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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서울대, 순창콩 품종 개발 맞손

순창군과 서울대학교가 손을 잡고 새로운 콩 종자 개발에 나서 화제다. 최근 황숙주 순창군수는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원(원장 이석하)과 순창 콩 개발을 위한 연구 계획을 상호 협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황 군수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이석하 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두 기관은 순창지역 농업인과 장류산업 발전을 위한 순창 콩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연구 계획에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존 대원콩의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을 개발해 순창군 농업인의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순창군만의 명품 장류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함께 고심했다. 앞으로 서울대학교는 자체 보유한 우수한 인력과 유전자원을 활용하고,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적응성 및 생산성 검정을 통해 순창군에 적합한 품종을 육성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콩 품종은 순창군을 대표하는 고유 품종으로 육성할 방침이며, 장류종자센터 조성을 통해 개발된 순창콩의 종자 증식과 보급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석하 원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순창군의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서울대학교가 가진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아낌없이 지원하여 성공적인 혁신 농촌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서울대학교와의 관학 협력 연구를 통해 순창군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우리 지역 백년의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초석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2일 순창군과 서울대학교는 새로운 콩 종자 개발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25 16:10

순창군, ‘당뇨치휴(休) 프로젝트’ 선보인다

치유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순창군이 당뇨치휴(休)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초먹거리 기본이 회복되어야 한다의 저자 이계호 교수와 함께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5박 6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순창군은 지난해 당뇨 환우와 가족 80명이 참여한 전국 규모의 당뇨캠프를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이번에 새로운 프로젝트로 몸과 마음에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을 초대한다. 최근 건강장수연구소 쉴랜드 내 15동의 황토 방갈로가 준공됨에 따라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장수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체득하고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교육치유의료서비스 등을 통합.연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태초먹거리와 협력해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SD메디칼의 당화혈색소 검사와 한국의과학연구소 장내 미생물 검사, NNB의 나노버블수, 혈당 및 인바디 검사 등 종합적인 임상검사와 관찰을 통해 효과성을 분석 할 예정이다. 특히 흙과 식자재, 사람은 하나로 연계되어 있다는 이계호 박사의 이론을 토대로 좋은 흙에서 생산된 식자재를 가지고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끼니별 색다른 먹거리가 참가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몸을 일깨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순창군 발효미생물진흥원에서 개발한 청국장을 활용한 면역력 강화 음식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현재 순창군이 미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효미생물 분야도 적극 활용해 수료식 전후 장내 유익균주를 참가자별로 비교분석을 통해 향후 장내 유익균이 활성화되는 방안도 연구해나갈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24 16:02

'도시어부' 순창편, 섬진강 '쏘가리' 전국 유명세 탄다

현재 방영 중인 채널A의 대표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순창군 촬영분이 오는 25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이번 방영분은 순창 적성면 신월리 섬진강변에서 촬영된 것으로, 민물의 제왕 쏘가리를 잡기 위해 출연자들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시어부는 지난 2017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바다낚시를 통해 60cm 이상의 어종을 낚아올리며, 낚시 애호가와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낚시와 예능이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인기를 모아 낚시 붐을 일으키면서 채널A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방송 주제인 쏘가리는 1급수나 2급수 맑은 물에서만 서식해, 붕어나 잉어 등 손쉽게 볼 수 있는 민물고기와 달리 낚시 애호가들 사이에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쏘가리는 매운탕은 물론 회 맛이 일품으로, 찾는 이들이 많지만 개체수가 적어 귀하게 취급받고 있다. 최근 양식에 성공하면서 쏘가리가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분간 이런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자로 민물의 제왕 쏘가리 예고편이 유튜브에 업로드돼 5000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송분에는 고정출연진 이덕화, 이경규, 장도연 외에 배우 주상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23 17:56

순창군 중앙로 전선 지중화 사업, 가로수 제거

순창군이 최근 중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가로수 제거 사업이 마무리 됐다. 중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순창읍 중앙로 한전선통신선 지중화, 보도블럭 및 도로 확포장 사업, 가로수 조성사업, 가로등 교체사업 등 총 39억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가로수 제거는 전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중앙로에 화단과 낮은 가로수를 심기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특히 가로수 제거는 중앙로에 즐비하게 주정차돼 있는 차량 이동주차와 소음으로 인한 피해로 상가주민의 협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진행이 어려웠던 일이라 군은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가로수 제거로 중앙로는 전봇대와 전선이 있어 아쉬운 부분이 남았지만 확트인 시야로 그간 불편함을 해소한 듯 주민과 인근 상인들이 나무 베기전에는 중앙로가 이렇게 넓은지 몰랐는데 가로수 제거만으로 깔끔한 중앙로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중앙로 전선 지중화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사업 완료 후에는 중앙도로가 탈바꿈 할 것이다면서 도로 경관조명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 유치로 생기 넘치는 중앙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22 17:48

순창군, 민간시설 문화공간 조성 지원

순창군이 민간시설 문화강좌 지원에 이어 문화공간 조성까지 나설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순창군에 따르면 점차 늘어나는 문화수요를 단순히 공공시설만으로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민간 유휴시설을 지원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지원 대상자는 99㎡ 이상의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계획이 있는 시설 운영자로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 접수된 시설은 서류와 현장 실사를 거쳐 내달 7일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 시설로 선정되면 시설 보수비용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포함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국내외 경기 침체로 경영활동에 활력을 잃어가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문화예술활동 확산을 통해 경영여건 개선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직장내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일과가 끝난 직장인들이 취미생활과 문화활동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도 사업추진에 호재로 작용되고 있다. 특히 기존에 군민들이 밀접하게 이용하던 시설이 문화예술공간으로 변화를 꾀함에 따라 접근성과 함께 친숙함으로 문화예술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다는 점도 사업을 추진한 배경 중 하나다. 단순히 음식만을 팔던 시대적 흐름에서 탈피해 문화가 함께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눈이 높아진 관광객 유입을 위한 새로운 기폭제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으로 귀촌하는 예술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들을 활용해 관내 문화예술 분야 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가 군민들이 도시 못지않게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22 17:48

(사)국군문화진흥원, 순창군에 어린이도서 6000권 기증

최병헌 이사장 (사)국군문화진흥원(이사장 최병헌)은 최근 순창군립도서관을 방문해 어린이도서 6000권(시가 7000만원 상당)을 순창군에 기증했다. 최병헌 이사장은 이번 기증으로 군민들의 독서문화 진흥과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 이사장은 지난 2014년 순창군 군립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5000권을 시작으로 2015년 3500권, 2017년 3000권, 2018년 3500권을 기부했다. 이어 올해 6000권을 기증해 총 2만1000권(2억 5000만원 상당)을 기부하며 순창군에 대해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특히 현재까지 기부된 총 2만1000여권은 순창군립도서관 소장도서가 3만8000여권인 것을 감안하면 기부 규모가 매우 컸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기증된 도서는 관내 군민들의 인문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작은도서관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군 입장에서는 재정적 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 이사장은 문화소외지역인 순창군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와 도서관 발전을 위해 순창군립도서관에 매년 지속적인 도서 기증 의사를 밝혔다면서 약속을 꾸준히 지킬 수 있어 매우 보람있다. 앞으로도 순창군민이 책을 통해 더욱 행복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순창군립도서관 이정형 도서관장은 기부해주신 최병헌 이사장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도서는 필요한 곳에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21 16:22

순창군민의 날·군민체육대회 성황

순창군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57회 순창군민의 날과 군민체육대회를 군민의 참여 속에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순창군민의 날 행사를 다소 특별하게 준비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예전부터 이어내려오는 고싸움을 연출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고를 만들고, 두 개의 팀으로 줄다리기 행사를 진행한 것. 개당 35m에 이르는 두 개의 고를 300여명의 주민이 지고 순창군청 앞마당에서 출발해 일품공원까지 1.5km의 시가행진을 펼치는 모습은 장관을 이뤘다. 시가지 행진에 순창문화원의 취타대와 농악단이 고를 이끌며 마중 나온 주민들의 환영인사를 받았다. 고 싸움은 줄패장의 지휘 아래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열리는 전통놀이로, 이날 시가행진과 고 줄다리기로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군민의 날 행사는 오전부터 주부싸이클 대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풍물한마당, 축등행렬, 군민화합 기원제와 옥천줄다리기(고싸움), 기념식이 열렸으며, 군민화합 음악회로 마무리했다. 기념식에서는 순창군민의 장 시상과 명예군민증 수여 등 의미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순창군민의 장은 애향장 김상열씨, 효열장 배요식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군이 추진하는 국립노화연구원 유치에 힘쓰고 있는 이정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됐다. 이어진 군민체육대회에는 각 읍면별로 21개 종목의 선수단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21일에 열린 입장식에서는 각 읍면별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특색있는 입장식을 준비해 주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황숙주 군수는 2년마다 열리는 큰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주민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3일간 열린 행사에 힘든 농사일과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고 면민간 화합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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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4.21 16:22

순창군, 서울서 참두릅 판촉행사

순창 참두릅을 알리기 위해 순창군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손을 맞잡고 대도시 공략에 나섰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서울 양재 하나로유통센터에서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유광희, 이하 조공법인) 주관으로 순창 참두릅 판촉행사를 가진 것.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장경민 순창군지부장, 유광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윤복수 순창농협 경제상무, 양준섭 동계농협장, 박상칠 서순창농협장, 이두용 구림농협장, 지역별 공선회장 및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참두릅 출하시기에 맞춰 이날 행사를 기획한 조공법인은 지난해 3일에 불과했던 판촉행사를 올해는 28일간으로 확대했다. 이날 무료증정 행사로 참두릅 250g(시가 7,800원) 500팩과 친환경 쌀 1kg(시가 3,500원) 500포가 행사 시작 30분 만에 동이 나 순창 참두릅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자란 순창 참두릅은 싱싱함은 물론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판촉행사의 성공을 예감했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조공법인과 관내 농협이 힘을 합쳐 순창 참두릅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농협하나로유통센터 등 전국 대형마트와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순창 참두릅 판로를 확대했다. 황숙주 군수는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18 16:32

순창군, 대학진학 축하금 지급

순창군이 올해 최초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175명에게 각 200만원씩 3억 5000만원의 대학 진학 축하금 지급을 완료했다. 군은 우수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지역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 사업을 계획했으며, 지난 3월 사업 신청을 받아 총 175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대학 입학은 신입생들에게는 대학 캠퍼스를 누릴 수 있는 축복받는 일인 동시에 학부모에게는 또 다른 걱정거리를 안겨주는 일이다. 특히 1학기에 400~500만원에 이르는 입학금과 등록금으로 대학 신입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컸다. 순창군이 이번에 지급한 대학 축하금이 학부모들에게 크게 환영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에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을 둔 학부모 김 모 씨(50)는 작년 첫째를 대학에 보낼 때 기숙사비와 생활비, 등록금과 교재비 등 부담이 상당했는데 이번에 동생을 입학시킬 때는 부담을 많이 덜었다며 이번 대학 축하금으로 순창에 더욱 애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대학축하금 지급 외에 (재)순창군 옥천장학회에서도 순창희망 장학생 2명, 성적우수 고등학생 14명, 예체능 특별 장학생 20명 등 총 36명에게 223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루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17 16:59

순창군, 문화예술 강좌 카페에서 듣는다

순창군이 카페음식점 등 대중들이 쉽게 모이는 장소에 문화예술강좌를 지원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생활 속 문화예술 작은 강좌 공모사업을 발표하고 오는 2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소규모 문화예술 강좌 운영이 가능한 관내 음식점, 카페 등 모든 업종이 가능하며, 1회당 15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면 된다. 군은 참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순창으로 귀촌하는 인구 중에 문화예술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이번 사업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는 사업장을 알리는 홍보 효과를 주는 동시에 귀촌한 문화예술인에게는 지역에 재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업장 입장에서는 유휴 시간을 활용해 강좌를 운영하는 만큼 경영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문화예술강좌 대다수가 관공서 시설을 이용해 운영하다보니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아 음악, 미술 등 한정된 과목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의 한정된 예술교육에서 탈피해 다양한 문화예술강좌로 문화가 숨쉬는 순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군민들이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종에 관계없이 폭넓은 시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니 문화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17 16:59

제57회 순창군민체육대회 20~21일 개최

제57회 순창군민체육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순창공설운동장과 관내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16개 정식종목과 2개의 시범종목, 3개의 전시종목 등 총 21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어린 학생부터 군인, 어르신까지 전 군민이 참여한다. 대회 첫 날인 20일에는 축구와 테니스 종목 예선경기를 비롯하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당구 경기가 열리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생 풋살경기도 열린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축구경기는 순창읍 외에 인계동계면, 적성유등면, 풍산금과면, 팔덕구림면, 쌍치복흥면 등 2개 면을 1개 팀으로 구성해 인근 면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오전 9시부터 축구 본선경기를 시작으로 모든 경기가 각 경기장에서 열리며, 오전 11시부터는 군부대가 기수단으로 참여하는 각 읍면 입장식과 함께 군민체육대회의 막을 올린다. 개회식전 시작하는 입장식에는 각 읍면을 나타내는 복장 및 도구를 동원해 화려한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행사장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황숙주 군수는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군민의날과 함께 열려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군민체육대회에 우리 군민 모두가 참여하여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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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4.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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