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2018년 익산 전국체전 마스코트 '서동·선화'엠블럼·포스터 등도 확정
김세희 기자  |  saehee0127@jjan.kr / 등록일 : 2017.08.03  / 최종수정 : 2017.08.05  12:18:21
   
▲ 제99회 전국체전 엠블럼과 마스코트.
 

내년 10월 익산에서 열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가 서동왕자와 선화공주로 확정됐다. 전북도는 전 국민에게 추천받은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9점을 선정한 뒤,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마스코트는 삼국유사에 나온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결혼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주 개최지인 익산의 역사성을 드러내기 위한 목적이다. 엠블럼은 정부기관에서 발행하는 인증이 필요한 문서에 찍은 도장(국새·관인)의 이미지를 프레임화했다. 천년고도 전라북도 자랑거리를 유쾌하게 라인아트로 표현한 뒤 검은바탕을 넣은 게 특징이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마스코트와 엠블럼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전국체전의 엠블럼은 사람이 들고 있는 횃불봉이 그려졌고 장애인체전은 없다. 마스코트의 경우 전국체전에 나온 선화공주는 뛰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 반면, 장애인 체전 마스코트로 등장한 선화공주는 휠체어를 타고 있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애인 체육회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구호는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으로 정해졌다. 대회 일정도 결정됐다.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 등 도내 70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장애인체전은 같은 달 25일부터 29일까지 31개 경기장에서 5일 간 열리며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7000여명이 참가한다.

고재현 전국체전준비단장은 “앞으로 홈페이지 구축, 전광판 표출,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2018년 전국체전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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