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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 연초부터 내년예산 발굴 나서

부안군은 6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규 군수 주재로 2006년 예산 3천억원시대를 열기 위한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부터 변화된 국가예산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업,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등 주요 국정과제 대응사업, 중앙부처의 내년 이후 업무계획에 부합하는 사업, 기업유치·세수증대, 인구유입 및 고용창출 효과가 커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가능사업, 부안군의 관광·문화·환경적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지역개발사업, 노령화시대 대비사업, 사업효과가 광역적으로 파급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사업 등에 중점을 둔 신규사업들이 발굴되었다.발굴된 사업중 내년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으로 총 52건에 1천6백61억원이며 내용별로는 국가사업 6건 7백20억원, 국고보조사업 20건 5백억원, 지역혁신사업 1건 38억원, 지역개발사업 25건 4백3억원 등이다.주요사업별로는 신활력사업 30억원, 부안청자전시관건립 30억원, 향수의소리촌 유원지조성 40억원, 새만금유역친환경단지조성 60억원, 전북수산발효식품연구소설립 38억원, 격포다기능어항개발 2백억원, 하서∼부안변산간 도로확포장 2백50억원, 부안∼태인간국도교차로개선 1백15억원, 격포∼하서간도로확포장공사 1백억원, 고부천재해 예방사업 50억원, 부안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조성 1백30억원, 대단위농공단지조성 34억원, 하수종말처리장사업 58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1백5억원 등이다.

  • 부안
  • 백기곤
  • 2005.01.08 23:02

[부안] 부안군 친환경농업 일석삼조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 화정마을이 지난 3년 동안 친환경 농업 시범마을로 선정 운영된 결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부안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억5백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이 마을 53ha 단지에 질소질 비료 절감을 위해 저농약농법을 추진해 4ha는 ‘무농약’, 21ha는 ‘저농약’ 품질인증을 획득 각각 ‘우렁각시 오리낭군’과 ‘베메쌀’로 브랜드화하여 농가소득을 높여 나가고 있다.이 마을은 단지내에 왕우렁이농법, 오리농법, 쌀겨농법 시범포를 설치 운영했고 친환경 농업기술인 토양 정밀검정을 통한 시비 설계로 필지별 적량의 토양개량시범, 친환경농산물 자재인 미생물·목초액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사업을 실시했다.또 3년간 필지별 토양 실태조사와 토양 정밀검정을 실시하여 토양 개량제인 규산질 비료를 ha당 2백88톤씩 시용하여 도복에 대한 대비를 강화시켰고 친환경비료를 시용하여 토양 완충능력을 향상시켜 자연농법에 적합하도록 토양 환경을 개선시켰으며 미생물·목초액 현미식초를 이용 무농약으로 병해충방제를 중점 추진했다.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고품질 기능성 쌀 생산을 목표로 친환경 농업을 적극 확대 육성해 국민의 건강유지, 환경보전, 소득증대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산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부안
  • 백기곤
  • 2005.01.05 23:02

[강한전북 일등도민]부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불우이웃을 생각하며 한시라도 봉사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다집니다. 치매를 앓아 정상적인 행동이 곤란한데도 자원봉사자들이 찾아 가면 기억을 합니다.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지요”부안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옥산·58)는 97년 창립돼 현재 2백95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는 대규모 봉사 모임이다. 매년 꾸준하게 40∼50명씩 회원이 늘어 왔다.이 센터가 하는 일은 주로 '불우이웃을 찾아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홀로 사는 노인을 찾아 목욕을 시켜 드리고 내변산 등 가까운 곳에서 등산도 같이 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집에서는 집안을 청소하고 빨래를 해드리며 시각장애인을 찾아 아기를 돌봐주고 청소, 세탁, 목욕 등의 봉사를 한다.김치를 담가 주고 명절 때는 떡을 만들어 훈훈한 인정을 나누는 일도 잊지 않는다. 홀로사는 노인,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가장의 건강을 체크하는 일도 중요하다.또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45명 가량의 노인을 모시고 버스로 남원 광한루 등 가까운 관광지도 유람하고 할머니들에게는 모항해수욕장·고사포해수욕장 등에서 모래찜도 시켜드리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 등을 앞두고 관광지에서 청소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도 마다 않고 있다."큰 도움을 드리지 못해도 혼자 계시는 노인을 찾아 말번만 해드려도 좋아 하시는 모습을 보면 더 힘을내 많은 노인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김옥산 회장은 "무엇보다 꾸준하게 봉사하는 것이 중요해 매주 빠짐없이 회원들과 함께 불우이웃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5년째 회장을 맡고 있는 김회장은 궂은 일에 먼저 나서며 모범을 보이고 적지않게 사재를 출연해 회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3백명 가량의 방대한 인원이 속해 있다 보니 이 센타는 김옥산 회장과 신영숙 사무국장, 김현희 총무부장 등이 실무를 맡고 있으며 3개 조로 나눈 부안읍과 각 면별로 조장을 두고 있다.15명의 조장은 1조 김경자(부안읍 서외리), 2조 김경자(부안읍 동중리), 3조 신금옥(부안읍 신흥리), 주산면 황혜숙, 동진면 김광선, 행안면 정덕순, 계화면 이점숙, 보안면 김연자, 변산면 임명자, 진서면 김순화, 백산면 이정순, 상서면 이현숙, 하서면 채순자, 줄포면 김정자, 위도면 정부녀씨 등이다.일반 회원들 보다 훨씬 힘들고 일이 많은 이들 조장들은 사명감을 갖고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조별로 나눠 매월 세째주 월요일에 정기 회의를 갖고 누구에게 어떻게 봉사할 것인가를 논의한다.창립 이후 꾸준하게 불우이웃을 찾아 굳이 집계를 하면 그동안 1천명 이상에게 봉사의 손길을 펼쳤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해진 회비는 없어 회원들이 십시일반 조금씩 돈을 내며 주로 실천을 통해 봉사하는 만큼 이 센타의 활동은 의미가 더욱 크다.이 센타에 외부의 지원이 적지 않아 큰 힘이 되고 있으며 특히 부안읍 신세계베이커리(사장 김효수)는 3년 동안 매주 빵 50개씩을 25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서울우유 대리점(사장 이영숙)에서도 우유를 제공하고 있고 부광식당은 식사 대접으로 노인들을 위안하고 있다.김옥산 회장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아직 우리 사회가 밝고 건강함을 자랑하고 싶다”면서 "우리의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 만큼 힘이 닿는데까지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부안
  • 백기곤
  • 2004.07.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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