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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구림면 ‘연산마을 할머니 경로당’ 준공식

순창군 구림면은 지난 8일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할머니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지역내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새로 조성된 경로당 신축을 축하했다. 이번 연산마을 할머니 경로당은 지난 2012년 구림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2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2017년 7월에 본격 착공에 들어간 할머니 경로당은 부지면적 268㎡에 건축면적은 97㎡, 지상 1층 규모로 방 2개실과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4월 30일에 시설물 준공을 마쳤다. 연산마을 할머니들은 기존에 이용하던 경로당에서 신축 경로당으로 이전함에 따라 환경이 개선돼 경로당이 지역내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양금 할머니경로당 회장은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이렇게 좋아져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지역내 할머니들에게 더욱 중요한 공간이 될 것 같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황숙주 군수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어떠한 공간인지 잘 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5.08 15:50

순창군청 정구단 홍정현 감독, ‘국가대표 감독’ 발탁

순창군청 정구단 홍정현 감독이 최근 열린 대한정구협회 경기력 강화위원회에서 제16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7일 군에 따르면 홍정현 감독은 오는 10월 중국 타이저우에서 열리는 제16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대한민국의 정구 대표팀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홍 감독은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순창군청 정구단 감독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역량의 지도자로 평가받았다. 특히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복식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 제99회 대회에서는 단체전 은메달, 단식 동메달 및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 침체기에 있던 순창지역 엘리트 정구선수들 지도에 앞장서며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각종 전국정구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정구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순창정구를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홍정현 감독은 그동안 많은 대회 출전으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자가 되겠다며 순창군의 위상은 물론 국위 선양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 체육 역사 최초로 순창군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발탁돼 기쁘다며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5.08 15:50

순창군 미래발전기획단 본격 출범

순창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씽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순창군 미래발전기획단이 위촉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지난 7일 대전 롯데시티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이번 위촉식 및 1차 회의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기획단 위원과 관련 실과소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미래발전기획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공동위원장과 분과위원장 선출 및 향후 기획단의 역할과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일반행정과 농업농촌, 문화관광, 보건복지, 발효미생물 등 총 5개 분과 4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순창군미래발전기획단의 공동위원장에는 전북대 설경원 교수가, 분과위원장에는 일반행정분과에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전북대 설경원 교수가 겸임하기로 했다. 농업농촌분과에는 ㈜퍼포먼스웨이컨설팅 오우식 박사, 문화관광분과에는 설정환 전 국회의원 보좌관, 보건복지분과에는 이정재 전 서울대 교수, 발효 미생물 분과에는 유강열 전주 농생명소재연구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앞으로 기획단은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수시 분과위원회를 활성화 시켜 군정현안을 논의하고 정책과제를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미래발전기획단이 전국단위의 기획단으로 구성된 만큼 시기와 장소를 국한하지 않고, 실질적인 실무중심의 운영에 중점을 두기로 해 향후 운영이 한층 기대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오늘 위촉된 미래발전기획단 위원 여러분들은 그동안 순창군에 많은 정책자문과 조언을 해주며 오랜 인연을 맺어왔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대부분 구성돼 있다면서 앞으로 순창군이 지금보다 더욱 도약하고 용솟음칠 수 있도록 기획단 위원 여러분들의 최상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5.08 15:50

순창 역사기록 찾기 민간기록물 공모전 수상작 선정

순창군이 최근 민간기록물 공모전을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 등 총 1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시간이 갈수록 사라지고 훼손되어 가는 순창의 모습을 기억하고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순창 역사기록 찾기 민간기록물 공모전을 진행했고 공모전에는 59명이 응모하여 222건의 기록물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1873년 삼인대 입안절목을 포함하여 1818년부터 1901년까지 삼인대와 관련된 총 87점의 기록이 선정됐다. 삼인대 기록은 순창의 절의(節義) 정신과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와 희소성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한국전쟁 참전 학도의용군 신고서류와 1950년대 면민장 장례 사진첩 등 적성면 행사 사진 16점이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조선시대 과거시험 답안지인 시권과 교지 17점, 순창의 갑오동학혁명 및 독립운동 관련 인사의 행적집 등 19점, 일제강점기 공립심상소학교 및 공립초등학교 통지표와 조선 후기 5대에 걸친 6명의 효자에게 내려진 정려 교지가 선정됐다. 신옥수 행정과장은 처음으로 시행한 역사기록 공모전에 소중히 간직해 온 기록물을 응모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순창의 과거를 보여줄 수 있는 많은 자료를 더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5.07 16:23

순창사랑상품권 7월 말까지 가맹점 모집

순창군은 관내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순창사랑상품권 발행에 앞서 오는 9일부터 7월 말까지 가맹점 등록에 나선다. 순창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활력 회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올해 8월부터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가맹점 등록대상은 마트, 음식점, 제과점, 카페, 이미용실, 병원약국, 세탁소, 학원, 의류점, 문구점 등 현금을 취급하는 관내 모든 업소가 해당된다. 군은 지난 2012년 과거 상품권을 운영할 때 금융기관에서 환전시 수일 소요, 환전할 금융기관 1개소 운영으로 인한 환전 불편, 3%로의 낮은 할인율 등 상품권 운영의 문제점들을 보완개선하여 가맹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상품권 운영시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가맹점주는 수취한 상품권을 관내 전 금융기관(21개소)에서 100% 즉시 환전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또 카드 수수료도 없어 실질적인 매출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사랑상품권은 오는 8월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1만원권 1종으로 발행된다. 상품권 이용자는 평상시에는 7% 할인된 금액으로 연간 50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고, 설과 추석전에는 일정기간 10%까지 특별 할인이 시행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상품권으로 구매가능한 가맹점 확보가 중요하다며 관내 모든 자영업자들이 가맹점 등록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5.07 16:23

순창에 도시 청년들이 모였다

순창군이 도시 청년들을 농촌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2030 도시농촌 청년캠프가 2박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번 캠프는 순창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양환욱)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20~30대 도시청년들에게 순창의 장점을 알리고 미래에 순창군민이 되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첫날 개강식에는 황숙주 군수, 정성균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최영일 도의원, 김민성 귀농귀촌협의회장이 참석해 캠프에 참석한 도시 청년들을 환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도시 청년 80여명과 농촌 청년 20명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군 환영인사에 이어 전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장인 최민규 강사가 청년의 귀농 마인드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귀농에 대한 인식과 경영 마인드를 자각시키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향후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다짐했다. 둘째 날부터 도시 청년들의 본격적인 청년 농가 방문과 체험이 시작됐으며 농가 방문은 팔덕면 귀농청년인 정인순 씨 농장 새순과 인계 김병진 씨충실 농장에서 이뤄졌다. 정인순 씨의 농장에서 허브식물의 이해와 허브를 이용한 음식, 차(茶) 문화의 이해 등을 비롯해 쌈 채소로 성공한 김병진 씨 농장을 방문해 쌈채소 수확체험과 맞춤형 고객관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풍산면에서 참살이 달팽이 농장 운영으로 전국적인 스타가 된 권주철 씨 농가를 방문해 달팽이 밥주기와 분양 작업을 체험해 보는 등 귀농에 성공한 선배 청년 귀농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농촌의 밝은 미래를 엿보는 계기가 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지금은 예전과 달리 은퇴자 뿐 아니라 청년층의 귀농귀촌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면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귀농귀촌협의회, 행정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원주민과 귀농인의 화합, 귀농인의 재능기부 등 귀농인들의 활동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5.07 16:23

순창군 쌍치 작은도서관 개관

순창군 쌍치작은도서관이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쌍치작은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포함 총 3억 3000만원을 투자해 이날 개관했다. 도서관은 연면적 152㎡ 규모에 2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구비한 다목적실을 두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생활 SOC 확충에 적극 나서며,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도서관이 핵심 문화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공립대학교민간 도서관 등이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한 대도시와는 다르게 농촌지역은 교통편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워 이번 작은도서관 개관이 주민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작은도서관을 둘러본 주민들은 그동안 버스를 타고 읍으로 도서관을 다니느라 불편했었다며 이렇게 멋지게 도서관이 생기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지역주민들이 1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도서관이 위치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토론하는 인문독서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작은도서관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무엇보다도 가장 반기는 시설이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조성에 앞장서며 인문독서 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 정성균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원과 사회단체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작은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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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5.06 16:10

순창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개최

순창군은 지난 1일 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순창군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월 22일부터 10주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수강생 32명이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해 2개 팀으로 구성,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 주도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 도시재생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외 도시재생사업 우수 사례지역인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청주시 중앙동 등을 방문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도시대학장인 충남대학교 황희연 명예교수의 특강과 함께 그동안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에 대한 팀별 최종 발표가 이어졌다. 또 광주대 김항집 교수, 김동호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팀별 대표 등이 참여하여 도시재생 발전방안과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 방향 등을 논의하는 토크 콘서트 시간도 가졌다. 군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운영 과정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2020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9.05.02 16:59

순창 참두릅, 지역 대표 농산물로 ‘인기’

순창 참두릅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대형마트에 33톤, 전국공판장에 154톤 등 187톤을 출하하며, 32억 7000만원 가량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대형마트와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통해 약 348톤의 참두릅이 팔리면서 52억원의 소득을 올려 전국적인 두릅 대표 산지로 우뚝 선데 이어 올해도 그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특히 순창 두릅은 전국 생산물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 대표 농산물로 본격적인 물량 출하가 시작된 지난달 11일부터 23일까지 가락동 시장 최고가(4. 12일 기준)가 kg당 3만8000원까지 치솟았으며 기간중 평균거래가가 1만6000원 가량으로 순창산 참두릅이 타 지역산 보다 평균 3000원 가량 높은 시세를 유지했다. 또 대형마트 및 홈쇼핑에도 kg당 26000원에 판매되는 등 타 지역보다 프리미엄급으로 인식되어 지역 농민들의 대표 소득작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에서 공영홈쇼핑을 통해 지난달 12일과 23일 진행한 참두릅 판매방송에서 총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처럼 순창 참두릅이 전국적 인기를 끄는 큰 원인은 다년간의 재배로 농가의 재배기술이 향상돼 맛과 품질면에서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설태송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맛과 품질이 우수한 순창 참두릅이 높은 가격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사업 지원 및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망을 적극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두릅 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일시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2월 말에서 3월 말까지 두릅을 출하하는 조기 출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5.02 16:59

순창군, 귀농 전문가 채상헌 연암대 교수 초청 특강

순창군이 1일 5월 월례조회를 맞아 귀농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연암대학교 채상헌 교수를 초빙해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초빙된 채 교수는 현재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중앙자문단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저서 시골살이 궁리書를 펴내는 등 귀농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특강은 지금 왜 농촌인가라는 주제로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순창군이 귀농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채 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한 것은 현재 귀농.귀촌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함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귀농귀촌 희망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전국 군 단위 지자체들은 각기 다른 지원책을 쏟아내며 귀농.귀촌인구 유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더욱이 귀농을 하는 연령층이 중장년층에서 청년층으로 젊어지고 있어 인구감소를 걱정하는 군 단위 지자체들이 귀농분야에 특히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다. 이날 채 교수는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농하는 연령층이 점차 젊어지고 있다면서 이제 행정에서 젊은 청년층 유입을 위해 6차 산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군 이구연 기획실장은 이번 특강은 인구소멸을 걱정하는 순창군이 청년 귀농인들에게 공을 들이기 위해 추진됐다면서 공무원과 주민, 귀농인이 하나 되어 자기 개발은 물론 순창군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5.01 15:47

순창군,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추진

순창군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를 조기 폐차할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 30일 순창군에 따르면 대상 차종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인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순창군에 2년 이상 연속 등록이 되어 있고 정상가동 및 관능검사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고 또 보조금 신청일전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에서 지원율을 곱한 금액이다.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차량 소유주는 1일부터 22일까지 순창군청 환경수도과나 읍면사무소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군은 5억 2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회적 공헌약자, 우선지원, 일반차량으로 구분하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특히 사회적 공헌약자 및 우선지원 분야의 배정 물량에 대해 신청자 미달시 일반참여자에 배정한다. 박학순 군 환경수도과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주원인 중 하나인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하여 대기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으로 주민들의 건강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하거나, 순창군 환경수도과(063-650-1721)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30 16:35

순창 유등면 나루터권역 종합정비사업 완료·준공식

순창군 유등면 나루터권역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농촌체험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 30일 순창군에 따르면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순창 나루터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순창군 유등면 유촌마을에 조성한 나루터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최영일 도의원과 군의원, 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나루터권역의 발전을 기원했다. 나루터권역은 섬진강 자전거길 및 유등체육공원 등 순창군 관광명소가 위치한 지역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국비 27억원등 총 39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마을쉼터조성 및 마을회관 리모델링, 태양광설비 설치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주민교육선진지견학 등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연면적 864㎡로 조성된 나루터권역 커뮤니티센터는 60명 수용이 가능한 숙박동, 농산물 체험동, 각종 회의 및 워크숍이 가능한 세미나실, 어린이놀이터, 다목적광장 등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마을단위 행사는 물론 가족단체 등 외부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나루터권역은 지난 4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고시되어 커뮤니티센터와 섬진강을 활용한 농산물수확체험, 섬진강카누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관광객 500만 유치를 목표로 하는 순창군에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황숙주 군수는 순창 나루터권역 종합정비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순창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운영위원과 주민이 힘을 모아 나루터권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30 16:35

순창군, 청년층 귀농·귀촌 홍보 나서

순창군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귀농귀촌 청년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유입에 열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 순창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 양환욱 센터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귀농귀촌협의회 등 10여명이 참가해 도시민의 귀농상담에 적극 대응했다. 박람회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늘어나고 있음을 입증하듯 상담 받는 도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주목할 점은 그동안 박람회장을 방문한 연령층이 대다수 중장년층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에는 청년층들이 다수 참여해 순창군의 청년 귀농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순창군은 귀농에 관심 있는 청년층 유입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 청년실습농장과 청년캠프를 주요 사업으로 내걸고 홍보에 나섰다. 청년실습농장은 군이 보유한 토지를 활용해 만 18세이상 40세 미만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교육장소로 활용, 농촌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생활기반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군은 농가 경영의 전반적인 과정(경운-파종-관리-수확-판매)에 대해 귀농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군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 유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올 5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진행될 청년캠프는 도시 청년들이 농촌을 선도해 나가는 젊은 청년 농부들과 만남을 통해 미래 농촌산업에 대한 시각 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순창군으로의 유입을 도모할 예정이다. 순창군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31건에 51명의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했으며, 청년캠프 6팀 18명, 실습농장 2팀 4명 등을 유치하는 실적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인구가 점차 젊어지고 있다면서젊어지고 있는 귀농층에 맞춰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29 16:29

순창군, 관내 기업인과 소통의 장 마련

순창군이 지난 26일 관내 기업인들과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3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순창군이 추진하는 사업 설명과 경제통상진흥원의 기업지원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관내 기업인들의 경영애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황숙주 군수는 간담회에 앞서 기업 유치 시에는 온갖 정성을 들여 유치를 해놓고 정작 가동 후에는 나몰라라 하는 기업 정책은 지양하겠다며 여기 계신 기업인들과 순창군이 기업하기 좋은 순창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정책 설명 후 이어진 경영애로 상담에서 최대의 화두는 구인난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로 인해 중소기업 기피현상과 함께 특히 순창군의 청년인구 감소가 구인난 해결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관계자들의 요청에, 군 설주원 경제교통과장은 경제교통과장으로 부임 후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 일자리지원센터 설립이다면서 향후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결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자격증 교육도 추진 중에 있으니 지속적으로 생산적인 조언을 주면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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