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의혹 눈덩이 김광수 의원, 귀국하면 피의자 조사"공인 행동 부적절" 비판 쏟아져 / 경찰, 13일께 폭행혐의로 입건
남승현 기자  |  reality@jjan.kr / 등록일 : 2017.08.07  / 최종수정 : 2017.08.07  22:26:01
   
 
 

속보=50대 여성과 폭행사건에 휘말린 김광수 국민의당 국회의원(전주 갑)이 사건 직후 페이스북과 지인들에게 해명의 글을 올렸지만 오히려 의혹만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본보 7일자 4면 보도)

미국행까지 택한 김 의원의 행동에 대해 네티즌 들은 국회의원 직을 가진 공인으로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은 13일께 입국하는 김 의원에 대해 폭행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조사 안받았다더니…사실상 피의자로 입건, 의혹은 눈덩이=김 의원은 지난 6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조사를 받은 것이 아니라 당시 경위를 설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설명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7일 전북지방경찰청 조희현 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출동 당시 현장에선 피가 묻은 상태였기 때문에 직원들이 놀라서 뛰어들어갔고, (김 의원을) 현행범 체포를 해서 지구대로 이동했다”며 “킥스(KICS·사건전산처리 시스템) 상 현행범 체포가 됐고, (당시 김 의원이 손을 다쳤기에) 치료를 위해서 ‘석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북경찰청 이연재 형사과장은 “여성을 피해자 신분으로 보고, 입국 후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피해 여성과의 관계와 수시로 여성의 원룸에 드나들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경찰 출동 이후 두 사람이 만나 사건을 위한 진술을 맞췄다는 설, 문제가 되자 급히 당일 오후 미국행 비행기를 탄 부분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의혹만 커진 해명, 오히려 여론은 ‘부글부글’=김 의원은 지난 5일 첫 보도가 나간 직후 “선거 캠프 당시 도움을 받은 여성이 자해 징후를 보여 걱정차 방문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미국행 비행기 안에서 본보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해명했다. 이어 6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또다시 이같은 내용의 해명을 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김영기 대표는 “김 의원이 야기한 오해의 소지는 언론을 통해 부정적인 여론으로 재생산되고 있다”며 “조속히 구체적인 입장 표명으로 사실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과 SNS상에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터넷과 SNS 에서는 “해명이 오히려 의혹을 키우고 있다”, “의혹만 남기고 미국으로 떠나서 당황스럽다”, “악의적인 가짜 뉴스를 만드는 사람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본인의 처사는 내팽겨 둔 채 미국으로 떠나는게 공인으로의 행동인가”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최근 한 달간 CCTV 보면 되지 않나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도당 관계자는 “A씨가 국민의당 당원으로 알려지는데, 누군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서 “갑자기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전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남승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    <최근기사순 / 인기기사순>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오수
국민의당 출범때 애당초 떨거지들을 다 걸러내지 못했던것같다
그렇다고 전문가도 아니고

(2017-08-08 14:24:16)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오피니언
만평
[전북일보 만평]고민되는 호남 의원들
[뉴스와 인물]
2회 막걸리아리랑김치쓰리랑 축제 여는 김관수 한문화국제협회 이사장

2회 막걸리아리랑김치쓰리랑 축제 여는 김관수 한문화국제협회 이사장 "전북음식문화·관광 결합…한식 뿌리 현대화에 최선"

[이 사람의 풍경]
전주의 출판 역사 다시 세운 신아출판사 서정환 대표

전주의 출판 역사 다시 세운 신아출판사 서정환 대표 "그래도 책은 살아남는다는 믿음…그것이 희망이죠"

전북일보 연재

[이미정의 행복 생활 재테크]

·  은퇴 후 대비 3가지 자산배분 전략

[최영렬의 알기쉬운 세무상담]

·  상장주식은 1%면 대주주로 과세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  상가 투자, 임대수입 기준으로 회귀중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  진안 마령면 덕천리 주택, 판치마을 내 위치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  본격적인 실적시즌…옥석 가려야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고충처리인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이메일무단수집거부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54931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18(금암동)  |  대표전화 : 063)250-5500  |  팩스 : 063)250-5550, 80, 90
등록번호 : 전북 아 00005  |  발행인 : 서창훈  |  편집인 : 윤석정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재호
Copyright © 1999 전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