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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 방제 비상

장마철을 대비하여 예방 위주의 농작물 병해충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중·하순께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겠으며 특히 금년 장마는 장마전선의 활동기간이 짧고 강하게 나타나 장마전선의 세력이 활성을 보일 때가 많아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선화)에서는 제1차 병해충 기본방제기간을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에 본답 병해충, 고추역병, 과수, 시설원예 등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사전에 마치길 당부하고 있다.부안 농업기술센터는 벼농사는 일교차가 크고 저온으로 인한 일부포장의 모생육 부진으로 질소질 비료가 과용되어 벼가 연약하게 자라 잎도열병 발생이 우려되고 이화명나방도 이달 중순 이후 1화기 유충피해가 예상 될 뿐 아니라 멸강나방이 지난달 중순께 비래된 것으로 보이는 2~3령 유충이 발생되고 있어 적기방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올해는 비가 자주 오고 온도가 높아 포기전체가 말라죽는 고추역병이 전년에 비하여 빠르게 발생되고 있어 방제를 소홀이 할 경우 많은 피해가 우려 된다며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뿌려주되 병든 포기가 발견되면 즉시 뽑아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장마가 시작되기 전 배수구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과수는 사과 점무늬낙엽병, 배 검은무늬병, 복숭아 세균성 구멍병에 대한 사전예방과 진딧물, 응애, 복숭아순나방 적용약제를 뿌려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 부안
  • 백기곤
  • 2004.06.15 23:02

부안 동초등학교 이전 기념식 열려...

부안동초등학교 이전 기념식이 28일 진념 전 경제부총리, 문용주 교육감, 도교육위원, 도의원, 관내 기관장, 학부모, 학생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읍 봉덕리 새 교사 현장에서 애국지사 운암 이승호 선생 송덕비 제막식과 함께 열렸다.지난 51년에 개교한 부안동초등학교(교장 김재균)는 지난 반세기 동안 부안읍 동중리의 열악한 교육 환경에서 부안지역 초등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학교측과 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 지역교육청, 이 지역 출신 뜻 있는 인사들이 한 마음으로 이전 사업을 추진해 이전식을 가졌다.신축 교사는 대지 2만5천여㎡, 연건평 1만3천여㎡에 5천여㎡의 운동장 규모로 이미 지난 3월 1일 이전했고 교사는 1백10여 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동서와 남북으로 교차하도록 건축돼 현대적인 조형미를 갖춘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또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체육관, 급식실, 시청각실, 방송실, 영어학습실, 과학실, 도서정보실, 실과실, 아름다움표현실, 소집단토론실, ICT학습실, 컴퓨터실, 음악실, 미술실 등에 최신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교사들이 능률적으로 학습 지도를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매 학년마다 2실의 교육과정연구실이 갖춰져 있다.이날 신축 이전 기념식과 함께 이 학교 교정에서 애국지사 운암 이승호 선생 송덕비 제막식이 거행됐다.운암 이승호 선생(1890-1966)은 부안동초등학교가 개교할 당시부터 사재를 털어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과 시설 확충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독립군 지원, 창씨개명 반대 등의 애국 활동은 물론 당시 어려운 동포들을 돕는 일에도 앞장섰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1982년에는 대통령표창을,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돼 부안의 자랑스런 애국지사중 한 명이다.

  • 부안
  • 백기곤
  • 2004.05.29 23:02

잦은 비 농작물 관리 비상

최근 비가 자주 내려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부안 지역의 경우 지난달말부터 지금까지 강우량이 지역적으로 1백여㎜에 달해 예년과 비교 많은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어 양념채소의 생육이 매우 불량, 각별한 관리가 요망되고 있다.이에 따라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선화)는 봄철 계속되는 궂은 날씨와 낮은 기온 때문에 농작물의 생육저조 및 병해충이 많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돼 농작물 배수로 확보 등 작물 재배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건답 직파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하고 벼 잎이 2∼3엽 출하된 포장은 물을 댄 어린 모용 제초제를 사용해야 하며 못자리는 보온 및 물에 잠기지 않도록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습해에 약한 논 보리밭의 경우 붉은 곰팡이 병의 발병이 예상되고 있으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지오판 수화제로 방제해야 하며 소득작물인 고추 재배포장의 경우 역병발생이 우려되므로 배수로 정비 및 예방 위주로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과원의 경우 적성병 및 흑성병의 많은 발생이 예상되므로 병이 발생된 포장은 병든 잎이나 과실을 제거한 후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마늘·양파 등 양념채소 역시 잎마름병의 발병이 예상되므로 배수로 정비 및 적용약제 살포가 필요하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지적했다./부안=백기곤기자

  • 부안
  • 전북일보
  • 2004.05.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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