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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공무원 대상 예산확보 전략 특강

순창군이 2020년 신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15일 허진 전라북도 경제협력단장을 초청해 군청 3층 회의실에서 400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예산확보를 위한 전략과 신규사업 발굴시 고려사항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초빙한 허 단장은 7급 공채 출신으로, 1994년에 공직에 임용돼 지식경제부와 기획재정부 등 20년 가까이 중앙부처에 근무하며 재정 관련 분야에 능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허 단장은 강의를 통해 효과적인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기재부와 중앙부처를 시의 적절히 방문하고 자료제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재부나 부처가 반대할 때는 그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여 논리적으로 근거를 제시해야 하며, 사전 행정절차 미 이행 사업은 헛수고만 초래할 뿐이라며 각 부처의 핵심 추진분야를 추적하거나 우리지역의 강점이 있는 분야 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허 단장은 중앙부처의 5개년 계획을 유심히 살펴보고 그에 맞는 사업을 발굴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재부도 중요하지만 중앙부처에 사업이 포함되어야 국가예산확보가 쉬워지기 때문에 중앙부처 사업편성시기인 3월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의에 앞서 황숙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순창의 100년 미래를 책임지고 자신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오늘 강의를 통해 우리 공직자들이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세워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3.17 15:48

순창군립도서관, 올해도 인문정신문화 꽃 피운다

순창군립도서관이 올해도 독서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인문정신문화를 꽃 피울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립도서관은 지난 11일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설해 수강생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30개 과정에 총 813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강좌와 생애주기별 평생학습을 지원하며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힘을 키우는 인문학 강좌에 역점을 두고, 통섭형 인문정신을 실현할 인문독서아카데미를 6개월간 20회 진행한다. 또 강연과 현장 탐방이 결합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청소년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 인문학과 예술이 만나는 인문콘서트, 일상 속에서 문화를 체험하는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인문카페 등도 진행한다. 올 4월 23일에 열릴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머무는 곳에서 언제든 손에 닿고, 읽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관내 어린이시설 30곳에 총 6000권의 책을 기증한다. 이 도서는 6600만원 상당의 신간도서로 국군문화진흥원(이사장 최병헌)에서 기증받아 진행한다. 순창군에는 규모 있는 서점이 없고, 어린이 기관의 예산도 넉넉치 않은 점을 고려해보면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진정한 책의 날 의미를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영유아가 책과 함께 삶을 시작하는 북스타트, 노년층 독서나눔 활동인 책 읽어주는 실버문화 봉사단도 운영하며, 도서관 상주작가가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하며 기획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가 숨 쉬는 순창은 책을 읽고 생각하며, 공부하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은 전화(650-5678) 또는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3.17 15:48

순창군, 3월 전국 규모 3개 스포츠 대회 개최

순창군 스포츠 마케팅의 훈풍이 이번 달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달에도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가 열린다. 현재 개최가 확정된 대회는제60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 2019 춘계 전국대학유도연맹전,2019 순창 ITF 국제주니어테니스 투어대회 등 3개 대회다. 제60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동호인부 등 7개부 남녀 경기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정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시즌 첫 대회로 1200여명 참가가 예상되며, 이미 대회 준비를 위해 20여 개팀이 순창을 방문해 전지훈련도 실시한 바 있다. 또 2019 춘계 전국대학유도연맹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남녀 단체전과 체급별 대회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위한 전초전으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2019 순창 ITF 국제주니어테니스 투어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 주최주관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 열린다. 특히 1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는 개인복식, 개인단식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며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 심판들이 참여한다. 순창군 관계자는 3월에도 20일간 개최되는 스포츠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홍보를 통해 스포츠 메카 순창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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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3.14 16:04

순창군, 고추장불고기 브랜드화 추진

순창군이 올해 고추장불고기 브랜드화사업을 시작으로 고추장불고기촌 조성을 추진해 맛있는 도시 순창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군은 그동안순창고추장유명세에 비해 이를 활용한 음식자원이 부족해 대표 먹거리 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지역의 대표 소스인 고추장과 결합해 인지도를 활용하고 고추장의 소비 진작을 위해 대표 먹거리로 순창고추장불고기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이에 그치지 않고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순창읍 백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참살이발효마을에 2021년까지 순창만의 특색 있는 음식을 테마로 한 먹거리촌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순대와 한정식 외에 순창을 대표할 음식자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군은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른미식 투어를 위해 새로운 먹거리로 순창 전통고추장을 활용한 고추장불고기 브랜드화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새로운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 시범사업으로, 현재 7개 식당이 참여해 고추장불고기와 청국장 쌈밥,고추장불고기와 연잎한상 등 각 식당만의 특화된 메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고추장불고기를 음식체험 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관광상품을 기획 중이며 발효소스토굴, 고추장마을, 강천산 등과 연계한 미식 투어 상품도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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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3.13 15:56

순창군, 건강·힐링체험 프로그램 '인기'

현대삼호중공업 직원 2400여명이 올해 순창 쉴랜드를 방문한다고 12일 순창군이 밝혔다. 쉴랜드(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의 약자)는 순창군이 휴식과 치유를 테마로 순창 인계면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 조성 중인 공간이다.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 힐링 체험프로그램에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이 지난해 1100여명에 이어 올해도 24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 1기를 시작으로, 올 7월까지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2기씩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쉴랜드에서 건강한 먹거리 식단체험,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명상, 요가 등 힐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96%에 달해 올해 다시 방문한다고 알려졌다. 참여한 직원들은 특히 건강한 먹거리 체험과 체형 및 직업군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또 쉴 스튜디오에서 음악과 차를 즐기면서 머릿속을 비우는 시간이 각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생산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중공업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 프로그램에소통과 팀워크 형성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참여자 중심 진행으로 중공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3.12 16:08

순창군, 하우스 두릅으로 농가소득 향상

순창군 두릅농가들이 노지에서 하우스로 전환하면서 소득이 4배 이상 올라 기존 노지 재배농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두릅 노지재배 현상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우려해 지난 2015년부터 농가의 하우스 두릅재배를 지원, 올해 11농가가 1.4ha 규모로 생산해 출하했다. 농가들은 지난 4일부터 공판장으로 첫 출하를 시작해, 공판장 경매가격이 1kg당 55000원을 돌파하는 등 가격면에서 농가들에게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이 두릅농가들이 노지에서 하우스 재배로 전환한 데에는 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의 역할이 컸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하우스 재배방법을 가온시기, 2중 수막, 3중 하우스 재배요인 등 하우스 두릅재배의 기술을 정립해 신규로 식재하는 두릅농가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두릅 출하기간 연장과 조기생산으로 위한 하우스 두릅 재배단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예산 5200만원도 확보해 농가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 설계환 농업기술과장은 3월 본격 출하를 시작하는 두릅이 농가들에게 농한기 소득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군도 올해 묘목 및 시설지원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 혈당강화 등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채소로 알려져 있어, 미식가과 대다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3.11 16:03

순창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공모사업 선정

순창군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은 연속 4년째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도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준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공연장과 예술단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예술적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군과 함께 공모에 참여한 문화포럼 나니레는 1990년 9월 나니레국악실내악단을 창단해 전주KBS 어린이 국악동요단 반주단, 전주세계소리축제 초청공연 등을 펼친 바 있다. 또 전주한옥마을에서소리 꽃이 되다 상설공연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순창 향토회관에서 퓨전 해학극미스터 춘풍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어 올해 펼쳐질 공연에도 군민들의 기대가 높다. 이 사업은 매월 마지막 주인문화가 있는 날에 5~6회 가량 편성 운영될 예정이며 동편제와 서편제의 발원지인 순창을 배경으로항아리 아씨전도 창작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도 선정돼, 공립예술단체인 경기도립극단의명량시장 뮤지컬 공연도 선보인다. 이에대해 황숙주 군수는 지난 해 `드림필 오케스트라`에 이어 올해도 훌륭한 공연단체와 함께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군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을 선사해 문화가 숨 쉬는 순창, 웃음이 넘치는 순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예술단체분야 문화공감사업 선정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앞으로 더 많은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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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3.11 16:03

순창군, 치유농업테마공원 조성 위한 기본계획 용역보고회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치유농업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노홍래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 치유농업 관련 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보고서에는 총 사업비 99억원이 투입되는 치유농업테마공원 조성을 주요 골자로, 나눔농장과 키움농장, 희망농장 등 4개 테마를 갖춘 농장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업대상지는 인계면 건강장수연구소 인근 부지 약 29300㎡로, 현재 건강장수연구소에 추진하고 있는 힐링 테마 프로그램과의 연계성이 높아 사업대상지로 적합하다는 평이다. 4개 테마로 조성할 예정인 각 농장들은, 치유를 주된 테마로해 각각 동물교감, 식물교감, 농작업교감, 음식교감 등 현재 트렌드에 맞게 구성될 예정이다. 사업지내 치유농업센터도 조성해 치유농장 창업에 특화된 교육과정 개설과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정책제안, 고객관리 및 마케팅 등의 기능을 할 계획이다. 또 조성된 공원은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 대사성질환 치유농장 육성사업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9곳의 치유농장에 대한 법인화을 추진하는 등 사업화모델 구축에 성공했다. 노홍래 부군수는 치유농업테마공원 조성을 지역 소득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한편 치유농업 1번지 순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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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3.10 15:56

순창군, 심초지구 새뜰마을사업 준공 자축행사

순창군이 2016년부터 시작한 심초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 사업을 지난해 12월 말 완료하고, 자축행사를 가졌다. 지난 8일 지푸실 복합문화센터에서 황숙주 군수와 정성균 군의회의장, 최영일 도의원, 전계수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장, 새뜰마을사업 관계자, 주민, 향우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뜰마을사업 준공기념 자축행사가 열렸다. 심초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최기수)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새뜰마을사업 동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환영사, 축사, 기념촬영, 마을견학,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새뜰마을 사업은 인계면 심초마을의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집수리, 빈집철거, 재래식화장실경관저해시설정비, 복합문화센터 등을 신축했다. 또 지방상수도 관로매설과 마을급수공사, 노후교량 재가설, 군내버스 승강장 보수, 재해위험지구 개선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했다. 황숙주 군수는 지난 2016년부터 3년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기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민관이 합심해 열정적으로 추진한 결과, 오늘과 같은 결실을 맺었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차원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기수 위원장은 첩첩산중 산간오지 심초마을이 폐촌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모든 것이 새롭게 정비돼 마을에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며 마을내 빈집을 재생시켜 출향인 유턴, 도시민 인구유입 촉진에 힘써 대대손손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9.03.10 15:56

순창군, 국내 최장 270m 채계산 출렁다리 건립 순항

순창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채계산 출렁다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순창군에 따르면 적성면 체계산에 조성 중인 270m 출렁다리 공사를 지난해 7월 착공,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총 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해 채계산 중턱 75~90m 지점에 건립하고 있는 구름다리다. 군은 주변에 어드벤처 전망대를 비롯해 주차장, 화장실 등을 조성해 순창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경기도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220m) 보다 50m가량 길며 출렁다리의 낙폭 또한 15m로, 아파트 5층 높이에 해당된다. 실제 출렁다리가 준공되면, 관광객에게 아찔한 스릴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월에 완공돼 국내 최장 출렁다리라는 타이틀로 유명세를 탄다면 관광객 유입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이와 함께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적성면 들녘이 온통 유색벼 장관이어서 또 하나의 볼거리 제공으로 500만명 관광객 유치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또 순창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 등산객들을 출렁다리로 연계해 동계면 장군목까지 이어지는 1박 2일 체류형 관광모델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숙주 군수는 채계산 출렁다리가 관광객 500만명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출렁다리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고,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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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3.07 16:08

순창군, 지역상품권 다시 발행한다

순창군이 올해 안에 순창군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역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 규모는 연 10억원 규모로, 할인율은 평상시에는 7%, 명절(설추석)에는 10%를 적용한다. 특히 지난 1월 지역화폐 주무부처인 행안부에서 지역화폐 발행액의 4%를 지원한다고 밝히며, 시도 지역상품권 발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모양새다. 또 도내 타 지자체에서 발행되는 상품권 할인율이 5%~10%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에 발행되는 순창 상품권의 할인율은 관내 지역민들의 상품권 구입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순창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유통시켰으나, 활용도가 떨어지고 의무 구매비율이 높아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군은 이번 상품권 운영은 관련제도를 개선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은 상품권 가맹점 모집대상을 슈퍼마켓과 음식점, 주유소, 이미용실, 문구점 등 군내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하는 한편 상품권 가액의 50% 이상 사용시 사용잔액 100%를 반환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권 판매환전 대행점을 군내에 소재하는 전 금융기관(20개소)으로 확대 추진한다. 황숙주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주민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상품권 재발행은 지역내 소비 촉진과 자금유출 방지로 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군정 시책사업과 장려금, 수당과도 연계하여 상품권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9.03.06 16:24

순창군 작은목욕탕, 지역어르신 사랑방 역할 ‘톡톡’

순창군 작은목욕탕이 지난해 이용객 4만8000명을 돌파하며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2009년 동계면 작은목욕탕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구림면까지 면 10곳에 작은목욕탕 시설을 갖췄다. 작은목욕탕은 그동안 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읍 시가지로 이동해 목욕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고자 민선 6기 주요사업으로 추진, 지난해 완료했다. 이용료는 만 65세이상 노인에게는 1000원, 그 외 관내 거주자에게는 2000원으로, 민간이 운영하는 목욕탕 이용료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특히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1~3급 장애인 및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이용료를 면제해 이용의 문턱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복지시책 만족도면에서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 4만 8000명 중 노인인구가 3만 7500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78%에 이르는 등 작은목욕탕이 어르신들에게는 문화생활의 터전으로 자리잡았다. 아울러 작은목욕탕 이용객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근무자의 안전의식도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오는 12일까지 점검반을 꾸려 작은목욕탕 집중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소화기 비치 여부와 기계전기설비 점검 등 시설물 점검 외에 근무자의 응급상황 대처요령과 이용 안전수칙 준수 등 근무자 교육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9.03.05 16:21

순창군, 일자리 정책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순창군이 도내 일자리 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일자리 으뜸 시군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가 실시한 2019년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억 원을 받는다. 2019년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 평가는 전라북도가 각 시군의 일자리 창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2018년 고용지표 및 취업지원 실적, 일자리창출 노력도,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발굴 우수사례 등 시군의 일자리창출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순창군은 이번 평가에서청년창업 지원사업,취창업 맞춤형 인력양성 직업훈련교육,소상공인 지원사업,기업으로 찾아가는 문화배달사업,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순창군이 자체적으로 시행중인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사회에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실업률을 낮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맞춤형 인력양성 직업훈련시스템을 구축해 교육과 동시에 취업으로 이어져 청년 뿐아니라 중장년층 일자리 구직에 큰 효과를 거둔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군은 올해 받게 될 인센티브 1억 원으로, 직업교육훈련과 기업체문화복지 지원사업, 관내 고교생 취창업 교육비 지원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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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9.03.05 16:21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격전지를 가다] 순창농협

오는 13일 치러지는 순창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맞붙는다. 후보는 기호 1번 임예민(66전 순창군의원), 기호 2번 선재식(58전 순창농협 직원), 기호 3번 이대식(68현 순창농협조합장) 씨다. 특히 최근 선거일이 막바지로 다가온 상황에서 각 후보들이 자신들의 지지표를 다지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임예민 후보는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조합원들과 끈끈한 인연을 맺어 왔으며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조합장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 후보는 순창군의회 의원 등을 거치면서 각 중앙 부처 장관 등 정치인들과도 폭넓은 인맥이 다져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임 후보는 이 지역에서 최근 치러진 각종 선거에서 기호 1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이 이번 선거에서도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여기에 선재식 후보는 4년 전 이대식 후보와 맞붙어 불과 10표차의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던 인물로 조합원들에게 상당한 인지도가 있다. 선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패한 후에도 꾸준하게 조합원들과 인연을 다져왔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선거에서도 만만치 않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선 후보는 지난 패배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자신을 지지하는 조합원들을 통해 표심을 응집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식 후보는 4년 전 조합장에 당선돼 현재까지 순창농협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조합장을 맡아왔고, 부인 또한 같은 순창농협에서 오랜 세월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형성된 인맥이 이번 선거에서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에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협주유소의 유류가격 인하정책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쟁쟁한 후보들이 맞붙은 만큼 순창농협조합장 선거는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9.03.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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