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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효소스토굴, 장(醬) 역사 전시관 새단장

순창 발효소스토굴이 무더위 피서지로 큰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최근 장(醬)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순창발효소스토굴은 순창읍 백산리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인근에 위치한 길이 134m에 최대폭 46m인 대형 저장고로, 최근 VR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하며 순창군의 또 하나의 대표 명물로 떠올랐다. 발효소스토굴이 VR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고조선부터 현대시대에 이르기까지 장(醬) 역사에 대한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전시관을 새롭게 구축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장(醬)의 기원은 유교경전인논어향당편을 통해 공자는 음식 썬 것이 바르지 않으면 잡숫지 않으셨고 장이 없으면 식사하지 않으셨다라는 글귀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이후 고조선과 삼국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면서 장의 근본기술인 발효분야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으로 순창군이 발전시켜가고 있음을 이번 전시관 구축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현재 순창군은 장류의 근본 기술인 발효분야를 적극 활성화시키며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사업과 장내유용미생물은행 건립 등 관련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전시관 외에도 발효소스토굴내에 미디어마트 체험공간과 대형 저장고, 트릭아트를 활용한 포토존 등도 조성돼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발효소스토굴내 실내온도가 18도를 유지하면서 시원한 피서지를 찾아 토굴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늘고 있어,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교육공간인 동시에 부모에게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좋은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발효소스토굴내에 장(醬)의 기원부터 현재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발전된 모습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8.07 15:23

섬진강에 문화와 예술 입히는 사업 첫 발 떼다

순창군이 섬진강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테마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예술체험 문화마을 조성을 주된 내용으로 한 `섬진강문화예술다님길`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현재 강천산과 온천관광벨리, 고추장민속마을, 투자선도지구(발효테마공원), 건강장수연구소 쉴랜드 등에 편중된 1일 관광벨트를 동부권 섬진강 자전거 도로와 연계해 체험형 체류 관광지로 전환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한창이다. 그 일환으로 추진하는 `섬진강문화예술다님길사업`은 문체부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장기계속사업으로 국비 28억원을 포함, 사업비 56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인 문체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오랜 노력 끝에 지난 2015년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계획에 반영시켰다. 이후 2018년도에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최근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주된 사업으로는 관내 섬진강 24km 구간을 4가지 테마로 구성해, 동계면 구미마을 `한옥예촌`, 적성면 구남마을 `섬진강미술촌`, 유등면 오교리(체육공원) `강변예술쉼터`, 풍산면 향가마을 `소울터널 무인공방` 등을 조성한다. 군은 특히 섬진강 곳곳에 문화예술 거점을 만들어 자전거라이더와 관광객, 지역주민에게 문화와 예술이라는 테마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정주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보탬이 되도록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섬진강변의 용궐산자연휴양림과 섬진강마실휴양숙박시설, 섬진강미술관, 채계산 출렁다리, 향가유원지(캠핑장) 등과 연계해 다양한 관광상품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문화와 예술을 이용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에게는 문화예술의 격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에게는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8.06 16:25

순창군,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 추진 본격화

행정안전부 주관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에 순창군의 구곡순담 장수벨트협의회 공동사무국 설립 및 운영사업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순창군은 오는 12월까지 국비 포함 총 3억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본격추진키로 했다. 행정안전부의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은 기관 간 칸막이를 넘어 지역과 관할이 다르더라도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 유도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강과 장수를 테마로 연계된 구곡순담(구례, 곡성, 순창, 담양) 4개 군은 2003년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벨트 지역으로,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를 구성, 매년 4개 군이 돌아가면서 장수에 관련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창군은 구곡순담 공동사무국 건립을 통해 다양한 국비 사업 발굴 및 추진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지역 간 상생 협력체계 구축의 국내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공동사무국 설치를 통해 고령화 사회 각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하던 건강관련(힐링, 식습관, 운동 등) 교육 및 노후 준비교육(은퇴자 등)을 통합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공동사무국 설치예정지인 순창 쉴랜드는 주변에 순창건강장수체험과학관, 건강장수연구소 등 건강과 힐링이 관련된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황숙주 군수는 구곡순담 4개 군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이 사업을 통해 고령사회를 대비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고령화 사회의 정의를 새롭게 재정립해 모두 세대가 함께 어울려 사는 장수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8.05 15:34

순창군, 2020년도 예산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순창군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예산을 편성하는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공모에 나서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해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안에 편성한다. 공모는 8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군은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추진방향 및 사업 공모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 위원들은 내년도에는 주민참여예산에 더 많은 군민들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모 대상사업은 순창군 3대 비전인예산 5천억, 관광객 5백만, 인구 4만 달성을 위한 사업과 도로, 교통 등 주민편익 사업, 재난관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분야다. 또 친환경농업과 문화관광, 장류 및 건강장수 등 군정 전략사업과 관련된 분야도 신청가능하며 순수 군 자체예산으로 편성되는 사업도 제안할 수 있다.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고, 공모방법은 순창군청 홈페이지(www.sunchang.go.kr)에 직접 제안하거나 군청 기획예산실과 읍면 주민참여예산 접수 및 상담창구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노홍래 부군수는 주민참여 예산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되고 실현화 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 공모에는 총 35건에 84억 1천 2백만원 규모로 접수돼 이 중 22건의 사업이 예산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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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8.04 15:33

순창사랑상품권, 정식 발매·유통 본격화

순창군이 지난 1일 순창사랑상품권 정식 발매를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순창농협 본점 특설무대에서 갖고 본격적인 상품권 유통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 황숙주 군수를 비롯, 순창군의회, 지역 관공서장, 사회단체장, 주민 등 총 200여명이 현장에 참석해 순창사랑상품권 발행을 축하했다. 군은 이날 특별이벤트로 준비한 경품권 추첨에서 총 20점의 상품권 일련번호를 뽑아 상품권 일련번호와 동일한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추후 5만원 상당의 순창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경품 추첨을 마친 인사들은 순창농협 본점에서 상품권을 구입해 직접 순창종합시장내에서 물품을 구입하며 상품권 구입 독려 및 전통시장 장보기 홍보도 병행 추진했다. 이날 산하 공무원을 비롯, 지역 공공기관, 사회단체 직원 등도 행사에 대거 동참하며 상품권 유통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상품권 정식 발행일과 시장 장날이 같은 날 이뤄져, 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상품권 유통 알리기에 최적의 홍보효과를 거두는 등 상품권 유통의 전망을 밝게 했다. 군은 평시 7%, 명절 10% 할인율을 내걸고 10억 규모의 상품권을 유통할 예정이며, 가맹점의 편의를 위해 당일 환전이 가능토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날 황숙주 군수는 국내외 경제여건이 불확실해 지역내 경기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자금이 지역내에서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행정과 군민 모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8.01 16:28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인재양성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대표이사 황숙주, 이하 진흥원)은 지난해 9월부터 관내 고등학교 과학동아리를 대상으로 과학연구활동을 지원한 성과가 나타났다. 2019년 전라북도과학전람회 과학작품대회에서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동계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우수상을 수상한 것. 전라북도과학전람회는 과학교육원 주관으로 개최되며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 신장과 교원들의 과학에 관한 연구풍토 조성으로 과학기술의 진흥과 창의력 넘치는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고추장의 변신, 편리하게 사용하는 고추장에 대한 탐구로 시중에 판매되는 고추장들이 용기에 묻어 버려지는게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각설탕처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진흥원 측은 지난해 과학경시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는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코자 희망학교를 모집해, 동계고등학교를 최종대상자로 선정하고 1년간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했다. 과학동아리 담당교사 및 학생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연구개발 테마를 설정하고 연구개발 방향과 목표설정, 연구개발 진행 전략에 대한 자문 등을 지원했다. 또 연구개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개방해 사용법과 분석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스스로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도 병행했다. 진흥원 정도연 원장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새롭게 인식시켜주는 동시에 발효 관련 연구분야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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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8.01 16:28

'순창 남계지구' 도시 새뜰마을사업 공모 본격 착수

순창군이 31일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새뜰마을 공모사업 대상지로 순창읍 시기, 사정1ㆍ2, 금덕마을 등 총 4개 마을을 선정하고 공모사업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30억 원, 지방비 9억 원, 자부담 2억 원 등 총 41억 원 규모다. 대상지로 선정한 4개 마을은 30년이상 노후주택이 225호중 72.8%, 슬레이트 지붕 주택은 50.2%로 주거환경이 극히 취약할 뿐 아니라 군 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전과 위생 여건 등이 낙후되어 있다. 여기에 경천과 양지천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홍수범람시 하천수위 상승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곳이기도 해 이번 대상지로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농어촌 낙후지역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민 밀착형 사업으로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고 중앙에서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황숙주 군수는 2020년도 도시 새뜰마을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발굴부터 평가 단계까지 공모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남계지구 주민들의 자존심 고취는 물론 주민복지,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현재까지 인계 심초마을 등 6개 마을이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 총 113억 4600만원을 투입해 낙후했던 농촌마을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루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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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7.31 16:02

순창군, 중국 관광객 유치로 관광객 다변화 노력

순창군이 중국 관광객 유치로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전주대학교와 연계해 중국 대학생단 총 230여명을 초청했다. 중국 대학생단의 순창 관광은 지난 16일 중국 대학교 처장단 방문과 23일 석가장대학교 대학생 팸투어에 이어 이 달에만 3번째다. 순창군이 해외 여행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관광객이 대학생으로 이뤄져, 이번 방문으로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순창 여행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첫 날인 29일, 순창 인계에 위치한 건강장수연구소에 모인 대학생들은 2팀으로 나눠 1박 2일 일정으로 순창군 관광지와 농촌 체험활동 등을 이어갔다. 농촌체험 활동에는 가인 농장과 가이아 농장, 곳간 애복 등을 방문해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은 치유농장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장류체험관에서 진행한 고추장 만들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 고유의 소스인 고추장을 만들며, 매운 맛에 다들 손 부채를 연신 입에 가져다댔다. 특히 더운 날씨 탓에 구슬 땀을 흘린 중국 대학생들은 실내온도 18도의 서늘한 발효소스토굴에 입장하며 하나같이 즐거운 환호를 질렀다. 한편 순창군은 향후 전주대를 비롯한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실습과정 학점제, SNS 학생 기자단, 각종 행사 연계 등 상생관계 형성을 위해 다각도로 구상 중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9.07.30 14:52

순창지역자활센터, 4년 연속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

순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역자활센터 수행 사업의 프로그램 수준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의 239개 지역자활센터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순창군에서 자활사업을 위탁받아 각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사업운영과 경쟁력 있는 신규 사업 개발과 취ㆍ창업 및 탈수급 촉진, 지속적인 참여자 교육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의 산업과 인구 구조 등 지역적 특성에 따라 도시형(118개)과 도농 복합형(54개), 농촌형(67개)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순창자활센터는 상위 10~30%에 해당하는 농촌형 우수기관에 선정돼 추가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순창지역자활센터는 2002년 설립돼 현재 두레건축, 순창올크린, 순창하얀세상 등의 자활기업과 콩이랑두부랑, 초록농부, 행복사랑도시락, 백옥세차, 신규교육(게이트웨이) 5개 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자활사업 이외에도 장애인 무료급식사업과 사회서비스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민의 후원으로 결식노인 도시락밑반찬 지원, 어르신나들이, 연탄 나눔 , 장학금 지원 등 차별화된 복지사업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숙주 군수는순창지역자활센터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자활사업을 건실하게 추진해 왔을 뿐 아니라 지역복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이번 수상이 있기까지 노력해주신 센터직원들과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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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7.30 14:52

순창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개최

순창군은 지난 30일 순창읍 장난감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문화로 도약하는 창조도시 순창이란 비전을 주제로 순창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하는 행정절차로 향후 10년 동안 순창군의 도시재생에 대한 전략과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지역자산을 조사 발굴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말한다. 공청회는 순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맡은 정철모 전주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지역의 여건분석, 쇠퇴진단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등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계획안 설명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전략계획에 반영하고 연말까지 활성화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내년도에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순창읍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중심지활성화 사업, 지중화사업,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가족센터 건립, 향교 문화단지조성사업 등 여타 사업들을 도시재생 차원과 연계협력하여 시너지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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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7.30 14:52

순창 강천산, 오는 8월 1일 본격 야간개장에 들어간다

순창 강천산이 오는 8월 1일 본격적인 야간 개장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전국에서 연간 100만명이 찾을 정도로 단풍명산으로 유명한 강천산이 화려한 조명과 영상 콘텐츠를 입고 야간 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순창군은 야간 개장일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개장날인 1일 오후 3시부터 강천산 1주차장에서 개장식과 함께 특설무대에서 하모니카와 댄스, 여성합창단, 버스킹 공연 등을 펼친다. 총 3부로 진행될 야간개장 행사는 1부 식전행사, 2부 황숙주 군수의 개장선언과 함께 퓨전국악공연단체인 나니레 초청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밤 8시부터 강천산 단월여행인 야간산행에 들어간다. 야간산행은 강천산 입구부터 천우폭포까지 1.3km 구간까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야간산행의 가장 큰 재미는 순창군이 지난 2017년부터 산책로 주요지점마다 조성한 화려한 조명과 영상을 구경하는 데 있다. 최초의 국문소설인 설공찬전을 모티브로 적룡과 청룡, 도깨비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친근한 캐릭터로 이야기를 구성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여기에 곳곳에 AR기술을 활용한 포토존은 적룡과 청룡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아이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개장 당일 무료로 개방되며, 개장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야간개장은 올 11월 30일까지 수요일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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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7.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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