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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팔도유람-보령 머드축제]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대천해수욕장 머드 속으로성년 맞은 보령 머드축제 /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 ‘싸이’ 등 K팝 콘서트
기타 기자  |  desk@jjan.kr / 등록일 : 2017.06.29  / 최종수정 : 2017.06.29  23:52:26
   
▲ 머드축제 머드몹신

세계인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한류 축제인 제20회 보령머드축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충남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질 머드축제는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라는 슬로건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머드체험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

올해로 성년을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국내축제 중 유일하게 수만명의 외국인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공해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까지 이어졌다.‘

‘여름하면 머드축제’, ‘머드축제하면 보령’을 떠올릴 만큼 여름 대표성도 띄어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낭만과 추억이 가득한 여정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세계인들과 함께 머드의 매력에 빠져보자.

   
▲ 머드축제 머드체험

머드를 활용한 축제 탄생

보령의 청정 갯벌에서 채취된 양질의 머드는 원적외선을 다량 방출하며 게르마늄과 미네랄도 풍부해 피부노화방지, 노폐물제거 등 이스라엘 사해 머드에 필적하는 피부미용과 아토피 피부질환 개선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아이템을 기반으로 보령시는 지난 1996년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머드산업에 뛰어들어 머드팩 등 16종의 머드화장품을 개발하고, ISO 및 미국 FDA 인증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화장품 판매를 추진하게 됐다.

   
▲ 머드화장품

머드축제는 지난 1998년 7월 보령머드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 촉진,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각종 관관 명소를 소개하며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까지 유치하기 위해 제1회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당시에는 소재가 이색적인 반면 규모는 크지 않았으나 30여만 명의 관광객 참여하고 3억 5000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되는 등 파격적인 효과를 거두며 보령하면 ‘머드’, 머드하면 ‘보령’이라는 지역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국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축제로 인정받아 2006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2008년-2010년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 등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1년부터는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 2015년부터는 글로벌육성축제 지정, 5년 연속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까지 성장하게 된 것이다.

△K-POP으로 한류 이끈다

보령머드축제의 키워드는 ‘머드’, ‘외국인’, ‘체험장’, ‘화려한 볼거리’이다.

치명적인 머드의 유혹으로 누구나 개구쟁이로 변신케 하는 머드축제는 대형머드탕·슈퍼슬라이드 등 12종의 에어바운스 체험, 셀프마사지·컬러머드 등 머드빌리지, 머드몹신,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즈존, 머드캐릭터 및 비누만들기, 해변 풋살대회, 요트체험, 갯벌 체험 및 장애물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머드축제 머드광장 전경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시민탑 광장 사이 차 없는 거리 왕복 2.2km 구간에 특화이동수단인 머드트램을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음악·마술·마임·댄스 등 길거리 버스킹 공연이 활성화된다.

또 매년 축제기간 첫 토요일에 보령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지던 거리퍼레이드는 시민들의 더욱 많은 참여를 위해 금요일 오후 6시로 변경하고, 축제기간 유료 체험장에서는 DJ 및 댄스걸, 머드대포를 난사하는 머드난장, 미션 수행 등 문화이벤트를 지속 실시해 대기시간에도 지루하지 않도록 진정한 놀이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의 K-POP콘서트 공모사업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음악 쇼와는 다르게 화려한 비주얼과 노래,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멀티 엔터테이너로 거듭난 케이팝 스타들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SBS 플러스의 ‘더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세계적인 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머드축제 싸이공연 현장

또 지난해에 이어 가수 ‘싸이’의 환상 콘서트도 다시 열린다.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 ‘젠틀맨’으로 미국을 평정한 싸이는 올해 ‘아이 러브 잇’과 ‘뉴 페이스’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어 지난해 개막 공연 사상 최다인 5만여 명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창력과 미모, 예능까지 겸비한 ‘아이유’도 사상 첫 머드축제 공연에 참가한다.  

축제기간 야간에는 거리퍼레이드 및 축하공연(21일), 개막식 및 K-POP 슈퍼 콘서트 ‘더쇼’(22일), 머드월드미스아이콘대회(23일), 시민 열린 무대 공연(24일), 싸이 콘서트(25일), 세계 피부미용 경진대회(26일), 보령머드가요제(27일), 아이유 등 연예인 초청공연(28일), K-POP 힙합레이브 파티(29일), 폐막식 및 레전드 슈퍼콘서트(30일)로 관광객들을 열광과 감격의 도가니로 몰아 넣기에 충분하다.

   
▲ 파도가 넘실대는 대천해수욕장 내 조성된 머드광장에서 관광객들이 대형 머드탕, 슈퍼슬라이드 등 각종 체험시설을 즐기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 사진=보령시 제공.

△국내 최초 세계로 수출하는 축제

중국 대련머드축제, 스페인 토마토 축제와 연계해 ‘리틀 보령머드축제’ 등을 개최하며 국제교류와 해외 진출을 타진해 온 보령시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축제를 본격 수출한다.

지난해 6월 뉴질랜드 로토루아 레이크 시의회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머드축제 국제 공동 이벤트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축제를 통한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키로 해 올해에는 뉴질랜드 현지 날짜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로토루아시 Arawa park에서 제1회 로토루아 머드축제가 열린다.

   
▲ 머드축제 머드 체험장

또한 로토루아시로 머드 파우더 약 5t을 수출하고 머드사용량과 파우더 배합 노하우 전수, 열처리, 에어바운스 등 제조·시설물 대여 연계로 축제의 수출이라는 대장정의 서막을 올린 축제가 됐다.

머드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2022 보령머드엑스포 유치에도 뛰어들었다.

보령머드엑스포는 오는 2022년 7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전시, 체험, 공연, 국제 컨퍼런스 등이 펼쳐질 계획으로 축제의 6차 산업 플랫폼화 및 콘텐츠 보강, 융복합 해양인프라로 단순한 지역 관심을 넘어 국가 차원으로 한류의 세계화를 주도할 대표 아이콘이자, 블루오션으로 육성해 나갈 의욕적인 포부를 갖고 있다.

대전일보=최의성 기자

   
▲ 대천해수욕장의 짚트랙에서 하늘을 나는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 대천해수욕장 새로운 관광아이콘 ‘짚트랙’

대천해수욕장의 새로운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한 짚트랙은 백사장위에 52m(지상 20층) 높이의 타워에서 지면까지 613m의 와이어 4개를 연결해 국내 최초로 4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스릴 만점의 신종 레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한 가닥 로프에 의지한 채 맨몸으로 최고 속도 80km/h로 대천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바다 위의 창공을 날며 두 팔을 벌리면 한 마리 새가 된 듯 한 기분이며, 뜨거운 한 여름의 더위도 한순간에 날려버리게 된다.

52m 높이의 출발대에 서면 아래가 아찔하지만 활공을 하는 순간은 누구나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더욱이 서해바다의 절경인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활공하는 순간은 영원이 잊지 못한 추억으로 가슴속에 남아있게 된다.

20층 높이의 대천타워는 대천해수욕장과 보령 앞 바다의 크고 작은 섬들도 을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형형색색의 수영복으로 대천바다에서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의 바라보는 것으로 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가까이 있는 원산도를 비롯해 삽시도, 호도, 충남에서 가장 먼 섬 외연도까지 한눈에 들어와 서해바다의 풍광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머드축제도 즐기고 시원함과 짜릿한 스릴이 있는 짚트랙에서 한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것도 보령을 찾는 또 하나의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대전일보=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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