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부안으로 오세요
'천혜의 4계절 관광지 부안으로 오세요'김종규 부안군수가 주민 소득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며 전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작년 방폐장 유치 신청 이후 집회와 시위가 많았으나 올들어 안정과 평화를 되찾으면서 '생거 부안'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목표다.영상테마파크와 불멸의 이순신 세트장 완공으로 관광비전을 살리고 재래시장 환경개선에 따른 시장 활성화, 서울역 등에서의 관광객유치 캠페인, 소득과 연계되는 특성화사업으로 지역경제살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주민소득 향상 관광 인프라 구축 고속철도 개통과 웰빙시대 도래라는 시대적 흐름과 모험·체험관광등 레저 및 관광수요 패턴변화를 부안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 주민소득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형물 설치와 쉼터 조성으로 소원성취 순례코스를 개발하고 자전거타기·경비행장·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이용될 휠테마파크를 만들고 있다.줄포면 우포리 1만5천여평 부지에 해의 길을 관광명소화 하고 산림욕장을 개발하고 있다. 해수욕장의 종합 해양휴양단지화를 위해 모항관광지 조경공사, 오수처리장 완공으로 복합레저타운을 조성하고 변산비키니 해수욕장에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소리를 집약, 4백억원을 들여 진서면 석포리 일대에 향수의 소리촌 박물관을 세울 계획이다. 비젼과 테마가 있는 지역개발부안군내 도심거리의 전력선 지중화와 물의거리 조성으로 아름다운 시가지를 조성했다. 청호저수지 제방쉼터 조성, 농업인 피로회복실 및 건강관리실등 마을단위 기초기반 구축으로 주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냄세없는 마을, 향기나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하수 처리장 건설과 부안읍 37km 하수관거 정비사업, 마을하수 처리등 친환경시설 구축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유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안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1백30억원을 투자해 상하수도 통로 및 전선정비, 윈도우와 간판정비, 주차장을 확보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또 곰소 어촌종합상가단지 조성으로 수산종합유통 및 판매의 본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문화영상 콘텐츠 구축부안 보안면 일대에 반계선생유적지 정비와 부안문화랜드조성, 청자해저 유물전시관 건립등 부안문화 정체성을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영상문화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부안군은 변산면 격포리 일원에 부안군과 전북도, KBS와 협약식을 갖고 이순신드라마 세트장을 건립 하고 있다. 또한 영상산업단지내에 부안민속촌을 완공하고 왕궁세트장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오는 2005년까지 실내스튜디오, 스파랜드, 놀이공원등 민자시설을 완전하게 갖추면 영상체험 학습지와 수학여행지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 농·어업과 브랜드 상품화WTO와 FTA 등 세계무역질서의 재편 및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 경쟁력있는 품목을 발굴 육성하고 지역브랜드 전략적 상품화를 통해 주민 소득을 높이고 있다. 전통 한옥식 펜션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녹색체험마을을 육성하고 변산 마포리 일원에 부안누에타운을 조성한다. 어촌체험마을 및 갯벌생태공원을 조성해 소득과 체험이 연계되는 관광농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우럭·넙치 등을 방류하고 불가사리 구제로 패류 어장을 조성했으며 변산과 위도 일대에 잃어버렸던 바다목장사업을 기필코 유치할 계획이다. 변산면 궁항항과 위도 식도항등 지방어항을 개발하고 곰소물량장 완공과 곰소항 신규방파제 시설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배 육성단지 조성과 변산 자생란 증식, 울금재배단지 조성으로 경쟁력있는 품목을 발굴했다. 부안김, 계화쌀, 동진감자, 곰소젓갈등 지명도 있는 특산물을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지역발전을 위한 선진 미래형 도시구축중·장기 지역개발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지원요구사업 10조2천여억원 사업의 부안군종합개발계획 수립, 부안군지원에관한특별법 제정으로 도내 4대 도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WTO, FTA 뉴라운드속에서 농어촌 대체사업 일환으로 방폐장과 양성자가속기 2대 국책사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대단위관광단지조성으로 주민소득을 배가시킨다는 목표다.또 새만금지구에 친환경 미래에너지 연구산업단지를 조성을 가시화 하고 있다.값진 영광, 지방행정 종합평가 A+원전센터 유치 갈등에 휩싸였음에도 부안군이 지난해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방행정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지난해 시책사업을 평가한 결과 부안군은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 지방재정운영, 공공근로사업,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4개 분야에서는 전국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전국 평가에서 그것도 재정력이 열악한 군 단위 지역이 4개 분야의 선두를 독식하기는 쉽지 않다.부안군은 또 도 단위 평가에서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지적행정 종합평가. 지방물가관리 실적평가 등에서 줄줄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저력을 발휘했다.부안군은 이밖에 재해대책 추진과 지방도로 정비사업 2개 부문에서 8개군 단위 지역중 1위에 랭크됐고 지방도로 유치관리 부문에서는 진안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부안군 행정이 10여개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맹위를 떨진 것은 지난해 원전센터와 양성자 가속기 유치 논란속에 거둔 성과여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