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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립도서관, 문체부 ‘도서관 상주작가지원사업’ 공모 선정

순창군이 도서관 상주작가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도서관 상주작가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해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문학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지역 주민이나 청소년의 문학향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지원한다. 또 지역 작가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공공사업을 통한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000여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해 40곳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순창군은 상주작가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작년에 이어 2년연속 선정돼 7개월간의 인건비와 문학 분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에게는 현역작가에게 직접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작가에게는 문학소비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에 근무하게 될 상주작가는 순창군 홈페이지를 통해 10월중 공개채용할 계획이다. 선정된 문학 작가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19년 5월까지 7개월간 도서관에 상주해 문학큐레이터로서, 주민 주도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등단 5년 이상 20년 미만 문인으로,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전화(650-5686) 또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순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sunchang.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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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10.09 15:09

순창 토종다래, 새 소득작목 주목

순창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토종 다래가 급부상하고 있다. 토종다래는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예부터 진통제, 이뇨제, 해열제, 갈증해소 등에 널리 사용돼 왔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 익은 다래는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생으로 먹거나 술을 담가 먹으며, 뿌리 또한 소화불량과 구토, 관절통 등의 치료에 사용됐다. 2일 순창군에 따르면 그동안 전국 제일의 재배면적 151ha을(2016년 기준) 자랑하는 블루베리로 농가소득을 올려왔다. 구림면과 쌍치면이 주 재배산지인 블루베리는 꾸준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잡았지만, 타 지역의 블루베리 과다재배로 포화상태가 되면서 폐업지원금 지급이라는 결과까지 이르렀다. 특히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는 폐업지원금 및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대상 품목으로 블루베리와 노지포도, 시설포도, 당근을 고시한 바 있다. 순창군도 지난해 블루베리 폐업지원금으로 147농가에 대상면적 36ha, 노지포도는 4농가 1.6ha에 총 61억여원를 지급했다. 블루베리나 노지포도를 재배했던 농가들은 대체품목으로 복숭아와 아로니아를 희망했으나 이또한 향후 미래가 밝지 않아 포기가 속출했다. 복숭아는 2021년에 평년대비 43%의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아로니아는 지난해 생산량이 2016년 대비 138%를 이미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대체작목을 원하는 농가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 구림면 구산리에 사는 나모씨(49세)가 블루베리 대체작목으로 토종 다래를 심은 것. 나씨는 블루베리의 수익성 저하로, 다래를 심었는데 재배가 잘 됐다. 향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유통망을 점차 확보한다면 수익이 더 좋아질 것이다며 2차 가공상품 개발에 행정적 지원이 이뤄진다면 수익구조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황숙주 군수는 블루베리나 아로니아를 대체할 만한 신품목이 시급했는데, 다래 재배현장에 가보니 다양한 용도와 효능이 많은 다래가 소득 대체작목으로 제격이다면서 토종 다래의 가능성을 최대한 열어놓고 산업기반화 및 다양한 용도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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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10.02 16:12

순창 창림 문화누리마을 조성, 문화관광명소 탄생 예고

순창의 옛 모습 보전을 위해 시행한 창림 문화누리마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순창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명소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창조적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7억여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창림 문화누리마을 조성은 주민과의 소통으로 이뤄진 양방향 행정의 대표적인 예로 평가된다. 사업시행 당시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진행 방향부터 타 지자체 우수지역 견학 등 민관협치로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의 모습을 보여줬다. 군은 창림마을 인근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구 가옥을 추억의 막걸리 집, 소소한 방앗간, 추억의 사진관 등으로 리모델링해 문화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방침이어서 쇠퇴해 가는 골목내 상권 또한 활성화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순창군은 지난 9월 순창 JAZZ FESTA를 통해 정형화된 공연장이 아닌 군청 앞마당, 카페와 식당 등 순창 지역 곳곳을 공연장으로 만들어 관광객과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뿐 아니라 옥천골미술관의 뜨거운 추상, 차가운 추상전의 기획전시, 일품공연 소공연장에서 매월 격주로 열리는 동호회 공연 등 순창은 현재 문화향유도시로도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창림 문화누리마을 사업이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군은 내년까지 사업부지내 가옥들을 추가로 매입해 마을 공유놀이터와 게스트하우스를 조성, 창림 문화누리마을 완성하다는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내년까지 창림 문화누리마을 조성을 완료해 주민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순창의 대표적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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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10.01 15:18

순창군, 행복주택 건설사업 추진

순창군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건설을 앞두고 있어 지역사회가 반가운 기색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군에 따르면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과 부동산 시세 등으로 인해 인구유출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신규 아파트를 기준으로 84㎡ 전용면적이 2억여원을 호가하고 있어, 신혼부부와 무주택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광주광역시와 전주시 등 인접 도시와의 도로망 개선으로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해 도시로 떠나는 인구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정주인구 감소는 비단 순창군만의 문제는 아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인구소멸추이를 보면 도내 14개 자치단체 중 전주, 익산, 군산, 완주를 제외한 10개 자치단체는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순창군은 인구유출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교육, 주거, 생계 등 모든 분야에서 지원정책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중 하나인 행복주택 건설이 정주인구 증대 방안중 하나가 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복주택은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496번지(구 순창군 노인회관)일원에 전용면적 29㎡ 4세대, 44㎡ 26세대의 임대주택이다. 사업비 40억여원을 투입해 올 연말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부지로부터 주변 관공서와 학교들이 반경 500m이내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인 면도 큰 장점이다. 군은 내년 하반기 사업이 완료되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무주택자 등 주거로 인해 소외받는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해 입주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임대료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군민의 주거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만큼 적정한 금액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황숙주 순창군수는 도시로의 인구 유출과 출산율 저하로 정주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공공임대주택 제공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구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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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09.30 14:38

순창군 쉴랜드 관광휴양촌 조성 홍보판 ‘눈길’

순창군의 힐링관광지로 손꼽힐 쉴랜드 조성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최근 이색홍보판 설치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쉴(SHIL: 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랜드 조성사업은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 2019년까지 80억원을 투자해 치유관련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와관련 지난해 워터공원과 무궁화 동산 등 경관조성을 위해 수국과 산수국 1300주를 비롯한 다양한 치유식물을 식재했으며 시냇물, 세족장 등을 갖춘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최근 군은 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해 쉴랜드 간판, 십장생 조형물, 주변 이정표 정비를 마치고 관광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또 오는 10월에는 힐링숙박시설인 방갈로 15동의 준공을 앞두고 있어, 관광객과 교육생 유치에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사계광장과 수변광장 조성, 건강휴양체험시설, 구절초동산도 들어설 예정이며 이에 순창군이 힐링 관광의 일번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은 또 하드웨어 구축 뿐 아니라 바른먹거리 교육사업으로 바른먹거리 당뇨학교, 건강장수식단 체험교육 등 힐링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적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최근 있었던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는 제주도에서 교육생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고 이와함께 노후 준비를 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은퇴자 심화교육을 진행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이 건강장수의 일번지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관련 시설물 구축 뿐 아니라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힐링관광의 최우선지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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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09.27 15:10

순창군, 하반기 체납지방세 특별징수 나서

순창군이 오는 11월말까지 2018년 하반기 체납지방세 특별징수기간을 설정하고 노홍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체납지방세 특별징수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군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전체 체납액이 8억6천만원(전년도 5억5천만원 포함)으로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재산세 등이 주된 체납세목이다. 특히 9월말 납기인 재산세(토지) 미납금이 포함되면 체납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은 11월 말까지 10주간을 체납지방세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읍.면 지방세 담당자와 유기적인 협조 및 책임 징수를 위한 체납자 개별방문, 전화상담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재산압류, 공매처분, 각종 채권압류 등의 행정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또 군은 체납 독촉고지서를 일제발송하고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신문보도와 이장회보 게재할 계획이다. 특히 관외 주소를 둔 체납자에 대해서는 특별징수기간 동안 주소와 거소지를 수시로 방문해 체납액 징수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권리도 제한 받는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은 물론 고질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한 조세정의 실현과 지방세수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며 납부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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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09.26 14:52

순창군, 무허가 축산농가 적법화 적극

순창군이 무허가 축사 양성화 적법화 이행계획서 제출기한(9월 27일)이 임박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편의를 위해 읍면 순회에 직접 나섰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합동지침서에 의거 간소화 신청서를 제출한 농가 중 적법화가 완료되지 않은 농가는 오는 27일까지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게 되어 있다. 이번 읍면 순회는 무허가 축사 대상 농가인 400여 농가 중 건축사를 대행하거나 이행계획서를 기 제출한 축산농가를 제외한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4일 풍산면을 시작으로, 17일 팔덕면, 18일 쌍치면과 복흥면을 순회했으며, 20일 금과면을 끝으로 최종 마무리된다. 이행계획서 미 제출농가는 현황측량성과도(계약서나 접수증)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에 대한 거리제한의 한시적 유예에 필요한 증거서류중 하나를 가지고 순회 일정에 따라 읍면사무소로 방문하면 된다. 이번에 제출되는 이행계획서는 적법화 전담 TF에서 농가별 적법화 가능성을 14일 이내에 평가해 최대 1년 범위내에서 이행기간을 부여한다. 적법화 이행계획서 제출시한인 27일을 넘기면 가축사육제한지역의 한시적 유예를 적용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는 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의 발빠른 대처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박학순 환경수도과장은 국가 방침에 따라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하는 만큼, 무허가 축산농가들이 가축사육제한지역의 한시적 혜택를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읍면사무소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순회에서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모든 축산농가가 적법화 가능성에서 합격점을 받는 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는 있다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9.18 15:36

순창 섬진강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순항’

순창군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섬진강 장군목 생태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돼 500만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섬진강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은 전북도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72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요강바위 등 각종 지리적 자원과 옛 농경문화의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장군목 주변을 순창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는 동계면 구미리와 적성면 석산리 1km의 구간에 백일홍을 가로수로 식재해 걷기 좋은 길을 만들었다. 또 올 11월에는 신비한 요강바위 탐방길 조성을 통해 장군목의 장점을 한껏 활용할 계획이다. 장군목 요강바위는 마을 주민들이 없는 틈을 타 도난당했다가 다시 찾아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질 정도로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내년에는 생태오두막 쉼터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2021년까지 생태놀이터와 생태학습 관찰로 등을 조성해 가족단위 관광객유치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을 활용한 생태해설사, 주민리더 교육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목표를 세우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얻고자 하는 도시민의 욕구를 반영해 자연을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로 변모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7월 착공한 섬진강 뷰라인 연결사업인 국내 최장 현수교(270m) 설치가 내년에 완공되면 생태관광지와 함께 시너지를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여 500만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9.17 16:07

순창군, 계약재배로 농가소득·장류제품 품질 높인다

순창군이 농가소득 보장과 고품질 장류제품 생산을 위해 농산물 계약재배사업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00여 생산농가와 민속마을 전통장류제조 30개 업체, 대상(주) 과 순창장류(주)가 참여한다. 작목별 계약재배 물량은 건고추 67톤, 메주콩 568톤, 찹쌀 24톤과 겉보리 0.5톤 규모다. 이와관련 최근 장류원료계약재배운영위원회는 건고추 수매가격을 고추장민속마을은600g당 1만원, 대상(주)은 상품 7200원, 중상품 6600원, 중품 5000원으로 결정하고 수매일정을 발표했다. 건고추 수매는 지난 13일 민속마을광장을 시작으로 17일 금과면, 18일 쌍치면과 19일 복흥면 농산물집하장에서 진행되고, 오는 10월에는 대상(주)에 납품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 고추 생육상태는 지난해 고추생산량에 악영향을 줬던 탄저병 등의 병해충 발생은 줄어서 평년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착과율 감소로 초반에는 고추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면서 생산량이 전망치보다 웃돌아 고추가격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군은 농가와 업체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극대화를 위해 가격조정부담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600g당 4,000원을 농가에 지급된다.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순창장류원료 농산물 계약재배는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은 물론 순창산 원료로 전통장류제품을 생산해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9.16 15:51

순창보건의료원, 지역의료기관 역할 ‘톡톡’

순창에서 유일하게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연간 1만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면서 지역거점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4일 군 보건의료원 따르면 지난 2012년에 보건의료원 응급실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아 전담의사와 전담간호사 등 11명의 전문 의료인력이 24시간 상시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한해 1만여명의 응급실 내원환자를 진료하는 등 수준높은 진료서비스로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도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 응급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컴퓨터단층촬영기를 구입키로 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전국적으로 최근 병원 등 응급의료 현장에서 일부 환자의 난동과 의사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비상벨 설치도 완료했다. 비상연락시설은 의료기관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비상벨을 작동하면 112 종합상황실로 자동으로 연결돼 해당 지구대가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응급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 향상시켜 나가겠다면서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9.16 15:51

KBS 사랑나눔 행사, 순창 장애인체육관서 열려

KBS 사랑나눔 행사가 지난 12일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렸다. KBS전주방송총국(총국장 김종진)과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동안 진행됐다. 이 행사는 7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순창군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주비전대학교에서 전기봉사(전기과 문명룡, 오성근, 김창현 교수), 이미용봉사(미용건강과 이효숙, 김은영교수), 장수사진촬영(방송영상디자인과 박용균 교수)봉사에 무려 100여명의 교수와 학생이 참여했다. 또 대한적십자전북지사에서는 급식차량지원과 급식봉사를, 전북대학교(내과, 재활의학과, 안과, 약제조), 우석대학교한방병원(한방치료 및 처방), 평화미주치과(치과진료), 한국건강관리협회(동맥경화, 혈압검사)에서도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함께 순창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금순)에서도 15명이 참여해 행사장 곳곳에서 무료급식과 접수를 도와주는 등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지역나눔 문화조성을 위해 황숙주 순창군수와 김종진 KBS전주방송총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9.12 16:26

순창군, 제2회 추경예산안 3925억 편성…군의회 제출

순창군이 올해 제2회 추경예산으로 기정예산 대비 4.63%, 174억원이 증가한 총 3925억원으로 편성해 순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추경예산 재원은 2017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78억, 세외수입 42억, 국도비보조금 46억 등 총 174억원이다.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3751억원 보다 174억원(4.6%)이 증가한 3925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향후 군의 중추적인 전략산업으로서 장류 및 미생물관련 사업과 농축산분야 지원사업에 중점투자가 이뤄졌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44억, 산업 및 중소기업 41억, 문화 관광분야 20억, 사회복지분야 19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20억, 살처분 보상 및 방역용품 구입 19억, 용배수로 정비공사 11억, 읍면 경로당 지원사업 8억, 노인전문요양원 치매전담실 증축 5억, 관내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 지원에 2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에 대해 군 양동엽 기획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필수적인 현안사업 위주로 추경예산을 중점 편성했다며추경예산안이 군의회에서 확정되면 신속한 사업 추진 및 집행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군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등의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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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8.09.09 15:19

순창군, 강천산 걷기 행사로 관광객 500만명 유치

순창군이 오는 8일 강천산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걷기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00여 가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어쿠스틱 밴드 공연, 강천산 생태체험, 소원 나무걸기 등이 진행된다. 사전 접수된 참여객 외에 현장접수도 가능해 강천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강천산 걷기 행사는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순창군의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으로, 가을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스는 강천산 매표소 입구부터 구장군 폭포까지 왕복 5km에 이르는 거리다. 황토와 모래가 깔려있어 걷기 편하고 급경사가 없이 완만해 누구나 걸을 수 있는 길로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걷기 행사는 작년과 다르게 생태체험을 더해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행사로 이뤄진다. 강천산의 지형, 수목류, 어류 등을 알아 볼 수 있어,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순창로컬푸드 맛보기, 전북관광 투어패스 증정, 강천산 구름다리 드론 촬영 등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코너도 준비한다. 군 허관욱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모인 가족단위 참여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가슴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순창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강천산 뿐만 아니라 순창군 전체를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9.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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