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맹소영의 날씨이야기
안개주의
기고   |  desk@jjan.kr / 등록일 : 2017.04.18  / 최종수정 : 2017.04.18  00:44:18

시야를 막는 안개는 어떤 교통수단을 막론하고 치명적인 피해를 안겨준다.

또한 계절과 지형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교통사고 건수는 적지만 사고가 발생했다 하면 그 피해정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안개가 낀 구간을 지날 때는 더욱더 교통안전에 주의를 해야 한다.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2010~2012년 11~12월 날씨별 교통사고 치사율을 살펴보면 안개가 끼었을 때가 7.3%로 맑을 때와 눈이 내렸을 때(2.4%)보다 3배가량 높았고, 흐린 날 치사율인 3.7%와 비가 왔을 때의 치사율(3.5%)보다도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개 속을 운전하는 것이 눈길이나 빗길 운전보다 더욱 위험하다는 얘기다.

오늘은 새벽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심하게 끼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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