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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군민이 기획·연출한 ‘요만치 문화제’ 연다

순창군민이 기획하고 연출한 요만치 문화제가 오는 18일 저녁 7시 순창영화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요만치 문화제는 순창에 살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기획하고 군민이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유수의 방송사에서 다수의 프로그램을 연출한 경험이 있는 차재훈 감독이 기획하고 조순창 씨가 연출을 담당해 문화제의 독창성과 구성도면에서 탁월한 솜씨를 뽐낸다. 연출을 담당한 조순창 씨 또한 주요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뮤지컬 업계에서는 정평이 나있다. 자신의 고향으로 귀향한 조순창 씨는 커피 사업체를 운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문화제를 위해 특별히 힘을 보탰다.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6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순창중앙초 아카펠라팀이 첫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다. 박희진 성악가와 순창중앙초 아카펠라팀이 이뤄낼 앙상블이 무대를 찾은 순창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볼귀크루, 색소폰하모니, 순창우슴오케스트라단도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순창우슴오케스트라는 지난 2월 미술관내 작은 음악회를 통해 매스컴과 지역 주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 바 있어, 그때 그 감동을 잊지 못한 관객들이 다시금 무대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보여줄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영화관과 미술관 외벽을 활용해 화려한 불빛으로 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주민이 기획하고 연출한 문화제가 첫 선을 보인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15 16:33

제57회 순창군민의 날 행사, 19일 순창읍 일품공원에서

순창군이 오는 19일 일품공원 야외무대에서 제57회 순창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격년제로 열리는 순창군민의 날 행사는 오전에 주부싸이클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주부싸이클 대회는 19일 오전 11시 일품공원에 집결해 순창읍사무소를 출발, 반환점인 섬진강향가오토캠핑장을 거쳐 출발지로 다시 돌아오는 왕복 15km코스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에 시작되는 메인이벤트인 고싸움은 학생, 공무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해 장관을 연출하며 순화팀과 남계팀으로 나눈 각 고는 35m 길이로 300여명의 주민이 어깨에 메고 1.5km의 시가지를 행진한다. 행진할 때 순창문화원 취타대와 농악단이 선두에 서서 흥을 돋아 군민의 날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또한 학생들로 이뤄진 축등 행렬이 각 고들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일품공원에 도착한 각 고는 줄패장의 지휘로 양편의 고리를 연결해서 통나무를 꽂고 줄다리기에 들어간다. 줄다리기 결과로 암줄이 이기면 풍년이 들고 수줄이 이기면 흉년이 든다고 전해지지만 흥겨운 분위기속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줄다리기가 끝나면 기념식을 통해 군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고, 이후 군민의 날 기념 JTV 뮤직페스타 녹화방송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군민의 날이 격년제로 시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면서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해 흥겨운 군민의 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14 15:23

순창 발효소스토굴, 최신형 VR체험 콘텐츠 구축

순창군 발효소스토굴에 최신형 VR체험콘텐츠를 구축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군이 사업비 5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설치한 VR체험 콘텐츠 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체험감과 재미를 높였다. 기존 VR 콘텐츠는 HMD(Head Mounted Display) 방식으로 VR기기를 쓰고 콘텐츠 내 영상을 보는 수준이어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에는 다소 부족했다. 신규로 구축한 콘텐츠는 FPS(First-Person Shooter) 방식으로 참가자가 콘텐츠 내 1인 플레이어가 되어 직접 참여해 스릴과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호남지역 최초로 트레이드밀 옴니(Omni) 장비를 설치해 현실감을 더했다. 이 콘텐츠는 발효소스토굴을 배경으로 참가자가 특수부대 요원이 되어 테러리스트가 탈취한 순창군의 대표 씨간장 비법서를 탈환하는 내용을 담았다. 체험료는 발효소스토굴 입장료(성인 2000원, 청소년 500원) 외에 별도의 이용료가 들지 않아, 민간이 운영하는 VR기기 체험료가 5000원에서 만원 가량인 점과 비교하면 이용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발효소스토굴은 VR체험관 외에도 세계소스관과 미디어아트관, 트릭아트, 원형저장고 등 다양한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발효소스토굴을 언제나 마음껏 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진화하는 발효소스토굴을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11 17:30

2019년 순창군민의 장 수상자 2명 선정

김상열 씨(왼쪽)배요식 씨 순창군이 2019년 순창군 군민의 장 2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순창군 군민의 장심사위원회를 열고 2019년 수상대상자로 애향장에 김상열(84) 씨, 효열장에 배요식(65) 씨를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상열 씨는 문정공 하서 김인후(1510~1560) 선생의 14대손으로 1935년 쌍치면 중안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힘들게 생활을 하다 상경해 냉면장사로 자수성가했다. 이후 고향을 잊지 않고 매년 쌍치 소재 경로당에 100만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쌍치 면민회 기금으로 5000만원 기탁, 쌍치면 장학금으로 2억원을 기탁해 백은장학회 설립 계기를 만드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한 수당재단 이사로 재직하며, 순창 소재 고등학생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효열장의 배요식 씨는 순창군 풍산면 출신으로 1978년 전남 완도에서 경찰생활을 시작, 이후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1990년 순창경찰서로 직장을 옮겨 2012년 정년퇴직했다. 올해 101세로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지극정성을 다해 모시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50회 가량이 넘는 병원 진료로 인근 남원까지 직접 모시고 다니며 효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제57회 순창군민의 날 개막식 주무대에서 가질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10 16:07

순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프로그램 인기

순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은미)가 지역주민을 위한 상반기 청소년상담사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아버지들의 평화로운 소통교실인 러브마이셀프와 5기 청소년상담대학이다. 러브마이셀프프로그램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3시간 동안 순창군청 회의실에서 아버지교육에 관심있는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교육은 다양한 변화에 따른 현대 가족문제의 평화적 의사소통을 통해 행복하고 존중어린 가족과 이웃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월요일마다 모인 아버지들은 교육을 통해 자녀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아버지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평했다. 또 지난 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에 진행하는 5기 청소년상담대학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대학은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20명을 미리 신청받아 순창군청소년수련관 4층 세미나실에서 부모교육, 타로카드, 동작치료, 역할극, 예술치료, MBTI 활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박은미 센터장은 상반기 청소년상담사업 프로그램은 자기개발에 관심이 많고 자녀와의 소통을 원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교육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10 16:07

수당재단, 순창군 고등학생에 장학증서 수여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이 지난 9일 순창군 쌍치면 훈몽재에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당재단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회장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1968년 설립됐다. 특히 2006년부터 수당상을 제정해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부분의 우수학생을 선발해 연간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삼양그룹 김상하 회장이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은 김재훈 훈몽재 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고당 김충호 선생의 환영사, 김인수 도유사의 축사, 백은 김상열 씨의 격려사에 이어 장학증서 수여, 하서 선생과 훈몽재를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20명은 관내 고등학생에 재학하는 3학년 학생들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학생별로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이 분기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수당재단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백은 김상열씨는 격려사에서 하서 선생의 뜻이 살아 숨쉬는 훈몽재에서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이 뜻을 되새겨 더욱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당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순창군 관내 15명의 고등학생을 선발하여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학생수와 장학금액을 늘려 20명의 학생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09 16:34

순창군, 공무원 주거안정기금 운용해 정주인구 늘린다

순창군이 정주인구 확대를 위해 관내에 주택을 마련할 경우 최고 5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공무원 주거안정기금을 운용한다. 공무원 주거안정기금은 최근 임용되는 신규 공무원 중 타 지역 출신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타 지역으로 전출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됐다. 실제 지난 2018년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신규 공무원 58명 중 27명(47%)이 전세금 및 주택매입 비용 과다 등 정주여건이 열악해 관외에서 출퇴근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기금은 순창지역에 주택을 매입할 경우 매입가의 60% 안에서 최고 5000만원, 전세는 금액의 80% 안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이번 기금조성이 청년층 공무원들의 주거 안정화를 통해 지역내 정주인구 확산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훈풍이 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신규 공무원 외 미주택자에 대해서도 대출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관외 거주하는 공무원들 또한 관내 유입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황숙주 군수는 이번 기금은 단순히 공무원을 위한 대책이라기 보다는 순창 내 정주인구를 늘려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며 향후 행정절차 등을 조속히 추진해 빠른 시일내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09 16:34

순창 발효마을 축제, 마을 활력 찾기 나선다

순창군이 올해 발효마을 축제로 지역 화합과 가치 창출에 나선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전북도가 주관한 1시군 1대표 작은축제에 섬진강 슬로슬로 발효마을 축제가 선정돼, 3200만원을 지원받는다. 1시군 1대표 작은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 특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전북도가 기획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년 지역축제는 약 884개에 이른 가운데 매년 전국 지자체들이 대표 지역축제를 만들어 몇 수 억원에 달하는 재정적 부담을 안고서도 축제에 치중하고 있어 재정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점차 늘어나는 축제의 수에 비해 다양성은 퇴색되고, 붐비는 인파 속에 관광객의 피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추진하는 작은 축제가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객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순창군이 이번에 선정한 발효마을 축제는 2015년 24억원에서 2016년 100억원대로 4배 이상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자연발효식초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만큼 순창군이 거는 기대가 크다.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축제는 적성면 지내마을과 강경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발효 식초빚기, 수제맥주 만들기, 연잎머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슬로푸드 시식시음, 연꽃할머니 이야기길 탐방을 포함한 섬진강 생태 탐방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김훈 적성슬로공동체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주민이 화합하고 도농교류가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의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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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4.08 16:56

순창군, 멧돼지 포획틀 대여사업 시행

순창군이 지난해 수렵장 운영으로 유해야생동물 퇴치에 일조한 데 이어 멧돼지 포획틀 대여사업으로 농가 피해를 줄일 예정이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 2월 28일 순창군 전역에 수렵장을 운영해 멧돼지 462마리와 고라니 1114마리 등 총 2만7850마리를 포획하는 등 농산물 피해예방에 일조했다. 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봄철 번식기와 포유기로 인해 더욱 난폭해지는 멧돼지로 인한 농산물 피해를 방지하고 군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멧돼지 포획틀 대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은 멧돼지들이 먹을거리를 찾아 산 밑으로 내려와 밭작물의 새순을 먹는 등 피해가 커 멧돼지 포획이 더욱 중요한 시기다. 이와 관련 군은 이달까지 포획틀 구입을 완료해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복흥, 적성, 금과, 쌍치면 등 총 4개면에 대여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획틀 대여는 해당 면사무소를 통해 각 마을별로 운영될 계획이며, 대여기간은 2~3개월이며 사용시 필요한 안전 교육과 함께 먹이준비 및 유인방법 등 사전교육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획틀 지원사업으로 멧돼지 포획률이 높아지는 등 효과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지원대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07 18:10

순창군, 지역소멸 위기 소상공인 보호정책으로 극복한다

순창군이 지역소멸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경제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2017년 정책연구보고서를 통해 순창군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소멸 위험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했다. 단순히 인구가 줄어드는게 문제가 아니라 지역을 이끌어 갈 경제인구, 청년층과 중년층이 급감하고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는 사회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순창군은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경제정책에 최우선을 두고,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2011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조례 제정 이래 가장 많은 예산인 6억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64개 소상공인에게 1곳마다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카드수수료 지원, 이차보전, 특례보증 등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내 소비 촉진과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는 물론 자금의 선순환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순창군이 이번에 순창사랑 상품권 발행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효과와 함께 인구 유출 방지 및 증대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이와 관련 최근 순창사랑 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군민 공청회와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열린 주민공청회 결과 주민의 관심도는 높았으며, 상품권 발행에 대한 반응도 매우 긍적적이었다. 또 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0% 가량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가맹점 등록의사는 67%, 가맹점 중 사용잔액 100% 환불 답변도 73%를 보였다. 이에 순창군도 오는 9월 1일부터 순창사랑상품권 발행을 본격 시행하기로 했으며 기존 3% 할인율을 7~10%로 대폭 확대하고, 농협중앙회에서만 구입과 환전 가능하던 것을 11개읍면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축협, 신협 등 21개 전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소멸을 막기 위한 경제정책 문제는 우리군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다며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할 이번 순창사랑상품권 발행은 도중에 그만두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07 18:10

순창 금과면 매우마을, LPG배관망 지원사업 선정

순창군 금과면 매우마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한 마을 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마을 단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소규모 마을을 대상으로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등을 설치해 기존 LPG 가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순창군은 지난 3일 금과면 매우마을 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해 LPG배관망사업단이 참석해 사업추진 상황과 경제적 효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 사업은 전체 사업비인 4억 2000만원의 5%인 2100여만원을 주민이 부담하면 가스보일러 설치와 가정내 배관망까지 설치해주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달 안에 위탁 수행기관인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 연말까지는 LPG 소형 저장탱크, 배관망 등의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매우마을 주민들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매월 가스통을 배달시켰던 불편함이 해소되는 동시에 기존 LPG 가스통을 사용했을 당시보다 안정성 또한 확보해 사업 완공에 거는 기대가 크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04 16:17

제19회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 4일 팡파르

제19회 순창 옥천골 벚꽃축제가 순창읍 경천변 일원에서 4일 팡파르를 울린다. 이번 벚꽃축제는 순창군이 후원하고 옥천골 벚꽃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나현주)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군이 경천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만개한 벚꽃 잎의 아름다움이 한층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군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개막일에 벚꽃 잎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더욱이 경천변을 따라 1.4km 구간에 심어진 벚꽃 외에 군이 설치한 경관 시설들로 셀카 찍기 좋은 장소를 구간구간 마련해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축제를 주관한 제전위원회는 이번 축제기간 메인무대 행사 외에 축제장 일대에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축제 성공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4일 첫날에는 최우정 예술단 및 초대가수공연, 군민노래자랑 예선과 7080 추억과 낭만의 세대공감 라이브방송(유튜브)인 추억소환 온돌방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5일에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기념식, 불꽃놀이, 초청가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6일에는 맨손장어잡기 체험, 옥천골 스타가요제 세종TV 녹화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7일에는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맨손장어잡기 체험, 군민노래자랑 결선, 폐막식을 끝으로 화려한 막이 내린다. 나현주 제전위원장은 지난해는 벚꽃이 빨리 떨어져 아쉬움이 남았지만 올해는 개막식 일정에 맞춰 벚꽃잎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야간조명으로 빛날 벚꽃잎이 멋진 광경을 연출할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03 17:13

순창군, 4년 연속 새뜰마을사업 선정

순창군이 4년 연속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 1일 군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순창군이 응모한 유등면 버들지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유등면 버들지구 사업은 전국 지자체 80여개 마을이 응모해 1차 도 평가와 2차 균형위 서면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관련부처와 학회, 공공기관 전문가로 구성돼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등면 버들지구는 전체 가구수 110호 중 공폐가 25호, 재래식 화장실 16호, 30년이상 주택 86호, 슬레이트주택 44호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다. 또 노후 주택, 재해안전위생 등이 취약한 40호 이상인 마을로 생활환경 개선이 꼭 필요한 마을이다. 군은 올해 새뜰마을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취약지역 주민들의 오랜숙원을 해결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열악한 군 재정부담도 덜게 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연차적 사업추진 계획으로 추정사업비 23억 4600만원을 신청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주택정비, 생활위생안전, 마을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휴먼케어사업이다. 순창군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 금과 방축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 풍산 두지지구와 인계 심초지구 새뜰마을사업 완료, 팔덕 월곡지구는 올 12월에 완공된다면서 올해 유등면 버들지구까지 4년 연속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열심히 노력한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4.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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