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도로공사 부안지사 교통사고예방 적극
한국도로공사 부안지사(지사장 이철우)가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해안고속도로 군산영업소를 비롯, 동군산, 서김제, 부안, 줄포, 선운산, 고창 등 관내 7개 영업소에 타이어 공기주입기를 설치하는 등 고속도로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섰다. 30일 부안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운전자의 과실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가 630건(사망 9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과속에 의한 사고 518건(사망41명), 타이어파손에 의한 사고 197건(사망 27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후 부안지사 관내(고창~군산 : 약 70km)에서 타이어 파손으로 발생한 사고는 전체사고 472건 중 75건으로 16%에 달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전체 사망자 34명 중 12명으로 35%를 차지하고 있어 타이어 결함(마모, 공기압부족)에 의한 교통사고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부안지사는 최근 관내 모든 영업소에 공기주입기를 설치, 타이어 공기주입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4월 30일부터 이달18일까지 3주 동안 지사와 영업소 직원들이 직접 고객의 차량에 공기를 주입해주기로 하는 등 타이어 공기압의 중요성에 대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타이어 공기압이 적은상태로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하면 타이어가 원형대로 복구되지 않고 파도치는 듯 찌그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곳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 진다”면서“타이어 가장자리에 적혀 있는 적정공기압을 참조해 공기를 주입하고 운행해야 되며 최소 월1·회 또는 장거리 운행 전에는 필히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