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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사업을 둘러싼 행정구역 결정 등을 놓고 일선 자치단체간 입장차가 첨예한 가운데 부안지역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민간협의체가 구성돼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부안군 새만금 지원협의회는 지난달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새만금사업 설명과 25명의 위원 위촉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 임기는 오는 2013년 11월까지 2년이다.협의회는 부안군 새만금 지원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구성운영되는 대표성을 띤 민간단체로, 앞으로 군민의 의견을 수렴전달하고 정책을 건의해 새만금 현안사항을 능동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 관할 행정구역 결정과 민간투자자 및 사업시행자 선정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이날 출범식에서는 김선곤 새만금범도민협의회 상임본부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문찬기 줄포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이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김선곤 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새만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합리적인 행정구역 결정, 그리고 부안군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호수 부안군수는 앞으로 협의회는 행정구역 결정을 비롯해 각종 정책 반영을 위해 절대적인 자문역할로 원동력이 되어달라면서 다양한 민간분야에서 오랜 기간 동안 활동해온 노하우로 새만금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면 경쟁을 넘어 균형과 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부안군 보건소가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감염병관리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에서 부안군 보건소는 내실 있는 감염병 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개선 연구를 꾸준히 실시하는 한편 손씻기와 식품매개질환관리, 국가예방접종사업, 방역사업, 에이즈·결핵·성병 등 만성감염병의 전파차단에 힘쓰는 등 군민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군 보건소는 그동안 각종 감염병의 발생양상을 신속한 파악을 위해 병·의원 등 138곳에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축했다.또한,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 종사자 1828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보균자 검사를 강화했었다.또 지역내 7개 항·포구 해·하수와 어패류에 대한 감염병 오염도를 철저히 조사하고, 감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5월~10월 취약지역 1092곳과 전 항·포구 등에 대한 방역활동에 나섰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사진)가 지역치안현안과 민경협력치안 및 자위방범체제 확립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관내 읍·면 이장을 대상으로 잇따라 마련한 ‘주민과 소통·공감하는 치안설명회’가 사실상 대장정을 마무리했다.부안서에 따르면 11월 현재 계화위도면을 제외한 11개 읍·면에서 설명회를 마련하고 부안경찰의 주요성과와 현재 추진중인 친서민 치안정책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정병권 서장이 설명회장을 찾아 과속방지턱, 중앙선 절선, 방범용 CCTV 설치 및 확충 요구 등 20여건의 주민여론을 청취했으며, 실행 가능한 16건을 즉시 처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 서장은 치안설명회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로 지역별 차량인식표 사업에 착수, 부안군에 등록된 차량과 외지 차량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2만2000장의 인식표를 나눠주기도 했다.정병권 서장은 “방범용 CCTV 확충, 농산물 절도 및 교통사고예방 대책 등 주민이 제기한 지역치안 문제에 대해 중점 추진사항 관리하는 등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호흡하는 맞춤형 치안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에 이어 30일 성심유치원, 해바라기어린이집원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상서면에 위치한 새기술 실증시범포장에서 새싹어린이 농업교실 겨울체험을 마련했다. 이날 교실에서 유치원생들은 오디따기체험, 화분식물심기, 떡메치기, 무·배추심기 등 체험했다.해바라기 어린이집 나형태 원장은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경험하기 어려운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을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 최고의 교육이었다”고 말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라나는 새싹 어린이들에게 농촌을 사랑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는 농촌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영길)는 지난 28일 화재발생에 대비한 초기진압 교육에 나섰다.이날 교육에는 부안소방서 소방관이 강사로 나서 직원들을 상대로 화재예방법, 화재발생때 초기진압 및 대처방법, 소화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설명했다.김영길 지사장은 “혹시 있을 수 있는 화재사고로부터 민원인 및 직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노력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화재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쌀소득보전직불금 162억78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지급대상은 5492농??만42571㏊로, 국비 고정직불금 103억900만원은 다음달초부터 지급한다. 또 도비 고정직불금 8억1500만원은 다음달부터 내년 1월 중에 지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비 고정직불금 51억5400만원은 내년 1~2월 지급·완료할 방침이다.국비는 진흥지역의 경우 ㏊당 74만6000원, 진흥지역 밖은 59만7000원을 지급한다. 이번 고정직불금 지급대상은 농작물의 생산량과 가격변동과 상관없이 논농업에 종사하며 지난 6월 15일까지 신청한 농업인이다. 이번 고정직불금 지급대상은 농작물의 생산량과 가격변동과 상관없이 논농업에 종사하며 지난 6월 15일까지 신청한 농업인이 대상이다.
부안지역 도로구조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연곡사거리 회전교차로가 완공돼 원활한 교통흐름과 과속질주에 따른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부안군은 연곡지점에 국비 7250만원 등 총 1억4500만원을 들여 회전교차로를 완공했다고 29일 밝혔다.회전교차로가 완공된 연곡지점은 부안장례식장~옹중리로 연결되는 농어촌도로(면도 106호선)와 남초등학교~행중리로 연결되는 농어촌도로(면도 104호선)가 교차하는 곳이다.군 건설도시과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기본원칙만 잘 지켜준다면 사고 예방은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속보= 부안군이 새만금교통㈜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농어촌버스 운행정상화에 나서기로 했다. (본보 29일자 11면 보도)부안군에 따르면 지역내 유일한 농어촌버스업체인 스마일교통㈜가 버스증차 11대를 요청함에 따라 신규사업자 공모절차를 밟지 않는 대신 다음달 2일부터 ‘농어촌버스 31대 체제’로 노선정상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부안군의 농어촌버스 업계는 기존의 2곳에서 1곳으로, 버스 대수도 기존의 43대(좌석버스 6대 포함)에서 31대로 줄어들 전망이다.특히 군은 스마일교통이 신규 버스를 구입하기 전까지는 전세버스 11대를 임시투입한다는 복안을 세운 상태다. 군은 또 버스정상화와 맞물려 군청 직원들을 마을단위로 투입해 농어촌버스 감축 및 노선재조정 등에 대한 대민설명에 주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군은 버스 증차대수를 11대로 확정하지 않는 대신 교통수요에 맞춰 증차규모를 유동적으로 조정해나간다는 계획도 제시한 상태다. 스마일교통측도 새만금교통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순을 밟을 예정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다만 군의 농어촌버스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새만금교통 노조측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17대 증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노조의 반발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군은 그동안 버스운행 정상화 방안으로 ‘스마일교통의 1개 회사 체제’와 ‘신규사업자 공모를 통한 2개 회사 체제’를 제시했었으며, 각계의 의견수렴과 함께 스마일교통측과의 협의를 통해 1개 회사 체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부안군 관계자는 “일단 농어촌버스를 11대 증차한 뒤 교통수요를 감안해 증차규모를 재조정할 것”이라며 “11대 증차를 확정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버스 대수를 줄이는 지원규모를 늘릴 계획”이라며 “더이상의 버스파행을 막기 위해 새만금교통 노조 설득 등 후속책 마련에 소홀히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부안참뽕을 이용한 오디비타와 뽕잎비타 등 건강제품들이 중국수출길에 올랐다.부안군에 따르면 부안읍 신흥리에 위치한 부안참뽕 전문기업 알비내츄럴식품(RBNF)은 지난 28일 중국 해남도지역으로 오디비타, 뽕잎비타 등 8개 제품에 대한 첫 선적에 나섰다.이날 수출 물량은 5만여 달러 규모로, 다음달부터 해남도지역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회사측은 이번 선적을 계기로 앞으로 1년동안 총 120만여 달러 상당의 제품이 수출될 것으로 기대된다.회사측은 그동안 중국시장 대형 유통업체인 하나무역상사과 함께 중국수출을 타진해왔으며, 중국 현지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타깃마케팅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인의 기호와 입맛에 맞는 맞춤형제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군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그동안 전북대 부안RIS사업단 및 원광대 오디뽕산·학·연협력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생산농가와 가공업체가 혼연일체로 수출길을 열었다”면서 “앞으로도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열정을 쏟아 더 많은 지역제품들이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1회 부안군수배 생활체조 경연대회가 지난 26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렸다.부안군 생활체조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내 19개팀(학생부 5·일반부 14) 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화합상은 ‘언제나 청춘’이, 우정상은 ‘상서체조회’, 창작상은 ‘먼진 인생’과 ‘9988체조회’가 차지했다. 또 부안동초등의 ‘부안동여우’와 백련초등의 ‘백련슈터스타’가 인기상을 수상했다.김호수 부안군수는 대회사에서 “열악한 생활체조 환경속에서도 해를 거듭 할수록 지속적인 성장과 동호인들의 실력이 향상돼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조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 지역민들과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부안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잇따라 마련된다.먼저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의 밤’이 29일 부안예술회관을 찾는다. 이날 공연에는 이태리의 라 스타라 극장 주역가수인 소프라노 다리아 마지에로(Daria Masiero)와 로사리오 라스피나(Rosario Laspina)가 초청돼 화려운 무대를 꾸민다.30일에는 2011년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예술무대인 타악난타 ‘잼스틱-Zamstick’이, 다음달 2일에는 국립무용단의 전통춤 ‘코리아환타지’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7일에는 북한의 문화예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평양 예술단’공연이, 16일에는 농어촌희망재단의 ‘잼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속보= 부안지역 최대현안 가운데 하나인 새만금교통㈜의 폐업에 따른 ‘대중교통 파행’이 두달을 훌쩍 넘긴 가운데 부안군이 여전히 새만금교통 노조원들의 반발을 누그러뜨리지 못하면서 조정능력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본보 25일자 8면 보도)이는 당초 지난 24일 김호수 부안군수와 노조원들이 교통대란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의견접근에 나섰는데도 불구하고 군이 후속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상호불신만 키우면서 노조원들의 항의집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새만금교통 노조원들은 28일 ‘부안군의 조령모개식 행정을 신뢰할 수 없다’면서 부안군청앞에서 확성기를 앞세운 항의집회를 재개했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 24일 김호수 부안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노조원들의 재취업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고, 하룻만인 25일 부안군 담당자가 ‘농어촌버스 11대를 증차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말했다.이어서 “이는 그동안 ‘증차대수는 유동적’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해왔던 부안군이 군-노조 합의를 빌미삼아 단숨에 손바닥을 뒤집은 처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노조 관계자는 “버스 증차규모를 놓고 부안군과 노조가 첨예하게 대립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안군의 이번 행태는 자기모순에 빠진 것”이라며 “잠정중단할 예정이었던 항의집회를 강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서 농어촌버스의 증차규모와 관련해 노조측은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17대 가량을 증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에 부안군은 ‘10~11대가 적정규모’라는 입장을 제시한 바 있다. 이처럼 부안군이 노조와의 해빙기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파행을 확산시켰다는 지적이 두드러지면서 ‘서투른 군정’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두드러지고 있다.이에 대해 부안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의 증차규모를 노조측에 설명하는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으며, 증차규모는 여전히 유동적”이라면서 “부안지역 농어촌버스 운행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새만금교통 노조의 반발을 완화시키는 것이 선결과제인 만큼 노조와의 물밑협의에 다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군 변산면 해창리에 위치한 ‘분수가 있는 풍경 공중화장실’이 행정안전부·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한 제13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은 화장실 이용문화를 바꿔 대한민국 이미지를 제고하는 취지로 실시됐으며, 전국 185개 공중화장실이 응모했다.
부안경찰서(총경 정병권)는 어린이의 범죄예방의식을 고취시키고 ‘내 몸은 내가 지킨다’는 자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 동북초등을 찾아 동영상을 활용한 ‘쉽고 재미있는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윤영술 생활질서계장은 실종·유괴 및 아동성폭력 발생현황 및 예방대책을 사례위주로 설명했으며, 부안서가 자체제작한 ‘성폭력 예방교육 알림장(노트)’을 전교생에게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정병권 서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군이 충남 태안 유류오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어장에 대한 환경개선· 수산자원회복을 위한 올해 마을어장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올해 사업 대상은 변산면 대항리와 위도면 왕등도 일원의 마을어장으로, 군은 국비 3억7000만원을 투자해 양식어장내 모래살포(1764㎥), 폐지주 제거·처리(42t), 투석(1,776㎥) 등을 실시했다. 군은 또 변산면 도청리 양식어장에 대해 1억원을 들여 모래살포(1441㎥), 폐기물 제거·처리(80㏊·7.38t) 등 어장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부안지역 최대현안 가운데 하나인 새만금교통㈜의 폐업에 따른 ‘대중교통 파행’이 24일 실낱같은 해결기미를 보이고 있다. 김호수 부안군수와 새만금교통㈜ 노조원들이 24일 회동을 갖고 교통대란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의견접근에 나섰기 때문이다.김호수 부안군수는 이날 부안군청에서 박광호 지부장을 비롯한 새만금교통 노조원들과 면담에 나서 ‘노조원들의 재취업을 보장하고, 생활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노조측도 앞으로는 부안군을 성토하는 확성기 시위를 가급적 자제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호 의견접근은 그동안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던 새만금교통 폐업사태와 관련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안군이 새만금교통 노조의 반발을 누그러뜨린 뒤에야 추후 농어촌버스 증차 등 운행정상화를 위한 후속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한편 군은 지난 23일 부안지역 사회단체 관계자들과 두번째 토론회를 갖고 농어촌버스 운행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도 했다.이보다 앞서 지난 9월 28일 새만금교통의 폐업을 계기로 촉발된 대중교통 파행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하루아침에 실업자신세로 전락한 새만금교통 노조원들의 반발이 계속되면서 이번 사태의 매듭이 갈수록 꼬여가고 있다는 지적이 두드러졌었다.
지난해 6월 착공한 부안 요트계류장이 완공됨에 따라 격포항 일대가 서해안 해양스포츠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됐다.부안군에 따르면 부안 격포항 요트계류장이 국비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요트 37척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관리동 등을 조성했다. 요트계류장은 다음달 6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특히 요트계류장의 경우 청정해역 등 요트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에 개최되는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한 궁항 마리나시설 조성사업과 병행추진, 마리나항으로 지정받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상태다.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해양레저스포츠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요트계류장 완공은 부안이 서해안권 해양스포츠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 유치와 고급 요트 정박 유도, 쿠루저 요트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 참뽕 재배연구의 산증인인 하서면 삼현마을 김진호씨와 군 농업기술센터 참뽕재배 담당인 강성선 지도사가 지난 23일 세계농업기술상 대상을 수상했다.세계일보사가 마련한 이번 시상식에서 김씨와 강 지도사는 잠업을 참뽕재배로 전환하고 전국최초로 하우스 재배방법 개발 및 친환경 재배 방법을 정립하는 기술을 앞세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들은 또 노동력 절감을 위한 수확망 기술개발, 동해 방지기술 개발, 부안에 과상 2호 전정방법 정립, 균핵병 저감기술 및 식초·즙 등 새로운 가공산업을 발전시키는 데에도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 참뽕수확, 가공체험장을 운영해 농외소득 향상과 새로운 품종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세계제일의 참뽕산업 메카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상설시장 상인회가 오는 25일 ‘제4회 설숭어 축제’를 상설시장 주차장에서 개최한다.부안군과 상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지역민은 물론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생선과 각종 특산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부안상설시장을 널리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안군 민생경제과 관계자는 “설숭어 축제를 통해 부안상설시장이 널리 홍보되고 활기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지역민은은 물론 도민,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최고의 맛 설숭어를 맛보고 관광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안군이 추진 중인 ‘농어가소득 5000만원 이상 5000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소형어선 어로장비 지원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소형어선의 안전조업과 어업기반 구축을 위해 연안어업허가를 가진 어업인을 대상으로 총 6억4000만원을 들여 양망기 136대와 자동운항장치 51대 등 187대를 지원했다. 특히 군은 내년에도 예산 3억2000만원을 들여 양망기 10여대와 자동운항장치 70여대 등 80여대의 소형어선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조업중 어구를 끌어올리는 장비인 양망기의 경우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소득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장비로 각광받고 있다.자동운항장치도 분산된 각종 항해정보를 분석해 사전에 입력된 프로그램 정보에 따라 자동으로 조타를 가능케 한단는 점에서 안전조업 및 유류절감 등 어업활동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양망기와 자동운항장치는 연안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필수적인 어로장비로 안전조업과 노동력 대체효과는 물론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아 어업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며 “어업인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발굴, 추진을 통해 ‘농어가소득 50000만원 이상 5000호 육성’을 조기에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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