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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홈페이지 게시판이 넘쳐나는 상업성 광고글로 골머리를 앓고있다.15일 순창군관계자에 따르면 주민들의 여론수렴과 온라인 사랑방 구축을 목적으로 개설한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코너등에 생활용품과 인터넷 쇼핑몰, 다단계판매, 여행상품등을 홍보하는 광고글이 하루에 6∼7건씩 게재되고 있다는 것.이들 광고 가운데는 ‘적은 돈으로 일확천금 벌기’등 다단계 판매조직이나 여행상품, 웨딩정보와 검증되지 않은 의약 건강식품 판매업자들의 글까지 무분별하게 게재돼 홈페이지 관리자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또한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점을 악용해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신공격이나 사회고발성 글까지 난무해 생생한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마련한 게시판이 낙서판으로 변질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따라 군은 당초 홈페이지 개설때 무분별한 상업성 광고에 대해 예고없이 삭제하겠다는 문구를 삽입했다가 벼룩시장 항목을 개설해 상업성 광고는 이항목을 이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으나 아직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이에반해 홈페이중 군정발전 아이디어란에는 이제까지 고작 4건이 접수돼 홈페이지가 군민의 여론수렴이라는 순기능보다 자칫 지역민의 화합을 저해하는 역기능마저 우려되고 있다.순창군 홈페이지 관리자는 “최근 광고글이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게시판 전체글의 25%이상이 상업성 광고로 넘쳐나고 있다”며 “앞으로는 자유게시판에 게재되는 상업성 광고는 삭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군민들의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돼지고기 먹기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군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을 돼지고기 먹는 날로 지정하고 군청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를 먹기로 했다는 것.돼지고기 먹는 날 운영은 이지역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로 만든 요리를 월 1회 시식회를 열어 소비함으로써 순창돼지고기의 우수성은 물론 소비촉진에 공무원이 앞장서자는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또한 순창 양돈영농조합법인으로만 운영해 왔던 양돈농가들이 순창지역 돼지고기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위해 지난 12일 설립한 사단법인 대한양돈협회 순창군지부와 연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순창경찰서는 지난 17일 경찰서 2층회의실에서 방범, 교통및 수사관련 민원담당자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건청탁 안하고 안받기’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교통,수사, 형사등 민원사건과 관련 청탁이 완전히 근절되지 않아 경찰관에 대한 불신감이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됐다.
순창군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군은 IMF여파로 침체됐던 경기가 최근 다소 활기를 되찾음에 따라 각종 인센티브와 지원책을 제시하며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고 있다.군관계자는 제97회 순창군의회 제2회 정례회 4차본회의장에서 “2002년도 각종 관리기금 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통해 내년도에 신규로 투자진흥기금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기금은 군 출연금 10억원, 이자수입 5천만원등 총 10억5천만원으로 운용하고 지출은 순창군내에 투자하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교육훈련등 산업입지 보조에 2억5천만원, 공장이전이나 공장설치등 공장 시설보조에 2억5천만원을 사용하고 나머지 5억5천만원은 적립할 방침이다.군관계자는 “기업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만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벌이기 위해 기금목표액 전액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2001년도 예산을 1천4백31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군관계자는 지난 12일 제 97회 순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장에서 올해 예산을 마무리 짓는 제3회 추경예산은 2회 추경보다 0.3% 증가한 1천4백31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일반회계가 0.2% 늘어난 1천2백89억원으로 2억7천만원이 증액되었으며 특별회계는 1.6%가 증가한 1백42억원으로 편성했다는 것.세입예산은 자동차세와 사업소세, 수수료 수입, 이자수입등은 증액된 반면 재산세와 담배소비세등은 감액됐다.또 세출예산은 명예퇴직, 정년퇴직, 결원유지등으로 발생한 인건비와 불요불급한 경상적 경비, 소도읍 개발사업과 도시계획도로사업등 연내에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을 주로 삭감했다.군관계자는 “이번에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의 삭감요인이 다소 많은 것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늦게 편성하다보니 연내에 집행하지 못한 예산은 불가피하게 삭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2001년도 소득작목 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지난 12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덕단지등 주요사업장을 순회하면서 개최했다.기술센터는 더덕 잔대 흑염소등 올 지역특성사업 9개소 19㏊, 지역특화사업 6개소, 새기술 보급사업 6개소, 군자체사업 15개소 20㏊등 4개분야 36개소에 8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소득기반 확충과 신기술 보급에 주력했다.이날 평가회에 참여한 동계면 고수석씨(39)는 농업기술센터가 보급한 신기술인 일사감응 변온관리 시스템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25%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시설로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걱정이 많은 시설원예농가들에 큰 도움을 줄것”이라고 밝혔다.또 팔덕면 덕천리 임형락씨(43)는 옻나무 단지조성, 민간단방약초원조성, 초피재배단지등은 지역특성을 살린 새로운 소득원 발굴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순창군 연말 단행될 인사에 관련공무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으나 신청자가 없어 소폭인사가 예상되고 있다.군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금년도 4분기 명예퇴직 접수를 받았으나 신청자가 한명도 없어 인사가 단행돼도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특히 명퇴신청 대상자로 거론되던 42년생인 군의회 사무과장과 43년생인 농업기술센터소장 풍산면장등이 결국 인사권자의 처분만 바라보게 돼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상당폭의 인사를 기대했던 5,6급 공무원들은 물론 하위직 공무원들의 불만에 따른 사기 저하와 기강 해이로 이어질 우려가 적지 않다.일부 공무원들은 “고참사무관들이 명예퇴직을 신청,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했었으나 한명도 명퇴신청을 하지 않아 모양새가 좋지않게 됐다”고 밝혔다.따라서 가장 큰 관심사는 신설된 주민센터장 자리에 모아지고 있다.군청내에서 5급인 주민자치센터장 자리를 놓고 6급공무원들이 특정인에 줄대기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고 예상자들끼리 서로 눈치보기가 극심해지고 있다.따라서 단체장이 내년선거를 지나치게 의식해 고참사무관들에 대한 거취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할 경우 공직사회의 기강해이와 업무능률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는 지적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순창군은 1년동안 봉사활동 상황을 평가하고 그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2001년도 여성자원봉사자 대회가 12일 군청회의실에서 임득춘 군수를 비롯 군, 읍·면단위 여성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대회는 1년 동안 추진해온 자원 봉사 활동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자원봉사를 실천한 봉사자를 발굴 시상하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이날교육은 전주대학교 신대철 교수(법정학부)가 나서 ‘21세기 참된 자원 봉사 정신과 가치관’이란 주제로 강의했고 대회에 앞서 남다른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많은 순창읍 남계리 문예순씨(58)등 2명에게 군수 표창을 실시했다.이와 함께 이 대회에 참석한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여성의 잠재 능력을 개발 여성인력 생산화와 국가발전에 솔선 참여하자는 결의문도 채택했다.한편 임득춘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자원봉사는 어려운 사회를 떠받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이며 더불어 잘사는 복지 공동체를 이루는 기본 요건이다”고 강조하며 “섬세한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돼 계층간의 갈등해소와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쌀도 이제는 품질경쟁 시대.급감하고 있는 쌀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맛으로 승부하는 전국 최고 품질의 쌀 품종만이 살아남게 됐다.지난 11일 순창군 농업기술센타 주관으로 농촌지도자회장, 생활개선회장, 농업경영인회장,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뽕잎비빔밥 전문점에서 벼품종 식미(밥맛)검사가 실시되었다.식미 검사는 관내에서 주로 재배한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쌀의 품질과 밥맛에 대해 전시 및 직접 밥을 시식하는 관능검사를 통해 우수 품종에 대해서는 내년도 보급 주력 품종으로 확대 보급하자는 차원에서 실시됐다.이날 밥을 맛보고 시식하는 관능검사에서 수라벼, 신동진벼, 일미벼가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평가를 받았고 수진벼, 동진벼가 가장 나쁜 품종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타는 내년도에 벼 재배계획면적 5천3백30㏊ 가운데 70%이상 우수한 평가를 받은 품종으로 재배토록 새해 영농 설계 교육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농민상담소를 우량 종자 자율 교환 창구로 활용 사전 종자 확보는 물론 고품질미(米)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 상품화에 대한 브랜드 개발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순창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노원준)는 지난 10일 순창백화예식장 2층에서 본부 임원, 읍면위원장을 비롯 위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및 인구늘기기 운동 결의대회를 가졌다.순창군 애향운동본부는 임시총회에서 공석중인 부본부장, 읍면위원장을 인준한 후 인구늘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순창 쌍치면 추령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중 하나인 추령천 수해상습지구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11일 순창군에 따르면 해마다 상습적인 침수로 피해를 입던 쌍치면 둔전리에서 금평리까지 추령지구의 수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99년 12월부터 84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해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현재 전체 6천6백97m의 축제 및 호안공사 가운데 6천m의 공사를 완료, 90%의 공정율을 보여 빠르면 우기전인 내년초까지는 공사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공사가 완료되면 상습적인 침수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군 관계자는 늦어도 집중호우기간까지 수해 상습지 구간에 대해 계획된 모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해 각종 재해의 사전예방과 지역주민의 숙원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 보건의료원(원장 권갑수)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마을 건강원 보건교육을 지난 11일 의료원 회의실에서 실시했다.보건진료요원과 마을건강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주민건강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마을 건강원들의 보건능력을 높임으로써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는 것.이날 교육은 한국족부반사구건강연구협회 전북지부장 허영란씨가 발등 반사구 위치와 자극법에 대해 강의했고 보건의료원 각 과장들이 직접 나서 생활 건강요법과 알아두어야 할 건강상식 강의를 실시했다.
순창우체국(국장 심상만)은 컴퓨터 소유자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교육센터내에 컴퓨터 수리센터를 개설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우체국은 자체직원으로 서비스팀을 편성해 지역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으나 이곳 수리센터는 경미한 부품은 무료로 교환해주고 값 비싼 부품은 실비만 받고 교환 수리해 준다.한편 순창우체국은 지난 6월 정보교육센터를 개설,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주·야간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다.
지자체간 사업추진 계속여부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오던 순창 구림면과 정읍 산내면을 연결하는 순태선 도로확포장 공사가 지연될 전망이다.임득춘 군수는 순창군의회 제97회 정례회에서 “미개통구간의 조속한 확포장을 위해 도에 보고한 바 있고 정읍시 실무부서와 협의했으나 2010년 이후 정비할 계획으로 있어 조속 추진이 어렵다”고 밝혔다.그동안 총 연장 12.7㎞구간의 순태선 공사는 순창군이 35억여원을 투입해 7.7㎞를 확포장했으나 미개통구간인 5㎞는 인근 지역과 경계지역으로 사업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미개통구간은 순창은 구림면 금창리∼운남리 1.3㎞구간이고 정읍의 경우 산내면 평내마을∼부곡마을 3.7㎞이다.순태선이 확포장될 경우 순창주민이나 구림면민들이 서울,전주방면으로 갈때 강진을 거치지 않고 정읍칠보를 통하기 때문에 8㎞이상 거리단축 효과가 있다는 것.또 순창 정읍지역 12개마을 7백27호 2천1백여명의 오지주민 교통편익이 증진되고 시군간 주요 행정도로 연결로 정읍과 순창지역의 생활권이 더 좁혀질 것으로 기대된다.군 역점시책인 그린투어리즘과 연결 회문산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구림면 관계자는 “지난 93년 12억6천만원, 94년 13억5천만원, 95년 9억4천만원등 총 35억여원이 투입된 순태선 도로확포장 공사가 96년부터 중단됐다”고 말했다.
순창경찰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관내 교차로등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시설물을 중점 설치, 교통사고 예방에 경찰력을 집중시키고 있다.5일 현재 순창군 관내 교통 사망사고는 지난해 23명에서 올해는 9명으로 61% 줄어 들었으나든 발생건수는 1백29건으로 6%가량 늘어났다는 것.이에따라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에 대비, 경찰은 야간 취약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고 강절도 사건 예방을 위해 목검문도 병행키로 했다.
순창군청 공무원들이 연내에 단행될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8일간 2001년도 4분기 명예퇴직 신청을 접수받고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일까지 10일간 실시된 감사원 감사도 마무리 된 상태여서 10일이후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번 인사에서 주요 관심사는 43년생의 명퇴신청 여부와 5급자리인 주민자치센터장에 누가 기용될지에 모아지고 있다.더욱이 주민자치센터장 자리를 놓고 6급공무원들이 특정인에 줄대기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고 예상자들끼리 서로 눈치보기가 극심해 자칫 인사를 늦출 경우 공직기강 해이마저 우려된다.공무원들에 따르면 군에서는 오는 10일까지 명예퇴직을 신청받을 예정이고 일부 고참사무관의 명퇴신청이 확실시되나, 43년생 사무관들이 명퇴신청 여부를 놓고 상당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원래 올해말에 퇴직하는 정년은 41년생으로 이들은 2년이나 먼저 공직생활을 접어야 하기 때문이나 구조조정으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타시군의 사례를 무시할 수 없어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함께 주민자치센터 신설로 사무관급 자리가 필요한 실정이나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인사폭과 기준을 밝히지 않은 채 단체장이 인사를 미루고 있어 공무원들이 일손을 놓고 삼삼오오 모여 인사향배에 대해 거론하고 있다.따라서 내년 선거를 앞두고 있는 단체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자기 심복들을 내년선거에 대비해 전진배치할지 여부에 대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창군 심원면 우회도로 노선을 둘러싸고 사업시행청인 익산국토관리청과 주민들 사이에 노선 논쟁이 일고 있다.익산청은 심원 우회도로 노선 결정에 앞서 사업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익산국토관리청은 이 과정서 우회도로 적지로 소재지에서 바닷가쪽 월산마을과 주산마을을 통과하는 구간을 꼽고 있다. 익산청은 “이 노선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고, 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들을 설득시키고 있다.이에 반해 주민들은 내륙쪽에 위치한 금산마을과 신기마을 사이를 통과하는 노선을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우회도로가 바닷가쪽으로 치우칠 경우 심원면의 발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기존에 계획된 도로계획을 활용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익산청은 사업계획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내년 6월까지 이 노선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칠 방침이다.한편 길이 3.1km 도로폭 11.5m인 심원 우회도로는 정읍-순천을 잇는 국도 22호선 가운데 심원면 통과 구간이다.
순창경찰서(서장 나옥주)는 최근 연이은 풍작으로 수매가 어려운 농가를 돕기위해 우리쌀 사주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6일 경찰서장을 포함한 경찰관 50명이 금과농협 황토미 50포 2백여만원 상당의 쌀을 구입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지방도 7백93호선인 순창읍∼강천산 입구까지 약 8㎞구간의 4차선 확포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순창읍에서 군립공원 강천산에 진입하는 도로가 통행량이 빈번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2차선으로 도로가 비좁아 크고 작은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있기 때문. 더욱이 이 진입도로를 지나면 기암괴석과 깨끗한 계곡으로 4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군립공원 강천산이 있고 인근에는 정읍 내장사와 백양사 국립공원이 있어 도로가 4차선으로 확포장 될 경우 연계 관광지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또 순창읍 방면에는 이고장 특산품인 전통고추장을 생산하는 고추장 민속마을이 있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이곳을 지나는 교통량이 붐비는 곳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1월초 단풍 절정기를 맞아 강천산 단풍구경을 왔는데 오전 10시께부터 관광객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강천산에서 약 4㎞ 떨어진 팔덕면 소재지까지 차량이 오도가도 못하는등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순창군이 지난 10월 18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동안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버스 2천1백45대, 화물차 3천8백59대, 승용차 6천9백42대등 모두 1만2천9백46대가 통과 , 지난해 조사한 것보다 8백여대가 더 통과하는등 순창지역에서도 가장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관계자는 “지방도 7백93호선과 국도 21호선인 순창읍∼쌍치면 약 24.3㎞구간을 4차선으로 포장, 내장산및 백양사에서 유입된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해야 하지만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우선 강천산 입구 진입도로 구간 만이라도 확포장을 서둘러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반공사순창지부는 지난 1일부터 이달말까지 쌀 전업농의 농지확대와 영농규모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쌀 전업농 자금 신청을 받고있다.올 규모화사업 목표액을 1백15%나 초과 달성, 전국 상위권 지부에 속한 순창지부는 11월부터 사업홍보반을 편성 각읍면 이장단 회의시 순회하며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순창지부에 따르면 농지매매사업은 쌀 전업농이 고령농가, 비농가,또는 타작물로 전환하고자 하는 농가의 답을 매입할 경우 20년 균등분할 상환에 연리는 4.5%에서 1.5%하락한 3%의 농지구입자금을 내년부터 지원한다.장기임대차사업은 부재지주나 은퇴농이 쌀 전업농과 임대차 계약을 할 경우 3∼7년의 임대기간중 선택하여 계약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내 임차료는 소유자에게 전액 선지급하고 쌀 전업농이 무이자로 분할상환하는 제도이다.또한 55세이하의 농촌에 거주하며 3년이상 쌀을 주된 작목으로 경영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쌀 전업농 신청을 받고있다.한편 순창지부의 내년도 규모화사업 신청실적은 농지매매 34건에 6억6천3백만원, 임대차 12건 3천8백만원이고 쌀 전업농은 40명 모집에 7명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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