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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본격 가동

순창경찰서(서장 서천호)는 지난 21일 경찰서와 파출소에‘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센터’현판식을 갖고 이산가족 찾아주기 사업에 본격 나섰다.경찰서 민원실에 설치된 이 센터는 8.15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지켜 보면서 남한에서도 6.25전쟁 등으로 부모형제를 찾지못해 애태우는 가족들이 많다고 보고 헤어진 가족 등을 찾아줌으로써 이산가족의 애타는 마음을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대상은 ▲6.25당시 헤어진 부모, 형제, 자매 또는 친지 ▲유아시절 길을 잃어 헤어진 가족 ▲고아원, 해외입양 등으로 헤 어진 가족 ▲기타 사유로 본의 아니게 헤어진 가족 등이다.접수처는 경찰서 민원실과 읍·면 파출소에서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되고, 인터넷 사이트(sc.jbpolice.go.kr)상의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코너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시 유의사항은 채권목적의 사람찾기등 본운동의 취지에 반한다 고 판단될 경우 신청인에게 내용을 통보하고 신청서를 반려하며, 전국 경찰서 단위 이상에서 검색이 가능하도록 찾고자 하는 대상의 특징을 세분화 성명(아명, 별명), 나이, 본관, 신체의 특징(흉터,점), 헤어진 시기, 장소, 상황, 당시직업, 학교, 주소 등을 상세 히 기록 신청하여야 검색이 가능하다.한편 헤어진 가족찾아주기의 대대적 홍보를 위해 긴급전화인 112, 113, 182센터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파출소 외근경찰관들이 활용 하는 방범순찰카드 및 방범리콜엽서 뒷면에 자세한 신청절차를 기 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순창
  • 김병윤
  • 2000.08.22 23:02

[순창] 파출소 1일 체험 경찰관 노고 세삼 느껴

순창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회장 한동락)는 지난 16일부터 3일동안 파출소 경찰관과 함께 근무하면서 방범 순찰을 돕는 등 1일 현장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현장 체험활동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애로와 주민들의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요소요소 방범상의 문제점을 찾아 치안시책에 반영토록 건의함은 물론 민·경 유대강화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이에 따라 순창경찰서는 파출소 현장체험이 좀더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위원들에게 파출소근무 2시간, 112순찰 탑승 1시간, 도보순찰 1시간등 총 4시간동안 알차게 체험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한 위원장은 “매일같이 주변에서 지켜보면서도 경찰관들의 일상업무에 대해 무관심했는데, 실제로 1일 체험활동에 참가해보니 경찰관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야간에 술에 취한 사람이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울 때 능수능란하게 상황에 대처하는 경찰관의 모습은 매우 인상 깊었다”고 피력.한편 순창경찰서는 파출소 현장체험의 기회를 일반인까지 확대 시행키로 하고 읍·면 파출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 순창
  • 김병윤
  • 2000.08.18 23:02

[순창] 농협 조합장 선거전 돌입

순창농협 조합장 후보자 등록이 지난 15일로 마감됨에 따라 선거전에 본격 돌입, 각 후보진영마다 득표전략 수립등 당선을 향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이번 순창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순창군의회 최일천 의원(유등면·55), 김형무 의원(풍산면·58), 이대식씨(순창읍·50)등 3명이 후보로 등록,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조합원을 상대로 치열한 득표활동을 벌이게 된다.순창농협은 순창읍을 비롯 6개면을 관할지역으로 조합원 5천5백50여명을 거느리고 있는 대형조합으로 그 영향력이 막대 선거결과에 전체 군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공개추천 결과 기호 1번인 최일천 후보는 농협에 20년 근무한 경험과 전반기 순창군의회 간사를 맡아 군 행정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조합장에 적임자임을 내세우면서 “농용자재 백화점을 운용 농자재의 공급과 가격 안정을 기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은 생산에서 직거래 유통까지 농협에서 책임지는 경영을 하겠다”고 다짐.기호 2번 김형무 후보는 풍산농협 이사 및 조합장과 순창군의회 제1대와 3대에 걸친 재선의원의 경륜을 강점으로 부각시키면서 “비상임 조합장 본래의 취지에 맞게 농정활동에 전념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소득작목 개발과 생산에서 판매까지 산지유통의 거점농협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또한 기호 3번인 이대식 후보도 27년간 농협에 근무한 경험과 순창청년회의소 회장등 폭넓은 사회활동 경력을 앞세우며 “연체채권 정화 및 편중대출을 지양 부실채권을 방지하고, 각종 사업은 공개를 원칙으로해 투명한 모습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최대한 봉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이번에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는 전임 조합장이 전북도의원을 겸직하고 있는데 따른 비판적 여론에 따라 임기를 채우지 않고 사퇴하고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군의회 의원들에 대한 조합원들의 시각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순창농협 조합장 선거는 지난 7년간 순창농협을 이끌어온 김교근 조합장이 ‘통합농협법’에 따른 비상임 조합장, 상임이사제를 새정관으로 채택한후 지난달 31일 사퇴함에 따라 오는 23일 각 읍·면 농협 및 지소등 7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 동시에 실시된다.

  • 순창
  • 김병윤
  • 2000.08.17 23:02

[순창] 군, 제1회 추경안 편성

올해 순창군 제1회 추경예산안이 편성돼 군의회에 상정됐다.16일 군에 따르면 추경예산안 편성결과 총 9백29억9천만원으로 당초예산 8백62억2천8백만원보다 7.8%증액된 67억6천2백만원이 늘어났다.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안 편성 배경에 대해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교부세 증액등 세입원이 늘어났고, 추가 국도비 보조사업중 군비부담과 당초예산에 편성된 경상비중 10%를 절감, 소득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에 재투자하기 위해 편성됐다고 밝혔다.제1회 추경안중 일반회계는 8백51억1천7백만원으로 당초예산 7백82억원보다 8.9%가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억5천5백만원이 줄어든 78억7천3백만원으로 편성됐다.일반회계중 세입은 지방세 1억9천9백만원, 순세계잉여금등 세외수입 23억8천3백만원, 지방교부세 17억8천2백만원, 순창읍 동서관통도로 개설사업등 특별교부세 10억5백만원, 재정보전금 11억원, 보조금 및 양여금 4억4천8백만원을 포함 총 69억6천2백만원이 증가됐다.또한 세출의 경우는 행정 정보화 사업 7억5천만원, 특화작목 단지 조성 3억원, 가을착수 경지정리사업 11억원, 숲 가꾸기사업 3억원, 수해 복구사업 9억2천만원, 관정개발등 농업용수 개발비 4억2천만원, 주민숙원사업비 6천만원 등이다.이밖에도 국도비·양여금사업 군비부담 10억8천3백만원, 궁도장 정 비 1억3천만원, 강천산 군립공원 개발 1억7천만원, 보건진료소 신 축(4동) 2억4천만원, 군의원 보궐선거 경비 5천만원, 고사리 재배 등 소득사업 2억1천3백만원, 간이 상수도 보수공사에 2억원 등이 편성됐다.

  • 순창
  • 김병윤
  • 2000.08.17 23:02

[순창] 4-H회원 무료 병충해 방제 나서

순창지역 영농 4-H회원들이 관내 마을을 돌며 노약자나 부녀자,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벼 병충해 방제 무료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순창군 4-H 연합회(회장 최이강)는 4-H이념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관내 노약자등 26농가를 대상으로 37필지 3만6백여평의 벼 병충해 방제 무료봉사활동을 벌였다.이번 무료봉사활동은 영농 4-H회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2개조로 편성, 11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방제기 4대, 차량 8대를 동원 벼 병충해 종합방제를 실시했다.회원들은 특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영농현장에서 농 가와 대화를 통한 영농체험 기회를 가짐으로써 영농기술 습득은 물 론 가정형편이 어렵고 노동력이 없어 병충해 방제를 제때 하지못 해 애타는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건강이 좋지않은 관계로 봉사활동을 지원받은 김수돈씨(60·복흥면 서마리)는 “요즘 대다수 젊은 사람들이 농촌에서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고들 하는데 영농 4-H회원들의 경우 일을 찾아서 하려는 의 욕이 가득차 있는데다 무엇보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 동에 나서는 모습이 고맙고 대견스럽기만 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순창군 4-H연합회 2백15명 회원들은 벼농사, 축산등 4개분과로 나눠 지역내 선도 영농인이 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데, 앞으로 벼 수확시기에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 회원들이 참여 노약자나 일손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있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4-H회원들이 벌이는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과 영농현장에 대한 단계별 지도로 조기 영농정착을 유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후계농업 전문경영인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 순창
  • 김병윤
  • 2000.08.11 23:02

[순창] 경천 시범하천 환경 정비 사업 추진

순창군청앞을 지나는 경천(지방 2급하천)이 생태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친환경 시범 하천 공사가 추진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경천은 순창읍을 끼고 흐르는 하천으로 군민들의 추억과 사랑이 듬뿍 담겨져 있는 곳이 었으나 무분별한 개발과 하천 오염으로 지금은 주민들이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번에 추진되는 경천 친환경 시범사업은 이미 설치된 호안브럭을 자연석으로 교체하고 어도와 인공섬, 실개천 등을 설치해 조류나 물고기 서식이 용이하도록 하는 이른바 생태계를 되살린다는 차원에서 시행된다.이 시범사업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순창읍 옥천교∼대동교까지 약 1.5km구간에 대해 총 사업비 55억원을 투자 200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취입보와 물고기가 오르내릴수 있는 어 도 3개소 1백40m를 개량하고, 4개소의 징검다리와 3개소의 실개천 설치를 비롯 인공섬등 하천 중간중간에 40여개의 큰돌을 배치 두루미등 조류가 쉬었다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토록 한다는 것이다.또한 현재 군청앞 둔치에 마련된 시멘트 콘크리트 주차장도 철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으로 조성하고 하천가에는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토종식물인 갯버들등 21종의 친환경 수종을 식재할 방침이다.이 사업과 관련 지난 2일 오전 10시 순창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임 득춘 군수를 비롯 강대희 군의회의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심재현 감독관, 관내이장 및 주민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군은 앞으로 친환경 시범하천 공사와 병행해서 오는 2005년까지 1백83억을 투자 읍·면 하수도 정비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자연상태의 하천으로 되살릴 계획이다.한편 생태 시범하천 공사가 완료될 경우 냇가에서 멱을 감고 물 고기를 잡는 옛 모습의 경천을 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앞으로 하천개수 공사 추진때 환경을 고려한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모델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순창
  • 김병윤
  • 2000.08.04 23:02

[순창] 호영남 친선교류 한마당 잔치

순창군은 영·호남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양지역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 창녕군지역 대학생들을 초청 친선교류 및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회문산 청소년수련장 및 군민종합복지회관 등에서 순창군출신 70여명, 창녕군출신 30여명등 모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행사 첫날인 27일에는 군청회의실에서 21세기 순창발전 비전에 대한 군정설명과 기념식, 이지역 향토문화 소개를 비롯 정읍사 국악단원이 펼치는 남도민요, 판소리등 국악공연이 벌어졌다.이어 전주 모방송국 ‘얼쑤 우리가락’진행팀과 함께 우리 가락 익히기 행사 뿐만아니라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불꽃놀이등 늦은밤까지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다채롭게 진행됐다.28일에는 회문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갈등 해소 방안 및 양지역간 향토문화 유적 발굴 및 보전 방안에 대한 분임 토의가 7개반으로 나눠 실시됐다.또한 강천산 군립공원 매표소에서 구름다리까지 자연보호 활동을 펼친데 이어 오후에는 삼인대,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순창객사를 비롯 귀래정, (주)대상식품등 향토유적지와 기업체를 방문하는 등 양지역간 친선을 다졌다.

  • 순창
  • 김병윤
  • 2000.07.29 23:02

[순창] 최초 국문 번역소설 '설공찬전' 문화 상품화 추진

조선시대 당시 필화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국문 번역본 소설로 알려진 설공찬전(薛公瓚傳)에 대해 순창군이 본격적으로 문화·관광 상품화 추진에 나섰다.작품무대와 등장인물이 순창인 설공찬전은 조선 종종때 사헌부 대사헌을 지낸 채수(蔡壽·1449∼1515)의 작품으로 일반인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국문 번역본 소설이다.군은 설공찬전에 대한 재조명을 통한 문화·관광 상품화를 위해 25일 오후 2시 군민복지회관 향토관에서 기관단체 임직원, 향토사학자 및 공무원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6년에 설공찬전을 최초로 발견한 이복규 교수(서경대 국어국문학과)를 초빙 강연회를 가졌다.이 교수는 설공찬전의 중요성에 대해 ▲최초 한문소설인 금오신화( 金鰲神話)이후 기재기이(企齋記異)에 이르기까지 80년의 소설사적 공백을 메꾸어 준다는 점 ▲홍길동전 이전에도 한글로 표기된 소설 이 존재했으리라는 그간의 심중이 물증으로 확인됐다는 점 ▲설공찬전 국문본은 우리나라 국문소설사의 전개과정을 해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또 이 교수는 관광·문화적 활용 방안으로 ▲관광기행 안내 책자와 문화기행 관련 자료나 책자 또는 인터넷 사이트에 적극 반영 ▲설 공찬전과 관련한 비석, 캐릭터, 설공찬 동산을 비롯 설공찬의 집,무덤, 설공찬의 혼령이 자주 나타났던 살구나무 정자등 조형물을 조성해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이와 함께 ▲귀신담으로 죽음과 영혼 및 사후세계를 주제로한 이벤 트 개발 ▲설공찬전을 바탕으로한 영화, 연극을 비롯 현대소설, 동화, 대중가요등 창작물 제작 ▲사실성 확인을 위한 고증조사 등을 권유했다.한편 순창군은 이번 강연에서 제시된 내용과 소설속에 기술된 내용을 토대로 조형물 제작이나 이벤트 등을 통해 대중화하고, 문화·관광 상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아래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순창
  • 김병윤
  • 2000.07.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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