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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山地소득사업 박차

임야가 전체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순창군은 올 하반기부터 군민소득 증대를 위해 산지를 이용한 소득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순창군은 보조금 4억원,자부담 3억6천만원등 총 7억6천여만원이 이번 추경예산에 확보됨에 따라 고소득 품종 갱신등 산지소득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군은 먼저 지난 80년대까지만 해도 많은 생산량과 품질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렸던 순창밤의 명성찾기 일환으로 군유림 3㏊에 밤나무 시험림을 조성 고품질 밤생산 기술보급은 물론 밤나무 고령목 50㏊를 고소득 품종으로 갱신하기로 했다.또한 풍부한 산림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 주민소득과 연계시키기 위해 야산및 휴경지에 옻나무,두릅나무,둥글레,오갈피나무등 경제성이 높은 특용수 조림및 산채재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이를 위해 군은 묘목대및 식재비 명목으로 총사업비의 50%까지 무상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와는 별도로 마을 주민 공동으로 소득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색사업도 펼친다는 계획이다.마을주민들이 마을 안길및 공한지에 직접 매실나무등 유실수를 심어 꽃들이 만개한 개화 시기는 이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성숙기는 과실을 채취해 주민공동 소득을 높이는등 일거양득을 노린다는 방침이다.순창군은 이사업을 인계,동계,팔덕면등 3개면 4.2㎞구간을 대상으로 3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군비에서 지원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성과가 높을 경우 전 읍·면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17 23:02

[순창] 지적도면 전산화 年內 완료

컴퓨터 보급 확산에 따라 모든 행정업무에 전산화가 급속히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종이로 된 지적·임야도면도 연내 전산화가 완료된다.순창군은 지난해부터 올해말까지 2년계획으로 총사업1비 2억7천만원을 들여 관내 4천5백41장에 이르는 지적도면을 전산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해 1억2천7백만원을 투입해 전체 물량의 56%인 2천5백33장에 대한 전산화를 끝냈고 올 상반기에도 도 전산장비를 이용 이미 1천5백여장을 자체 입력했으며 추경에 국도비 예산 3천8백46만원이 확보된 만큼 연내까지 전산화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특히 스케너, 디지타이져,서버및 컴퓨터등 도청 지적도면 전산시스템과 전산화 인력 12명을 4개월간 무상지원 받아 전산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손으로 일일이 지적도면을 그리는 현행 방식을 탈피, 컴퓨터를 통해 수치로 지적을 좌표화하는 지적도면 전산화가 완료될 경우 정확성은 물론 신속한 지적도면 출력, 전국 지적도면의 통일화와 필요한 축적대로 도면 출력이 가능해 다양한 이점이 기대된다.또한 전국적으로 지적도면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어느지역에서든지 전산을 통해 지적도면 출력과 열람이 가능해 민원인들에 대한 획기적 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더욱이 행정기관은 지적도면을 보관하는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게된다.순창군관계자는 “종이로 된 지적·임야도면을 전산으로 수치화할 경우 지상 구축물 지하매설물의 종합구축과 토지관리 정보체계를 기본도로 활용할 수 있게된다”며 “지적전산화는 도의 전산화 인력 무상지원과 순창군공무원의 도 시스템실 상주근무등 도와 순창군 공무원 협력의 개가”라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15 23:02

[순창] 고추장 업무 이원화 '비효율적'

순창군의 대표적 특산품인 전통고추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고추장 관련업무의 일원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전통고추장의 품질향상과 대도시 판로개척,농특산물 특판행사 개최,민속마을 운영 활성화 기틀 마련은 산업경제과 소관으로 되어있다.반면에 식품위생 검사기관에 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생산하는 고추장 제품 검사의뢰나 신상품 개발연구,항암연구등 순창 고추장의 제조특성과 기능성에 대한 연구는 사회복지과의 위생담당이 맡고 있다는 것.이같이 고추장 관련업무가 이원화 되어있어 정보 교환도 제한적이고 업무에 대한 노하우 축적도 제각각 이여서 순창고추장의 차별화 전략마련등 대외경쟁력을 강화할수 있는 방안등에 대한 대처가 유연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따라서 고추장 제조시 청결문제와 발효과정등 위생감시나 대도시 판로개척,고추장을 대내외로 알릴수 있는 이벤트행사 마련,가족단위 방문에 대비한 휴식시설 설치등 고추장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한부서에서 관장,업무에 대한 연속성 유지와 효율성을 높여야 할것으로 보인다.이에대해 순창군관계자는 “과별 소관업무의 특성을 반영해 고추장 관련업무도 2개과로 나눠진 것 같다”며 “업무 수행에 별다른 불편은 없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13 23:02

[순창] 섬진강야외공연장 건립 활기띨 듯

순창군 유등면 섬진강 수변에 건설되는 섬진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 건립이 추경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순창군에 따르면 새천년 문화시대에 부응해 군민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도시민의 이용을 적극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아래 총 사업비 3억5천만원을 들여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말했다.특히 그간 도비 2억5천만원 확보에 따른 군비예산이 확보안돼 추진에 애를 먹었으나 올 추경에 1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사업 실시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발주를 빠르면 이달말쯤 실시할 계획이다.야외공연장 1식 1백44 ㎡, 잔디 식재 1천2백32㎡, 조경시설, 파고라 홍보물등을 주로 설치하며 그간 하천점용허가와 관련 익산국토관리청과 협의도 큰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야외공연장 설립취지는 좋지만 순창서 10여분 거리가 떨어진 유등면에 위치해 접근성에서 유리하지 않다며 반대하고 있는 형편이다.이에대해 군관계자는 “군민 체육행사나 집회장소로 안성맞춤”이라며 “이달중 하천점용허가 신청에 이어 실시설계 용역발주를 거쳐 공사에 착공한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08 23:02

[순창] '젖줄' 양지천 죽어간다

순창의 젖줄인 양지교에서 대동교사이를 흐르는 양지천이 순창읍민들이 쏟아내는 각종 생활하수와 오폐수 유입으로 악취가 진동해 인근 주민들에에 큰 불편을 주고있다.더욱이 인근 대석아파트와 해태아파트 주민들이 쏟아내는 생활오수까지 양지천으로 그대로 흘러들어 하천의 부영영화가 갈수록 심각,하천이 죽어가고 있다.순창군은 지난 94년 양지천 차집관로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식 우려가 높은 콘크리트 흄관으로 오수관을 설치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차집관로가 제역할을 못하면서 정화가 안된 각종 오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군은 주민수와 생활오수 배출량등을 감안해 차집관로 설치때 신중을 기해야 했으나 오염원 예측을 잘못하는등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인해 하천의 생태계가 파괴되는등 그 폐해가 심각한 실정이다.실제로 양지천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목욕과 빨래를 하는등 순창읍민들의 쉼터 역할을 했으나 양지천에 잡초와 폐토가 산재해 도시미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하천을 사용하지 못하는등 하천으로서 제구실을 전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따라 올해 순창군이 하수종말처리장 민간업자 선정시 하수종말처리장및 그 부대사업으로 5.4㎞의 오수차집관도 전면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또 부식우려가 높은 콘크리트 흄관을 수명이 반영구적인 PE 이중벽관으로 전면 교체해 하천오염을 최소화해야 할것으로 보인다.권모씨(49·순창읍 순화리)는 “순창읍민들의 각종 생활하수와 오폐수가 제대로 걸러지지 못하고 하천으로 그대로 유입돼 악취가 진동한다”며 “하루빨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실시해 야 한다”고 말했다.이에대해 군관계자는 “차집관로가 설치된지 7년이 지나 노후가 심각해 차집관로가 유명무실한게 사실”이라며 “하수종말처리장 설치때 일괄적으로 하수관로도 대폭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04 23:02

[순창] 세금고지서 이장위탁 교부제 시행

순창군은 이달부터 최근 지방세등 세금고지서의 송달 미비로 민원인과 행정소송 제기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이장위탁교부제를 시행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마을이장 위탁교부제는 납세자에 고지서를 교부할때 이장들이 수령증을 직접 징구해 수령인 미확인등 배달 하자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도입했다고 말했다.이같은 세금고지서 교부 방법 도입은 선 읍면지역의 담당공무원들이 납세대상자의 집을 방문 직접 교부하려도 해도 납세대상자의 부재로 고지서 미송달 사례가 비일비재했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특히 군에서는 고지서 1건당 이장에 3백원씩을 지원해 이장들이 책임을 지고 납세대상자에 고지서를 배부하는 제도로, 읍면 세무업무가 군으로 이관될 경우 송달 미비로인한 불협화음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도이다.한편 순창관내 한해동안 주민에게 교부되는 세금고지서만도 주민세, 자동차세등 5만여건에 달한다.순창군관계자는 “과거에는 각종 세금고지서 송달절차는 군재무과에서 일선읍면사무소에 송부하고 읍면에서는 담당직원및 마을이장을 통해 납세자에게 교부했으나 앞으로 이장위탁교부제 시행으로 배달하자 발생의 감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8.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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