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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남원시 부안군 도시자본 투자유치 설명회

지난 2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도시자본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남원시와 부안군이 모두 3개의 기업과 투자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원시는 2일 농업기반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 참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허브테마파크 주변 민자유치사업을 비롯 옛 역사부지개발사업, 노암농공단지, 한방허브실버타운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에 기업들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원시는 이날 투자설명회에 앞서 (주)피오네 이영빈 대표와 남원허브밸리지구 투자에 따른 MOU 체결식을 가졌다또 부안군은 누에타운, 영상테마밸리, 해양테마파크, 변산비키니해수욕장 관광지, 변산반도해변호텔, 부안해안형CC 등 6개의 투자유치 사업을 중점 홍보하며 투자를 요청했다. 이날 부안군은 상담에서 우리나라 생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 (주)이롬과는 오디, 뽕, 누에, 동충하초 등 잠업관련 제품의 상품개발 연구기술 협력 및 제품생산시설 유치와 누에산업엑스포 개최 등과 관련 투자 MOU를 체결했다. 또 국내 굴지의 관광개발 전문회사인 (주)한백RC와는 곤충과학관, 누에사육시설, 체험학습관 등의 시설 건립에 따른 기술지원 및 누에산업엑스포 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체결했다.한편 농림부가 주관하고 농업기반공사가 주최한 이번행사는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자유치를 통한 지자체의 지역개발 촉진,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위한 도시자본 유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수요자인 농어촌 투자가능업체와 개인투자자 및 일반국민과 공급자인 농어촌 지자체 및 민자유치 희망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남원시와 부안군을 비롯한 10개 지자체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투자 유치 사업을 소개하였으며, 박홍수농림부장관을 비롯한 165개 의 관심 있는 지자체 관계자와 건설회사, 디벨로퍼, 투자전문기관, 파이낸싱 등 500여개의 투자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 부안
  • 신기철·홍정우
  • 2005.11.03 23:02

[부안] 33바람부안축제 '대단원'

지난27일부터 30일까지(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 33바람부안축제가 23만여명의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33바람축제에서는 편성된 체험프로그램장마다 가족단위로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차별화된 고급 문화축제를 기치로 프로그램을 선별한 노력이 돋보였다.축제객들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몰렸던 곳은 옛 조상들이 사용하던 절구, 홀테, 키, 디딜방아 등 농경관련 30여종의 전시코너와 젊은 연인들의 무료궁합을 봐주는 사랑기원 33운세, 부안의 자연을 축소해 옮겨놓은 3색부안의 자연체험전 등이었다.또 새만금 방조제 1.5㎞를 수놓은 형형색색의 바람개비와 오색깃발을 따라서 바람부는 서해바다를 느끼는 33새만금걷기도 축제객의 필수코스로 각광을 받았으며, 축제의 설레임과 가을이 지나는 안타까움을 확 트인 바닷가를 걸으며 느껴보는 재미도 선보였다.이와 함께 상설프로그램 외에 축제중간중간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도 풍부했으며,축제기간인 지난 28일은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이 선물한 가을날을 마무리하는 33재즈페스티발, 29일은 인간문화재 석암시조한마당과 부안이 낳은 여류시인이자 기생인 이매창의 삶과 사랑을 패션쇼로 구성한 이화우흩날릴제가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축제객의 시선을 끌어모았다.축제의 마지막날인 30일은 4일동안 펼친 농악경연대회 결승과 33남도소리한마당, 33한마음장기자랑, 위도에서 정월초사흗날 행해지던 띄배띄우기가 희망의 불꽃쇼와 설운도·배일호등 유명가수가 출연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 부안
  • 홍정우
  • 2005.10.31 23:02

[부안] 부안고 명문고 발돋움

부안고등학교(교장 양동재)가 최근들어 명문고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지난 1967년 2월에 개교한 부안고등학교는 양동재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학부모들이 혼연일체가되어 ‘내고장 학교 보내기’운동을 펼치며,우수학생을 유치하고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오는2006년도 대입수시모집에서 서울대2명,연세대2명,한양대1명등 명문대학에 지원한 10여명 학생모두가 합격하는 개교이래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고, 제5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교사부문 특상,학생부문 우수상을 수상,제8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요트부문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서해안 지역의 새로운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근 부안고등학교는 지난2004년 10억여원을 들여 연차적 학습기반시설 완비계획에 따른 최신식 기숙사를 완공,우수학생 및 원거리 학생들을 유치하여 학생들의 학습시간과 학습방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특히 올해 독서와 논술 교육을 강화하기위한 도서관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 했고,과학실,ICT실,멀티미디어실,통합교과실,어학실등 최첨단 기자재를 갖춘 특성화 교실을 완비하고,전교실에 냉난방시설과 사물함등을 쾌적하게 정비하는등 명문고로 도약하기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또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력신장을 위한 교과별 워크삽을 개최하여 학력 편차가 큰 농어촌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수준별수업,교사와 학생간의 1:1연계 심화보충학습지도등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끌어올리기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함께 새로운 농어촌 명문고로서의 입지를 다지기위해 전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매월 1만원씩 년간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부안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노일천)도 오는11월6일 장학기금을 마련하기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학교발전위원회 또한 장학기금조성을 목표로 활발한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어 많은 우수학생들을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서해안 지역의 명문고로 우뚝 솟고 있다.

  • 부안
  • 홍정우
  • 2005.10.31 23:02

[부안] 부안 하서농협 '일파만파'

부안 하서농협 조합장이 취임 직후 전직원에게 일괄사표를 받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으면서 급기야 농협전북지역본부 감사를 받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하서농협 조합원들에 따르면 지난달 9월1일 조합장에 취임한 임모씨(61)가 전 직원을 모아놓고 "지난 두 번의 조합장 선거(1997년, 2001년)에서 나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 때문에, 나의 잘못(?)으로 아들이 혈액암으로 사망했다"고 죽은 자신의 아들 영정을 꺼내 보이며 흥분했다. 임 조합장은 또 "8년 전 조합장으로 재직할 당시 받은 상장이 농협에 있었으나 직원 중 누가 버렸다"며 "상장을 찾아내지 못하면 전 직원의 사표를 받겠다"고 직원들을 압박했다. 이어 임 조합장은 지난 10일 퇴근을 미룬 채 전 직원에 대해 일괄사표를 제출케 했으며, 이 과정에서 천 모씨(57)가 강력하게 반발하며 끝내 사표 제출을 거부했다. 이와관련 천씨는 "지난 10일 직원회의 시간에 전직 조합장 시절 때 받은 상장을 내놓지 못하면 직원 모두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지만, 내가 책임질 사항이 아니다"며"이번 조합장의 일괄 사표 요구의 내면에는 나를 겨냥한 것이라고 생각해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천씨는 또 “지난 8월 하서농협 하나로마트 자체 재고조사 때 30여만원이 부족하여 자체적으로 인정감모손 처리했다”며 “임 조합장이 취임 2일만인 지난 9월3일 하나로마트(지배인 천씨)에 대한 재고조사를 전격 실시, 1.000여만원의 재고부족에 대한 배상책임을 물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와관련 천 과장대리 등은 "임 조합장이 지난번 선거에서 협조하지 않은 우리를 정적 1·2호로 간주하고 농협에서 퇴출시키려하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월권”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편 이와관련 농협 부안군지부는 최근 전북지역본부에 하서농협에 대한 감사를 요구, 24일 감사가 착수됐다.

  • 부안
  • 홍정우
  • 2005.10.25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