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강홍규의 앞서가는 금융시민 되기
변액연금보험의 펀드변경제도
기고   |  desk@jjan.kr / 등록일 : 2017.03.16  / 최종수정 : 2017.03.16  22:37:30

지난 시간에는 현재 약 270만 건 60조에 이르는 ‘변액연금보험’의 원금보증수수료 제도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연금자산 실태를 살펴보면 총 금융자산 약 3700조 중 1000조에 이르고 있다. 국민연금 약 550조, 퇴직연금 200조, 개인연금 100조, 일반연금(변액연금 포함) 100조 등 보유자산 규모는 어느 OECD국가에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운용결과를 살펴보면 국민연금은 세계연기금 중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개인연금, 변액연금 등은 관리 당국과 판매회사의 무책임하고 지나친 보수적 운용결과로 연 수익2% 내외에 불과하다.

이는 연금자산의 특성인 장기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무책임한 원금보전 중심의 저축시스템 운용을 고집하는 결과이다. 장기성 자산일수록 투자시스템을 활용하는 적극적 자산운용이 절실하다.

다행히 ‘변액연금보험’의 구조를 살펴보면 몇 가지 유익한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을 가입자가 잘 활용하면 상당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품약관 구조 안에 ‘펀드변경제도’와 ‘인출 및 추가납입제도’ ‘계약자변경제도 등’이 있는데 이는 가입자가 보험사업비를 부담하는 대가로 얻은 권리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응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든 금융상품은 가입자가 해당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약관의 권리를 확보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통상적으로 관행과 사회정서상 자세히 알려고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알 수도 없는 형편이지만 이 시간에는 ‘변액연금보험’에 대하여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알고 활용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 팁을 나누고자 한다. ‘변액연금보험’의 ‘펀드변경제도’를 살펴보면 ‘변액연금보험’ 안에 다양한 펀드를 구성해 놓고 시장상황에 따라 연 12회 변경할 수 있도록 했는데 먼저 펀드 구성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구성된 펀드를 보면 국내펀드와 해외펀드,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등을 섞어 놓고 연 12회 변경할 수 있는 권리를 허용했다.

‘펀드변경’이란 ‘변액연금보험’ 안에서 A형 펀드를 매도함과 동시에 B형 펀드를 매수하는 것이지만 펀드를 매도수하는 것은 각 펀드의 거래기준을 알아야 한다. 펀드의 매도수 조건은 개별주식처럼 ‘실시간 종가’ 거래가 아니라 ‘예약 기준가’ 거래이기 때문이다. 즉, 펀드의 종류마다 ‘신청일로부터 제 몇 영업일 기준가’라 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가입자는 펀드 구성이나 기준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다음 주 계속)

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 저작권자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고 다른기사 보기    <최근기사순 / 인기기사순>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오피니언
만평
[전북일보 만평] 우문뻔답
[뉴스와 인물]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유혜영 관장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유혜영 관장 "가정 위탁은 '아름다운 인연'…우리 지역에 천사들 많아"

[이 사람의 풍경]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주인공 송길한 시나리오 작가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주인공 송길한 시나리오 작가 "내가 생각하는 좋은 영화는, 발과 가슴으로 쓰고 만드는 것"

전북일보 연재

[이미정의 행복 생활 재테크]

·  자신의 성향에 맞는 투자원칙 정해야

[최영렬의 알기쉬운 세무상담]

·  상장주식은 1%면 대주주로 과세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  상가 투자, 임대수입 기준으로 회귀중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  무주적상 삼가리 주택, 하상가마을 내 위치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  고배당주·우선주에 관심을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고충처리인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이메일무단수집거부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54931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18(금암동)  |  대표전화 : 063)250-5500  |  팩스 : 063)250-5550, 80, 90
등록번호 : 전북 아 00005  |  발행인 : 서창훈  |  편집인 : 윤석정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재호
Copyright © 1999 전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