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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인총연합회 등, 군산서 '아메리카 타운' 제작
연합  |  yonhap@jjan.kr / 등록일 : 2017.01.11  / 최종수정 : 2017.01.11  21:33:14
주한미군의 휴식공간인 군산시 미성동 국제문화마을 (일명 아메리카 타운)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진다.

동녘필름, 마노엔터테인먼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군산지부는 15일부터 아메리카타운에서 영화 ‘아메리카 타운’ 제작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13일 오후 타운 앞 영화세트장에서 제작진, 배우, 스텝, 주민 등이 참여해 무사촬영과 영화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다.

아메리카 타운은 1980년대 말 군산 기지촌을 배경으로 15살 사진관 소년과 미군이 출입하는 클럽 여종업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당시 이곳에는 400여명의 여성들이 클럽, 유흥업소, 다방, 당구장 등에서 일했다.

이 영화는 아메리카 타운에서 올로케이션(현지촬영)으로 촬영하며 주민도 일부참여한다.

배우 김단율이 사진관 소년, 임채영이 클럽 여종업원 역을 맡고 김세진, 서갑숙, 최광덕, 김현숙 등도 출연한다. 메가폰은 들녘필름 대표이면서 영화감독인 전수일 감독이 잡는다.

그는 ‘내 안에 우는 바람’(1997)으로 칸 영화제, ‘검은 땅의 소녀와’(2007)로 베니스 영화제,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2010)으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예술성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전 감독은 2011년 군산 해망동과 내항 일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핑크’를 제작 감독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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