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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새만금 전시관ㆍ박물관 부안 변산면에 건립을"

부안군애향운동본부는 28일 부안컨벤션웨딩홀 2층에서 각계각층 인사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만금 전시관과 박물관을 당초 계획대로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 건립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애향운동본부는 결의문에서 “정부가 개인사유지를 수용 또는 매수할 때 새만금 박물관을 건립한다고 약속한대로 그 자리에 건립하여야 되며, 현 전시관도 그 자리에 영구 존속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새만금에 해당되는 모든 시설물은 군산과 대등하게 설립하여야 되며, 새만금 준공식은 반드시 기공식을 한 장소에서 실시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또“현 전시관 주변 3만여 평을 새만금집단시설지구로 변경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덕용 부안군애향운동본부 본부장은“새만금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완료된 이후부터 부안 새만금이란 말은 희석되고 군산새만금이란 말이 부각될 정도로 모든 사업계획과 개발계획이 군산으로 편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16년 동안 변산면 대항리에 존재하고 있는 새만금전시관 마저 내년에 철거를 하고 군산에 신축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면서“새만금 전시관도 현재 있는 그 자리에 두어야 하며 박물관도 당초 계획대로 그 위치에 건립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향운동본부는 이날 결의문채택과 함께 애향상시상 및 애향장학금수여식을 가졌다.

  • 부안
  • 은희준
  • 2007.03.01 23:02

[부안] 줄포만 갯벌 100만평 생태교육장 개발

부안군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줄포만 일대 100만여 평의 갯벌을 환경 친화적인 생태교육장으로 본격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2011년까지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훼손된 갯벌을 복원해 환경 친화적인 생태교육장 활용할 계획이다.군은 우선 올해 5억 7000만원을 투입해 줄포만 습지보호지역의 보존 및 개발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위적인 방조제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키로 했다.또 갯벌 탐방로와 전망대, 갯벌생태체험 수련원 등을 건립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과 연계해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줄포만 갯벌은 자연 상태로 보전돼있어 다양한 생물의 산란?서식지이며, 천연기념물 제323호인 황조롱이 등 바닷새들이 도래하는 지역으로 향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갯벌 생태교육장으로 육성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군관계자는 “세계적 습지 협약인 람사협약에 등록을 추진하는 등 줄포만 갯벌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갯벌체험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면서“사업이 완료될 경우 인근에 위치한 자연생태공원을 비롯, 내소사, 청자박물관, 곰소젓갈단지,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과 함께 부안의 대표적인 친환경 관광 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7.02.27 23:02

[부안] '관광 부안' 쓰레기만 가득...업무는 '핑퐁'

새만금 방조제와 궁항 ‘불멸의 이순신’세트장 등 부안군 주요관광지가 각종쓰레기와 오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하지만 이를 관리해야 할 각 기관들이 소관 업무가 아니라며 기관별 업무 떠넘기기에 급급,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관광산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부안군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새만금 방조제’는 개발 논란과 상징성 때문에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부안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구경하기 위한 관문이다.그러나 새만금전시관을 출발해 방조제 도로를 가다 보면 도로주변과 방조제에 각종쓰레기들이 여기저기 널 부러져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특히 한국농촌공사가 콘크리트 방조제의 비탈면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새만금 1호 방조제에 조성한 ‘녹화공법시험시공’지역은 스티로폴과 각종 쓰레기들이 쌓여 있어, 오히려 자연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송모씨(49, 부안)는“최근 새만금은 다양한 논란이 야기돼 개발구상 조차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쓰레기 등을 방치하고 관리까지 소홀하면 새만금 이미지가 어떻게 되겠느냐”면서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기관을 꼬집었다.격포항 주변과 궁항 ‘불멸의 이순신’ 전라좌수영 세트장 주변도 사정은 마찬가지다.격포항 주변은 부안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채석강과 해식단애가 유명한 곳이지만 해양쓰레기와 각종 쓰레기들이 여기 저기 방치돼 있는 실정이다.또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인기에 힘입어 폭발적인 관광객을 끌어 모았던 궁항 ‘불멸의 이순신’세트장은 드라마가 종영하면서 세트장관리에 소홀하면서 초가집 등 세트장 지붕이 흉물스럽게 벗어져있으며, 그동안 관광객들과 상인들에 의해 버려진 각종쓰레기들이 이곳 저곳에 널려있어 자연경관 및 이미지 훼손의 원인이 되고 있다. 게다가 이 지역은 상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포장마차와 비닐하우스 등 불법건축물들이 부서진 채 방치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문제는 이를 관리해야 할 부안군과 국립공원변산반도관리사무소, 한국농촌공사 등 각 기관들이 소관 업무가 아니라며 이를 외면한다는 점이다.관광객들은 하나같이 “자연경관은 뛰어난데 주변관리가 소홀한 것 같다”면서“유관기관이 합동 단속을 펼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 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7.02.12 23:02

[부안] 불법주차, '답답한' 읍내

부안 도심 주요 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터미널사거리에서 서부터미널까지 이어지는 번영로는 4차선인데도 불구하고 양쪽 한 개 차선은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도로를 점거하면서 차량소통을 방해해 극심한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고 있다.홈마트 부근도로와 부안군청 ∼ 주산사거리 ∼ 부안소방서에 이르는 2㎞구간 도로 또한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홈마트 부근의 도로의 경우는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차량들이 뒤엉키며 극심한 교통 혼잡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보행자들의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게다가 홈마트 옆 도로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주행시 차량이 교체 통행할 수 없어 마주 오는 차량이 지나가길 기다리기 위해 몇분씩 소요되는가 하면 차량과 보행자가 뒤엉켜 사고 위험이 상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운전자 이모씨(39)는 “이 도로를 지나다닐 때면 주차차량으로 인해 매우 혼잡스러워 짜증이 날 뿐만 아니라 보행자들이 차량사이를 위험하게 지나치기 때문에 아찔한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고 말했다.부안군청 ∼ 주산사거리 ∼ 부안소방서에 이르는 도로의 경우도 시내버스를 비롯 차량의 통행이 많은 구간임에도 불구 왕복 2차선 도로 양쪽에 차량이 주·정차되는 때가 적지 않아 차량들이 뒤엉키며 대표적인 혼잡구간이 되고 있다.이 밖에도 부안읍 주요도로인 석정로와 물의거리도 주·정차 질서가 잡히지 않아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의 도로 사정상 과도한 단속은 할 수 없고 계도 위주로 주·정차 질서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목포냉동 뒤에 임시주차장이 개설되면 어느정도 주차난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이지만 불법주차 해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운전자 스스로가 남에게 불편이 되지 않도록 주·정차에 주의를 기울이는, 남을 배려하는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7.02.08 23:02

[부안] 조직개편 비난.욕설에 부안군 홈피 몸살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 및 인사를 놓고 부안군 홈페이지가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인사 불만에 따른 서로에 대한 비난과 욕설이 노조홈피 자유게시판에 얼룩지면서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다.또한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인신공격과 비방, 악성댓글이 난무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만 아니라 부안군 공무원 이미지를 크게 실추 시키면서 비난을 사고 있다.부안군 노조 게시판에 글을 올린 네티즌 ‘부안군민’은“수많은 댓글을 보며 내용의 성질로 보아 대부분 공무원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이름이 좋아 공무원이지 시정잡배 보다 못한 사람도 철밥통 속에 행복해 하는 구나라는 생각에 자괴감까지 든다”며“익명 게시판의 취지가 무언지 부안군 노조는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고 비꼬았다. ‘어느군민이’도“자기의 의견에 맞지 않는 글이 올라오면 논리적으로 반박하기 보다는 우선 비난과 욕설로 댓글을 다는 분들이 있다”면서“그러한 댓글을 접하고 실망과 때로는 분노, 혐오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라며“공무원노조 홈피에 올라오는 일부 공무원들의 의식 수준, 참 문제 있다”고 평가절하 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무원노조 박근엽 부안군지부장은 “인사에 대한 조금씩의 불만은 누구나 있을 수 있다”고 전제한 뒤“우리의 얼굴인 노조 홈페이지에 서로를 비방하여 우리의 얼굴을 스스로 일그러뜨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호소했다.한편, 부안군 노조홈피에는 “부군수를 몰아내자”“노조는 부군수 퇴진에 선봉에서라”,“부안군 공무원의식수준에 대하여”“이번 인사를 본 어느 군민의 느낌” 등 인사에 관련한 많은 글들이 올려있으며, 이에 따른 서로에 대한 인신공격 및 비방 등의 악성 댓글이 난무해 있는 상태다.

  • 부안
  • 은희준
  • 2007.01.29 23:02

[부안] 부안 격포 하수처리장 건립 난항

전북 변산반도 내 격포 유원지의 수질관리를 위한 하수처리장 건립이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19일 부안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변산면 격포리 격상마을 인근 3천평 부지에 120억원을 들여 일일 2천t 처리용량의 하수처리장 건립을 2004년 7월 착수해 부지 매입과 5.5km의 하수관을 개설을 마쳤다.군은 격포 유원지 인근 7개 마을과 상가 및 건립중인 대명콘도 등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를 처리, 격포 앞바다 수질 및 지역 환경 보호하기 위해서는 하수처리장이 꼭 필요하다며 내년 말까지 시설 건립을 마칠 계획이다. 하지만 격상마을 일부 주민들은 "처리시설이 마을에 인접해 있어 악취 등으로 주민피해가 우려되고 땅값이 떨어지는 등 마을 발전을 저해한다"며 시설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주민들은 최근 부안군청을 수차례 방문, '하수처리장 건립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이를 강행할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며 강력 반발해 사업 진행이 불투명한상태이다.이에 대해 군은 악취가 없는 친환경 생활하수 처리시설인데다 오는 2월까지 예산을 집행하지 않을 경우 이미 교부받은 국비 20억원까지 반납한다며 주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시행을 위해 반대 주민을 일일이 설득하고 있지만 '우리 마을에는 절대 안된다'고 반대하고 있다"면서 하수처리장 부지를 이전할 경우 또 다시민원이 발생할 수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난처해 했다.이에 대해 군 의회와 일부 군민들은 "바다로 유입되는 생활하수를 줄여 해양오염을 막고, 변산.격포지역 환경보호와 관광객들 유치 등을 위해 하수처리장이 필수적인 만큼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부안
  • 연합
  • 2007.01.19 23:02

[부안] 부안 격포 하수처리장 건립 난항

변산반도 내 격포 유원지의 수질관리를 위한 하수처리장 건립이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19일 부안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변산면 격포리 격상마을 인근 3천평 부지에 120억원을 들여 일일 2천t 처리용량의 하수처리장 건립을 2004년 7월 착수해 부지 매입과 5.5km의 하수관을 개설을 마쳤다. 군은 격포 유원지 인근 7개 마을과 상가 및 건립중인 대명콘도 등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를 처리, 격포 앞바다 수질 및 지역 환경 보호하기 위해서는 하수처리장이 꼭 필요하다며 내년 말까지 시설 건립을 마칠 계획이다. 하지만 격상마을 일부 주민들은 "처리시설이 마을에 인접해 있어 악취 등으로 주민피해가 우려되고 땅값이 떨어지는 등 마을 발전을 저해한다"며 시설을 다른 지역으로 옮겨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최근 부안군청을 수차례 방문, '하수처리장 건립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이를 강행할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며 강력 반발해 사업 진행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군은 악취가 없는 친환경 생활하수 처리시설인데다 오는 2월까지 예산을 집행하지 않을 경우 이미 교부받은 국비 20억원까지 반납한다며 주민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시행을 위해 반대 주민을 일일이 설득하고 있지만 '우리 마을에는 절대 안된다'고 반대하고 있다"면서 하수처리장 부지를 이전할 경우 또 다시민원이 발생할 수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난처해 했다.

  • 부안
  • 연합
  • 2007.01.19 23:02

[부안] 부안군 직위공모제·특별승진제 도입

부안군은 직원인사때 승진대상 후보자의 명단을 사전 예고하고 기피·선호부서 공개모집제, 특별승진제 등을 실시키로 하는 등 인사부문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부안군(권한대행 유영렬)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7년도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부안군은 이날 오후2시 인사운영회를 열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을 위해 인사 사전예고제, 선호·기피 부서 담당 7개 직위 공개모집제, 근무성적평정위원회 참관인제와 열심히 일하는 조직 창출을 위한 특별승진제, 실적가점 등을 심사 의결했다. 군은 또 보직관리 및 승진임용기준을 정하고 각 실과 소장과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전보인사를 하기로 했으며, 승진예정인원의 30% 서열 선순위자를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한부서에서 3년이상 근무한 장기근무자와 섬지역인 위도면에서 2년이상 근무자는 순환전보를 의무화하기로 했으며, 2년이상 근무자는 가급적 적재적소 순환전보를 단행키로 했다.또한 신규직원과 경험이 많은 우수경력 공무원과 팀을 이루어 공무원으로서의 자질함양과 공무에 필요한 실무교육 습득할 수 있는 신규직원 후견인(Mentor)제를 처음 시도하기로 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7.01.15 23:02

[부안] 부안군 인사기밀서류 유출 의혹

부안군이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인사기밀서류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일면서 지역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특히 핵폐기장 사태로 양분된 군민과 공직사회의 대화합을 위해 소신있는 인사를 치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유영렬 부안군수 권한대행이 이에 따른 파장으로 크게 당혹스러워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번 인사가 부안군 인사시스템에서 벗어난 외부세력에 의해 이미 짜여져 있다는 소문까지 공공연히 나돌면서 일부 공직자들이 업무는 태만한 채 눈치보기와 줄서기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부안군은 당초 9일 인사운영기본계획안을 심사하기 위하여 10일 인사위원회에 상정해 공포한 후 사무관급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다.그러나 인사운영기본계획공고 안이 인사위원회에 상정도 되기 전에 인사운영기본계획안에 들어 있는 승진을 포함한 인사방침과 관련한 내용들이 유출돼 공직사회 안팎에 떠돌고 있는 것.이에 따라 지난 9월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인사문제가 다시 부안군 공직사회를 흔들고 있으며 나아가 민선4기 군정 방침인 군민대화합을 이루는데도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인사와 관련한 내용이 공직사회 안팎에 떠돌면서 11일 단행하기로 했던 사무관급 인사가 당분간 연기 됐으며, 기밀문서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점에 대한 책임추궁도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여기에 대대적인인사를 앞두고 특정자리를 노리는 일부 공직자들의 모략설마저 나돌고 있어 핵폐기장 사태 이후 양분된 공직사회 이미지가 더욱 추락하고 있다.이번에 유출 된 인사운영 기본계획 공고 안은 유 군수권한대행이 양분된 민심과 공직사회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대화합을 이루겠다는 의지에서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이번 문서 유출은 유 권한대행이 기존 인사운영 기본계획안을 수정해서 빚어진 것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부안군은 유 권한대행의 의지가 담긴 인사운영 기본계획안이 유출되자 단순히 인사문제뿐 아니라 공직사회 안팎에서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고 보고 파문수습에 적잖이 고심하고 있다.부안군의 한 공직자는 “어떤 이유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지만 인사에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기밀서류가 유출된 것은 반드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7.01.11 23:02

[부안] "악취·마을발전 저해" 격포 하수처리장 난항

격포유역 수질 관리를 위한 환경기초시설 중 하나인 격포하수처리장 건립이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부안군은 변산면 격포리 부근 3000평에 121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시설을 2008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격포주민들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악취가 없는 친환경 처리시설이고 14회에 걸친 마을별 사업설명회 결과 격포 주민 대다수가 부지 이전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고, 2005년 예산을 2월28일까지 집행하지 않을 경우 국비를 반납해야 한다며 주민설득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주민들은 마을과 인접해 악취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데다 마을 발전의 저해요인이 되고 하수처리장 인접토지의 땅값이 하락된다는 점에서 반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격상마을 주민40여명은 8일 오후 부안군청을 항의 방문해 유영렬 군수권한대행 등과 면담을 갖고 격포리 일원에 추진중인 하수처리장 건립사업에 결사반대한다는 격상마을 주민들의 공식입장을 전달하고 부안군 행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이날 주민들은 유 권한대행과 면담한 자리에서 “앞으로 격포에서 발전될 곳은 주거지역이 많은 격상마을 뿐인데 이곳에 하수처리장이 들어서면 발전하는데 걸림돌이 된다”며“다른 곳으로 이전하든지 아니면 사업자체를 취소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 권한대행은 “격포발전을 위해서는 하수처리장 사업이 꼭 필요하다”면서“인근 7개 마을 전체 여론 수렴을 통해 장소를 정하자”고 제안했다.이 자리에서 부안군 관계자는 “격포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이다”면서“이러한 격포 앞바다 수질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인데다 마을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2004년도에 이곳으로 결정되었고 격포지역 마을별 사업설명회 결과 대부분의 격포 주민들이 부지 이전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이전에 어려움이 많다”며 주민들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이다.

  • 부안
  • 은희준
  • 2007.01.10 23:02

[부안] 전북 친환경벤처농업대학 제2회 졸업식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전북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5일 부안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선화)에서 제2회 졸업식을 갖고 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날 배출된 제2기 졸업생들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과정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관리,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문교육을 받아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가육성을 위해 지난2005년부터 전북친환경벤처농업대학을 개설하고 국내 친환경 분야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교육으로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갈 농촌인력을 육성하고 있다.현장체험학습과 실기실습 등 현장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전북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제1기때 4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데 이어 이번 제2기에는 86명이 입학해 72명이 졸업을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교육인원이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는 등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부안관내 500여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고품질 친환경 농업 실천기술과 농산물 마케팅전략 특별 교육은 부안군의 친환경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친환경벤처농업대학 운영으로 친환경인증면적이 2004년 263ha에서 지난해에는 863ha로 크게 증가해 친환경벤처농업대학 운영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추진 중인 각종 사업들의 성과를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올해부터 3년간 친환경종합시범단지를 부안군에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 부안
  • 은희준
  • 2007.01.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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