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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 역전 우승 노린다유소연·전인지·박인비 LPGA 파운더스컵 상위권 포진
연합  |  yonhap@jjan.kr / 등록일 : 2017.03.19  / 최종수정 : 2017.03.19  23:37:13

유소연(27)이 또 한 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유소연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21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 3타차 4위로 올라섰다.

혼다 타일랜드 준우승,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공동7위 등 올해 나선 2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 경쟁을 벌인 유소연은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를 토대를 마련했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까지 무려 58개 대회 연속 컷 통과 행진을 계속할 만큼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가진 LPGA 투어 연속 컷 통과 기록(68개 대회)을 위협할 유일한 현역 선수다.

세계랭킹도 한국 선수 가운데 전인지(2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5위.

그러나 유소연은 2014년 8월 캐나다 여자오픈 우승 이후 3년 가까이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사흘 동안 18타를 줄이면서 보기는 단 1개에 그친 안정된 샷을 뽐낸 유소연이 무더기 버디가 쏟아지는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에서 최종 라운드 역전극을 펼치려면 폭발적인 ‘한방’이 요긴하다는 뜻이다.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전인지도 6언더파 66타를 때려 노르드크비스트에 4타차 공동5위(17언더파 199타)로 올라섰다.

4개홀 연속 버디에 이어 11번홀(파5)에서 이글까지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흔들린 게 아쉬웠다.

2주 연속 우승을 바라보는 박인비(29)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타를 줄인 끝에 공동7위(16언더파 200타)를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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