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전북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운영난교육청 지원 타 지역보다 열악 / 교사들, 급여보조금 인상 요구
김종표  |  kimjp@jjan.kr / 등록일 : 2017.03.07  / 최종수정 : 2017.03.07  22:49:05

전주 진북고와 군산 평화중·고교, 익산 백제고 등 전북지역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교사들이 열악한 여건을 들어 전북교육청에 급여보조금 인상과 교육기자재 지원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 학교 교사들은 급여보조금 등 전북교육청의 지원이 다른 시·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전북교육청이 지원하는 교사 급여보조금이 10년 전에 책정된 월 70만 원에 불과해 경남(150만 원)과 부산(130만 원), 대전(90만 원) 등 다른 지역보다 적고, 컴퓨터 등 교육기자재 지원도 전혀 없다는 지적이다.

전주 진북고 관계자는 7일 “소외계층 학생에 대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했지만, 전북교육청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학생 수가 크게 줄면서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교사들이 학교를 줄줄이 떠나 언제 수업이 중단될지 모르는 극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평생교육법(제31조)에 따라 설치된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은 정규 초·중·고교 교육과정을 놓친 성인과 근로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시설로 교육감이 지정 및 취소 권한을 갖는다.

전국적으로 약 50개 시설이 운영되고 있고, 전북지역의 경우 전주 진북고와 전북도립여성중·고교, 군산 평화중·고교, 정읍 남일 초·중·고교, 익산 백제고, 임실 인화초·중·고교 등 6곳에 모두 15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평생교육법(제31조 6항)은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통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보조금을 교부하거나 그 밖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지난 2015년 1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지원 조례’를 제정해 교직원 인건비와 저소득층 학생 수업료 및 급식비, 실험·실습비, 교재·교구 구입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대해서는 교사 인건비와 초·중학교 과정 학생 수업료·입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인건비 지원액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시설이 다른 시·도보다 많아 재정 여건상 지원을 늘리기는 어려운 형편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종표의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김평생
평생교육시설이지만 의무교육인 중학교 과정에 중도포기자 학생이 없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학교를 방문하여 출석실태를 살피시고 가사를 쓰셨으면 더 좋앗을 텐데요. 학생들 이야기도 들어 보시고 하셨으면 금상첨화!!!@!

(2017-03-08 16:15:35)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오피니언
만평
[전북일보 만평] 민주당 호남경선 결과
[뉴스와 인물]
3년간 전주세계소리축제 이끌 박재천 집행위원장

3년간 전주세계소리축제 이끌 박재천 집행위원장 "멀리 봐야 소리에 근거한 전통의 가치 볼 수 있어"

[이 사람의 풍경]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모필장 곽종찬 씨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모필장 곽종찬 씨 "서예는 붓이 먼저…필력은 붓에서 나오는 것"

전북일보 연재

[이미정의 행복 생활 재테크]

·  효과적인 대출 이용, 3가지 체크포인트

[최영렬의 알기쉬운 세무상담]

·  상속·증여받은 주택의 사후관리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  공인중개사의 직접거래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  전주 효자동3가 근린시설 서곡초 인근 위치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  상승 피로감 누적 조정 가능성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고충처리인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이메일무단수집거부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54931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18(금암동)  |  대표전화 : 063)250-5500  |  팩스 : 063)250-5550, 80, 90
등록번호 : 전북 아 00005  |  발행인 : 서창훈  |  편집인 : 윤석정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재호
Copyright © 1999 전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