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제21회 전주한지문화축제 내달 19일 개막국제컨퍼런스·해외교류전 등 마련
김보현  |  kbh768@jjan.kr / 등록일 : 2017.04.18  / 최종수정 : 2017.04.18  00:44:19

제21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첫 한지국제컨퍼런스를 열고 해외 교류전을 여는 등 한지의 세계화를 꾀한다.

올 축제는 ‘전주한지, 온누리에 펼치다’를 주제로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한옥마을 내 일부 공간에서 열린다.

축제는 개·폐막식을 비롯해 한지의 산업화를 위한 한지산업관 운영과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한지의상 패션쇼, 전시·체험·이벤트 등 문화행사로 꾸려진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도 있다. 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국회에서 ‘한지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한지 국제컨퍼런스’를 하고, 전북지역 한지 무형문화재의 전승활동을 알리는 ‘부채 명인·명품전’을 연다. 또한 미국에서 한지를 소재로 공예 및 미술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을 초청해 교류전을 연다.

개막 공연에는 전주한지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국악인 남상일 씨와 밴드 ‘국카스텐’이 출연한다. 전주지역 한지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상품을 선보이는 한지산업관은 기존 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주차장까지 확대한다. 매년 진행됐던 전주한지패션대전, 전주한지코스튬플레이패션쇼, 한지공예체험 등도 방문객을 맞는다.

본격적인 대회 개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시청에서 대형 한지등 전시를 연다. 오색 빛깔의 한지등을 엮어 대형 트리를 만들거나 나무에 매단다. 점등식은 25일 오후 8시 30분 전통문화전당에서 이뤄지고, 전시는 다음달 21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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