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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행복주택사업 신호탄

순창군이 추진하는 행복주택사업이 지난달 30일 안전기원제 행사로 주거안정의 신호탄을 알렸다.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에 2016년에 선정됐다. 행복주택은 지난해 노인복지회관 철거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4일 본격 착공했으며 전용면적 30㎡ 4세대, 45㎡ 26세대의 임대주택으로 40억여원이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부지로부터 주변 관공서와 학교들이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인 면도 큰 장점이다. 현재 순창군은 신규 아파트를 기준으로 84㎡ 전용면적이 2억여원을 호가하고 있어, 신혼부부와 무주택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복주택 건설이 주거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군은 내년 하반기 준공이 완료되면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로 인해 소외받는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해 입주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대료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군민의 주거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만큼 적정한 금액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도시로의 인구 유출과 출산율 저하로 정주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공공임대주택 제공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구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원제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서한복 면민회장, 시공사 관계자 및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와 기원제, 시삽 등으로 진행됐다.

  • 순창
  • 임남근
  • 2018.12.02 16:52

순창군, 다문화가족정책 설문조사로 만족도 높인다

순창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군에서 지원하는 한국어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0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관내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에 대한 다문화가족들의 만족도 및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이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순창군다문화가족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213세대 다문화가족이 조사에 응답했다. 한국어와 영어, 베트남어 등 총 9개 언어로 설문지가 제작돼 다문화가족의 다양성을 반영토록 노력했으며, 조사결과는 사회과학연구원 박신규 박사가 최종 도출했다. 설문지 주요 내용은 순창군 다문화가족의 일반적 특성,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의 만족도, 다문화가족정책의 개선방향, 향후 희망하는 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설문 결과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외국인 아내의 51% 정도가 한국인으로 귀화했고, 출신국적을 보면 베트남, 중국, 일본의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순창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아내의 거주 기간은 63.2%가 9년 이상의 장기거주의 형태를 보였고 동거가족은 대부분,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핵가족의 형태였다. 다문화가족의 교육지원 경험은 응답자의 90.5%가 지원을 받은 것으로 응답했으며, 교육지원 및 정책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어교육은 만족한다는 비율이 96%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다문화가족들이 앞으로 지원 받고 싶은 사업은 자녀교육 지원이 20.6%로 가장 높았고, 한국어교육, 모국방문기회 확대, 취업교육 및 취업연계의 순으로 응답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29 16:11

순창군, 순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 대응

순창군이 순창읍 사회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28일 순창읍사무소에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순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공모를 위해 김종국 순창읍사회단체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순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21년 착수를 목표로 최대 5개년에 걸쳐 농촌중심지 기능 확충과 배후마을로까지 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대하며 최소 150억원부터 최대 240억원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군은 추진위원회 구성과 주민의 사업참여 유도, 주민의 역할 등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의 전반적인 설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유형과 사례를 들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사업의 중요성과 계획 등 전반적인 설명을 마치고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황 군수는 순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진행되면 순창읍 시가지가 획기적으로 변모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인근 면까지 그 개발효과가 미칠 것이라며 사업 선정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군 관계자는 공모 선정을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부터 다양한 분야의 주민 참여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전문가 자문 등 사업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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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11.28 16:21

순창군, ‘신나는 국악여행’ 개최

순창군은 28일 향토회관에서 어린이 음악극 신. 콩쥐팥쥐네 황금똥 공연을 관내 어린이집 유아와 초등학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순창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재단법인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주관해 전통국악 공연과 함께 마술공연 등도 펼쳐졌다. 태동의 박동감과 시작에 대한 기대를 무용곡풍으로 표현한 국악관현악 서곡 청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들에게 국악기 소개도 이어져 처음 보는 국악기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여한 관객 대다수가 유아와 초등학생인 점을 감안해 인기리에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4곡을 선별해 공연장을 찾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어린이들을 인솔한 김모씨는 그 동안 주로 성인 위주의 공연으로 아이들 대상 공연이 부족했는데 지난 7월에 이어 오늘 공연도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노홍균 군 문화예술계장은 군은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이번에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유치해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문화공연을 선보였다면서 내달 24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페스티벌도 준비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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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11.28 16:21

순창군, 2018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3년 연속 수상

순창군이 2018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년 연속 수상이다. 지난 27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2018 대한민국소비자대상시상식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행정과 소비자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최고 행정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대한민국소비자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 주한대사문화친선협회, 정태옥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소비자 주권을 확보하고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총 16개 분야의 시상이 이뤄진 이날 시상식에는 전국의 관공서, 민간기업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100여명의 심사위원이 모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순창군이 수상하게 된 주 요인은 천원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경로당 급식도우미 시행, 합계출산율 전국 4위(2년 연속 도내 1위), 순창읍 경천변 LED 야간 경관 조명 설치, 국가 균형발전 사업 우수평가 및 우수사례 선정 등이다. 이날 소비자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한 황숙주 군수는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올해의 최고 행정부문 3년 연속 영예를 안아 기쁘다면서 군정의 3대 비전인 예산 5000억원, 관광객 500만명, 인구 4만 달성을 실현해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순창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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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11.28 16:21

2018 순창 전국 사진공모전 수상작 선정

2018 순창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조용형씨의 강천산의 가을이 대상을 차지했다. 순창군은 최근 강천산의 사계를 활용한 감동이 있는 스토리 사진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반영한 아름답고 특색 있는 순창의 풍경을 주제로 한 2018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전국 사진공모전선정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은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사진동우회(회장 김종수)가 주관했으며 열린순창 신문과 순창신문사가 후원했다. 군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접수된 총 743점의 작품을 지난 20일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위원이 심사한 결과 총 96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 윤성중 전주대 사진학과 교수(심사위원장), 박상주 대한민국 사진대전 추천작가, 방덕원 전북사진대전 초대작가, 황경부 호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정성휘 군 산림공원과장이 참여해 입선 80점, 특선 10점, 우수상 3점, 최우수상 2점, 대상 1점을 선정했다. 선정 결과, 누구나 쉽게 찾는 강천산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강천산의 가을(조용형 作, 목포)이 대상, 장류의 고장 순창의 전통메주 제조과정을 담은 메주작업(김종대 作, 광주)과 가을 강천산의 단풍을 잘 나타낸 강천추경(김창호 作, 전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운해(이준기 作, 남원)를 비롯 강천사 설경(오종은 作, 전주)」, 병풍폭포의 사계(김가람 作, 서울)」등 세 작품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정성휘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사진공모전을 통해 아름다운 강천산과 순창의 풍경을 색다른 매력으로 표현해 주신 사진작가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수상작은 순창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 작품은 다음달 14일부터 순창군 옥천골미술관에서 시상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27 16:17

순창군, 친환경비료 업무 ‘대상’ 수상

순창군이 친환경비료 업무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7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18년 친환경비료 연찬회에서 순창군과 동계농협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군은 300만 원, 동계농협은 1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특히 순창군과 동계농협이 같은 시상대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날 열린 연찬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행사로, 2018년 친환경농자재 사업 우수기관 표창과 2019년 친환경농자재 사업 변경사항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관계 부서간 협력관계 확대와 공무원의 발빠른 대처 등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매년 유기질비료의 지원액 감소로 농민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3억 원의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농민이 필요로 하는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는 등 농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 작물별 파종시기를 고려해 신청기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개별살포한 농가들에게 별도의 지원금을 지급한 것도 한 몫 했다. 군은 2013년부터 규산질비료를 공동 살포한 경우 살포비를 지원하고 개별살포한 농가에 대해서는 지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공동살포단 구성이 어려워져 개별살포한 농가들이 늘어남에 따라, 군은 개별살포 농가에도 별도의 지원금을 지급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순창군은 2019년에도 원활한 친환경비료의 공급을 위해서 다음달 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생명농업과(650-56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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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11.27 16:17

2019년도 한국JC 중앙회장에 순창 JC소속 장승필 회원 당선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능동적 사고를 통해 혁신적 가치를 확립하는 한국JC를 만들겠습니다. 구태의연한 사업방식과 의전 등 JC문화를 원형 그대로 답습하는 것을 전격 바꾸겠습니다 2019년 (사)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으로 당선된 장승필 회장의 당선 소감이다. 지난 25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는 2019년도 한국JC 선거직 임원 선출, 제 69차 JCI제주아태대회 의무등록의 건 등 5건의 안건상정을 위한 제139차 임시총회가 열렸다. 이날 전국 지방 JC 수석대표 및 교체수석대표를 비롯 역대 회장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JC 상무위원회 회의에 이어 입후보자 소신발표회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후 김가람 중앙회장이 주재하는 제139차 임시총회에서 2019년도 한국JC 선거직 임원 선거가 치러졌다. 선거 개표결과 중앙회장에 장승필(순창JC) 한국JC 현상임부회장이 선출됐다. 2019년 상임부회장에는 이종석(파주JC), 부회장에 박기범(예천JC)김민수(새창원JC)신인철(영광JC)최용준(옥천JC), 감사에 김호준(서울 남대문JC)이무학(밀양JC)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2019년도 한국JC 회장으로 당선된 장승필 당선자는 2019년도 (사)한국청년회의소 슬로건으로 `능동적인 자세로 변화를 생각하고 혁신적 가치를 세우는 JC, ACTIVE 2019`라는 명제를 제시했다. 장승필 당선자는 통일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한국JC를 만들기 위해 북한 대표 청년단체와의 회담을 추진하고 2019년 제주 아태대회에 초청하겠다며 한국JC와 제주특별자치도와 팀을 구성해 2019년 제주 아태대회가 평화아태대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의지를 밝혔다. 특히 그는 JCI에 한국JC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JC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장 당선자는 또 JC, ACTIVE 2019를 실천하기 위한 과제로 비전제시를 통해 능동적 변화, 연속성 및 전문성 강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사업 추진, 회원들의 신뢰를 통한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한국JC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26 16:18

순창 장류산업특구, 2018년 전국 우수특구 장관상 수상

순창군 장류산업특구가 전국 196개 특구 중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23일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더불어 5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22만5천㎡의 면적을 갖춘 장류산업특구는 2004년에 대한민국 제1호 특구로 지정돼 민속마을, 발효소스토굴, 장류체험관, 옹기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민속마을은 전통장 명인들이 전통방식 그대로 전통장 생산을 이어오고 있어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로도 자리잡았다. 이번 우수 특구 평가는 전국 196개 특구운영에 대한 성과를 현장평가, 전문가 평가, 특구위원회 중앙평가 등 3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장류산업특구는 과거 대통령상, 장관상 등을 4차례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게 평가되고 있다. 장류특구는 지난해 31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특구 내 464억의 매출을 올렸으며 계약재배를 통해 장류원료 농산물 730톤을 수매하는 등 지역의 농업과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특구 내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산학연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특허출원 20건, 특허등록 27건 등 연구성과와 신규제품개발 12건, 기업체 기술이전 12건 등의 성과도 올렸다. 노홍래 부군수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발효미생물산업, 소스산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순창의 미래먹거리 산업 창출과 중장기 신산업 기반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특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15년에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에 선정돼 장류특구 인근에 참살이 발효마을을 조성중이다. 장내유용미생물은행, 발효테라피 센터, 다년생 고추식물원, 발효마을 체험농장 등을 조성할 예정으로, 장류특구와 참살이 발효마을간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25 15:55

순창군, 기초수급자 적용기준 완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서

순창군이 기초수급자 기준 완화에 따른 수급자를 발굴해 복지사각 해소에 적극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 10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따라 수급자 신청가구는 전년대비 151가구에서 284가구로 46% 증가하고, 신규 책정가구도 84가구에서 108가구로 22% 증가했다. 수급자 적용기준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하면서 혜택을 받는 가구수가 늘었다. 기초생활수급제도는 수급자로 선정된 가구 또는 개인에 대하여 가구의 소득인정액 수준에 따라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등 결정된 급여를 지급한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수급자 가구에 대해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이 완화됨에 따라 혜택을 받는 수급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올 10월부터 수급자가 일반가구일 경우 주거급여에 대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받지 않아 수급자가 증가했다. 내년 1월부터는 부양의무자가 장애인연금 수급자이거나 기초연금 수급자일 경우 생계급여와 주거급여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 받는다. 또 부양의무자가 장애인연금 수급자일 경우 의료급여에 대해서도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이와함께 순창군은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이번달 말까지 집수리사업를 추진 할 계획이다. 또 긴급 대상자 8가구를 추가로 선정해 가구별 긴급 애로사항을 반영, 사각지대가 없도록 추진한 바 있다. 군 박병하 통합보장계장은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순창군도 수급자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군민들이 없도록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10월 말 기준 기초수급자 794가구로 28억여원을 집행했으며, 해산과 장제급여도 2500여만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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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11.19 16:15

순창군,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 표창

순창군이 최근 전남 여수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장관 주관 의료급여 유관기관 워크숍에서2018년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순창군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선진국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도 함께 받게 된다.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선정은 의료급여사업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업무담당자의 사기진작과 사업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업무 중 장기입원사례관리 및 의료급여제도 사업 홍보, 의료급여재정 안정화 기여도, 기관장 관심도 등을 평가해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로 나눠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특히 순창군은 올해 관외 부적정 장기입원자의 요양병원을 방문해 의료급여수급자의 장기입원 실태조사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장기입원자 심사연계 및 의료이용 과다이용자인 의료급여수급자 관리를 강화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사례관리 대상자의 의료급여 진료일수와 진료비 감소로 4억 6000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같은 성과는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해 요양병원 실태조사와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의료급여 과다이용자와 만성질환자 등을 집중 관리군으로 분류해 방문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로 평가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8.11.18 16:53

순창군-세이브더칠드런, 아동 권리실현 위한 업무협약

순창군이 15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농어촌 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순창군이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 아동 지원사업인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신축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이다. 농어촌 아동 지원사업은 농어촌지역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놀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아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신축을 지원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아동센터를 복흥면에 건립할 예정이며, 해당 부지는 순창군이 제공한다. 지역아동센터 건립이 완료되며 해당 건물은 순창군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참여 워크숍 진행 등을 통해 설계부터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지역 여론을 반영해 건립되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될 전망된다. 황숙주 군수는 농어촌 아동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아동 전용공간이 마련돼 보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신축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건립되는 지역아동센터는 순창군에 기부돼 2020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학습지도와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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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11.15 16:47

순창 괴정영농조합법인, 농촌진흥청장상 수상

순창 괴정영농조합법인(대표자 권대환)이 15일 경기도 안성 팜랜드에서 개최된 2018년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서 특별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우수 경영체 시상을 통해 조사료 품질향상과 경영체의 생산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에서 주관했다. 총 7개 부문에 걸쳐 수상을 진행한 이번 대회는 총 상금 500만 원으로,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사일리지 품일인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전국 사일리지 출품시료 중 미달되는 시료를 제외한 83점 중 최종 7점안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2018년에 수확제조된 동계 사료작물 사일리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1차로 지자체 공무원 입회하에 출품 시료를 채취해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에서 객관적 평가와 간이평가, 화학평가를 마쳤다. 최종적으로 지난 2일, 대학교수와 농식품부, 농협, 산업체, 농가대표, 농촌진흥청 등 23명의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품질평가위원회에서 외관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순창군 조사료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축산농가에서 더 질 좋은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조사료용 종자구입, 조사료 생산장려금,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등 조사료 관련 지원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는 국내 유통 사일리지의 품질 균일화와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조사료의 품질 평가에 대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리며, 2007년까지는 한국초지조사료학회 주관으로 자급 조사료 품질 경연대회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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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11.15 16:47

순창발효아카데미, ‘순창전통장류제조사 2급 교육과정’ 진행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이 순창전통장류 민간자격인 순창전통장류제조사 제2급 교육과정(16기)을 지난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 순창전통장류제조사 제2급 교육과정은 2012년 12월 첫 개강을 시작으로 올해로 7해째를 맞고 있으며 총 301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그 중 261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수료 후 전통장류제조사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과정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은 오는 22일에 실시되는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순창전통장류제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순창전통장류제조사 2급을 취득한 후 5년이상 장류관련 실무에 종사한 사람은 내년부터 진행할 예정인 순창전통장류제조사 제1급 교육과정에 참여할 기회와 1급 자격증 취득 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1일차 원재료 선별법, 메주 성형법 등 △2일차 발효미생물학, 전통장류의 산업화, 푸드 패키징 기법 등 △3일차 장류의 조리과학, 고추장 제조 실습 등을 진행했다. 오는 20일부터 있을 △4일차 식품용기와 장류, 전통 청국장 제조 실습 △5일차(11.21) 푸드 스타일링, 전통식품 포장 실습, 장담그기 △6일차(11.22) 식품위생, 식중독, 식품 법규, 제조사 자격시험 △7일차(11.27) 선진지 견학(세종시 뒤웅박 고을)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도연 진흥원장은 전통장류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도에는 전통장류제도사 1급 교육과정 신설 등 관련 분야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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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11.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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