병이 확산, 이의 사전예방을 위해 위생수칙 준수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의료원이 밝힌 2일 현재 임실지역 환자발생수는 초·중학교에서 31명이 확인됐으나 일반인까지 합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따라서 학교 등 기관단체에서 집단 발병시는 즉시 등교 및 임시 휴교조치를 실시하고 아울러 예방수칙 등 각종 안전조치에도 적극 힘써 줄것을 당부했다.
임실군의회의 제 1차 추경예산 일부 삭감이유에 대해 관계를 비롯 사회단체와 각계의 주민들이 전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과 함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이들은 또 4대의회가 출범하면서 일부 의원들이 아직도 군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의원들에 대한 정확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임실군의회는 지난달 26일 2002년도 추경예산 승인에서 집행부가 요구한 38억1천7백만원 중 불요불급으로 판단되는 청사증축 기본조사 설계비 등 10개항목에서 5억3만원을 삭감, 조정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청사증축과 임실읍 공용주차장 설치, 장례식장 개·보수 등 5개 항목이 완전 삭감됐고 나머지 5개항목은 예산 일부가 조정됐다.그러나 추경예산 심의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은 삭감된 항목을 두고 지역안배를 무시했다는 이유와 주고 받기식 강요 등을 일삼아 비난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의원의 경우 지역의 인재양성과 명문고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학교 지원사업에 따른 조례개정을 승인하는 조건으로 군의원들을 장학회 이사로 가입시킬 것을 종용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예원대 기숙사 신축에 따른 부문에서 추경예산은 승인했으나 장소 문제를 두고 K의원과 Y의원 등이 지역연고를 내세워 서로 유치를 주장하는 바람에 자칫하면 무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때문에 이같은 일부 의원들의 행태를 두고 각 학교 운영위와 상공인연합회 등 일반 사회단체들은 ‘지역발전 저해요인’으로 꼽으면서 이들에 대한 검증절차가 논의되고 있다.주민들도 또한“지역여론을 다양하게 수렴치 않은 상태에서 주어진 권한을 이용해 마구잡이로 의정활동을 흐리게 하는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적극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예원대학교(총장 이선구)가 대학교육의 국제화를 위해 중국 심양대학(주석 주광유)과 ‘학술 및 교육연구 교류협력’을 체결했다.지난달 29일 예원대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양 대학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년간 행정책임자와 교수·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호방문을 약속했다.교류내용은 총 3개 항목으로 외국어 프로그램과 학술연구·문화예술·학위과정·세미나 및 워크삽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한다는 것.또 특정분야 협약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은 특성 및 재정적인 측면을 고려해 별도의 문서로 협정키로 하고 아울러 협약은 향후 5년간 유효하되 대표자의 협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협약으로 예원대는 학술과 연구·교육 및 문화 등 외국대학과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 국제 및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집중호우로 시름에 잠겨있는 임실지역에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허연)가 장학금과 수재위문품 등을 지원해 농가들에 희망을 주고 있다.허본부장을 비롯 임직원 일동은 지난달 30일 임실군 애향장학재단(이사장 이철규)을 방문하고 자신들이 모은 정성이 수해를 입은 자녀들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해 달라며 성금 3백50만원을 기탁했다.이들은 또 이날 삼계면 김맹기씨 외 13개소의 축산 피해농가를 방문하고 농협사료 5백80포대(시가 4백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격려했다.전북지역본부는 이에앞서 지난달 14일 본부 임직원과 군지부, 오수농협 등의 협조를 얻어 오수면 주천리 일원을 대상으로 오물 수거와 토사제거 작업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또 16일에는 오수농협 회원농가 등에 수재의연금을 비롯 쌀과 라면 등 생필품 3백만원 상당을 긴급 지원해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임실군은 오는 10월 5일 군민의 날을 앞두고 제 21회 군민의장과 제 8회 청소년의 장 수상자를 선발한다.군민의 장은 문화체육을 비롯 산업·공익새마을·애향·효열장 등 이고 청소년의 장은 인·의·예·지·신 등 각각 5개 부문에 걸쳐 선발한다.접수기간은 9월 5일까지로 분야별 시상은 메달과 상금이 주어지며 군민의 날인 10월 5일 기념행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임실군이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건설사업이 주민을 비롯한 사회단체 등 각계에서 환영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활기를 띨 것으로 보여진다.군은 이번 골프장 건설이 지역경제와 발전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각계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이와함께 지난 27일에는 관련지역 주민과 환경 및 농민단체·상공인연합회·군의원 등 지역인사를 초청하고‘골프장 건설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또한 이날 오후에는 군청버스를 이용해 이들을 대상으로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에딘버러 컨트리클럽과 무주리조트 골프장 등을 차례로 견학해 이해를 구했다.임실골프장 건설은 오는 2005년까지 임실읍 정월리 산 89번지 일대에 총 38만5천평의 면적에 대중골프장 27홀과 클럽하우스 등 각종 편익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건설방식은 전북개발공사와 사전협약을 통해 합작투자 형태로 진행되고 개발공사는 실시설계를 비롯 공사시공 등 5백억원 규모의 자본을 투자하되 준공후에는 전반적인 운영권을 갖게 된다.또 임실군은 국토이용변경계획과 산림훼손·농지전용·골프장 사업승인 등 기본적인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아울러 골프장에 필요한 전체의 토지를 자본으로 투자해 수익권을 분배하게 된다.따라서 군은 오는 9월까지 골프장에 유입된 몽리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발공사와는 전반적인 실무협의 및 협약체결을 마치기로 했다.더불어 2003년 10월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후 11월부터는 공사착공에 들어가 200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골프장의 위치가 광주와 전주에서 1시간 이내인데다 교통여건도 매우 좋아 적지이고 수익성도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애향운동본부 등 사회단체에서는“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만 임실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 부수적인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학교 주변의 산과 들, 그리고 맑은 공기와 나무 등 포근한 분위기가 너무도 마음에 듭니다”.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상초등학교(교장 김종식)6학년 강준규(학생회장)학생이 임실군 지사면 지사초등학교(교장 유경희)를 처음 방문한 후 밝힌 소감이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29일 이 학교를 찾은 대상초등 방문단은 학생 33명과 교사 및 운영위원·학부모 등 모두 45명.도시와 농촌간의 교류학습과 호·영남간의 화합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들은 1박2일의 상호 홈스테이 방식을 통해 학생과 교사·학부모 등이 2년째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지사초등은 이날 방문단들에 장미꽃을 재배하는 유리온실과 남원 광한루, 만인의총 등을 안내하고 필봉농악 전수관도 견학토록 했다.또 옥정댐을 비롯 섬진강변에서 생태계 관찰과 기념촬영 등을 가진 뒤 저녁에는 미리 정해진 친구들의 숙소로 하룻밤을 보냈다.2일째인 30일에는 학생들끼리 한데 어울려 부채도 만들고 농악가락 익히기와 각종 레크레이션을 가지는 등 친교활동도 펼쳤다.
지난 2000년부터 국제교류를 실시하고 있는 임실군 지사면 지사중학교(교장 권문경)가 지난 22∼25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대마도(일본명 미쯔시마)에 있는 이마자토 중학교(교장 하라 도오요키)를 방문, 우의를 다졌다.지난 7월 이마자토 중학교의 지사중 방문에 따라 답례형식으로 치러진 이번 교류에는 학생과 학부모·교사 및 관계자 등 40명이 현지에서 홈스테이 방식으로 이뤄졌다.또 이번 방문에는 김연식 임실교육장과 호남제일여고 최근호, 상관중학교 강영일, 화산중학교 심의두, 지사초등 유경희 교장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24일 이마자토 학교측이 마련한 기념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미쓰시마 전통민속춤 ‘봉오도리’가 갈채를 받았고 아울러 남학생들의 검도시범도 관심을 끌었다.또 미쯔시마 정청이 한일교류를 기념키 위해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고 있는 있는‘미쯔시마의 배’행사가 열린 가운데 공연에는 한국의 윤도현과 악단이 참석했고 일본의 유명가수들도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사중학생들은 이들의 사인도 받을 수 있는 행운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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