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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농촌진흥 전략 정부차원 추진"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농촌 진흥전략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투어리즘이 정부차원에서 적극 추진된다.순창군 관계자는 “농림부에서 도시민의 관광수요를 농촌으로 유치, 농외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그린투어리즘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특히 내년도에는 녹색체험마을 조성비 54억원을 비롯 그린투어리즘 사업비가 1백35억원을 책정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도시농촌교류협의회를 발족해 그린투어리즘 붐을 대대적으로 확산키로 했다는 것.이의 일환으로 순창군은 21일 오후 2시부터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그린투어리즘 현장설명회에는 임득춘순창군수,강대희군의회의장,농림부관계자와 각시도및 시군구 관련공무원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시간 40분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 농림부 배종하농업정책과장은 “우리나라도 관광수요가 급속히 증가 하고 있어 향후 5∼10년에 걸쳐 그린투어리즘 확산이 기대된다”며 “그린투어리즘은 유럽,일본에서 농가소득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박시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독일,영국,프랑스등 선진국의 그린투어리즘 사례를 발표하고 서유럽의 그린투어리즘은 관광적측면보다는 농가의 경영다각화,지역경제의 활성화,농촌환경의 보전이라는 큰 정책목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순창군 기획감사실장등 3명이 자치단체 그린투어리즘 추진사례를 1시간동안 발표했다.

  • 순창
  • 황주연
  • 2001.06.22 23:02

[순창] 확.포장 사업 '지지부진'

순창군도 13호선과 정읍시도 21호선을 연결하는 순태선 도로 확포장공사가 지난 96년부터 중단돼 하루빨리 다시 공사를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다.특히 총연장 12.4㎞구간중 이미 포장을 마친 구간 7.4㎞구간을 제외한 5㎞구간은 예산부족과 지자체의 이해가 엇갈려 추진되지 못하고 중단된 상태라는 것.순창군 구림면 관계자는 “지난 93년에 12억6천만원,94년 13억5천만원,95년 9억4천2백만원등 총 35억5천2백만원이 투입된 순태선 도로확포장 공사가 96년부터 중단됐다”며 “하루빨리 미개통구간이 소통돼야 한다”고 밝혔다.사실 순태선 도로확포장 계속여부를 둘러싸고 지자체간에 상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순창구간의 소요사업비는 10억원이나 정읍시는 3배가 많은 31억원이 들고, 정읍의 경우 투입되는 재원에 비해 시민들이 입는 혜택은 순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해당 지자체간에 사업추진 계속여부를 둘러싸고 입장이 판이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순태선이 개통되면 순창 정읍의 12개부락 7백27호 2천1백여명의 오지주민의 교통편익이 증진되고 시군간 주요 행정순환도로 연결로 정읍과 순창의 생활권이 좀더 가까워 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하루 교통량이 8백20대에 달해 농산물 유통의 원활이 기대되는등 도로 개통으로 인한 부가가치는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정읍시 구간 3.7 ㎞와 순창군 지역의 미개통구간 1.3㎞도 하루빨리 개통돼 명실공히 정읍과 순창을 잇는 순태선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과 지자체간의 입장 조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순창
  • 황주연
  • 2001.06.21 23:02

[순창] 강천호 준설작업 서둘러야

국내 최초로 지정된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 군립공원 입구의 강천호가 지난 80년대부터 시작된 가두리 양식장으로 인해 썩어가고 있어 하루빨리 준설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강천호는 순창군의 젖줄인 경천의 상류에 위치하고 있고, 경천의 중간지점인 순창군청 앞에 순창군이 지난해 7월부터 국비 35억원을 들여 생태하천 조성시범사업을 벌이고 있어 연계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도 강천호의 준설은 매우 시급하다는 것.더욱이 토양및 수질오염을 막고 이번과 같은 장기적인 가뭄에 대비해 저수지의 담수능력을 높이기 위한 준설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절대절명의 과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임순남환경운동연합 관계자에 따르면 “가두리 양식으로 인해 호수바닥이 사료와 배설물의 퇴적으로 죽어가고 있다 ”며 “수심의 시계가 1m도 안돼고 특히 비오는 날이면 심한 악취로 주민들의 고통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따라서 장기적인 가뭄 대비와 청정 저수지 보존을 위해서는 국비및 지방비를 대폭 확대 투자해 저수지 준설작업을 해야 할것으로 지적된다.한 편 농업기반공사는 지난94년부터 본격적인 저수지 준설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난해까지의 추진 실적은 전체공정의 28.4%에 머무르고 있고 올해도 계획한 준설사업량이 15개 저수지에 토사 34만7천톤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순창
  • 황주연
  • 2001.06.15 23:02

[순창] 금과농요 재연에 농민들 '얼쑤'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허탈한 농민들이 잠시나마 농요에 빠져 시름을 잊었다.순창군 금고농요 단원 40명은 지난 9일 금과면 신모마을 앞뜰에서 금과 농요를 완벽하게 재연,농민들의 시름을 달랬던 것.실제로 이날 단원들은 논에 들어가 농요를 재연했는데 공연장면을 비디오 및 사진촬영하는 등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옛소리 보전에 남다른 노력을 한것이다.금과농요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동전,대장리 뜰에서 불리워 졌고 모정뜰 동요와 득곡,목동,남계등에서 불리워졌던 안목뜰 농요 그리고 청룡,방성,대성뜰에서 불리워졌던 농요등 세갈래 유형이 있었으나,70년대 산업화과정에서 차츰 우리의 기억에서 멀어져 갔다.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순창군 금과면 노인회(회장 김영조·78)에 이르러 지난 98년부터 농요소리에 경험이 있는 노인들을 상대로 채록작업을 펼쳐 99년 50명으로 구성된 농요소리단(단장 양병열·71)을 조직해 피나는 연습을 통해 이번에 금과농요를 완벽하게 재연하게 된것이다.금과농요는 농경사회의 벼농사과정을 행동과 소리로 나타내고 있으며 힘든 농사작업을 우리의 고유 미풍양속인 품앗이와 협동정신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과 농요와 놀이를 통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마을 주민들을 한곳에 모아 주민의 협동단결을 가져오는데 그 의도가 있다 하겠다.한편 지난해 1월에는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바 있고 올들어 순창 군민의 날 행사에서는 특별공연을 실시해 지역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 순창
  • 황주연
  • 2001.06.12 23:02

[순창] 가뭄극복 한해대책 추진 계획

순창군은 농지 면적이 7.479㏊(86.31%) 수리 안전답 6.455㏊이며 수리 불안전답은 1.024㏊(13.69%)이다.가뭄 예상면적은 7백42.2㏊(농지면적의 9.2%)에 육박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강수량및 저수상황순창군의 강수량은 7일현재 총강수량 2백57.1㏊mm로 평년3백21.9mm에 비해 79.7%에 불과.△저수율총저수율 1백47개소 3,748천㎡로 평년 2,623㎡(저수율 70%)에 비해 2,061㎡로 저수율은 55%에 그침.△가뭄대책수개발 사업비로 4개사업에 1억6천만원을 투입된다.암반관정 용수개발:2개기구 4천만원(금과 쌍치)에 추진중이며 소형관정 용수개발은 1백60공 8천만원 투입했다.또 물부족 지역 암반관정 개발엔 1지구 2천만원(국비 60%,지방비 40%)가 들었으며 물부족지역 양수장시설보수:1지구2천만원이 투입된다.△수리수설자체사업는 비우곡지구외 20지구 4억8천5백만원, 보조사업비 정남도수로 보수외 2개지구 1억6천만원 투입 완료을 합해 6억4천5백만원을 투입했다.△한해대책사업 추진계획총사업비는 6개사업에 4억6천8백40만원으로 소형관정 3백65공 개발에 1억8천2백50만원이 증액됐고,암반관정 1공 개발에 4천만원이 투입된다.또 수리시설 개보수에는 12개소 3천6백만원이,하상굴착및 간이용수원 개발에는 1백74개소 4천3백50만원,고갈저수지 준설은 11개소 1억1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더욱이 양수작업은 1백71개소에 5천6백40만원이 추가대상으로 증액됐다.△문제점현재 추진중인 용수개발 사업으로는 가뭄극복에 미흡하고 지속적인 가뭄확산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과 영농급수에 막대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다.△대책및 건의15일까지 무강우에 따른 가뭄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일반회계 예비비에서 농업용수 개발에 필요한 용수개발 대책비 4억6천8백40만원을 긴급 책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 순창
  • 황주연
  • 2001.06.09 23:02

[순창] 보조금사업 관리감독 부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행하고 있는 대한궁도협회 순창지부의 활터 육일정의 증개축 공사가 불법하도급을 통해 무면허 업자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감독부서인 순창군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사후에 정산처리만 하면 된다’며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있어 무책임한 태도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따라서 주민들은 민간단체에 대한 보조금지급이 국가예산을 변칙적으로 집행하는 수단이 되지 않도록 각종 보조금 사업에 대한 당국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주문하고 있다.순창군은 올해 국비보조 1억2천만원, 궁도협회 자부담 1천만원 등 총 1억3천만원을 들여 육일정의 관리사를 신축하고, 높이 2∼6m 길이 1백70m 규모의 옹벽을 구축하며, 주차장을 포장하는 등의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이 공사는 외형적으로는 궁도협회측이 지난 5월 전주에 본사를 둔 (유)S산업개발과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육일정 회원인 무면허업자 C모씨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S건설측은 감독이나 현장 대리인 등을 파견하지 않고 있으며, 궁도협회측은 “회원중에 공사를 할줄 아는 사람이 있어서 부족한 예산을 아끼기 위해 일을 맡기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이 공사는 건축과 토목 등이 혼합된 종합건설업 면허의 성격을 띠고 있고 그 액수도 공개입찰 범위인 1억원을 넘고 있어 무면허 업자가 맡는데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그런데도 순창군은 “이미 보조금을 지급했기 때문에 계약이나 공사 등에 개입할 필요가 없다”며 사후정산만을 고집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주민들은 “주민의 혈세인 보조금 사업이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낭비성으로 집행되고 있는데도 순창군이 이를 묵인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관계 부서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요구하고 있다.

  • 순창
  • 이성원
  • 2001.05.31 23:02

[순창] 쌍치 단호박 다이어트 식품 인기

순창군 쌍치 단호박이 알카리성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여성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느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특히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단호박 수출단지 조성 2년만에 지역특성에 맞는 고품질의 단호박 재배에 성공, 일본 수출을 눈앞에 두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00년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한 쌍치단호박 수출단지가 전국 최초로 년 2기작 재배에 성공했으며, 그동안 단호박 재배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불수정, 낙과, 비대생장 등 생리장애 요인들을 기술적으로 해결했다는 것.이에따라 쌍치 단호박은 올해 20여㏊에서 4백톤을 생산, 2억8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현재 쌍치 단호박은 국내 유명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물류센터 등의 고정 납품품목으로 지정돼 있는 등 ‘없어서 못 팔 형편’이며, 일본에 비해 생산이 한달가량 빨라 수출전망도 좋은 실정이다. 쌍치 단호박 작목반도 올부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에 대해 품질인증제를 추진, 안정적 출하처를 확보할 방침이다.이처럼 쌍치 단호박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단호박이 가지고 있는 다이어트, 감기예방, 정장, 이뇨작용 등이 알려지면서 도시지역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또 쌍치 단호박은 고품종의 종자를 사용하는데다 재배지가 해발 3백m 고지대의 산골짜기에 위치, 육질이 단단하고 당분함유량도 타 지역에 비해 약 2도 정도 높은 14도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 순창
  • 이성원
  • 2001.05.26 23:02

[순창] 읍, 남부순환도로 시급

순창군의 교통난 해소와 균형있는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순창읍 보건의료원에서 교성리를 잇는 남부 순환도로의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그러나 순창군은 막대한 예산소요 등을 이유로 아직까지 남부순환도로 개설을 위한 뚜렷한 계획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어 도로개통이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순창읍 시가지는 현재 동부우회도로가 4차선으로 개설돼 있으며 오는 2002년까지는 순창읍 백산리∼인계면 도룡리를 잇는 서부 우회도로 공사가 마무리된다.반면 경천 남쪽지역은 88고속도로 IC가 위치해 있고 전남 고흥에서 올라오는 국도 27호선과 연결돼 교통량이 많은 실정이나 이 부근에서 강천산이나 고추장민속마을, 전남 광주·담양·장성쪽으로 연결할 마땅한 도로망이 없어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크고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현재 경천 남부지역에서 강천산쪽으로 가려면 동부우회도로를 거쳐 시가지를 통과하거나, 보건의료원앞에서 경천교를 건너 시가지로 진입하거나, 아니면 군청앞 천변길을 택해야 한다.그러나 이들 차량이 시가지로 진입할 경우 교육청 4거리∼터미널 4거리∼경찰서앞을 지나야 하는 등 가뜩이나 혼잡한 도심 교통난을 더욱 가중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또 군청앞 천변길을 선택할 경우에도 노폭이 3m 남짓에 불과,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많다.이처럼 경천 남부지역의 도로망이 부실,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등 남부순환도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순창군은 도시계획상 도로계획부지만 지정해 놓았을뿐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구체적인 개설계획 등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순창군 관계자는 “순창군의 예산으로 남부순환도로를 개설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현재 익산국토관리청이 계획하고 있는 국도 27호선 개선사업과 연계해 대정교차로-안산터널-남산마을 뒷편-성현마을앞-교성리쪽으로 도로를 연결토록 군의 의견을 제시해놓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 순창
  • 이성원
  • 2001.05.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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