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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연극인들, 완주서 셰익스피어 소리극 만든다미국 등 7개국 11명 고산서 40일간 머물며 '헤이, 논 노니! ' 제작 / 청소년 드라마스쿨도
문민주 기자  |  moonming@jjan.kr / 등록일 : 2017.08.10  / 최종수정 : 2017.08.10  22:35:40
   
▲ 다국적 셰익스피어 극단 ‘인터내셔널 액터스 앙상블’ 2016년 멕시코 창단공연 ‘실수연발’.
 

한국, 미국, 멕시코, 브라질, 이탈리아, 뉴질랜드, 호주 등 7개국 배우 11명이 완주군 고산면 전통문화체험장에서 40일간 머문다고 한다. 셰익스피어 소리극 제작 때문이다.

7개국 배우 11명은 8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완주에 머물면서 셰익스피어 소리극 ‘헤이, 논 노니! Hey no nonny’를 만들고, 완주 청소년들과 ‘완주 글로벌 셰익스피어 드라마스쿨’을 진행할 계획이다. 완주를 찾는 이들은 2015년 결성된 다국적 셰익스피어 극단 ‘인터내셔널 액터스 앙상블’ 소속 배우. 2016년 멕시코에서 올린 창작극 ‘실수 연발’을 통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리고 두 번째 창작극 무대로 한국을 택했다.

이들은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줄거리를 차용한 셰익스피어 소리극 ‘헤이, 논 노니! Hey no nonny’를 만들 계획이다. 배우를 제외하고 연출과 음악, 안무 등은 국내 연출진 20명이 참여해 제작한다.

배우들이 사용하는 언어만 6개 국어. 이번 작품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배우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독백과 시, 노래 등을 그대로 녹여낼 예정이다. 완주 시연회를 시작으로 서울, 고양, 전주 등 국내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셰익스피어 소리극 ‘헤이, 논 노니! Hey no nonny’, 배우 11명과 완주 청소년들이 함께한 ‘완주 글로벌 셰익스피어 드라마스쿨’ 결과물은 다음 달 17일 오후 4시 완주 전통문화체험장에서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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