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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노조 무기한 특근 거부조합원 1명 배치대기 인사 갈등 / 회사측 "질병 후유증 우려"해명
권순택 기자  |  kwon@jjan.kr / 등록일 : 2017.01.10  / 최종수정 : 2017.01.10  21:25:42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가 회사측이 조합원에 대한 배치대기 인사명령을 내린 것과 관련, 지난 7일부터 무기한 특근 거부에 들어가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따르면 뇌출혈 후유증으로 몸이 불편한 버스부 생산라인 직원 C모씨에 대해 최근 직무 전환 배치를 위한 배치대기 인사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같은 인사조치는 C씨가 생산라인 작업을 할 경우 정상적인 작업이 힘들고 안전 사고나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체적 활동이 상대적으로 적은 다른 업무로 직무를 변경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것.

반면 노조측은 C씨에 대한 인사명령을 철회하고 기존에 일하던 버스 생산라인에서 계속 일할 수 있게 해달라며 지난 7일부터 특근 거부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노조의 특근 거부가 장기화 될 경우 한달에 170여대의 생산 차질과 100억원 안팎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직원의 직무 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일자리를 재배치하는 것은 회사 고유의 경영권에 속하기 때문에 노조가 생산 거부를 앞세워 인사명령 철회를 요구하는 건 경영권 침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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