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전주시, 사드 갈등 속 중국 유학생 보듬기김승수 시장, 전주권역 10여명 만나 애로 청취 / 소속 대학과 협의, 불편함 없게 적극 지원키로
백세종 기자  |  bell103@jjan.kr / 등록일 : 2017.03.20  / 최종수정 : 2017.03.20  22:02:54

최근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태세) 배치 문제로 한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관내 중국 유학생들의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각에서 “우리도 중국인이 운영하는 중화요리점에 가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반복적인 대립과 갈등보다는 대승적 차원의 이해와 화합이 결국 이기는 것이라는 취지로 보인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0일 전주권역에서 유학 중인 중국 유학생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유학생활 중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국내 사드배치 문제로 중국 유학생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보고 지원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현재 중국 내 우리 국민들이 사드 배치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나 유학생들도 본인들 의지와 상관없이 양국 간 정치문제로 불안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지역에서 생활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따뜻하게 안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를 비롯, 도내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수는 2016년 12월 말 기준 2100여명으로 도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3000여 명)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날 청취한 중국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소속 대학 측과 협의해 유학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자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담당부서를 지정해 관리토록 하는 등 중국인 유학생들이 전주에서 생활하면서 받는 불이익은 없는지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김 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공부를 마치고 고국에 돌아가 전주를 알리는 민간대사의 역할을 하거나 전주에 남아 지역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전주에서 공부하는 중국인 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살뜰히 보살펴 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의 품격을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백세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    <최근기사순 / 인기기사순>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사드
중국은 한국 독립에 기여했다
임시정부가 어디에 있었는지 알면 그런 헛소리를 하지않을것이다

(2017-03-21 13:53:42)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오피니언
만평
[전북일보 만평] 다가서는 두 정당
[뉴스와 인물]
취임 100일 맞은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취임 100일 맞은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농생명산업 새 플랫폼 구축, 일자리 창출·지역발전 모색"

[이 사람의 풍경]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 '아이다' 주역 소프라노 임세경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 '아이다' 주역 소프라노 임세경 "세월 갈수록 더 빛나는 가수로 롱런하는 게 꿈이죠"

전북일보 연재

[이미정의 행복 생활 재테크]

·  예금·투자할 때 변동금리가 유리

[최영렬의 알기쉬운 세무상담]

·  상장주식은 1%면 대주주로 과세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  상가 투자, 임대수입 기준으로 회귀중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  김제 신풍동 주택, 김제고 남동측 인근 위치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  중국 모멘텀 발생 수혜주 관심을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고충처리인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이메일무단수집거부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54931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18(금암동)  |  대표전화 : 063)250-5500  |  팩스 : 063)250-5550, 80, 90
등록번호 : 전북 아 00005  |  발행인 : 서창훈  |  편집인 : 윤석정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재호
Copyright © 1999 전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