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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양계사료 둘러싸고 대립 '첨예'

양계사료를 둘러싸고 사료공급업체와 양계업자가 첨예한 대립양상을 빚고 있다.양계업자는 계란생산 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료에 문제가 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료공급업체는 제품에는 이상이 없고 사양관리상 문제라며 맞서고 있는 것.순창군 동계면 유산리 소재 S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양계사료를 공급해온 익산시 소재 C사료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S영농조합법인측은 “지난 7월8일부터 8월21까지 C사료가 공급한 사료를 사육닭에 먹인 결과 사료 소비량이 급격히 줄고 계란생산량도 50%까지 감소되는 피해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법인측은 “이같은 피해는 W사료에서 C사료로 교체한뒤 발생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이와관련 C사료공급업체측은 “공급한 일자별 사료의 샘플 분석치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제품은 정상 규격대로 생산공급되었음을 확인했다”며 “계란생산량 감소 등은 사양관리상 질병 등의 문제에서 비롯될 수 있어 손해보상요구에 응할수 없다”는 입장이다.한편 S영농조합법인은 자본금 10억원과 정부융자를 지원받아 현대화 자동화시설로 지난 96년 9월 설립된 가운데 총 30만수의 닭을 사육하고 있다.

  • 순창
  • 남융희
  • 2002.10.02 23:02

[순창] 郡 수해복구비 27억원 투입

집중호우로 인해 순창군 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피해시설을 조속히 복구키위해 27억2천6백70여만원이 투입된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1주일간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 유실 또는 제방붕괴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수해피해 지역 복구를 매듭진다는 것.소요될 사업비 27억2천6백70여만원 가운데 국도비 23억6천7백80여만원은 추경전 경비처리하고 이에 따른 군비 2억7천30여만원에 대해서는 예비비를 긴급 방출, 수해복구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군은 8억1천2백20여만원을 투입, 금과면 목동 백산선 법면유실 50m를 비롯 구림면 안정선 3백m·인계면 탑리 양지천 제방 3백m ·적성면 지북리 가작골제·쌍치면 둔전리 정남취입보·동계면 어치리 임도 유실 및 임야 1.3㏊ 등을 원상복구할 계획이다.또 익산국토관리청은 9억3천8백30여만원을 들여 쌍치면 용전교 및 동계면 현포리 오수천의 붕괴된 제방을 복구하고 도 도로관리사업소는 4억2천2백85만원의 사업비로 임실군 강진면과 순창군 동계면을 잇는 강동선 구간 4백50m를 원상 복구한다.농업기반공사 순창지사도 2억4천55만원을 투입, 복흥면 낙덕 취입보 및 적성면 백구 취입보·동계면 유산 용배수로를 개량복구한다.이밖에도 산림청과 군부대에서도 3억5천2백30만원을 들여 구림면 회문산자연휴양림과 팔덕면 군부대 절개지 유실지역을 복구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차질없이 시행하기 위해 실시설계 등을 서두르고 있다”며 “가능한 수해복구 공사를 올 연말 완공토록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은 내년 장마철 이전 완공해 영농이나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남융희
  • 2002.09.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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