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이종길의 부동산 톡톡정보
부동산 거래는 안전이 우선이다
기고   |  desk@jjan.kr / 등록일 : 2017.08.09  / 최종수정 : 2017.08.09  22:35:34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즘은 신문이나 잡지, 인터넷 등지에서 부동산 투자나 임대 관련 광고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리고 포털 사이트의 등장으로 부동산 직거래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아끼려고 직거래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공인중개사를 거치지 않은 개인간 직거래는 권리 분석이나 사기 등 여러 문제점에 대해 제대로 된 안전장치가 없다는 것이다.

개인간 거래에서는 공인중개사가 대신해 주는 소유권 문제나 권리관계, 집의 상태 점검 등을 본인이 챙겨야 하는데, 부동산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하다면 그만큼 사기, 사고 노출 위험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얼마 전 경매 진행된 원룸에 직거래로 임대차 계약을 하고 4천만원 전세로 들어갔다가 보증금을 모두 날린 예가 있다. 전 임차인이 임차권 등기 후에 비운 집에 임대인이 직거래로 새로운 임차인을 들여 4천만원에 임대를 내놓았고, 경매로 처리되면서 나중에 들어온 임차인은 보증금 한푼 못 받고 나가게 된 것이다.

만약 중개업소를 통해 계약을 하였다면 중개사가 확인을 했을 거고, 못했다면 이는 중개하자로 중개업소에서 가입한 보증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지만 직거래다 보니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부동산 직거래는 중개 수수료 절약하려다 잘못되면 수 천만원, 수 억원을 날릴 수 있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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