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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을 인물 열전
[우리고을 인물 열전 13. 완주군 봉동읍] 완주지역 최다 인구…'배산임수' 지형 뛰어난 인재 많아고속도로 교통여건 좋고 곳곳 문화재 산재 / 정관계·문화예술체육 등 쟁쟁한 인물 배출
김재호 기자  |  jhkim@jjan.kr / 등록일 : 2017.07.24  / 최종수정 : 2017.07.30  19:22:11
   
 
 

완주군 봉동읍(鳳東邑은 2년 전 배우 문근영이 출연한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촬영된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 데, 고산천 제방 곁에 위치한 ‘둥구나무집’ 식당 앞에는 드라마 촬영 때 만든 아치아라 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다.

완주군의 북단에 위치하는 봉동읍의 북동에는 비봉면과 고산면, 남쪽에는 용진읍, 서쪽에는 삼례읍이 소재한다. 봉동읍의 서북쪽에는 익산시 왕궁면이 위치한다.

북쪽 봉실산((鳳實山:373.5m)과 남쪽 고산천(高山川)일대에 형성된 봉동읍은 삼례읍과 함께 완주군의 주력 고을로서 1973년 읍으로 승격됐다. 북쪽으로는 봉동 뒷산 봉실산이 우뚝 섰고, 남쪽으로는 만경강 상류의 큰 지류인 고산천이 마치 승천하려는 용처럼 고을을 걸쳐 있는 지세이니, 풍수적으로 보면 영락없이 배산임수형이다. 해발 373.5m 봉실산 아래 드리워진 봉동읍의 토지는 논 14.64㎢, 밭 5.24㎢, 대지 2.64㎢ 등 모두 46㎢이고, 쌀과 보리는 물론 생강과 양파, 포도 등이 많이 생산된다.

봉동읍 경계선상에서 호남고속도로와 완주~장수 고속도로, 완주~순천고속도로 등이 지나가는 등 교통 여건이 좋고, 전주에서 북쪽으로 10㎞ 거리에 위치, 도심 접근성도 좋다. 완주 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완주테크노밸리가 장구리와 구암리 일대에 걸쳐 조성됐으며, 2021년까지 테크노밸리 2단계사업이 완료되면 봉동읍은 모두 140개 업체가 가동되는 산업 중심지로 우뚝서게 된다.

이런 살기 좋은 여건 때문에 봉동읍은 완주군 13개 읍면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고을 위상을 지키고 있다. 봉동읍 인구는 2만6,677명(2016년말 기준)으로 이서와 삼례를 1만 명 이상 앞선다.

봉동읍 14개 마을에는 문화재도 많다.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추수경장군묘역을 비롯해 둔산리와 은하리 고분군, 봉강서원, 제내리 지석묘 등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정관계

은하리 출신 윤건중씨는 1921년 독일 뮌헨대 정경과를 졸업한 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원 참사를 지낸 독립운동가다. 1930년 최초의 민족자본 산업조합인 봉상산업조합을 설립했으며, 광복 후인 1954년 농림부장관을 지냈다. 낙평리 출신의 이정원씨는 4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최충일씨는 행정고시에 합격해 관직에 나가 김제시장과 완주군수를 지냈다. 성덕리 출신 이정주씨는 서울 서대문구청장을, 구만리 출신의 최찬욱씨는 6선의 전주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전주시의회 의장도 지냈다. 낙평리 출신 서제일씨도 완주군의회 의장을 지냈다. 구미리 출신인 송주인씨는 농림부 국장을 지낸 뒤 전북은행장을 역임했으며, 전북도민일보 창간 주역이다. 장기리가 고향인 김병량씨는 전북대 법대를 졸업한 뒤 공무원이 됐으며, 이리시장과 군산시장, 민선 2기 성남시장 등을 두루 지냈다. 율소리 출신의 노학기씨는 전북도청 문화유산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봉동읍 출신 전북도의원은 박항서 박재완, 완주군의원은 이광식, 서제일, 안성근, 박재완, 이향자 류영렬 이인숙 의원이다.

△군경, 법조

육사 출신의 김보선씨(고천리)가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으며, 율소리 출신 노학주씨는 육사를 나와 육군준장으로, 은하리 최봉열씨는 해사를 거쳐 해군대령으로, 낙평리 출신 최병운씨는 공사를 나와 공군대령으로 각각 예편했다. 낙평리 출신 장교로는 육사 출신의 김성식(대령 예편), 이진욱(대령) 등이 있다.

구만리 봉강이 고향인 이동선씨(64)는 1981년 경찰에 입문한 뒤 2008년 치안감으로 승진, 2009년 전북경찰청장으로 부임해 근무했다.

법조계에서는 성덕리 출신 이우식씨는 법원 부이사관을 지냈고, 변호사로는 이희열(구만리), 오치도(율소리), 김영(낙평리), 두세훈(장기리) 등이 있다.

△교육계

둔산리가 고향이고 교육학 박사인 유광찬씨는 전주교육대학교 교수, 총장을 지냈다. 구만리가 고향인 이선구씨는 예원예술대총장, 서울실용음악대학 학장, 티브로드 전주방송 사장 등을 역임했다.

△문화예술체육계

성덕리 출신으로 완주중학교를 졸업한 유길촌씨(77)는 MBC문화방송 PD, 공연기획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극단 유씨어터 대표 등을 지내는 등 방송과 연극영화계에서 두루 활동했다. 길촌씨의 동생 인촌씨(66)도 출생지가 봉동이다. 1974년 MBC 공채 6기로 탤런트가 된 인촌씨는 전원일기, 야망의 세월 등 드라마와 연극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극단 유씨어터 대표,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지냈고, 이명박정부때는 문화관광부장관을 지냈다.

‘국악계의 싸이’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남상일(39)씨도 봉동이 고향이다. 2013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12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2012년 제39회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구만리 이봉주 이장 동생인 이의춘씨(56)는 봉동중학교,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논설위원,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 미디어펜 대표이사,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등을 지냈다.

낙평리 서세일씨는 전북체육회 부회장을 지냈고, 전북수영연맹회장을 지낸 서정일씨는 전북체육회 상임고문, 대한체육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미리 출신 박천규씨가 전북생활체육회 회장, 은하리 출신 고환승씨가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냈다. 언론계에서는 장기리 출신의 송호성씨가 전주MBC 국장을 지냈고, 낙평리 출신의 이성원 전북일보 부국장이 청와대 출입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종교계

지난 2010년 5월31일 이명박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강토가 무참히 파헤쳐지는 현실에 분개, ‘4대강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유서를 남기고 분연히 소신공양한 스님이 있었다. 바로 봉동 출신의 문수스님(경북 군위군 지보사)이었다.

문수스님의 본명은 윤국환이다. 1963년 구미리 출신으로 봉동초와 완주중,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한 뒤 1984년 출가했다. 백양사, 해인사, 희방사 등에서 수도 정진한 문수스님은 경북 청도 대산사에서 주지를 지내기도 했다.

△경제계

낙평리 출신의 이용대씨는 국내 분무기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주)아폴로산업 회장이다. 성덕리 출신 이상준씨는 농협전북본부장, 전북신용재단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역시 성덕리 출신의 이일우씨는 (사)꿈드래장애인협회 회장 겸 꿈드래장애인작업장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은하리 출신의 윤재호씨는 삼부건설 대표이며 전북건설협회 회장을 지냈다. 신성리 이종준씨는 호경레미콘 회장이다.

-다음 회에는 정읍시 영원면 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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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통합이나 해라,,언제까지 따로 놀래,,,정말 지겹다!
(2017-07-25 08: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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