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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는 동계 장구목의 훼손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야간순찰을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관내 비지정관광지로 지정된 동계 장구목이 날이 갈수록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주·야로 찾는 관광객 및 내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자연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어 사전 방지를 위한 야간 순찰을 실시해 오고 있다는 것.이에 따라 군수·부군수·환경산림과장·동계면장을 반장으로한 4개반 25명이 편성하고 경찰의 협조를 받아 이달말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장구목 일대를 순찰 환경오염 행위를 비롯 도난사고·각종 물놀이 등 안전사고·기타 불미스러운 사고 등을 사전예방하고 있다.특히 군이 자연환경 보존지구로 지정할 계획을 갖고 있을 정도로 자연 그대로 잘 보존돼 있어 강인형 군수와 부군수도 순찰계획에 따라 야간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강인형 군수는 “섬진강 젖줄인 적성강이 흐르고 있는 동계 장구목 일대는 그동안 사람들의 손이 덜 미쳐 자연환경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생태보고다”며 “최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자연환경이 파괴될까 우려돼 야간순찰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여름철 장구목을 찾는 관광객은 평일에는 2백∼3백여명에 이르고 주말에는 1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군 금과면내 60∼80대 노인 50여명으로 구성된 금과들소리단(단장 양병열·72)은 ’금과농요’의 완벽한 재현을 위해 한 여름철에도 비지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특히 금과들소리단은 오는 10월 충북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도대표로 출전함에 따라 소리의 본 고장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폭염속에서도 하루 3∼4시간씩 맹연습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지난 6월 15일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예총이 주관한 ’2002전북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도 들소리단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 했으며 지난해 경북 영주시에서 개최된 제4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금과농요를 재현 도 대표로 참가 공로상을 수했다.농요단은 올해도 도대표로 참가하는 영광을 안아 올해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키 위해 금과중학교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금과농요는 순창지역에서 농경문화가 시작되면서 풍년 농사를 기약하고 농삿일의 고단함을 해소하기 위해 선조들에 의해 불리웠던 노래로 70년대부터 이앙기 등 농기계가 등장하면서 점차 사라져 갔다.그러나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고된 농삿일 등을 노래로 승화시켰던 농요마저 잊혀져 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던 금과면 노인들이 농요의 맥을 잇고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지난 98년 10월 30여명의 단원들로 들소리단을 결성 자신들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노인들을 찾아 소리를 배우는 노력 끝에 금과농요 세 마당을 완전히 익혀 후손들에게 전하게 됐다.금과농요는 모내기·김매기 등 농삿일을 마치고 귀가하면서 부르는 노래를 포함, 모두 세마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벼농사 과정을 행동과 소리로 구현하고 있는 등 선조들의 삶과 애환이 깃들여져 있다.양병열 단장은 “단원들의 노력으로 500여년 전통의 금과농요를 재현할 수 있었다”며 “가깝게는 전국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멀게는 완벽하게 재현한 금과농요를 후배들에게 전수해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농촌생활속에서 문화혜택을 고루받지 못하고 생활하던 불우 아동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한 현장학습을 실시한다.6일부터 2일동안 소년소녀가장을 비롯 모부자가정 아동 등 불우아동 세대 80명을 대상으로 용인 에버랜드· 해양박물관·청와대·경복궁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특히 이번 현장학습은 개별용달기사 모임단체인 ’반디회’(회장 한동수)가 후원한다.반디회는 90년부터 매년 자체회비로 불우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지난 97년부터는 행정과 병행해 외로운 환경에 처해있는 불우 아동세대들을 대상으로 현장학습·수련회· 캠프 등 사랑과 온정을 나눠주고 있다.
이강래 국회의원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순창에서 정읍간 국도 확포장사업이 기획예산처의 SOC분야 예산을 대폭 축소한다는 방침이어서 전북도와 순창군이 긴장하고 있다.이 도로는 총연장 45㎞에 폭 20m의 4차선 도로로 총 사업비 5천8백억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서해안 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88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동서 연결도로로서 서울·부산 등 대도시 단일생활권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서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순창군은 쌍치면∼구림면∼팔덕면간 지방도 792·793노선이 지난해 8월 국도로 승격됨에 따라 이 노선에 포함되어 있는 순창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쌍구선 터널공사를 포함한 순창∼정읍간 국도확포장사업 시행을 전북도와 연계해서 2003년 신규 국책사업에 책정해 줄 것을 줄곧 요청해왔다.이를 위해 순창군 지역구 의원인 이강래 국회의원이 적극 나서 지난번 건설교통부장관을 면담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는 소식에 순창군민들은 크게 반가워 했던게 사실.그러나 기획예산처는 사회간접시설 투자에 부정적이고 환경·복지분야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에 혹시나 이 사업이 반영되지 않을까 하고 걱정스러워하고 있다.전북도에서는 2003년도 국비 예산에 이 도로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비 20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해 놓고 있는 상태로 현재 건설교통부를 거쳐 예산총괄부서인 기획예산처에서 예산 심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이 노선은 지형이 험악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쌍치면 등 지역 생활권이 타 지역으로 분산됨으로써 소외감을 느껴왔다”며 “전북도와 순창군은 물론이고 특히 순창군 지역구 의원인 이강래 국회의원이 내년도 국책사업으로 선정 시행될 수 있도록 해당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이런 때 일수록 우리 군민들 모두가 하나되어 힘을 모아 줘야 할 때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 순창파출소의 인력및 장비가 대폭 보강됐다.순창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5일자로 구조대원 6명과 구조공작차량 1대가 배치되었다는 것.그동안 순창지역에서 인명구조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남원에서 구조대가 출동해야 하는 등 원거리출동으로 초동대처에 어려움이 많았다.남원소방서는 1개구조대와 1개 산악구조대만으로 남원시를 비롯 순창군 장수군지역 인명구조업무를 담당해왔다.그러나 이번 인력빛 장비 배치로 순창지역에 양질의 소방서비스제공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순창우체국은 27일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편번호 정확히 기재하기’와 ’우편수취함 설치’에 관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에서 직원들은 우편물이 신속, 정확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우편물 발송시 개편된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함은 물론 우편물은 사람이나 동물 등에 의하여 훼손되지 않고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각 가정마다 우편수취함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순창우체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관내 우편번호 사용율은 88.6% 우편수취함 설치율은 총 1만2천6백84가구의 64.7%에 그쳐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에 장애요인으로 대두되고 있어 캠페인을 벌이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순창우체국은 지역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자 빗물 누수 방지용 우편수취함을 비치하고 원하는 가정에게 1개당 5천원의 실비를 받고 판매하고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타는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4-H 회원들에게 애향심과 자질함양을 위해 하계 수련대회를 개최했다.지난 25일부터 3일간 청정인성수련원에서 관내 영농 4-H회원과 학생 4-H회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하계 수련대회는 지덕노체의 4-H 이념과 고향을 사랑하고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하계 수련대회는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영화관람·자연극기 체험활동·대동놀이 한마당 및 우정나누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특히 전 농업경영인 도연합회장을 역임한 양영수 군의원(순창읍)이 우리고장의 문화와 역사 등 자랑거리와 4-H회원의 가져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 등에 대해 특강을 실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순창군은 관내에서 발주한 모든 공사에 대해 착공에서부터 준공까지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군은 지난 24일 각 실과 읍·면에 공사 주민참여제 운영계획을 시달했으며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것.’공사 주민참여제’는 공사가 추진되는 해당마을에서 이장이나 개발위원장 등 마을대표 1명을 지정, 공사시작부터 완공때까지 공사에 참여하고 최종적으로 준공검사 조서에 공사감독·검사원·입회인과 함께 공동 날인함으로써 완공된 사업이 완벽하게 시공되었음을 마을에서 인정토록 하는 제도이다.또한 이 제도는 공사추진에 있어 주민 요구사항 반영과 부실시공 예방차원에서 시행하는 제도로써 앞으로 강력이 추진할 방침이다.군은 지금까지 공사 시행시 공식적인 주민참여 문제는 크게 거론된 적이 없지만 관심있는 마을 대표자 등이 직·간접적으로 민원을 제기해왔다.그러나 시공회사의 일방적인 공사 추진으로 해당마을 주민의 불만을 사는 사례가 가끔 발생되었던 게 사실.
순창농협(조합장 최일천)은 농업인들이 정보화 사회에 적응해 나가며 농업에도 컴퓨터를 활용해 농업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8일부터 실시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관내에 거주하는 조합원, 고객, 주부를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농업인 정보화 교육에는 1백50여명이 참여해 교육받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윈도우, 한글, 엑셀 등 기본에서 부터 이메일작성, 홈페이지 운영 등 이다.농협 관계자는 “금융권의 주 5일근무에 대비하여 인터넷을 활용한 농장 알리기, 전자상거래의 교육은 국제 정보화 시대에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을 위한 정보화 사업을 체계적이면서도 심도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영주)는 어렵고 외롭게 살아가는 세대에게 김치를 담아 나누어줘 지역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봉사회는 지난 23일 일상생활 및 식생활이 열악하고 건강이 좋지않은 홀로사는 노인세대·장애인·소년소녀가장·장기질환자 등 50세대에 밑반찬인 김치를 회원들이 직접 담가서 나눠주고 있다는 것.또한 봉사회원 80명을 조를 편성, 불우세대를 직접 방문 김치를 전달하고 가정봉사활동까지 병행하고 있다.이밖에도 매년 불우세대 효도관광·옥천요양원 입소노인 매주 목욕시키기 등 자원봉사활동을 계속 해 오고 있다.
순창우체국은 24일 청사 내에 설치된 자판기 수익금으로 홀로사는 노인세대와 소년소녀 가장세대에 순창지역에서 생산된 메론을 구입 전달,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심상만 국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의지할 곳 없이 음지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어주고 싶었다”며 “항상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순창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수년 전 사라진 ’방학생활’혹은 ’탐구생활’책자가 순창군 쌍치초등학교(교장 오희태) 교사들의 노력으로 ’즐거운 여름방학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돼 화제다.쌍치초등학교 교사 전원이 참여해 발간한 ’즐거운 여름방학 생활’은 농촌 어린이들의 알찬 방학생활을 위해 기획된 책으로 기초·기본 학력이 뒤떨어진 학생들이 1학기 동안 배운 학습내용을 종합·정리하고 공통과제 및 개별 과제를 한데 묶어 학생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엮어졌다.또한 방학동안 부모님과 함께 선택하여 실천, 가정교육에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엄선해 놓았다.쌍치초등학교는 학생이 92명, 교직원 18명인 전형적인 시골 소규모 학교로 전통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3월 1일 전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자율 특색과제 연구학교로 지정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내 고장 얼과 멋 이어가기’를 테마로 연구중이다.
순창우체국은 22일 관내 마을 부녀회장 2백96명 전원에게 고급양산 1점씩을 선물했다.이는 우체국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의 성과를 측정하기위한 모니터링 요원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면서 기념품으로 증정한 것.심상만 국장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농촌을 지키며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마을 부녀회장님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한다”며 “우체국 사업들에 대해 부녀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모니터링 요원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순창우체국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관내 이장 전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체신 행정을 몸소 실천하는 기관의 이미지를 고양함으로써 주위의 칭송을 받은바 있다.
순창군 관내 복지기관과 봉사단체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포럼이 20일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임재호) 주최로 관내 10여개 사회봉사단체 대표 및 임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자활후견기관 등 복지기관과 장애인연합회 등 봉사단체가 단체 성격에 따라 노인복지분야·장애인 복지분야 등 지역의 복지향상을 위해 분야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단체간 긴밀한 협조체제가 미흡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특히 이날 포럼에서 백종만 전북대 교수는 지역복지발전과 봉사단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고 송병철 순창군 자활후견기관 실장이 추진사업과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또 각 단체별 주요현황 및 주요 활동사항 등을 담은 책자를 발간 배포해 단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봉사단체 공동선언문을 채택 단체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순창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쌍구선 터널(밤재터널)이 마침내 뚫리게 될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최근 강인형 군수가 예산확보을 위해 중앙부처에 출장하여 건교부에 확인한 결과 이 지역 국회의원인 이강래 의원이 건설교통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쌍구터널 개설사업의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 건교부장관으로부터 공사시행 확답을 받아냄은 물론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얻어 냈다는 것.지역 주민들은 순창군 동일생활권 형성과 주민 화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강 군수와 이 지역 국회의원이 발벗고 나서 해결한 것을 반기는 분위기다.터널이 뚫리게 되는 곳은 순창에서 쌍치면을 넘어가기 위해서는 밤을 한말이나 먹어야만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파르고 험해 예로부터 밤재로 불리는 고개로 지난해 지방도에서 국도로 승격한 구간이다.쌍구터널을 이처럼 표고 5백20m의 고지대 고개로 겨울철 약간의 눈만와도 교통이 두절되고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구간이다.또한 교통불편으로 쌍치면·복흥면 지역 생활권이 인근 정읍과 전남 담양으로 분산돼 지역 주민의 소외의식이 팽배돼 있으며 공동체 의식의 저하로 지역 통합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오래 전부터 주민분열과 경제분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쌍구터널 개설사업을 건의 해왔었다.쌍구터널 개설사업은 3백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사업으로 쌍치면 양신과 구림면 운북을 잇는 터널 1㎞와 접속도로 3㎞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소요시간 단축 등으로 군 관내 전역이 단일 생활권으로 형성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립공원 강천산에 불법건축물이 판치고 있고 상가들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는데도 관련 공무원들이 수수방관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순창군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상가들의 불친절과 횡포을 고발하고 있는 등 관광객들의 원성이 자자하다.관광객에 따르면 “군립공원 강천사에는 포장마차와 상가들이 불법으로 음식점 자리를 만들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지난달 6일과 20일자 순창군 홈페이지에 실린 글의 내용을 보면 광주에서 관광 온 임 모(여·24)·박 모(여·24)씨가 ’아이스크림을 산 가게를 착각하고 다른 C가든으로 교환하러 갔다가 주인 남자로부터 입에 담지 못 할 욕설을 듣고 안티순창관광을 펼치겠다’는 내용과 군산에 사는 양 모씨는 식사를 하기 위해 개울가에 자리를 폈다가 자기 집의 음식을 사먹지 않고 개울가에 자리를 폈다는 이유로 상가 주인이 차려놓은 밥상을 엎는 등 횡포를 당했다는 내용 등등이 실려있다.관광객들은 군립공원 강천산이 불법 건축물과 불법영업 상가들의 횡포와 불친절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도 관련 기관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어 무법천지가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호남의 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순창 강천산은 8㎞에 이르는 계곡사이로 깨끗한 물에만 산다는 산천어·꺽지 등 물고기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어 특히 무더운 여름철이면 더위를 피해 수많은 피서객들이 몰려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사>한국방송작가협회(회장 박석준) 소속 회원 40여명은 19일 순창군 테마현장을 방문했다.테마현장 및 산업체 현장방문은 작품 구상활동을 위한 것으로 전통고추장 등으로 유명한 순창군을 방문하게 됐다는 것.일행은 6·25전쟁 당시 빨치산 전북도당 사령부가 위치해 있으며 항일운동 진원지인 회문산과 전통고추장 생산단지인 민속마을을 방문, 고추장 등을 직접 담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순창교육청은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동계면 성동야영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연과 함께하는 과학캠프를 운영한다.자연과 함께하는 과학캠프에서는 두부만들기, 물 속 생물관찰, 비행선 만들기 등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시골인데도 학생들이 자연을 쉽게 접하고 있지 못한 것 같다”며 “자연과 함께하는 과학캠프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자연 탐구력을 증진 시키는 데 이번 행사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순창군 보건의료원이 질병악화 방지 및 재활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거동불능·불편환자 가정을 방문 진료해 주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환자는 주로 고혈압으로 인한 중풍환자와 퇴행성 근골격질환자가 대부분인데 이 가운데 거동불편 환자가 1백여명에 이르고 있다.군 보건의료원은 한의사·통합보건요원들로 구성된 진료반을 편성 매월 1회이상 마을을 순회하면서 하루에 3∼4명씩 거동불편 환자를 돌보고 있다.진료반은 환자들에게 문진·침구·부항을 비롯 투약·임상검사·운동요법· 물리치료까지 실시해 주고 있어 환자들이 병원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또한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매월 각 마을 노인당을 방문 한방치료와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 실시해 주고 있다.
순창군의회는 지난 16일 의원 간담회를 갖고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 민원실’을 개설 운영해 주민들로 부터 신선함을 주는 제도라는 평을 받고 있다.지역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생활민원·고충사항·애로사항을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듣고 민원을 처리하며, 주민여론이 의정과 군정에 반영되도록 하기위해 마련될 의정민원실은 오는 18일부터 시작하여 년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의정민원실 첫 근무을 하게될 양영수의원(순창읍, 44)은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정활동이 무엇인지를 지역 주민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자리에 가장 먼저 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항상 초심에서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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