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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군 홈페이지 게시판에 광고글 홍수.. '골치'

순창군 홈페이지 게시판이 넘쳐나는 상업성 광고글로 골머리를 앓고있다.15일 순창군관계자에 따르면 주민들의 여론수렴과 온라인 사랑방 구축을 목적으로 개설한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코너등에 생활용품과 인터넷 쇼핑몰, 다단계판매, 여행상품등을 홍보하는 광고글이 하루에 6∼7건씩 게재되고 있다는 것.이들 광고 가운데는 ‘적은 돈으로 일확천금 벌기’등 다단계 판매조직이나 여행상품, 웨딩정보와 검증되지 않은 의약 건강식품 판매업자들의 글까지 무분별하게 게재돼 홈페이지 관리자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또한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점을 악용해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신공격이나 사회고발성 글까지 난무해 생생한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마련한 게시판이 낙서판으로 변질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따라 군은 당초 홈페이지 개설때 무분별한 상업성 광고에 대해 예고없이 삭제하겠다는 문구를 삽입했다가 벼룩시장 항목을 개설해 상업성 광고는 이항목을 이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으나 아직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이에반해 홈페이중 군정발전 아이디어란에는 이제까지 고작 4건이 접수돼 홈페이지가 군민의 여론수렴이라는 순기능보다 자칫 지역민의 화합을 저해하는 역기능마저 우려되고 있다.순창군 홈페이지 관리자는 “최근 광고글이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게시판 전체글의 25%이상이 상업성 광고로 넘쳐나고 있다”며 “앞으로는 자유게시판에 게재되는 상업성 광고는 삭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12.18 23:02

[순창] 연말인사 소폭 전망

순창군 연말 단행될 인사에 관련공무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으나 신청자가 없어 소폭인사가 예상되고 있다.군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금년도 4분기 명예퇴직 접수를 받았으나 신청자가 한명도 없어 인사가 단행돼도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특히 명퇴신청 대상자로 거론되던 42년생인 군의회 사무과장과 43년생인 농업기술센터소장 풍산면장등이 결국 인사권자의 처분만 바라보게 돼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상당폭의 인사를 기대했던 5,6급 공무원들은 물론 하위직 공무원들의 불만에 따른 사기 저하와 기강 해이로 이어질 우려가 적지 않다.일부 공무원들은 “고참사무관들이 명예퇴직을 신청,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했었으나 한명도 명퇴신청을 하지 않아 모양새가 좋지않게 됐다”고 밝혔다.따라서 가장 큰 관심사는 신설된 주민센터장 자리에 모아지고 있다.군청내에서 5급인 주민자치센터장 자리를 놓고 6급공무원들이 특정인에 줄대기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고 예상자들끼리 서로 눈치보기가 극심해지고 있다.따라서 단체장이 내년선거를 지나치게 의식해 고참사무관들에 대한 거취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할 경우 공직사회의 기강해이와 업무능률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 순창
  • 황주연
  • 2001.12.13 23:02

[순창] 여성자원봉사 사업 평가

순창군은 1년동안 봉사활동 상황을 평가하고 그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2001년도 여성자원봉사자 대회가 12일 군청회의실에서 임득춘 군수를 비롯 군, 읍·면단위 여성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대회는 1년 동안 추진해온 자원 봉사 활동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자원봉사를 실천한 봉사자를 발굴 시상하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이날교육은 전주대학교 신대철 교수(법정학부)가 나서 ‘21세기 참된 자원 봉사 정신과 가치관’이란 주제로 강의했고 대회에 앞서 남다른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많은 순창읍 남계리 문예순씨(58)등 2명에게 군수 표창을 실시했다.이와 함께 이 대회에 참석한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여성의 잠재 능력을 개발 여성인력 생산화와 국가발전에 솔선 참여하자는 결의문도 채택했다.한편 임득춘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자원봉사는 어려운 사회를 떠받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이며 더불어 잘사는 복지 공동체를 이루는 기본 요건이다”고 강조하며 “섬세한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돼 계층간의 갈등해소와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12.13 23:02

[순창] 순태선 개통 지연된다

지자체간 사업추진 계속여부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오던 순창 구림면과 정읍 산내면을 연결하는 순태선 도로확포장 공사가 지연될 전망이다.임득춘 군수는 순창군의회 제97회 정례회에서 “미개통구간의 조속한 확포장을 위해 도에 보고한 바 있고 정읍시 실무부서와 협의했으나 2010년 이후 정비할 계획으로 있어 조속 추진이 어렵다”고 밝혔다.그동안 총 연장 12.7㎞구간의 순태선 공사는 순창군이 35억여원을 투입해 7.7㎞를 확포장했으나 미개통구간인 5㎞는 인근 지역과 경계지역으로 사업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미개통구간은 순창은 구림면 금창리∼운남리 1.3㎞구간이고 정읍의 경우 산내면 평내마을∼부곡마을 3.7㎞이다.순태선이 확포장될 경우 순창주민이나 구림면민들이 서울,전주방면으로 갈때 강진을 거치지 않고 정읍칠보를 통하기 때문에 8㎞이상 거리단축 효과가 있다는 것.또 순창 정읍지역 12개마을 7백27호 2천1백여명의 오지주민 교통편익이 증진되고 시군간 주요 행정도로 연결로 정읍과 순창지역의 생활권이 더 좁혀질 것으로 기대된다.군 역점시책인 그린투어리즘과 연결 회문산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구림면 관계자는 “지난 93년 12억6천만원, 94년 13억5천만원, 95년 9억4천만원등 총 35억여원이 투입된 순태선 도로확포장 공사가 96년부터 중단됐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12.11 23:02

[순창] 연말인사 '촉각'

순창군청 공무원들이 연내에 단행될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8일간 2001년도 4분기 명예퇴직 신청을 접수받고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일까지 10일간 실시된 감사원 감사도 마무리 된 상태여서 10일이후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번 인사에서 주요 관심사는 43년생의 명퇴신청 여부와 5급자리인 주민자치센터장에 누가 기용될지에 모아지고 있다.더욱이 주민자치센터장 자리를 놓고 6급공무원들이 특정인에 줄대기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고 예상자들끼리 서로 눈치보기가 극심해 자칫 인사를 늦출 경우 공직기강 해이마저 우려된다.공무원들에 따르면 군에서는 오는 10일까지 명예퇴직을 신청받을 예정이고 일부 고참사무관의 명퇴신청이 확실시되나, 43년생 사무관들이 명퇴신청 여부를 놓고 상당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원래 올해말에 퇴직하는 정년은 41년생으로 이들은 2년이나 먼저 공직생활을 접어야 하기 때문이나 구조조정으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타시군의 사례를 무시할 수 없어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함께 주민자치센터 신설로 사무관급 자리가 필요한 실정이나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인사폭과 기준을 밝히지 않은 채 단체장이 인사를 미루고 있어 공무원들이 일손을 놓고 삼삼오오 모여 인사향배에 대해 거론하고 있다.따라서 내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단체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자기 심복들을 내년선거에 대비해 전진배치할지 여부에 대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순창
  • 황주연
  • 2001.12.07 23:02

[순창] 강천산 진입로 4차선 급하다

지방도 7백93호선인 순창읍∼강천산 입구까지 약 8㎞구간의 4차선 확포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순창읍에서 군립공원 강천산에 진입하는 도로가 통행량이 빈번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2차선으로 도로가 비좁아 크고 작은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있기 때문. 더욱이 이 진입도로를 지나면 기암괴석과 깨끗한 계곡으로 4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군립공원 강천산이 있고 인근에는 정읍 내장사와 백양사 국립공원이 있어 도로가 4차선으로 확포장 될 경우 연계 관광지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또 순창읍 방면에는 이고장 특산품인 전통고추장을 생산하는 고추장 민속마을이 있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이곳을 지나는 교통량이 붐비는 곳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1월초 단풍 절정기를 맞아 강천산 단풍구경을 왔는데 오전 10시께부터 관광객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강천산에서 약 4㎞ 떨어진 팔덕면 소재지까지 차량이 오도가도 못하는등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순창군이 지난 10월 18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동안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버스 2천1백45대, 화물차 3천8백59대, 승용차 6천9백42대등 모두 1만2천9백46대가 통과 , 지난해 조사한 것보다 8백여대가 더 통과하는등 순창지역에서도 가장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관계자는 “지방도 7백93호선과 국도 21호선인 순창읍∼쌍치면 약 24.3㎞구간을 4차선으로 포장, 내장산및 백양사에서 유입된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해야 하지만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우선 강천산 입구 진입도로 구간 만이라도 확포장을 서둘러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1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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