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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 실내체육관·수영장 위치 재검토 찬반 팽팽

부안 스포츠파크로 정해졌던 부안 실내체육관 및 수영장 위치가 민선 4기 들어 재검토 되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논란이 뜨겁다.당초 올 착공 예정이던 실내체육관 및 수영장 위치 선정을 앞두고 8일 오후 부안군청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부안스포츠파크로 집단화 시켜야 한다”는 주장과 “이용하기 편리한 부안예술회관 옆으로 옮겨야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부안 실내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연면적 7500㎡로 3500명을 동시 수용 할 수 있으며, 수영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30억원을 지원받아 25m 6레인 코스를 갖춘 실용적인 시설이다.특히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은 지역주민들이 쉽게 사용하도록 개방할 예정이어서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것을 주민들은 바라고 있다. 특히 이 시설은 도민체전 유치에 필수적인 시설물이라 착공이 시급하다.그러나 부안군의회가 지난달 17일 간담회를 통해 당초 예정됐던 스포츠파크 부지 대신, 다수군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예술회관 인근으로 검토 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데 이어, 임시회의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이의를 제기했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도 지적하면서 부지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가 연내 착공이 불투명해진 상태다.유영렬 부군수는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익을 위하여 판단하고, 눈앞의 불편만 보지말고 먼 장래를 생각한다면 뜻이 하나로 모아 질 것”이라며“"먼 훗날 후세들이 결정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혜를 제시 해 달라"고 말했다.백종기 문화체육시설 사업소장은“장소를 변경 할 경우 행정처리 기간만도 4년이 걸리고 심의과정에서 통과여부도 불투명하다”면서“부지매입비와 성토비등을 감안하면 최소 68억원 이상이 더 투자되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부안군은 공청회 및 여론조사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조정해 내년 3월말까지는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다.

  • 부안
  • 은희준
  • 2006.12.12 23:02

[부안] 부안 학생 건강 글짓기...6일까지 참가접수

부안군보건소는 오는7일 오후 2시부터 부안매창공원에서 학생 건강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관내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 신청서는 학교를 통해 부안문화원(전화 583-2101,전송 583-2066)으로 신청하면 된다.이번 글짓기대회의 주제는 우리들이 가장 소중하다고 여기는 건강에 대한 것으로 금연, 영양, 비만, 절주, 운동 중에서 선택해 체험담이나 실천방안을 글로 표현하면 된다.총39명의 입상자를 뽑는 이날 글짓기대회에서는 어린이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초등학생 입상자를 늘리고 중학생, 고등학생 순으로 참가 인원수와 수준에 맞게 입상자를 가릴 계획이다.군 보건소는 심사의 전문성과 공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김원철 (문화원장), 양규태 (예총부안지부장), 배금자 (수필가)씨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으며, 시상식은 이번 달 28일 오후2시 보건소에서 할 예정이다.한편, 보건소관계자는“앞으로는 건강 글짓기 대회 뿐 만 아니라 그림 대회도 함께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하고 나아가 지역주민들이 올바른 건강생활실천으로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은희준
  • 2006.11.02 23:02

[부안] '보복이냐, 새판짜기냐' 부안군 인사 논란 확산

공로연수를 2개월여 앞둔 부안군 자치행정과장이 전격 대기발령 난데 대해 논란이 확산되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부안군은 20일 김모 자치행정과장을 대기발령하고 부안군의회 장세근 전문위원을 자치행정과장으로, 이광문 경제산림과장을 의회사무과장으로 인사 발령했다.이번 인사를 두고 각계 각층의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병학군수의 ‘보복인사’의 시작이라는 지적이고, 일각에서는 ‘새판짜기’라는 여론이 맞서고 있다.부안군 관계자는 후속인사를 하기 위한 인사이었다고 설명했으나, 김전 과장이 김종규 전 부안군수의 핵심이었고 이른바 핵폐기장유치를 찬성해 눈 밖에 났고, 그‘괘씸죄’가 결국 대기발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있는게 사실이다.논란의 핵심은 지난달 인사한 기획감사실장자리와 자치행정과장자리, 그리고 김 전 군수 시절 사무관으로 승진한 9명의 과장 및 면장자리.이 들은 당초 김 전 군수 사람들로 분류돼 조모 전 기획감사실장은 지난 달 부안읍장으로 좌천성 인사발령 됐으며, 이번 김모 자치행정과장은 대기발령, 전 군수시절 승진한 9명의 사무관들은 지난 8월 행정자치부 교육수료를 마치고도 승진을 하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이병학군수가 민선4기 군정방침을 ‘화합하는 군민 희망찬 부안’으로 정해놓고 보복인사를 일삼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이번 인사의 속내에는 김 전 과장에 대한 두터운 신망도 자리잡고 있다. 한 공무원은 “부안군 공직기강을 확립한 과장이었다”며“공직사회에서 올곧은 공무원으로 손꼽히는 인물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반면, 일각에서는 이 군수가 1심에서 무죄로 판명된 만큼, 민선4기호를 위해서는 ‘새판짜기’ 인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이들은 수장이 바뀌면 전에 있던 인사들은 길을 비켜 주는 게 상례 아니냐며 민선4기에 맞는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새 진용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부안
  • 은희준
  • 2006.10.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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